중부초등학교(교장 정현태)는 9일 경남도 경제교육센터 강승희 강사를 초청해 ‘나의 자원과 합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중부초 사진제공
서창중학교(교장 김상현)는 지난 10일 4H, RCY, 스카우트 대원, 누리단원 174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창중 청소년단체 연합 입단식을 가졌다. 서창중 사진제공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는 지난 11일 영재학급 16명 신입생과 학부모, 전교직원이 참여해 영재학급 개강식을 열었다. 북정초 사진제공
어곡초등학교(교장 권영운)는 지난 5일 ‘2013 어곡 빛누리 과학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현상과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고력 신장을 위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고학년 중심의 행사에서 탈피해 ‘과학의 빛으로 세상을 밝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춤추는 인형, 자석 공중에 띄우기 등 11개 부스에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뤄 과학 능력을 겨루는 과학탐구대회가 열려 전교생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3년도 스마트앱 창작터 운영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약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스마트앱 창작터 사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앱을 비롯해 각종 콘텐츠 분야의 개발과 창업을 지원해 모바일 앱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영산대는 앱 창작터 사업으로 지속적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앱 뿐만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창업 교육과정은 6월부터 시작하며 이번 교육은 재학생을 비롯해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들은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을 의무적으로 100시간 이상 수강해야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은 앱 개발 과정부터 유료 앱으로의 전환여부, 창업성공여부 등 교육성과에 따라 적게는 500만원부터 창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0일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에서는 4~6학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로 구성된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열렸다. ‘꿈나르미 보안관’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저해하는 요인과 학교폭력의 징후를 미리 찾아내 학생들이 밝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내와 학교 주변 순찰활동, 등하교 시간 교통지도 등의 활동을 펼친다. 석산초 관계자는 “꿈나르미 보안관의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와 밝은 미래를 꿈꾸는 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에서도 꿈나르미 보안관 발대식이 열렸다. 신양초 꿈나르미 보안관은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신양어린이자율봉사대원과 배움터지킴이, 도서도우미 등으로 구성돼 학교 주변 순찰 등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신양어린이자유봉사대원인 한 학생은 “오늘 선서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추방과 질서 있는 행복한 신양초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광중학교(교장 강일한)는 지난 9일 지역 향토기업인 (주)혜동(대표 이복우)과 ‘희망나눔학교’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 강일한 교장은 인삿말에서 “자매결연을 계기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으로 교육활동과 장학지원계획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복우 대표는 “학교는 지역의 커다란 자산이며 지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와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또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도 지난 11일 (주)모리아스텐(대표 강하원)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강하원 대표는 “학교와 기업의 협력이 학생들의 교육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며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미래 기업에게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옥년 교장은 “기업과의 자매결연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천성초가 미래 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희망나눔학교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양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1사 1교 자매결연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력 제고와 사회적응력 신장 도모를 위해 각종 장학ㆍ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산시민의 휴식처로 손꼽히는 물금읍 워터파크가 조각공원으로 거듭났다. 시는 지난 4일 워터파크 내에 국내 유명작가 6명의 조각 작품 6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물금신도시 조성과 함께 만들어진 워터파크가 그동안 나들이와 스포츠 활동,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문화ㆍ예술욕구 충족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여론에 따라 조각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설치된 작품은 지난 1월 말 양산ㆍ부산 작가들로 구성된 연합팀의 작품으로 조기수 작가의 ‘토르소(Torso)’, 도태근 작가의 ‘Space-Trace-Flower’, 한주용 작가의 ‘Composition-Human’, 강이수 작가의 ‘원시의 메시지’, 박태원 작가의 ‘결실’, 권달술 작가의 ‘입체의 조건’ 등 6점이다. 이들 작품은 꽃, 물고기, 인체 등의 기본 형태에 작가의 심미안을 더한 여러 이미지를 불어 넣어 예술적 언어를 표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각품 설치가 워터파크의 예술적 품격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안식과 치유의 장소가 돼 예향의 도시로서 양산이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들은 지난 2011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양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경남도로부터 받은 재정인센티브사업 도비보조금 2억원을 투입해 약 5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시가 장애인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5월부터 장애인주차구역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을 위해 담당공무원 외에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사업, 장애인행정도우미사업 등 총 3개 사업 참여자 등 30여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양산부산대병원, 종합운동장, 수질정화공원, 국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 