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이 오는 17일 개점을 앞두고 내부 공사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 주 안에 준공 예정으로, 2주가량 준비 기간을 거쳐 개점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평산동 96번지 일대(평산농협 사거리)에 들어서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창고형 대형할인점 형태다.
천성리버타운 청년회가 탄생했다. 건장하고 듬직한 청년들이 아파트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일 소주동주민센터에서 천성리버타운 청년회 발대식이 진행됐다. 25~55세 건장한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천성리버타운 청년회는 30명의 회원으로 첫 발을 내딛였다. 임태웅 회장은 “청년회는 그동안 아파트 방범과 모기방역 등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해오다, 보다 조직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해 공식 발대를 하게 됐다”며 “오로지 천성리버타운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회는 임태웅 회장을 비롯해 박정범 수석부회장, 안정봉ㆍ이상돌 부회장, 이영호 총무, 김경준ㆍ최재봉 감사 등으로 구성됐다. 엄아현 기자
천성리버타운부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일일호프행사를 열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난 20일 소주동주민센터 마당에서 열린 일일호프에는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가했다. 부녀회는 행사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 50여세대에 20kg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옥미 회장은 “동 차원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불우이웃도 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며 “부녀회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매년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녀회는 이옥미 회장과 함께 하판남ㆍ김순례 부회장, 임연옥 총무 등이 힘을 모아 이끌어 가고 있다. 엄아현 기자
웅상지역 응급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야간진료에 들어갔던 명성의원이 지난 18일 진료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웅상 응급의료기관 공백 문제는 또다시 제자리걸음을 걷게 됐다. 양산시는 웅상 유일 응급의료기관인 조은현대병원 부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진료의원을 물색해 왔다. 이에 지난달 19일부터 서창동에 위치한 명성의원에서 24시간 야간진료를 시작한 것.<관련기사 528호, 2014년 5월 20일자> 하지만 명성의원이 한 달 만에 진료 중단을 통보해 왔다. 양산시 요청으로 24시간 진료를 해왔지만 하루에 2~3명에 불과한 야간환자로 야간진료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야간환자가 응급 환자가 아닌 단순 진료환자인데다, 주취자들이 무단으로 침입하고 소란을 피우는 등 문제로 의료진 피해가 컸다”며 “더욱이 상ㆍ하북과 원동 등 오지지역과 형평성 문제로 양산시는 300만원의 지원 밖에 할 수 없었고, 인력수급에 턱없이 모자란 지원금도 진료 포기의 한 원인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명성의원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새벽 1시까지 진료하던 기존 진료체계로 돌아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웅상지역주민들은 효율성 떨어지는 야간진료기관 지정에 연연하지 말고 응급실을 제대로 갖춘 응급의료기관 부활에 집중하자는 의견과, 비록 1명의 환자일지라도 의료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야간진료기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실제 응급환자는 의원급 병원에 가기를 원치 않기 때문에 조금 멀더라도 종합병원에 갈 수밖에 없다”며 “행정은 24시간 진료의원 물색에 들이는 시간과 돈을 아껴 하루빨리 지역의료의 로컬 역할을 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 부활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반면 다른 주민은 “1명의 환자도 환자다. 나 역시 고열과 복통으로 야간에 긴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 그 때 30~40분 걸려 다른 병원으로 이송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응급의료기관이 부활하기 전까지 최소한의 대책으로 야간진료기관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아현 기자
경동스마트홈 입주민들이 채석장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돌산 채석작업으로 소음은 물론 분진까지 발생해 창문을 꼭 닫은 채 생활해야하는 입주민들은 올 여름 어떻게 견딜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경동스마트홈 입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바로 앞 D광업의 채석작업으로 소음과 분진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D광업은 1996년 사업승인된 덕계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일환으로 이 부지에 포함돼 있는 돌산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공사는 토지구획정리사업 조합과 계약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입주민들은 밤낮으로 진행되는 골재파쇄 탓에 소음이 생기고, 적재해 놓은 돌더미에서 모래가루가 날린다는 것. 