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로마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문 앞에 야누스의 신을 만들어 세웠다. 야누스는 문(門)의 수호신으로서 얼굴이 두 개 있는데 뒤에 있는 얼굴은 지나간 한 해를 돌아다보는 회고의 얼굴이요, 앞에 있는 얼굴은 새해를 전망하는 계획의 얼굴이다. 인간은 과거의 회고와 미래의 계획 속에서 현재를 살아간다. 많은 사람은 인생의 순간순간 현재를 충실하게 살아가려해도 시간이 지난 후에 ‘이렇게 인생을 살지 않았어야 했는데’, ‘다시 태어나면 달리 살 텐데’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
동안거에 들어간 선승들의 묵언처럼 정지된 채 한폭의 산수화가 되어버린 산사의 겨울! 하여, 오욕의 찌꺼기는 눈속에 묻고 쉿! 침묵할 것!
어느 나라의 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울퉁불퉁한 자갈길에서 잘못하여 넘어져 발에 상처가 났다. 화가 난 임금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온 나라의 길이란 길에는 모두 소가죽을 깔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때 현명한 신하 한 명이 황급히 달려와 말했다. “폐하, 발을 보호하려면 작은 가죽 두 장이면 충분하옵니다. 가죽을 폐하의 발에 붙이면 온 나라가 다 가죽 아래 있사옵나이다”
계사년 새해 새아침 붉은 해 솟았어라 화엄벌 함성처럼 높이높이 솟았어라 올해는 지혜의 사신 흑사의 해 그대 신성한 사신으로 오시라 어제의 허물 벗으면 시원의 새날 열릴지니 새 희망을 노래하라 그대의 지혜로 영원한 희망을 노래하라 신성의 지혜 이성의 지혜 풍요의 지혜로 우리 모두의 희망을 노래하라 천성산 원단의 붉은 해 솟았어라 27만 시민의 가슴마다 희망으로 솟았어라 아름다운 이 땅 축복의 빛 내렸어라 어둡던 세상 밝았어라 희망의 강물이여 계사의 장류수 길이길이 흘러라
만파식적(萬波息笛)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신라 제31대 신문왕(神文王)은 아버지 문무왕(文武王)을 위하여 동해변에 감은사(感恩寺)를 지어 추모하였는데, 죽어서 해룡(海龍)이 된 문무왕과 천신(天神)이 된 김유신(金庾信)이 합심하여 용을 시켜 동해 중의 한 섬에 대나무를 보냈다. 왕이 이 대나무를 베어서 피리를 만들어 부니, 나라의 모든 걱정과 근심이 해결되었다 한다. 그리하여 이 피리를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부르고 국보로 삼았다. 이 설화에는 신라가 삼국통일 이후, 흩어져 있던 백제와 고구려 유민의 민심을 통합해 나라의 안정을 꾀하려 했던 호국사상이 담겨 있다.
평산동에 있는 무지개교회(목사 윤희우)가 지난달 2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kg 13포, 10kg 7포, 라면 35상자를 평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물금읍 범어노래방협회(회장 정갑영)는 지난달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20kg 20포를 물금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원불교 웅상교당은 지난달 26일 서창동주민센터를 찾아 교인들이 한 해 동안 돼지저금통을 통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성금 40만원을 기탁했다.
남서쪽으로는 낙동강과 접한 호포로부터 북동으로 읍내에 이르기까지 3백만평이 넘는 들판은 작황이 형편없었던 옛 조선시대부터 메기들(타어평, 魚平)으로 불렸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대규모의 경지정리사업 추진 결과 양산을 대표하는 곡창지대로 발전했다. 양산천과 북부천 등을 이용한 안정된 용수 공급과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조건, 거기에 기계영농이 가능한 대단지화 효과까지 겹쳐 매년 벼농사의 풍작을 이어왔다. 메기들과 양산천은 추억이 깃든 곳
한국외식업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가 물금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감사의집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중앙동에 있는 계원사 신도 일동이 지난달 27일 이웃돕기성금 100만원과 쌀20kg 6포, 떡, 귤, 커피 각 15박스를 중앙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웅상새마을금고(이사장 김지석)가 지난달 28일 시청 주민생활지원과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업경영인 양산시연합회(회장 김정명)는 지난달 26일 중부동 M컨벤션 뷔페에서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주)임페리얼 아트(대표 하덕만)는 지난달 2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200포(1천만원 상당)를 시에 기탁했다.
(주)세원(대표 김창호)은 지난달 28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RI3720지구) 창립24주년 기념식 및 송년의 밤 행사 자리에서 박경수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민경식 회장이 개인적 사유(질병)로 회장직을 조기에 물러남에 따라 신임 박경수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 회장은 민 전 회장의 남은 임기를 포함, 2014년 6월 30일까지 1년 6개월간 회장직을 맡게 됐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민 전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며 “제가 부족한 탓에 라이온스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역대 회장단 여러분께서 각별한 도움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앞에서 끌어 주시고 뒤에서 밀어달라”고 당부했다.
BBS 양산시지회 정준상 신임지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7일 신도시 홍림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 신임회장은 “청소년들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소통하는 BBS 양산시지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본회 발전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우의를 든든히 하여 더욱 내실 있는 BBS 양산시지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성종 이임회장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으며, 양기중 위원은 양산시장 표창, 김진국 수석부지회장은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2일 하북면발전협의회 제10대 이성휘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동시에 통도사와 내원사와의 연계를 통한 관광문화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지역 화합을 위해 경로잔치 등 조그마한 행사는 물론, 건강걷기 대회, 모랭이길 등반대회 등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에 좀 더 힘을 보탤 생각이다. 차후에는 이를 브랜드화시켜 관광 상품으로 활용,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도 이뤄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목표가 “지역민들의 화합을 위해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 협조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봉사, 희생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북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 회장은 상권 강화를 위해 그 무엇보다 농어촌 개발사업의 하나인 체육공원 조성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만 즐기는 그런 운동장이 아닌 전문 선수들이 전지훈련도 할 수 있는 운동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체육 인프라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이고 통도사 주변 호텔이나 콘도 등 숙박업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이 지난달 24일 신도시 이마트 앞에서 열렸다. 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한 이날 캠페인에는 자원봉사자, 공동모금회 직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여해 모금 운동을 펼쳤다.
양주동주민센터(동장 류승찬)는 주공7단지(남부10마을) 통장을 공개모집해 전금옥(58) 씨를 통장으로 선발했다. 양주동은 새해 첫날부터 시작하는 통장 임기를 감안, 행정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로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통장 공개모집을 진행한 가운데 6명의 지원자가 신청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ㆍ면접시험을 거쳐 전 씨를 통장으로 선발했다. 한편, 양주동은 지난해 7월 양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주공3단지(중서3마을) 통장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