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원을 앞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정상진료에 앞서 실시된 시범진료에 지역 내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자로 초청하고,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이다.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모두 373명에게 외래 진료동 5층 건강증진센터에서 신체사정, 심전도, 폐기능, 혈액·소변검사, 복부초음파 등의 검진 항목에 대한 검사와 전문의 상담으로 진행되었다
삼성동적십자봉사회 남인양 회장이 자원봉사 5천시간 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회장 장권현)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3주년을 맞아 경남지역에서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인도주의를 실천한 유공자에게 지난 7일 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5명을 비롯해 사회봉사, 구호활동, 헌혈 등 각 분야에 공이 큰 1천42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받았고, 양산에서는 삼성동적십자봉사회 남인양 회장이 선정됐다.
원동면 어르신들이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큰 사랑으로 다가갔다. 원동면은 올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재배한 농작물을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수확해 어려운 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마을별 어르신 참여자 5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여름부터 국·공유지 등 유휴지 농지에 고구마, 벼, 토란 등을 재배했다.
시는 복지상담 외에도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미용, 건강진단, 취미활동 등을 소외계층에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내 기업체 환경기술인들의 모임인 (사)경남동부환경기술인연합회(회장 공효식) 회원 60여명은 지난 1일 천성산에서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뜻 깊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화제초 민선희 학부모회장은 “뛰어 놀고 싶어도 놀 공간과 시간이 없는 대부분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아이들이 보다 행복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전한다
창단 4년 만에 전국을 제패하고 세계를 놀라게 한 양산중학교 축구부가 그동안 자신들을 후원하고 아껴준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신도시 센트럴뷔페에서 ‘창단4주년 양산중학교 축구부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해 1천명의 시민과 함께 했다. 양산중 축구부(감독 최건택)는 창단 4년만에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우승트로피를 차지한 후 연이어 국제대회에 진출, 3승3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뿐만이 아니다. 곽성욱, 강봉균 선수가 전국 청소년 U-15세 대표로 선발되면서 양산 축구의 저력을 떨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이렇게 연이은 쾌거에도 양산중 축구부는 모든 공을 축구부를 응원해준 시민에게 돌렸고 그런 의미에서 이날 행사는 축구를 사랑하는 양산 시민이 모두 모인 자축의 자리였다.
일시: 2008년 11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385-4224 지역 음악학원 원장 30여명이 모인 청라합창단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가곡과 동요, 대중가요 세 파트로 구성해 청라어린이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특별 게스트로는 피아노 윤지현, 성악가 김원기, 드럼 김대환, 클라리넷 전다향 등이 출연한다. 일시: 2008년 11월 21일~23일 장소: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문의: 010-4341-2222 어린이집 원장부터 경찰관, 소방관,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자랑하는 양산박 사진동우회는 양산대학 평생교육원 사진반을 수료한 회원들이 활동하는 곳이다. 단풍, 해변, 가족의 얼굴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명을 달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관객에 따라 사진의 주제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경남지역 등산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양산의 등산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지난 16일 영축산 일원에서 ‘제3회 양산시장배 등산대회’가 열려 단풍으로 물든 가을산을 오르며 지역 내 등산 동호인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경쟁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 것. 양산시 주최, 양산시 등산연합회(회장 권정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양산지역 10개 산악회를 비롯해 직장 산악회 등 14개팀 7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일반 참가자도 200여명이 영축산에 올라 등산을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문화예술회관의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국내 라이브 음악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가을 이야기’가 시민들을 찾는다. 국내 라이브 음악의 정상급 가수인 안치환과 임지훈, 신현대, 바다새, 작품하나, 대님과 댕기 등이 추억의 콘서트를 선사한다. 최근 들어 빠른 비트와 현란한 율동에 사로잡힌 10대 음악이 아닌 통기타와 하모니카, 청바지와 생맥주가 함축된 7~8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 가수들의 음악은 7080세대에게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11월과 12월을 ‘고객 감사의 달’로 지정,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람대 안의 모든 자동판매기 음료(캔 음료 제외)를 무료로 제공하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선사한다.