한 주민은 “새벽 5시 반부터 시작되는 기계음과 돌 부딪히는 소리에 잠이 깨기 일쑤”라며 “창문까지 닫고 자는데도 6개월 된 딸아이는 물론 가족들 모두 이 소리에 잠을 못 이루니 이대로 생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또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는 한 주민은 “방바닥이나 빨래 등에 묻어나는 이물질이 처음에는 송진가루라고 생각하고 한동안 창문을 열지 않았는데, 6월이 됐는데도 이런 가루가 계속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채석장에서 날아오는 모래가루인데, 아이들 때문에 이제는 아예 창문을 닫고 지낸다”고 말했다. 487세대 규모로 지난해 12월 입주를 시작한 경동스마트홈은 입주 전부터 채석장 관련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 특히 고층에 입주 예정인 주민들은 바로 코앞에서 채석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목격한 후 크게 반발해 왔다. 채석공사 현장과 아파트 경계선 간 이격거리가 60~70m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중재에 나선 양산시는 아파트 시공사인 (주)경동산업과 D광업에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을 설치토록 권고했다. 아파트 경계선을 따라 분진방지장치가 돼 있는 펜스를 설치하고, 10m 돌더미 높이를 3m로 낮추고 부직포를 덮는 등의 조치가 뒤따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더미는 또다시 높아지고 새벽 작업 등으로 인해 주민 피해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창문을 열고 지내야 하는 6~8월까지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우선 작업시간에 제한을 두고, 소음저감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방법을 D광업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회야강변 조망권을 자랑하는 ‘서창 강변 아이존빌스타’ 분양이 시작됐다. 저층을 기준으로 3.3㎡당 611만원이며, 분양가 5%만 계약금으로 납부하는 조건으로 분양한다. (주)DS종합건설은 소주동 1239-20번지 일대에 지상 24층, 4개동 244세대의 서창 강변 아이존빌스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 ▶59㎡(178세대) ▶69㎡(66세대) 등 모두 224세대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당 611만원으로 시작되며,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시공 혜택을 준다. 또 초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입주까지 전체 분양가의 5%만 계약금으로 부담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59㎡의 경우 계약금 775만원만 부담하면 입주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난 20일 삼호동 1016-7번지(맥도날드 옆)에 마련됐다. 건설사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LED TV, 세탁기, 밥솥 등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363-5000.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덕계동에서 ‘백경’ 식당을 운영하는 안보선 씨는 지난 15일 조평ㆍ덕계2마을 어르신 3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덕계동 사진제공
서창동(동장 김경훈)은 지난 11일 6월 국토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은 다가구 주택 주변 공한지, 가로수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벽보를 제거했다. 서창동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국토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한 서창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창동 사진제공
빗줄기로 대지가 촉촉히 젖은 지난 5일. 사회복지법인 성 요셉의 집에서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빗소리처럼 상쾌하게 울려퍼졌다.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는 지난 5일 성 요셉의 집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지 건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날 단소, 리코더 연주, 태권도 시범, 춤, 옛날이야기 연극, 장구 등 그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공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장구 공연 때에는 어깨춤을 들썩이던 어르신들이 급기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흥겨운 춤사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직접 준비해 온 떡과 요구르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공연 마지막에는 직접 접어 만든 무궁화꽃을 가슴에 달아드리는 이벤트도 펼쳤다. 학생들은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좋은 일을 해서 뿌듯하다”며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하시니 자주 이런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웅상초는 ‘1교 1복지시설’ 사업의 일환으로 성 요셉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방문해 봉사활동과 위문공연 등을 펼쳐왔다. 장병인 교장은 “학생들이 책과 머리로만 배우는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나눔과 봉사를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돼 성 요셉의 집과 맺은 인연이 좋은 교육이 된 것 같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남을 위하는 마음을 잘 길러 심성이 바른 어린이로 자라게 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얼마 전 웅상에 이사 온 오아무개(37, 덕계동) 씨는 집 근처에 산책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날씨가 좋은 주말에 3살된 딸아이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1km도 채 걷지 않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악취와 날파리도 문제였지만, 징검다리와 벤치 등에 무성하게 자라있는 풀 때문에 자칫 아이가 다칠까 걱정됐기 때문이다. 양산천변 산책로를 떠올렸던 오 씨는 생각과 전혀 다른 산책로에 실망했다. 