보건소, 부산도시철도 양산역와 더불어 이마트, 축협하나로마트, 농수산물유통센터 등 주요 공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단속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와 ‘표지를 부착했더라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경우로 주차시간에 관계없이 단속되며 단속된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모두 73건을 단속해 652만원가량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고하셨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가 지난 10일 ‘2013년 1/4분기 통일의견수렴 정기회의’를 열고 15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재근 회장은 “지난 2년간 올바른 국가관과 통일관을 가지고 시대적 사명과 지역적 소명을 바로 인식해 자문위원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다해준 15기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회의를 통해 그간의 활동에 대해 각자 소회를 밝히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보다 나은 민주평통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유병철 양산대학교 글로벌 CEO 아카데미 원장이 ‘박근혜 정부 출범과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원장은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양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가 경남도 무형문화재 23호로 지정된 지 12년이 됐다. 지난 10일 웅상농청장원놀이 전수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전수관 내 전시실 개관식을 병행했다. 이날 웅상농청장원놀이보존회 안홍원 회장은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한 분들과 지속적인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의 노고를 기린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웅상농청장원놀이가 전수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존회 회원들의 웅상농청장원놀이 시연이 함께 펼쳐져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노아사랑 무릎학교’ 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9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올해 ‘노아사랑 무릎학교’는 1달여간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전통놀이 교육 등을 이수한 노인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됐다. 매월 1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우리 고유의 전래동화와 전통놀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3년째 노아사랑 무릎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성보(73, 남부동) 씨는 “나이가 들면서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해왔는데 마침내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단체를 알게 돼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할아버지 선생님, 할머니 선생님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손자, 손녀 같은 마음에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홍순경 도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양산시민이 경남도 내 이동을 하는데 고속도로 통행료를 부담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양산에서 대동IC까지 통행료 무료화와 함께 경남도가 통행료를 보전해달라고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9일 제30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양산시민이라면 가장 편하고 빠르게 인근 김해나 도청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 중앙지선을 이용하는데, 매번 통행료를 부담하고 있다”며 “빠르고 쉽게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길이 고속도로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단순히 경남에서 경남으로 가는데, 고속도로 말고는 길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오히려 울산과 부산이 더욱 가기 쉽고 통행료도 없는데, 이런 점은 경남도민으로서 불평등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홍 의원은 ▶양산에서 중앙지선 대동IC까지 통행료 무료화 ▶양산에서 중앙지선 대동IC까지 통행료 경남도 보전 ▶통행료 없는 국도ㆍ교량 신설(향후 5년 내)을 도지사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강해운 경남도 건설방재국장은 “통행료 감면은 국가정책이나 공익목적인 경우에 한해 감면할 수 있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양산~김해간 고속도로 무료화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제하며 “고속도로 외에는 대체도로가 없는 실정이어서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에 통행료 무료화를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양산과 김해 매리를 잇는 국지도60호선 건설 사업을 2015년 착공해 조속히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홍 의원은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와 함께 동남권 상ㆍ하수도 관련 업무협의 기구로 (가칭)동남권상ㆍ하수도협력본부 신설을 촉구하고, 경남도의 지역별 균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양산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설립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도지사는 “별도의 동남권상ㆍ하수도협력본부를 신설하는 것보다 부ㆍ울ㆍ경발전협의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김영채 경남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양산지역 일반고등학교 중에서 특성화고 전환을 희망하면 적극 검토하겠다”면서도 “양산지역 고등학교 11곳은 2018년까지 학생수가 18.2% 줄어들어 학급당 인원 축소와 학급을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 예상돼 신설학교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육군 제53보병사단 해운대연대 소속 군인이 길에서 주운 돈을 주인에게 찾아준 사실이 알려져 화재다. 소주동대 상근예비역 이정권 상병은 소주동주민센터 인근에서 170여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주웠다. 그는 봉투를 살펴보다 연락처와 계좌번호가 적혀있는 쪽지를 발견하고 주인에게 연락해 잃어버린 돈을 전달했다. 이정권 상병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국클리더십 양산동문회(회장 안재명)은 지난 14일 ‘제6차 정기총회 및 체육한마당’에서 양산시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재명 회장은 “우리 고장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양산 발전을 위해 촛불을 켜는 일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더십은 ‘어둠을 탓하기 보다는 한자루의 촛불을 밝히자’는 이념으로 개인의 자신감을 키우고 사람을 움직이는 의사소통 능력을 익히는 리더십 과정이다.
