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능력 배양과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러시아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 시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협조를 받아 파견하는 러시아 무역사절단은 오는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노보시비르스크,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바이어 발굴, 시장조사 등에 나서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시청 경제기업과 팩스(055-392-2309)나 이메일(dwlee22@korea.kr)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경남도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지원하는 '2009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연수생을 오는 3월 27일까지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이공계 대졸자 가운데 미취업생으로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사람이다.
시가 취약계층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고용촉진훈련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시는 오는 27일까지 실업자, 비진학청소년, 군전역(예정)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장애인, 농어민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 35명을 선발하며, 6개 기관 5개 업종에 대한 기술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기관과 내용은 덕계컴퓨터학원(사무자동화), 웅상요리직업전문학교(한ㆍ양식 조리기능), 양산간호조무사학원(간호조무사), 양산평생교육원(미술심리치료), 양산컴퓨터학원(사무자동화), 명성요리직업전문학교(제과ㆍ제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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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산업재해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사망만인율이 큰 폭으로 늘면서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에 대한 사업주와 근로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산업안전보건센터(소장 박수덕, 이하 경남동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지역 산업재해율은 0.9로 2007년 0.88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산업재해자 수는 696명으로 전년 776명보다 80명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2007년 16명에 비해 50%가량 급증했다.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해당 청년인턴과 중소기업체를 모집하는 이번 일자리 창출 사업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의 미취업자 20명으로 지역 내 거주자가 대상이다. 또한 이들 청년인턴을 고용할 대상기업은 지역 내 기업체 가운데 상시근로자 5명 이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체다.
양산지역 표준지 공시지가가 하락했다. 시는 지난해 9~12월 양산지역 표준지 2천123필지를 대상으로 2009년도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예정가격이 평균 0.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최근 해마다 7~8%씩 올랐던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경기침체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평균 8.86%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하락세가 더욱 두드러진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에 대한 상반기 집행이 확정됐다. 지난 5일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확보된 350억원 가운데 상반기 집행액 113억원에 대한 세부내역을 확정하고,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접수ㆍ심의한 결과 모두 68개 업체에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는 것. 이 가운데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65개 업체 108억원이며, 시설설비자금 지원 3개 업체 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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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 부동산시장 침체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면서 양산지역 부동산시장도 어둠의 터널 속을 지나고 있다. 새해 들어 정부가 온갖 규제를 완화하고 경기부양에 매진하면서 지난해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지만 아직은 쉽게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올해 양산지역 부동산시장이 대체로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 있겠지만 하반기 회복세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역별로 부동산시장의 특징이 뚜렷한 양산지역의 경우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농ㆍ축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 등을 지원하기 위한 올해 주민소득기금 융자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주민소득기금은 농수산물 수입개방과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지역 농어업관련 생산자단체와 농ㆍ어가 자립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15일 '효과적인 고용 안정을 위한 노무관리 실무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기업의 장기적인 고용안정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로 개설했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최영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효율적인 인력관리 방안'과 '고용 안정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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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이나 무점포 상인 등 담보가 없어 대출을 받을 수 없었던 소상공인들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최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자영업자와 무점포ㆍ무등록 상인 등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과 지역사회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뛰겠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를 이끌 제13대 회장에 우종철 전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우 신임회장은 취임과 함께 '변화가 곧 경영'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세일즈 회장'을 선언했다.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을 반길 사람은 없지만 10년 세월에 미운정 고운정 다들었지요" 혐오시설로 주민들의 기피 대상이었던 폐기물 매립장을 관리해온 한 환경업체와 지역 주민들이 이제 이웃으로 정을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어곡동 대동, 동리, 유산 등 3개 마을 대표로 구성된 어곡환경관리주민협의회(회장 정우상)는 어곡공단 내 폐기물 매립장 관리업체였던 원광개발(회장 송원근) 임직원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저녁 식사까지 대접했다.
내년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이 할인된다. 시는 1~3급 장애인이나 상이자, 독립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대상 가구가 사용하는 주택용(취사ㆍ개별난방) 도시가스요금을 1㎥당 81원(전체 가스요금의 약 12%) 할인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자는 도시가스요금 경감 신청서와 장애인카드, 국가유공자증, 수급자증명서 등 할인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주)경동도시가스(울산광역시 북구 진장동 939번지)로 우편 신청하면 된다.
국민연금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김용태)와 양산대학(학장 조병선)이 지난 16일 산학협정을 체결, 연구과제 및 연수협력, 실험ㆍ실습기자재의 공동활용, 직원연수와 위탁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가기로 했다.
어곡공단관리자협의회(회장 이현하)는 지난 19일 센트럴부페에서 이동우 노동부양산지청장과 박윤범 시 기업경제과장을 초청해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현하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내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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