웅상지역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회야강 산책로가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부실한 시설은 물론 미흡한 주변 환경관리 등으로 산책이 꺼려지는 ‘반쪽 산책로’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성한 풀숲 더미로 벤치와 징검다리 무용지물 양산시에 따르면 회야강 산책로는 회야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평산동 경보3차 아파트 앞 장흥교에서 소주공단 입구 주남교까지 6.3km에 이르는 구간에 각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군데군데 산책로가 끊어져 있고 일부 운동시설은 녹이 슬어 이용하는 시민이 거의 없다. 더욱이 무성한 풀숲으로 인해 벤치와 징검다리는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 이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은 제초작업과 길보수 공사, 보행등 정비 등을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회야강 내 오수관로 이설 공사로 인해 산책로 일부 구간이 끊어져 있었지만 현재는 완료돼 아스콘 공사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초작업은 평균 연 2회 정도 진행하는데, 지금이 워낙 풀이 무성할 시기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우선 산책로 주변으로 제초를 시작했고, 동일2차아파트 인근 회야강 상류는 하천 안 수풀 제거작업도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웅상지역 도심을 관통하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회야강 산책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아무개(33, 평산동) 씨는 “강변을 따라 자전거도 타고, 벤치에 앉아 간식도 먹으며 가족과 자연친화적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많이 실망스럽다”며 “더욱이 군데군데 길이 워낙 좁고 징검다리로 연결된 구간이 많다 보니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2016년까지 하천복원 진행 생태숲, 탐방로 등도 추진 양산시는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산동 평산교부터 용당동 당촌교까지 4.76km 구간에 수질을 개선하고 수초식재 등 수변공간 전반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태 숲, 생태체험 탐방로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인위적인 수변공원을 조성하기보다는 수질악화와 건천화를 막는데 주목적을 두고 낙차보 제거, 어로 확보, 일부 준설작업 등으로 자연 그대로의 생태하천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산책로 곳곳에 친수공간도 만들어 시민들이 보다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공사기간 동안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제7대 회장에 박범수씨가 취임했다. 지난 12일 덕계초에서 열린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손범준 회장의 뒤를 이어 박 신임회장이 클럽을 받았다. 박 신임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명동공원 시계탑 건립 등 남다른 열의와 봉사 정신으로 우불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주신 손범준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겸손한 마음 진실된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클럽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제7대 회장단으로는 총무 이종민, 재무 강형철, L.T 김경일, T.T 정용철, 1부회장 조성기, 2부회장 김창주, 3부회장 김도국, 고문 서민조, 자문위원 김수찬ㆍ윤근호, 감사 정미종ㆍ김영화 씨가 임명됐다. 엄아현 기자
웅상라이온스클럽이 지난 9일 웅상중에서 제26ㆍ27대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대근 회장이 이임하고 김동영 신임회장이 취임해 1년간 클럽을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1년의 재임기간 동안 역대 회장님의 업적과 봉사 정신을 이어받아 ‘즐거운 마음을 함께하는 봉사’란 슬로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라이온리즘을 바탕으로 사랑의 봉사, 감사의 봉사, 축복의 봉사를 실천하고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7대 회장단은 총무 홍명식, 재무 정정수 L.T 장동환, T.T 황정철 1부 회장 양사일, 2부 회장 서상돈, 3부 회장 이두건, 감사 김영구ㆍ박종화로 구성돼 김 신임회장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개운’이라는 인연으로 뭉친 선ㆍ후배 가족들이 모교 운동장에 모여 함께 몸을 맞대며 우의를 과시했다. 개운중학교동창회(회장 이갑윤)는 지난 8일 개운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5회 개운의 날 동문가족 체육대회’를 열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개운중학교 졸업생들은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통해 선ㆍ후배의 끈끈한 정을 나눴다.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 제13대 회장에 왕세정 라이온이 취임했다. 지난 5일 천성초에서 열린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박혜영 회장의 뒤를 이어 왕 신임회장이 클럽을 이어받았다. 왕 신임회장은 “모든 면에서 미력한 사람이지만 항상 사랑을 바탕으로 성심을 다해 봉사하는 라이오니즘의 깃발 아래 더욱 활발한 클럽활동을 펼쳐나가라는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낮춤, 배려 함께하는 우리’라는 슬로건을 몸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창립한 웅상철쭉라이온스클럽은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10여년간 웅상지역 대표 여성봉사단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엄아현 기자
웅상 4개동 체육회가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회 나라사랑다짐 건강걷기대회를 열었다. 오전 6시 30분에 600여명의 웅상주민이 회야천에 모여 웅상의 아침을 깨웠다.