시가 북정공업지역 공장 허가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한 이후 들끓는 지역 민심을 달래고, 공장 신설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자간 간담회가 지난 9일 삼성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 요청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이상옥 도시개발사업단장과 홍상관 경제정책과장, 이석제 삼성동장 등 시 관계자와 권재익 삼성동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북정공업지역 주변 통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에서의 참석자들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한 의원은 북정공업지역에 공장이 신설될 경우 주민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 요구사항인 미개발지를 활용한 완충녹지지역 확대와 공해유발 공장신설 제한을 시가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는 지난달 18일 열린 제1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북정일반공업지역 잔여지를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해 공원으로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하자는 내용으로 한 의원이 발의한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한편, 북정공업지역은 1999년 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이 변경됐으며, 최근 주거지역과 인접한 곳에 공장 신설이 추진되자 소음, 악취, 분진 등 주민 민원을 이유로 양산시가 이를 불허하면서 행정소송으로 번졌다. 하지만 지난 2월 6일 울산지법에서 진행된 행정소송에서 양산시가 패소했고, 울산지검이 항소포기를 지휘하면서 결국 양산시가 패소해 북정동 일대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본지 470호, 2013년 3월 19일자>
최근 중국에서 H7N9형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자와 사망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도가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상시방역대책 추진과 함께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유입 가능 경로별 집중예찰 등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도내 도계ㆍ도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과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방역지도 점검과 전화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농가 출입차량과 외부인 출입통제, 축산 관련 시설의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가금사육농장 종사자에 대한 가금류와의 접촉 때 철저한 개인위생과 소독 등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양산시 등 산란계 집단 사육지에 대해 주1회 이상 사육 농가를 방문해 발판 소독조 설치, 소독시설 가동, 야생조류 차단막 설치, 폐사축 방치 등 농가준수 사항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와 과태료를 부과하는 ‘공무원 1인 10농가 담당제’를 시행한다. 아울러 도내 사육 중인 닭, 오리 메추리, 꿩 등 가금류,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전통시장 유통가금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ㆍ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여부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AI, 구제역 등 해외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가축질병 발생 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여행할 경우에는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말고 출입국 시 반드시 동물방역기관에 신고해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소년들의 축제 ‘청소년문화존 IZ’의 시작인 ‘Active festival’이 지난 13일 양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 17개팀이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G.N.B Family의 댄스무대로 시작한 이날 공연은 들무새(경남외고)의 사물놀이, 매직팡(웅상종합사회복지관)의 마술 공연, 북정해동검도의 검무, 소나기 밴드(양산고)의 공연 등이 이어져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캐리커처 체험(바바캐리커처팀), 슈가비스켓 만들기(양산풀잎문화센터), Open Cafe, 이어캡 만들기(서창고 미술동아리), 로봇축구 체험(청소년동아리 STEAM)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INFINITY(무한)의 I와 ZONE(지대)의 Z의 결합인 청소년 문화존 ‘IZ’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축제를 통한 무한한 즐거움과 상상을 키우는 청소년문화특화 공간으로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양주공원 일대에서 이어진다. 다음 달에는 양산시청소년한마음축제 예선 공연인 Spark Festival(11일)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Traditional Festival(25일)이 열릴 예정이다.
