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 14일 양산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견학했다. 청소년 소비자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주인공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취지다. 이날 견학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과 퀴즈를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화폐박물관에 도착해 화폐전문 해설사 설명으로 화폐자료 4천여점이 전시돼 있는 곳을 관람했다. ‘주화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 ‘어떤 종류가 있나’, ‘주화에 얽힌 이야기는 무엇이 있나’ 등 화폐 역사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의 다양한 금융 자료 전시를 한 눈에 볼 수있었다. 화폐박물관 견학 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했다. 일제 강점 하에 광복을 이뤄내기까지 수많은 애국지사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이 있었다는 것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목이 터져라 독립을 외치던 이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교육지원청 신임교육장으로 전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김점성 국장(59, 사진)이 부임한다. 9월 1일자로 부임하는 김 신임교육장은 하동고,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경남대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9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경남도내 교육청과 초등학교에서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을 쌓았다. 하동교육지원청ㆍ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진정초ㆍ북성초ㆍ무학초 교장, 경남교육청 교육정책담당관 등을 역임하고, 2014년 4월부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지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9월 1일자로 초ㆍ중등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시행했다. 양산지역은 모두 53명이 승진ㆍ전보ㆍ신규 발령을 받게 됐다. 이 중 양산지역 교장ㆍ교감급 정기인사는 모두 31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교육청 인사 명단 ※초등부 <교장급> ▶전보(교장→교장) 황옥주 황산초(상북초), 김현미 상북초(서남초) ▶승진(공모교장임기만료→교장) 신문옥 양주초(덕계초), 박영서 서남초(김해 대진초) ▶승진(교감→교장) 최윤환 소토초(김해 석봉초), 신동문 용연초(김해 대중초), 이외숙 평산초(김해 봉황초), 김진숙 좌삼초(서창초) ▶공모교장 이춘자 덕계초(어곡초) <교감급> ▶승진(교사→교감ㆍ교육전문직) 정재식 양산교육지원청(상북초), 오상진 양산교육지원청(진주 정촌초), 윤인덕 양산교육지원청(오봉초), 서경숙 양산교육지원청(밀양 밀성초), 위종건 양산교육지원청(서창초), 박인철 양산교육지원청(하동 하동초), 채호상 양산교육지원청(진주 남강초), 이병책 양산교육지원청(거제 장승포초), 윤황순 양산희망학교(경남은혜학교) ※중등부 <교장급> ▶전직(교장→장학관) 박규하 양산교육지원청(양산고) ▶승진(교감→교장) 김소동 서창고(김해경원고), 이관동 웅상고(마산구암고), 최진운 양산고(경남정보고), 최경실 원동중(양산중앙중) <교감급> ▶전보(교감→교감) 최경실 양산중앙중(신주중) ▶승진(교사→교감) 김미연 양산(진해여자고), 김남규 양산(동해중), 김택수 범어고(사파중), 박현주 양산고(범어중), 강만신 웅상고(서창고) ▶전직(교사→교육전문직) 이창훈 양산교육지원청(양산희망학교), 조장현 양산교육지원청(낙동강학생교육원) *( )는 전임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간 북정 챔버오케스트라 하계 야영과 함께 달빛음악회를 열었다. 챔버오케스트라 하계 아영은 집중연습 후 성과를 발표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챔버 단원들 간 공동체 의식과 이해심, 사랑,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달빛음악회는 방학기간 동안 성장한 학생들의 음악실력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 공개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간이 됐다. 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단원과 함께 밥을 만들어 먹고 잠을 자는 것 모두가 신나는 경험이었다”며 “방학 동안 열심히 연습해 부모님께 멋진 공연을 보여드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축구부가 ‘2015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63개 초등학교 454개팀이 참가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대회 결과 U-12부(초등학교 6학년 이하부)에서 양산초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보인 선수들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모두 11개국 22개팀이 겨루는 ‘2015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는데, 양산초 골키퍼 이진우 선수가 선발되는 경사도 겹쳤다. 2003년 창단한 양산초 축구부는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 2월 대구광역시장기에 이어 초등학교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화랑대기까지 우승하며 2015년 전국대회 2관왕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2009년부터 축구부를 이끌어온 조용기 감독은 “협회와 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에서 2관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열심히 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후반기가 남아 있는 주말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가 꼭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나가겠다”는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엄아현 기자
‘수학을 체험한다?’, ‘수학이 재미있다?’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양산체험수학축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알고리즘 암기와 문제풀이 위주로 하는 박물관식 수학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과 원리로 수학을 알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공감할 것이다. 이제 축전에서 더 나아가 수학체험센터가 탄생했다. 1년에 한 번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이라면 누구나 양산수학체험센터에서 재미있게 수학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이 글로벌해지면서 영어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외국어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취직할 때까지 오랜 기간 영어를 공부해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영어 중심으로 생활하고 공부하고 있는 것. 심지어는 조기 영어교육을 받으면 커서 영어 공부하기 쉽다는 시각이 늘어나 영ㆍ유아기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있는 실정이다. 