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파고 넘었더니 이제 환율 역풍” 오는 4분기 경기가 최근 2년 내 최악인 것으로 조사됐던 3분기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침체’를 넘어 ‘경악’ 수준에 접어들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IS)는 67.1로 조사돼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최근 2년 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던 지난 분기 BIS 78.7에도 못 미치는 것.
양산지역의 재래시장을 이용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경우 13만5천여원(4인 가족 기준)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주부클럽(회장 황신선)에 따르면 8월 13~14일과 26~27일, 그리고 지난 4일 등 3차례에 걸쳐 양산시내 재래시장 3곳, 대형마트 9곳, 대형 슈퍼마켓 8곳 등 20곳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물가조사를 실시했다.
.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지청장 이동우)는 지난 21일 제6회 구인ㆍ구진의 날을 마련했다. 물금신도시에 오는 11월 부분개원하게 되는 부산대학병원에 필요한 병원행정사무원(7명), 원무과(14명), 응급실(6명), 환자운반원(12명), 환자침구관리(58명), 사무보조(64명) 등을 모집하는 이 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면접을 신청해 취업난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다.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양산시를 비롯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와 시중은행들이 특별자금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공장등록이 된 업체로 법인은 본점과 사업장 모두, 개인은 사업장 소재지를 양산지역에 두고 있는 중소제조업체에 한한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지점장 최호준)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규모는 신규 263건, 44억3천8백여만원, 기한연장 197건, 83억1천900여만원으로 모두 460건, 157억5천700여만원에 이른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상북면 소토리로 본사 이전을 완료한 (주)케이프(대표이사 김종호)가 1천125억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조선기자재 하이테크단지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3일 시와 케이프에 따르면 케이프는 상북면 소토리 일대(구 태창기업 부지)에 13만5천㎡ 규모의 조선기자재(실린더라이너) 공장을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선박의 실린더라이너 소재 생산은 물론 가공까지 완벽한 공정라인을 보유해 이곳을 조선기자재 하이테크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개원을 앞두고 병원 협력업체가 인원채용에 나선다. 이에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과 시는 양산부산대학병원 인력공급업체인 케이텍맨파워(주)와 합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인구직의 날'을 진행한다.
시가 '제3회 기업인ㆍ근로자 대상'을 선발,시상한다선발인원은 모두 14명으로 기업인대상과 근로자대상 각 1명, 우수기업인과 모범근로자 각 4명,외국인 모범근로자 1명, 창업지원 우수자 2명, 우수 공로자 1명이다.
11일 열린 국회 공기업대책특위에서 한나라당 허범도 의원은 공기업 선진화가 장기적인 계획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지방이전 조건 공기업 민영화 추진은 정부 스스로 민영화에 대한 거시적 지표나 기준이 없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합병을 통한 경영합리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도 양산새마을금고와 삼성동새마을금고가 합병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7일 양산새마을금고(이사장 구자우)는 대의원 총회를 열고, 삼성동새마을금고와의 합병 안건을 처리했다. 120여명 대의원 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합병 찬성을 결의했고, 12일 삼성동새마을금고 대의원 총회 결과에 따라 자본 인수, 예금 인계 등 합병 절차를 거치게 된다.
ℓ당 2천원에 육박하면서 끝을 모르고 치솟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양산지역 대부분 주유소에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 들어서면서 양산지역 각 주유소 입구에 ℓ당 1천700원대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표시한 가격표가 내걸리기 시작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ℓ당 1천600원대로 내려선 곳도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명 '나눔의 경영'이라는 것으로 기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을 어려운 이웃이나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보다 이를 의무로 생각하고 마지못해 동참하는 기업이 대부분인 현실이다. 게다가 지역은커녕 직원과도 이익을 나누지 않는 기업도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기업가 정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 지역 기업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원창피드콘 박문원 대표.
.
청년실업자 해소를 위해 시가 '청년EG 사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청년EG(Employment Guide) 사업은 기업과 청년실업자 등 산업인력 수요ㆍ공급 불일치와 기업 고용여건 회복둔화에 따른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를 알선해주는 것.
지난 2005년 7월 부산 해운대에서 북정동으로 옮겨온 GM대우자동차 양산정비사업소(소장 이인규, 이하 대우양산정비소)는 GM대우뿐만 아니라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가 양산지역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직영점이다. 이는 'GM대우'라는 브랜드네임 만큼이나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물금신도시 2단계 지역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기록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체에 따르면 물금신도시 2단계에 들어선 5개 아파트 단지는 대부분 분양가보다 1~2천만원 가까이 가격이 내려간 상태며, 면적에 따라 3천만원까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형성된 곳도 있다.
시가 6월 1일 기준 지역 내 자동차 7만9천여대에 대한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 84억여원을 부과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지난해보다 2천800여대, 8억여원이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