“이 글은 ‘물을 절약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죠? 어떤 식으로 행동하자는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논설문이라고 부르는 거에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중부동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는 ‘작은 초등학교’가 운영된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양산지역 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졸업해 양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의 모임 ‘한울회’ 소속 교사들이다. 한울회는 지난 2008년 고향에 대한 애정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양산 교육을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모임이다. 이 모임은 초등, 중등, 고등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교장급의 관리자, 일반교사,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원 80여명으로 구성돼있다. 지역 위한 봉사 고민하다 교사 장점 살린 활동 실천 양산과 양산교육의 발전을 고민하던 한울회는 늘 지역에 대한 봉사를 꿈꿔왔다. 평범한 봉사활동보다 직업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준비했고 한울회 회장인 물금고 김경진 교장의 제안으로 결혼이주여성 대상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게 됐다. 김경진 교장은 “현직 교사들이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에서의 교육이 어렵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결국 양산 교육 발전에도 도움이 될 거란 생각으로 회원들에게 검정고시반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검정고시반의 운영 계획을 세운 신양초 이춘화 교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락을 하니 대부분의 이주여성들이 한글 교육을 받고 있었고 몇 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이주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교사의 특성도 살리고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선생님들이 돌아가며 각 과목을 가르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검정고시반이기에 15명의 학생이 모두 초등학교 과정 수업을 이수하고 있으며 20명의 현직 초등 교사들이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양초 윤미숙 교사는 “양산에 계신 분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면에서 다른 어떤 활동하는 것보다 교사의 장점을 살려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좋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주여성 검정고시반을 시작으로 한글교실, 교육 멘토 등 봉사 계획 지금은 모든 이주여성이 초등졸업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 초등 교사들만 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주여성들이 초등졸업 검정고시를 통과할 경우 중등 교사들이 중등졸업 검정고시반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춘화 교사는 “이 활동이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진행돼야 하고 교사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이뤄지는 활동이기 때문에 많은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울회는 이번 검정고시반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지금은 한국에 온 지 7~8년 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제 막 한국으로 온 여성들을 위한 한글 기초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또 이주여성의 경우 한국 교육에 대한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아이들 양육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돕기 위해 현직 교사들이 이들의 멘토가 돼 자녀의 학교 생활을 상담하는 등 이주여성들을 위한 전면적인 봉사를 구상 중이다. 김경진 교장은 “양산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어렵고 하기 싫어하는 일을 지역 출신들이 나서서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역 내 초등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자기발전 기회를 제공하는 ‘제32회 한ㆍ일 교환 초등학생 사생대회’가 지난 13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산청년회의소(회장 이상태) 주최로 열린 이번 사생대회에는 초등학생 1천200명이 참여해 미술 실력을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생은 ‘어린이날’, 4~6학년생 ‘내가 꿈꾸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공정한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1층에서 대회를 치르는 한편, 학부모들은 2층 관람석에서 자녀를 응원했다. 입상작품은 5월 2~3일 부산도시철도 양산역, 4일 이마트 앞, 5일 종합운동장 로비에 전시된다. 또한 대상 수상자와 4~6학년 금상 수상자는 일본 홈스테이 자격을 얻는다. <수상자 명단> ▶대상 김소희(서남초6) ▶금상 윤효예(상북초6), 이나연(황산초5), 유승윤(황산초4), 남다인(신기초3), 이지윤(신양초2), 조선우(성산초1) ▶은상 서준혁(오봉초6), 이예진(중부초5), 정희정(황산초4), 백준서(황산초3), 김민서(서남초2), 우혜민(삼성초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