IBK기업은행 덕계지점(지점장 장영욱)은 지점 이전식 때 축화 화환 대신 받은 성금 200만원을 지난달 28일 양산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양산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산시 사진제공
서창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요가’, ‘풍물’, ‘서예’, ‘탁구’, ‘홈베이킹’, ‘생활요리’, ‘POP 예쁜글씨’, ‘메이크업클레스’, ‘리본공예’, ‘컨츄리인형’, ‘통기타’, ‘스포츠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이달 2일부터 27일까지며 선착순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서창지역 주민 우선 선발대상이며, 다른지역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서창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서창동주민센터 행정민원담당(392-6703)으로 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웅상도서관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6월 토요문화행사를 운영한다. 1, 3주 토요일은 이야기극장이 2, 4주 토요일은 가족영화상영으로 진행된다. 오는 7일은 14시~15시까지 ‘짝꿍 바꿔주세요’, ‘미안하다고 안할래’, ‘아무도 모를거야, 내가 누군지’ 등의 동화를, 21일은 ‘나는 주어온 아이인가봐’, ‘우리몸에 구멍’, ‘호랑이 잡는 법’ 등의 동화를 주제로 이야기극장이 펼쳐진다. 14일은 14시~16시까지 애니메이션 ‘몬스터대학교’를, 28일은 드라마 ‘오싱’을 각각 상영한다. 전체관람가로 연령제한은 없다. 장소는 웅상도서관 지하2층 공연장이고,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입장이다. 기타 문의는 도서관홈페이지(lib.yangsan.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웅상도서관(379-8590)으로 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재능기부프로젝트 ‘유레카! 과학아 놀자’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3일부터 19일까지며, 초등학교 3~6학년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이다. 1기에 이어 웅상고 과학동아리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유레카! 과학아 놀자’ 2기는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매주 토요일 13시~15시까지 3회차로 운영되며, 천연비누만들기, 로봇축구, 손가락 화석과 탱탱볼 만들기 실험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teen.yangsan.go.kr)에서 필요서류 작성 후 청소년문화의집 방문(주진동 웅상문화체육센터 4층, 392-5996)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웅상지역 건설경기가 활기를 띄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는 물론 일반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웅상지역 곳곳에서 건물이 올라가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인구유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한사랑채 외 아파트 4개 올해 하반기 내 착공 예정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4개 단지 2천66세대가 웅상지역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착공에 들어간 삼한사랑채 999세대를 더하면 모두 3천65세대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우선 이경산업개발이 시행하는 롯데캐슬이 주진동 산55-1번지 일원에 623세대로 오는 8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59㎡ 159세대와 73㎡ A, B, C형 277세대, 84㎡ 187세대다. 또 (주)경동산업이 시행하는 경동스마트홈 1차ㆍ2차가 덕계동 180-4~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민간임대형태로 2단지 모두 59㎡, 72㎡, 84㎡ 1천199세대 규모다. (주)DS종합건설 DS아이존빌은 소주동 1239-20번지 일원에 59㎡, 69㎡ 244세대로, 6월 착공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에 준공 예정인 (주)삼한종합건설 삼한사랑채는 명동 1079-3번지 일원에 59㎡, 71㎡, 84㎡ 3가지 평형으로 999세대 규모다. 신축건물 건축허가도 봇물 오피스텔, 음식점 등 다양 대규모 아파트 외에도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등 주택건설과 음식점과 사무소 등 근린생활시설 공사도 한창이다. 양산시 신축건물 건축허가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3~4월 허가된 118건 가운데 40건이 웅상지역으로 3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평산동 이마트 트레이더스 개점을 앞두고 인근에 음식점과 오피스텔 등 신축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산시지부 김민호 부지부장은 “웅상지역은 부산 부동산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현재 부산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웅상지역이 저렴한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정관신도시 택지공급이 끝난 상황이라 앞으로 2~3년간 웅상지역 주택건설의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년 9만명 돌파 이후 주춤 건설 활기로 인구증가 ‘청신호’ 이에 따라 잠시 주춤했던 웅상지역 인구유입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다. 양산시 인구통계자료에 따르면 웅상지역 전체 인구는 5월 말 현재 9만2천177명(3만5천703세대)으로 양산시에서 웅상지역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32.5%다. 동별로 살펴보면 평산동이 3만1천788명으로 가장 많고, 서창동 2만8천215명, 소주동 1만9천798명, 덕계동 1만2천376명 순이다. 웅상지역 인구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03년 7만1천904명으로 처음으로 인구 7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008년 8만526명으로 8만명을 넘어서더니, 2011년에 9만577명으로 3년만에 인구 1만명이 늘어 9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증가세가 주춤해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인구 증가는 43명에 그쳤다. 올해 역시 상반기 동안 41명 증가해 매년 3~4천명씩 증가했던 추세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낮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대규모 아파트 사업승인과 신축건물 허가 등 건설경기 호재가 웅상지역 인구증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웅상지역은 덕계ㆍ매곡일반산업단지, 덕계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20만4천㎡),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33만7천㎡), 소주지구 시가화예정용지(36만2천㎡) 등 각종 사업들이 산적해 있어 인구증가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