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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7일간 의사일정 돌입..
정치

양산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7일간 의사일정 돌입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3/10 14:38 수정 2023.03.10 14:53
올해 첫 추경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처리

제192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엄아현 기자]

 

양산시의회가 10일 제1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까지 7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ㆍ규칙안 20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시장 제출 조례안ㆍ동의안 15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곽종포 의원, 최원석 회계사, 김지연 세무사, 이상원ㆍ박동하 전 양산시 공무원을 선임했다. 또, <양산시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양산시 안전도시위원회 위원으로 강태영 의원을 추천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신재향 의원이 NC양산 소각시설 증설에 대한 문제점과 인근 주민이 겪게 될 주거환경 악화에 대해 우려하며, 증설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정성훈 의원은 도시 브랜딩 재편을 통한 시민 자긍심 고취와 관광 홍보효과 등 지역 발전 방향을 제언했다.

아울러, 김석규 의원은 공중보건의 부족에 따른 해결책으로 관료적인 조직문화 탈피와 근무여건, 처우 개선을 피력했다. 최순희 의원은 풍수해에 취약한 주택과 상가 지하시설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강태영 의원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정책 도입을 강조하며 <양산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양산부산대 유휴부지 개발과 1028도로 상ㆍ하북~웅상 간 터널은 양산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중요한 사업으로, 우리 모두는 시민 지혜를 모으고 연구해 양산 발전의 날개를 튼튼하게 달아야 할 것”이라며 “양산시 발전을 위한 행정에 시의회는 수동적 지원 역할을 넘어 적극적 역할을 찾을 것이며, 중앙정부와 경남도와 협의 과정에도 의회가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 이후 15일까지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16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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