나이에 따라 영어를 배우는 수준도 다르다. 초등학생 때는 영어에 대해서 알아가고, 중학생 때는 영어의 기본(영어단어, 대화문, 영어작문)을 탄탄하게 하면서 심화과정을 살짝 맛본다. 고등학생이 되면 기존에 비해 매우 높은 난이도 영어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이로 인해 중ㆍ고등학생 때에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는 동시에 영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해서 많은 사람이 영어를 더 잘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 방법 중 하나가 영어신문이다. 대부분 학생은 ‘그냥 신문도 읽기 귀찮은데 영어신문이라니’라며 영어신문 읽기를 꺼린다. 영어신문은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만 읽을 수 있는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영어신문에도 청소년 영어신문 ‘Teen times’가 있어 청소년들의 영어신문 읽기 어려움을 덜어 주고 있다. 이 신문은 ‘(주)타임즈코어’에서 발행하는 영어신문으로 각 파트 별로 hard, normal, easy로 나눴고, 많은 학생이 흥미로워 할 내용 중심의 기사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기사 하단에는 어려운 단어 스펠링과 그 단어의 뜻을 표기해 영어신문을 읽으며 어려운 단어를 외우면서 기사를 해석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런 특징이 학생들이 영어신문 읽기에 더 재미를 느끼고 영어신문과 가까워 질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영어신문 홈페이지(www.teentimes. org/2008)에 들어가면 신문에 있는 기사를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따라 읽을 수 있으며 그 외에 많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영어신문을 통해 영어로 하루를 시작해 영어와 친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긴 문장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13일 지방도1051호 신불정사 입구 공사현장 일대 취약요소 점검과 함께 원동경로당을 방문,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양산시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10일 2015년 을지연습을 대비해 지역 내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양산시는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 편한 시간에 학습할 수 있도록 ‘행복학습센터’ 4곳을 운영하고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행복학습센터란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을 평생학습시설로 지정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아파트 입주민뿐 아니라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물금읍 가촌휴먼시아 아파트, 상북면 대석휴먼시아 아파트, 평산동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서창동 푸르지오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이다. 프로그램은 요가, 건강체조, 자격증 강좌, 노래교실, 서예 등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담당(392-3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12일 양산시립박물관 일원에서 ‘내고장 역사문화 탐방을 통한 청렴실천 결의 대회’를 열었다. 내고장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선인들의 청렴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일반직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문화해설사 안내로 내 고장의 역사 속 청렴 인물의 발자취를 알아보고,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실천 결의 대회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석자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인물이 있었는지 오늘 처음 알게 됐으며, 청렴실천결의 대회 동안 우리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생기고 청렴의식이 고취돼 가슴 한켠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 행사로 공무원 개인의 청렴 의식 고취가 조직 전체 청렴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며, 청렴실천의지를 알려 청렴하고 신뢰받는 양산교육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3일부터 2주간 ‘중부 Happy&Fun 원어민 영어캠프’를 열었다. 방학마다 열리는 중부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가 준비한 다양한 영어놀이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캠프의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은 ‘나의 나라 만들기’다. 학생들은 먼저 각기 다른 나라 기후와 지형, 전통음식, 옷 등을 학습한 뒤 프리젠테이션을 열었다. 이후 나라 이름을 만들고, 그 나라의 기후, 지형, 전통음식, 공휴일 등을 지정해 국기와 전통의상을 그려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다이아몬드 나라, 바나나 나라, 얼음 나라 등 다양한 나라를 창의적으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설명하고 들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워크북 활동으로 알찬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피자 토스트를 직접 만들어 먹고 캠프를 돌아보며 화합의 시간을 마련했다. 박정우 학생은 “다양한 영어활동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있고, 알찬 방학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박정원 학생이 지난 5~7일 전북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제9회 전국 학생4-H활동과제발표대회에서 4-H활동성과발표 경진 분야에 경남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나의 꿈 말하기, 내 고장 농산물 자랑, 학교4-H활동성과발표, 4-H과제활동 연시, 단체 예능특기과제 분야 경진이 펼쳐졌다. 박정원 학생은 전국에서 올라온 재원들과 예선, 본선을 거쳤으며, 특히 본선에 오른 유일한 초등학생으로 중ㆍ고등학생과 당당히 겨뤄 은상을 받아 전국 4-H회원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정원 학생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려는 4-H활동을 통해 리더로서 자신감과 그린과제활동에 더욱 열심히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홍표 지도교사는 “경남4-H그린과제 활동 지정, 주말마다 펼쳐진 활동, 자료 정리, 발표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가졌지만 전국에서 올라온 고등학생 9명, 중학생 2명을 뚫고 수상자 안에 초등학생이 들어갈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4-H회는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명석한 머리, 충성스런 마음, 위대하게 봉사하는 손, 좋은 생활을 하는 건강’을 이념으로 지ㆍ덕ㆍ노ㆍ체를 실천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다.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
