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 학생들의 젊음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제19회 원효한마음축제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엠씨더맥스 등 인기가수들이 양산대학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원효가요제, 고교생가요제,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종민)는 22일 지역 내 농ㆍ축협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2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농협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격년제로 치러져 오다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하북자율방범봉사대는 지난 22일 공부방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ㆍ취임식을 열고 전태웅(오른쪽) 전 회장에 이어 김종군(왼쪽)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봉사대는 1992년 창설했으며, 1994년부터 무료 청소년 공부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개교 61년을 맞아 환갑을 넘긴 양산중학교와 함께 나이 먹어가는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양산중학교 총동창회 제30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9대 회장이었던 김원호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운 30대 박부송 회장이 취임하는 자리였다.
(주)코렌스 조용국 대표이사가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양산상의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 겸 이사장 이ㆍ취임식을 열고 조용국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상북면청년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2기 회장단을 꾸려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16일 상북면사무소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초대 김진두 회장에 이어 박성홍 2대 회장이 취임했다. 이 자리에는 박인주, 최영호 시의원과 박용관 상북면장, 상북농협 정창수 조합장 등이 참석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상북면청년회를 격려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처음 참가한 양산지역 지체장애인이 5Km 완주를 해내 작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김창국) 소속 3명 중 2명이 5Km 구간을 완주했다. 이번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세계 20개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해 장애를 넘어선 인간승리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자리였다.
양산지역 어머니들을 위한 축제,제3회 어머니배구대회가 펼쳐졌다. 지난 16일 양주초를 비롯해 10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어머니배구대회는 양산교육청과 양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양산시배구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7개교 등 모두 33개교 학부모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치렀다. 이 대회는 신뢰받는 교육을 위해 학교,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양산시가 공동주최함에 따라 가정경제의 주축인 어머니들의 한마음 잔치를 펼쳐, 생활스포츠를 통한 파이팅으로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도모하자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단비로 하루 연기된 원동면 경로잔치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지난 17일 원동초등학교에 마련된 올해 경로잔치는 16일 예정되었지만 이날 내린 봄비로 하루 연기해 실시됐다. 농사철 단비처럼 반가운 경로잔치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해마다 양산지역 선후배의 정(情)을 통해 지역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온 선후배체육대회가 양산초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양산지역 선후배체육대회(대회장 박상수)는 신축동우회 주관으로 52회, 53회, 갑오회, 삼우리회, 양산오륙회, 둘삼회, 무술동우회, 오구회, 육공회, 육범회 등 지역출신 11개 기수, 선후배 5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함께 성화 점화가 이루어지자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올해도 변함 없이 한 자리에서 화합을 다질 수 있음을 기뻐했다.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연)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 ‘친정언니 맺어주기’ 결연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날 40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친정언니와 인연을 맺게 됐다.
물금읍 일심회(회장 박윤목)는 불우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쌀 10㎏ 56포(130만원 상당)를 마련, 지난 12일 물금읍사무소를 방문해 하영근 읍장에게 전달했다. 일심회는 1993년 창립해 35명으로 구성된 친목단체로 매년 이웃돕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 물금읍 / 사진제공
웅상상공인연합회(회장 박영춘)는 17일 월평초등학교에서 ‘제3회 회원ㆍ가족 단합 체육대회’를 열고 족구,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릴레이 등을 운동경기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의 날입니다. 가족들을 향해, 친구들을 향해 그리고 세상을 향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오늘 하루만은 마음껏 뛰고, 뒹굴고, 만지고,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 최태호 회장의 이같은 당부의 말과 함께 지난 16일 실내체육관에서 ‘한마음 페스티발’이란 주제로 양산시 장애아동의 날 행사가 시작됐다.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양산시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다양한 행사에서 비교적 소외되어 왔던 양산지역 장애아동들을 위한 자리로, 올해 두번째 열리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장애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든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그날. 세상을 모두 가진 듯 환한 웃음을 띤 얼굴의 어린이들이 5일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해에 이어 양산청년회의소(회장 안정수)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대축제’가 ‘동화 속으로, 친구야 놀자!’라는 주제 열려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5월 답지 않게 다소 무더운 날씨였지만 부모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은 더위도 잠시 잊은 채 여기저기 널린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정신을 빼앗겼다. 방귀대장 뿡뿡이 캐릭터 인형과 사진도 찍고, 에어바운스 체험장에서는 미끄럼틀도 타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한일교류사생대회 입상작 전시회와 양산소방서가 준비한 재난현장 활동사진 전시회, 화재진압체험이 열리기도 했다.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다양한 공연은 이날 축제의 백미. 마칭밴드, 합창단, 현대무용과 발레, 방송댄스 등 흥겨운 공연과 호국무예 등 절도 있는 공연은 이날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뜨거웠던 무대는 이날의 메인 공연인 초청가수의 무대로 최고조에 달아올랐다. 1박2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은지원의 무대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막을 내렸다.
(사)양산시상공업연합회(회장 우종철)는 지난 10일 어곡지방공단관리자협의회, 양산공단총무.노무실무자협의회, 시청 경제기업과, 양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신기산성에 오르는 경제단체합동산행을 했다.
물금지역 선ㆍ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이어온 선ㆍ후배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물금초 지난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68년 동기회(회장 우정식)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15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북부시장번영회(회장 황순태)는 지난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시장 주변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번영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인들의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지난 9일 양주공원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마련한 재활용품과 개성있는 물품을 사고 파는 알뜰마당이 펼쳐졌다. 지난해부터 매달 실시되고 있는 알뜰마당은 아이들의 경제관념을 잡는 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따낸 값진 태극마크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양산농아인협회 소속 회원인 정정연(36, 청각장애 2급, 물금읍) 씨가 지난달 18일자로 농아인 볼링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것. 4년 전 취미로 볼링을 시작한 뒤 볼링의 매력에 흠뻑 빠져 틈틈이 연습했던 것이 국가대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한 번도 정식으로 볼링을 배워본 적이 없는 정 씨가 국가대표가 되자 주위에서는 모두 '타고난 볼링선수'라며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