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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과 금정이 손잡고 부울경 메가시티 열겠다”..
정치

“양산과 금정이 손잡고 부울경 메가시티 열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4/03/18 13:34 수정 2024.03.18 13:34
민주당 김두관ㆍ박인영 예비후보 합동 기자회견
수영강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공약 발표

양산시 을 김두관 예비후보와 금정구 박인영 예비후보 합동 기자회견. [김두관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양산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박인영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부인 양산시와 금정구 공동 추진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양산과 부산은 동남권 핵심 산업단지가 위치한 동남권 축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수도권이 정치, 경제, 산업, 문화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고, 지역은 소멸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소멸 위기를 막고 모두가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부울경이 메가시티라는 한 몸으로 뭉쳐야 한다”며 “진주알이 만들어지려면 핵이 되는 모래알이 필요하듯, 메가시티에도 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울경 어느 지역으로도 갈 수 있는 사통팔달 요지가 최적”이라며 “부산 금정구에서 양산 동면을 통해 양산시내로 이어지는 축이야말로 부울경 메가시티 시작점이자 핵심부”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두 예비후보는 ▶수영강 상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부산 노포~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조기 건설 ▶경부고속도로 부산요금소, 메가시티 역외 이전(메가시티 내 통행 무료화) ▶광역철도와 KTX 환승역 추진을 공동 추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들은 “양산과 금정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협력 도시이며, 보완 도시인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연대하면 부울경 모두가 부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두관 예비후보와 박인영 예비후보는 “경남도정을 이끌었던 김두관과 부산시 의정을 이끈 박인영이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며 “이름뿐인 통합이 아니라 실질적 생활권을 이어 지역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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