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19일 양산초 교육복지실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양산초 사진제공
“우리는 사랑으로 맺어진 형제ㆍ자매예요”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가 지난 14일 전교생 대상 ‘사랑의 의형제(의자매) 맺기’ 결연식을 가졌다. 천성초 특색교육인 ‘사랑합니다 교육’ 사업 일환으로 전교생 모두가 형제ㆍ자매가 돼 봉사, 협동,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1ㆍ6학년, 2ㆍ4학년, 3ㆍ5학년으로 맺어진 의형제는 앞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의형제 서약서 교환’, ‘형제 알아보기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의형제 상징물 만들기’, ‘사랑의 편지와 선물 교환하기’ 등 다양한 행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의형제 활동으로 추억을 쌓아갈 예정이다. 6학년 한소정 학생은 “친동생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학교에서 제일 막내인 동생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언니 역할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또 1학년 박서윤 학생은 “그 전에는 언니나 오빠들이 무서워 보였는데, 이제 얼굴을 알고 친해지게 돼서 좋다”고 말했다. 진옥년 교장은 “형제, 자매가 많지 않은 오늘날 의형제 맺기 활동을 통해 가정에서 느껴보지 못한 형제간 사랑과 우애를 자연스레 경험하게 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더불어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이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 13일 우리가족만세 토요프로그램으로 ‘가족축구교실’을 운영했다. 학부모와 학생 20여명이 참가해 땀방울을 흘리며 신명나는 축구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전 가족들은 스트레칭을 한 후 지그재그 뛰기, 인사이드 드리블, 부모님과 손잡고 공놀이 릴레이, 슛팅 연습 등을 통해 몸을 풀었다. 본격적인 축구경기에서는 자녀와 학부모가 한 팀이 돼 멋진 승부를 펼쳤다. 특히 아버지가 패스한 공을 아들이 받아 슛을 하기도 했고, 아들이 올려준 코너킥을 아버지가 헤딩을 하는 등 가족이 멋진 팀워크를 보여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산초는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 증진을 위해 토요휴업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산초는 “축구는 특히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운동경기인데, 이러한 경기를 가족이 함께 함으로서 가족간 협동심과 가족애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황산가족들이 보다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교육부 선정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5년간 매년 50억여원 예산을 지원받아 성인 평생교육학습자 직업교육을 지원, 국가 고등직업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 교육부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39개 전문대학 가운데 7개 대학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했다. 동원과기대가 동남제주권에서 창원문성대학과 함께 선정된 것.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식기반산업과 창조경제의 핵심인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전문대학 취업률을 80% 이상, 국가 고용률을 7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로, 전문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은 대학을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학교당 연간 평균 5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5년이다. 동원과기대는 앞으로 기존 정규과정 속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한 일자리 중심 학위ㆍ비학위 과정을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에 정규학생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학습하고자 하는 비정규 성인 평생학습자를 위한 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 지원을 통해 ▶산업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체제 구축 ▶수업연한 다양화를 통해 전문대학 기능 다변화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통한 산업분야별 숙련기술보유자 대상 최고명장 양성 ▶진출입이 자유로운 평생학습 기능 강화 등으로 국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장호익 총장은 “동원과기대는 1991년 개교 이래 23년간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추진으로 능력중심사회를 주도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제8회 경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양산지역 학생들이 4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경남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건강체력 증진과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개 종목 경기를 초ㆍ중ㆍ고등학교 남ㆍ녀부로 구분해 펼쳤다. 모두 708개팀 8천992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선수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순수 일반학생으로 제한했다. 대회 결과 양산은 ▶양산초 프리테니스 남초부 ▶양산고 풋살 남고부 ▶범어고 야구 남고부 ▶물금고 피구 남고부 등 모두 4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경남 우승으로 오는 11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엄아현 기자
범어초등학교(교장 전영곤)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거리상담 학교 아웃리치 행사를 진행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말 그대로 나가서(out) 다가가는 것(reach)이라고 풀이할 수 있으며, 학교 아웃리치를 한다는 것은 학교로 들어가 청소년에게 다가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산시청소년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를 통해 가출과 위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을 알아보는 간이 검사지를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5학년 이세빈 학생은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기 위해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범어초는 “질풍노도 시기를 겪는 청소년이 주위 도움의 손길에 대해 잘 알고 이용해,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18일 육군 제39보병사단 군악대를 초청해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었다. 다양한 연주와 노래, 동영상 등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보건의료대학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웅상중학교(교장 이근직)는 지난 17일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양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웅상중 합창단과 함께 ‘청소년교과서 음악회’공연을 펼쳤다.
평산초등학교(교장 진영경)는 지난 16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열어 박성출 국악강사의 지도 아래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재현하고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는 지난 16일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일환으로 엄정행 교수를 초청해 뮤직과 토크를 접목시킨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성산초등학교(교장 남상호)는 ‘지구촌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모은 문구류, 학습용품 등을 지난 18일 학사모경남지부에 전달했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화) 환경이 학생 정화 활동으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양산고는 지난해 겨울부터 진행된 그린스쿨사업을 통해 학교의 미관을 새롭게 바꿨다. 이후 학생 스스로 하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됐다. 지난 4월 비타민동아리 학생 5명과 1, 2학년 각 반에서 성실한 학생 1명으로 그린스쿨 봉사단을 만들었다. 그린스쿨 봉사단은 항상 학교를 깨끗한 곳으로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양산고 환경부장교사가 주도해 창단했다. 그린스쿨 봉사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신의 교실과 복도는 물론 교내 환경 정화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든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발대식에 임했다. 2학년 그린스쿨 봉사단원인 원아무개 학생은 “이제 내가 맡은 청소구역뿐만 아니라 학교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게 됐다”며 “학교에서 나를 불러준 만큼 열심히 교내 정화 활동에 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미술반 학생들의 노력도 눈에 띈다. 미술 동아리 부원들은 교내 강당 벽화그리기 작업을 했다. 여러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벽화를 그리고 난 뒤 급식소를 나올 때 벽화가 없었을 때보다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커졌다라고 답변한 학생도 있었다. 이와 같이 학교 미관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생 또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오는 12월 19일 시행하는 고입선발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 첫 시행하는 이번 선발고사는 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기가, 도덕 과목으로 편성됐다. 선발고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5일 고입선발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고사는 선발고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처음 시행 될 선발고사에 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일부 해결해 줬다. 그러나 고입선발고사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고입선발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각 학교 교육열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방과 후 보충수업, 방학 중 보충수업을 하는 학교도 생겨났다. 학생들은 “보충비, 교재비가 너무 부담되고 강제 보충과 고입선발로 인한 스트레스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처음 시행할 고입선발고사에 대한 다양한 우려의 시각과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학생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당국이 조속히 해결해야 할 것이다.
