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8일 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지하철역에서 테러와 긴급상황 발생 대비 경찰과 군, 소방서,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부산대학교한방병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 18일 중국 감숙중의학원 관계자를 초청해 학술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술교류에서는 이인 부대한방병원장, 박성하 한의학전문대학원장 등 부산대측 인사들과 리진티안(Li Jintian) 감숙중의학원 총장과 일행이 참석해 병원 견학과 간담회를 열었다.
뙤약볕 아래 감자를 캐며 손 안 가득 둥근 구근을 뿌듯하게 느끼며 나는 흙의 두근거림을 듣는다 호미가 홁의 심장 언저리를 건드렸는지 늑골이 부서지며 까맣게 쏟아지는 개미떼들 그들도 두근두근거리며 재빨리 흩어진다 돌아보면 천지사방 두근거림 밭두둑 콩잎의 두근거림 하얗게 핀 토끼풀꽃의 두근거림 넘쳐나는 햇살의 두근거림 햇살 아래 뒹굴며 몸을 말리고 있는 주먹만한 감자들 한 알 한 알의 두근거림 둥근 감자의 울퉁불퉁함은 오래된 별들을 닮았다 대낮이라 보이지 않지만 낯익은 숨결 느껴지는 그런 별들의 두근거림 살아 있음, 두근거림
경남교육포럼(상임대표 박종훈)이 주최하는 생명토크가 지난 19일 통도사 반야암에서 1박 2일 동안 열렸다. 다섯 번째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서울교육정보원장인 황선준ㆍ황레나 부부를 초청해 ‘스웨덴, 핀란드 교육에서 희망 찾기’라는 주제로 양산지역 교사들과 학부모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황선준 원장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제 한국교육은 지식으로 가는 방법론을 가르쳐야 하며, 문제 설정과 해결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독립적이고 비판적이며 창의적인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하고 “토론식 교육을 통해 평가도 서술이나 논술형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웨덴에서 상담교사를 했던 황레나 씨는 학교폭력과 왕따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 방식에 대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은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 ‘양산들애’와 연계해 배내골의 농촌과 숲 체험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허브오감체험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사찰예절과 발우공양으로 식사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통도사 템플스테이’로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학ㆍ과학교실을 매주 2회 운영하며, 15~16일에는 한국 잡월드를 견학해 직업탐색프로그램 ‘내 꿈을 잡아라’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전통 시장과 마트를 이용하며 경제적인 소비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는 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대장 정광열)는 지역 치안 협력단체와 함께 지난 16일 물금읍 범어리 워터파크에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경남지사(지사장 손창일) 행복나눔단은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18대를 물금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신용보증기금 양산지점(지점장 경성배)은 지난 18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들 38포(170만원 상당)를 양산시에 기탁했다.
상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지도자회장 윤일섭ㆍ부녀회장 이정숙)는 지난 18일 장학금 30만원을 상북초등학교에 전달했다.
양산세관(세관장 류원택)은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10㎏들이 쌀 8포와 라면 8상자를 상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주)이마트 양산점(지점장 이유현)은 지난 19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셔츠 33벌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지역거점아동센터는 지난 12일 양산시청소년회관 세미나실에서 15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무ㆍ회계교육을 진행했다.
본사 편집 실무 교육 본사는 지난 17일 중앙일보 영상사업부 이봉희 부장을 초청해 인쇄에 필요한 사진보정방법과 출력방법 등 편집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기은, 이하 양산새일터)가 ‘여성친화적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양산지역에 여성친화기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여성친화적 기업환경개선사업’은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비의 6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이 20% 이상 근무하는 업체 가운데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 지난 5월 매곡동 그린공단 내 위치한 투엔티원엔지니어링이 최종 선정됐다. 이 업체는 그동안 여성 휴게실과 탈의실이 없어 여성근로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벽지와 바닥재, 냉난방 설치와 개인사물함까지 마련된 여성전용휴게실을 조성했다. 양산새일터 이기은 센터장은 “여성친화기업이란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을 말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양산지역에 여성친화적 기업을 확산시키고 기업체의 여성채용을 촉진시킴으로서 여성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삼성ㆍ동면ㆍ원동파출소가 사실상 치안센터로 전환됐다. 3년 전 주민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야심차게 개소했지만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 상주인력 1명만 배치한 채 낮시간에 대민 봉사업무만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양산경찰서는 2003년 지구대ㆍ치안센터(옛 초소) 체제를 도입, 파출소 2~3곳을 1개로 묶어 지구대를 만들고 기존 파출소는 치안센터로 바꿨다. 치안센터는 낮시간에 경찰관 1~2명이 근무하고 밤에는 지구대 순찰 근무로 대체하는 형태다. 이에 4개 지구대(중앙ㆍ웅상ㆍ물금ㆍ통도), 2개 파출소(상북ㆍ서창), 4개 치안센터(동면ㆍ삼성ㆍ원동ㆍ강서)로 운영해 왔다.