양주중학교(교장 구영건)가 교육부 공모사업 ‘2015년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양주중은 앞으로 3년간 해마다 3억여원씩 모두 9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농어촌 거점별 우수중학교 사업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복지 농어촌 건설’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지속 발전이 가능한 거점별 우수중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우수중학교는 전국 모두 30개교로, 면단위 지역 60명 이상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ㆍ도교육청 예비심사와 교육부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농어촌에서도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는 교육 여건을 구축하고, 학생 수 감소와 학교 소규모화의 악순환을 막아 학생들에게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중학교를 집중 육성, 향후 지속 가능한 농어촌 교육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시 말해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도시로 이탈하는 현상을 방지하고 농어촌 지역의 초ㆍ중ㆍ고교를 균형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양주중은 앞으로 3년간 매년 3억700만원 모두 9억2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사업으로 자유학기제, 학교 진로교육프로그램, 학교 스포츠클럽, 예술동아리(오케스트라, 뮤지컬 등), 정보통신기술 활용 프로그램(무선 인터넷망, 스마트패드 활용) 등 필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학력증진, 특기적성, 학부모교육 등 학교 자체 특색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학교와 비교해서 손색이 없을 특성화된 농어촌 우수중학교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주중은 이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와 동문회, 학부모회가 모두 협력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종 학교교육활동을 적극 홍보하며 자녀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주체로 나설 계획이다. 구영건 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농어촌지역 중학교를 집중 지원함으로서, 도시지역과 지리ㆍ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돌아오는 농어촌 중학교’가 만들어 질 것”이라며 “또 양질의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교육여건이 형성돼 향후 양주중이 농어촌 교육의 발전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물금읍은 지난달 24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91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자살예방 웃음치료 등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물금읍 사진제공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행복찾기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지난 7일 장애아동들의 대안학교 졸업식이 열렸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는 장애아동들의 방학없는 대안학교를 꿈꾸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를 설립, 2006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으로 나눠 2번 개교해 벌써 18번째를 맞이하게 됐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 동안 풍물, 풍선아트, 팬시우드, 원예치료, 종이접기, 천연염색, 석고오노먼트, 요리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열린학교에는 5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유치부 아동의 할머니가 텃밭에서 가꾼 야채를 직접 가져다 줘 수업에 이용하는 등 훈훈하고 따뜻한 일이 많이 펼쳐졌다. 이 할머니는 방학 동안 늘 가정에만 있었는데,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가 있어 감사하다는 소감도 전해왔다. 지난 7일 희망이 자라는 꿈나무 주간보호센터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장애아동, 교사, 봉사자 등 50여명이 함께해 부산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최태호 회장은 “항상 친해질 때 헤어져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키 작은 아이에게는 길이가 짧은 바지를 입히고, 허약한 아이에게는 양질의 음식을 먹이듯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는 느긋한 기대와 느긋한 수용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매년 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는 발달장애(지적, 자폐성, 뇌병변 중복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장애아동이 교육과 복지 그리고 그들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선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서창초등학교(교장 홍선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여름방학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돌봄 Air’는 매주 화ㆍ목 대학생 6명이 서창초 돌봄교실을 방문해 아이들과 창의ㆍ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돌봄 Air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특징과 전통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인절미 만들기, 기모노 입어보기, 할로윈 데이 가면 만들기, 베트남 전통모자 ‘논’만들기, 사자탈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홍선희 교장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방학 동안 대학생들의 열정을 듬뿍 받아 더운 여름을 이겨낼 에너지를 얻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 역시 봉사활동으로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세상과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사진)가 지난 7일 개교 24주년을 맞았다. 이날 장복만 이사장과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학의 범주를 뛰어넘는 국내 최고 반열의 전문대학’으로 성장ㆍ발전을 결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호익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2015 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지역의 작은 대학이 아닌 선진국형 전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대학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평산초등학교(교장 진영경)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신나는 여름, 숲에서 놀자’를 주제로 도심 숲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