역시 어곡FC였다. 지난 16일 막을 내린 제6회 시장기 축구대회에서 어곡FC가 청년부, 장년부를 모두 휩쓸며 명실상부한 양산 최고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처음 청년부와 장년부로 나뉘어 축구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어곡FC는 청년부와 장년부에서 모두 우승트로피를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장년부 경기에서 양주회를 3대 1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라간 어곡FC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물금조기회를 만나 2대2로 무승부를 기록,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연장전에서도 승패가 나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로 3대2를 기록, 승리의 기쁨을 맞봤다. 청년부에서는 20대 초중반이 주를 이룬 어곡FC의 활약이 빛났다. 어곡FC는 준결승전에서 오봉축구단을 4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 웅비조기회를 9 대 1로 대파했다. 웅비조기회가 20대 선수보다 30대 중후반 선수가 많았던 것에 비해 젊은 층이 많은 어곡FC가 체력과 실력면에서 유리했다는 분석이다.
“전토에 이미 경작을 못하는데 어찌 세를 수납하리오. 영원히 면세 조치하여라” 1866년, 메기들 농민들의 호소에 세금부과를 철회한 당시 관료에 대한 보은을 담고 있는 영세불망비에 대한 제사가 거행됐다. 지난 11일 농민의 날을 기념해 물금읍 가촌리 청룡등에서 타이평 영세불망비 추모제가 개최됐다. 올해로 2번째를 맞이하는 이 추모제는 물금라이온스클럽(회장 조척래)가 주관하고 물금읍사무소, 물금발전협의회, 물금농협, 물금농업인회가 후원한 것이다. 타이평(메기들의 한자명)은 동면 가산리 앞에서 남부동, 교동 앞까지 이어진 넓은 들판이지만 저습지로 일제시대 양산천 제방이 축조되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영농과 수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140년 전인 조선 말기 수확이 불가능한 메기들 농지에 대한 과도한 농지세가 부과되자, 지역 농민들은 직접 상경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감면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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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13일 오후 양산여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수능을 마치고 나오는 딸을 포옹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은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소원하고, 어디로 가고 싶어할까? 객관식 시험처럼 정답은 없지만 다지선다형 중 선택한 그 한가지 선택이 인생의 정답이길 바라며…. 모든 수험생들, 수고하셨습니다.
야유회에 다녀오던 회사 통근버스가 추락해 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산경찰서와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원동면 배내골에서 야유회를 마치고 창원으로 돌아가던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회사버스가 지난 16일 오후 5시 50분경 신불산공원묘원 인근 4부 능선 도로에서 10m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시가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겨울 건조기를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등산로를 폐쇄하는 한편 입산금지조치를 내렸다. 지난 1일부터 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 지역 내 15곳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17개 등산로를 폐쇄키로 했다. 주요 입산통제구역은 천태산(원동 용당), 향로봉(원동 대리), 법기산(동면 법기), 소토산(상북 소토), 정족산(하북 답곡), 대운산(삼호동),천성산(상북 대석), 염수봉(상북 내석), 토곡산(원동 원리), 영취산(하북 지산), 오봉산(물금 범어), 금정산(동면 석산), 중부산성(중부동), 신기산성(신기동), 평산산(평산동) 등 15곳, 2만4천733㏊이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추진위(위원장 이형우)는 14일 기념탑 건립부지 현장인 신도시 제7호 근린공원에서 기념탑 기공식을 열었다.<본지 255호, 2008년 11월 11일자> 이날 기공식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의장, 이효관 토공 양산사업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형우 위원장은 "기념탑은 조국 광복과 민족 해방을 위해 피땀 흘린 조상들을 기리는 성역이자 후세를 위한 산교육장이 될 것"이라며 "역사적 사업에 동참하게 된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높이 2m 이상 건설현장에서 작업발판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안전방망과 안전대 착용조치 등을 하지 않으면 시정기회 없이 사법처리 된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은 건설현장에서 추락과 제조업체에서 협착(끼임)재해 예방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반복적으로 법을 위반하다 적발되면 해당 사업주는 즉시 사법처리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내달 3일과 10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제2기 사상체질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상체질교실'은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재직 중이며, 동의의료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과장인 김종원 교수의 설문조사를 통한 개개인 체질별진단과 사상의학의 개요와 사상체질의학을 이용한 체질별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선착순 50명제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한방진료실로 전화(392-5152)하거나 방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