일본 오사카코리아 국제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개운중학교에서 한국문화와 교육을 체험했다. 지난달 28일부터 9월 6일까지 모두 24명의 일본 학생들이 개운중을 방문했다. 직접 수업에 참여하고 급식도 개운중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먹는 등 활발한 참여 활동을 보였다. 또 조향 수업과 몸살림 등 학교 특색 수업에도 참가하며 색다른 경험도 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집에서 머무르는 홈스테이도 함께 진행해 한국의 문화와 가정생활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지역 특색인 통도사와 우리나라의 유명한 관광지 등을 방문하고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러 음식을 직접 시식해보기도 했다. 비록 2주일도 안 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문화교류를 통해 각 국에 대한 학생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기회가 됐다.
보광중학교가 2학기부터 방과후 학교로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전국 초ㆍ중ㆍ고교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통한 창의 융합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가 양성되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2013년 8월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2013년 2학기 전국 학교 49곳에서 시범교육을 시행했고, 2014년 1학기부터 본격 출발했다. 양산지역에서는 보광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화요일 2시간씩, 4명이 한 팀이 돼 토론과 수업을 통해 프로젝트 형식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개인 프로젝트 팀 미션과 게릴라 미션 등 다양한 교실이 준비돼 학생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보광중 장해창 학생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소프트웨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시험제도에 울상을 짓고 있다. 한 학년에서 1학기에 2번, 2학기에 2번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나눠져 모두 4번의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최근 교육은 입시와 경쟁위주에서 벗어나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춰 창의성을 바탕으로 수업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에 2013년도부터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를 시험으로부터 벗어나 토론, 실험, 프로젝트 학습 등 수업을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개발과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교육과정이다. 2014년 자유학기제가 전국 800곳 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고 2015년도에는 1천500곳으로 더욱 확대하고, 2016년에 전국 중학교에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고영진 전 교육감이 2015학년도부터 시행하기로 한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찬반 의견을 보내고 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는 신주중 박아무개 학생은 “주요 과목시간이 줄어들고 동아리 활동과 진로시간이 비교적 늘어나면서 진로결정문제와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된다”며 “또한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어 만족한다”고 했다. 그러나 학부모 입장은 학생과 조금 다르다. 한 학부모는 “국ㆍ영ㆍ수를 기본으로 입시시험을 보는데,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기본성적을 떨어뜨릴 것이고, 사교육비가 더 들어가겠다”며 걱정했다. 처음으로 도입된 자유학기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교육당국은 찬반 의견을 적절히 수렴해 알맞은 해결책을 이른 시일 내에 내놓아야 할 것이다.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지난 5일 배추모종을 심었다. 학급봉사위원, 교직원이 합심해 학교 텃밭에서 소중한 땀방울을 흘렸다. 천성초 김장나누기 행사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모종 심기부터 배추를 직접 길러 김장을 담근다. 이렇게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기른 배추로 김장을 해 이웃과 나눔으로서 학생들에게 이웃을 생각하는 진심어린 마음과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한다. 6학년 이미지 학생은 “김치가 우리 식탁에 어떻게 올라오는지 그 첫 과정을 알게 됐으며, 힘이 들었지만 직접 해보니 좋았다”며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김치를 만들어 이웃에게 전할 생각을 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진옥년 교장은 “아름다운 김장나눔 실천을 위해 봄부터 텃밭에서 가꾼 고추, 참깨 등도 함께 쓰여 질 것”이라며 “올 겨울 본교 어려운 학생 가정부터 인근 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교육공동체의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교육지원청 한철성 신임교육장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4일 취임한 한 교육장은 축하로 받은 화분 20여개를 의미 있게 쓰고자 양산교육지원청 소속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나누리회에 기증했다. 나누리회는 기증받은 화분을 직원들에게 분양하고, 분양받은 직원은 좋은 일에 쓸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을 모금했다. 나누리회는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격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에 모금된 금액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오는 20일 ‘열여덟 소울’ 김선희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한다. 김선희 작가는 책 읽는 양산 만들기를 위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열여덟 소울’의 저자이자 베스트셀러 동화작가다. 2000년 제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면서 동화를 쓰기 시작해 2012년 제3회 살림YA문학상 대상을 받은 후 주목받기 시작했다. 대표작품은 ‘흐린 후 차차 갬’, ‘귓속말 금지구역’, ‘공자 아저씨네 빵가게’, ‘더 빨강’, ‘열여덟 소울’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열여덟 소울’은 제3회 살림YA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청소년들의 세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내용으로 우리 모두의 ‘열여덟 시절’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이번 강연은 작품을 쓰게 된 배경,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도 등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ㆍ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강연 후 사인회, 사진 촬영 등 작가와 직접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산도서관 자료실(385-7004)로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