중부지방은 계속되는 폭우로 수해를 당하고 있는 반면, 양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 교실도 에어컨 사용에 제약을 받으면서 계곡을 찾은 아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평산동 무지개폭포 아래 계곡에서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김건희(개운중2) 학생은 “30℃를 넘는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하니 한여름의 짜증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며 즐거워 했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5일 범인 검거와 생명구조에 힘쓴 시민 5명에 대해 감사장과 함께 범죄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은 수입산과 국내산 족발을 섞어 경남 일대에 납품해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에 대한 첩보를 제공한 ㄱ 씨에게 감사장과 범죄신고보상금 50만원 지급했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계좌이체하려는 것을 2차례에 걸쳐 방지하는 등 4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은 ㄴ 씨에는 감사장과 범죄신고보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에 대한 인적사항 제공과 피해품을 직접 회수해 경찰에 인계한 ㄷ 씨에는 감사장과 범죄신고보상금 10만원을 지급했다. 차량털이 피의자를 현장에서 목격한 뒤 검거해 경찰에 넘긴 ㄹ 씨에는 감사장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밖에 차량 내에서 착화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여성을 신속히 구조해 경찰과 소방서에 인계한 ㅁ 씨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양산시청에 의로운 시민상’ 수여를 요청했다.
신정하(57)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이 지난 12일 양산시보건소장으로 발령됐다. 1956년생으로 부산 출신인 신 보건소장은 마산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했으며, 인제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남도에서 보육과 건강증진, 보건위생, 보건행정 등 업무를 맡았다. 2006년 한방보건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2012년 국가사회발전 유공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제14대 양산소방서장에 이귀효 소방정이 취임했다. 지난 12일 이 소방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신뢰의 상징인 119의 가치창출로 양산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소방행정 서비스를 추진해 신뢰와 믿음을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는“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서비스 실천 등에 최선을 다해 효율적인 재난관리 전문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1958년생으로 경남 사천 출신인 이 서장은 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1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고성소방서 서장, 경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을 역임했다. 2002년 국무총리표창, 2012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달부터 치석제거와 부분틀니(만 75세 이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치석제거는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간 1회(7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에 한해 적용되며 부분틀니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양산시보건소(소장 신정하)에 따르면 그간 치석제거는 추가적인 잇몸치료나 잇몸수술을 동반한 경우에만 보험적용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이런 후속처치 없이 단순히 치석제거만으로도 모든 치료가 종결되는 예방 목적의 경우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양산시내 기준 5~6만원 이었던 치석제거는 보험적용 이후 1만3천원 수준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치석제거는 양산시보건소에서 일반 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진료가 가능하다. 양산시보건소에서는 기존 2만원 수준이던 치석제거를 건강보험 적용이후 6천600원으로 가능하게 됐다. 단, 양산시보건소에서 진료 받을 시 1회 방문당 6분의 1씩 진료하며 총 6회 방문해야 한다. 부분틀니 역시 보험적용이 된다. 만 75세 이상으로 상악 또는 하악의 치아 결손으로 잔존치아를 이용해 부분틀니 제작이 가능한 환자가 대상이다. 부분틀니 수가는 진찰료, 재료비용 등을 포함해 1악당 약 125만원 선으로 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라 입원ㆍ외래 구분 없이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로 약 60만9천원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내년 7월부터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플란트도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으로 오는 2015년 7월 70세, 2016년 7월 65세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