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테크 -인원: 2명 -소재지: 하북면 월평1길 25-1 -직종: 머시닝센터 조작원 -업무: 자동차부품가공 및 검사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82-0126 ■ (주)오감푸드시스템 -인원: 1명 -소재지: 양주4길 15-1 -직종: 단체급식조리사 -업무: 70~80인 이상 급식조리업무 -학력/경력: 관계 없음/2년 이상 -임금: 월 150만원 -전화번호: 055-388-3755 ■ (주)대영초음파 영남 -인원: 3명 -소재지: 상북면 소토로 100 -직종: 전자제품제조 설치 및 정비 -업무: 기계전기, 전자설치 및 A/s -학력/경력: 고졸 이상/3년 이상 -임금: 연봉 2천800만원 -전화번호: 055-781-2053
미투(me too)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나도 똑같이’라는 뜻이다. 즉 1위 브랜드나 인기 브랜드, 경쟁 관계에 있는 스타 브랜드를 모방해 그 브랜드 인기에 편승해 자사 제품을 판매할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때문에 미투제품을 유사상품ㆍ제품이라고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베끼기상품이라고도 한다. 시장에서 1위 브랜드 독주를 견제함으로써 독점 형성을 막을 뿐 아니라, 여러 업체 간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시장 규모를 확대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정당한 영업 전략으로 인정받기도 한다. 이 경우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미투제품 출시는 하나의 마케팅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창 단풍이 절정일 때 단풍 구경을 가지 못했다. 더 늦어지면 이번 가을은 가을 느낌도 못 받고 지나갈 것 같아서 여자친구와 함께 통도사로 향했다. 통도사는 어릴 적 부모님과 통도환타지아에 놀러 가면서 들렀던 기억이 있는데 몇 년 만에 가는 건지 진짜 오랜만에 가는 것 같다. 아무튼 오전 10시 반쯤 도착한 우리. 입장료 1인당 3천원에 주차비 2천원으로 모두 8천원을 내고 입장했다. 통도사 입장료는 현금만 받는데, 우리는 현금이 없어서 다시 되돌아가 주위 농협에서 현금을 뽑아왔다. 사실 주차비까지 하면 입장료가 적은 돈이 아닌데 카드는 안 받고 현금만 받아서 좀 기분 나빠졌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입구를 통과해서 주차장까지 올라가니 사진과 같은 풍경이 딱 나왔다. 단풍은 거의 다 떨어져 낙엽이 됐지만, 그 낙엽이 더욱 운치를 더해주는 것 같다. 통도사와 주차장 사이에는 작은 계곡이 하나 흐르는데, 일정 거리마다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낙엽과 다리, 그리고 계곡이 만들어내는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다. 다리 위 가장자리에 꽃을 둬 더 아름답다. 다리를 건너 작은 문을 통해 통도사에 들어가 봤다. 단풍이 많이 없는 게 아쉬워서 절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조금이나마 단풍이 있는 곳은 다 사진을 찍고 갔다. 그런데 단풍이 다 떨어졌다 해도 이렇게 예쁘고 매력적인데, 한창 단풍이 절정일 때는 또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 지… 좀 더 일찍 와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가 갔을 때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왔는지 꼬꼬마들이 많이 있었는데 줄 서서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님께 하나하나 설명 듣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다. 절 안으로 들어가 보니 좋은 글귀들을 멋진 글씨체로 적어 난간에 걸어뒀다. 조용한 절 안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글귀를 읽으니까 뭔가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또 통도사 대웅전, 주위에 꽃을 많이 심어 놓았다. 통도사는 절간 주위에 꽃을 많이 심어 놨는데, 절과 꽃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꼭 단풍 때문이 아니더라도 꽃 덕분에 절이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절에 오면, 뭔가 그 분위기에 마음이 차분해지고 평안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절 내부를 둘러보고, 입구에서 통도사까지 걸어오는 길이 예뻤던 것 같아 통도사 입구 밖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길을 걸어갔다. 낙엽이 깔려있는 길, 단풍 감상 중인 여자친구와 지나가는 길에 봤던 용피 바위를 사진으로 남겼다. 용피 바위를 검색해보니 한 스님이 통도사에 있던 용들에게 연못을 떠나 달라 청했지만, 통하지 않자 주문과 경을 읽으며 법력으로 용들에게 맞선 이야기가 나왔다. 그때 용이 흘린 피가 바위에 새겨졌다고 한다. 통도사가 이렇게 크고, 운치 있는 곳인지 전에는 몰랐다. 진작 와 볼걸 아쉬운 마음이 든다. 내년에는 단풍이 절정일 때 꼭 와봐야지!
■ (주)제니엘휴먼 -인원: 1명 -소재지: 물금읍 증산로 22 -직종: 하역 및 적재단순종사원 -업무: 식자재 물류센터 현장업무 -학력/경력: 관계 없음/3개월 이상 -임금: 월 240만원 -전화번호: 051-911-0303 ■ 사랑유치원 -인원: 1명 -소재지: 두전길 21 -직종: 보조교사 및 기타교사 -업무: 야간돌봄교사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월 60만원 -전화번호: 010-5130-9662 ■ 한일기업사 -인원: 1명 -소재지: 하북면 용연로34 -직종: 생산관리사무원 -업무: 생산, 영업관리 업무 -학력/경력: 고졸 이상/관계 없음 -임금: 월 200만원 -전화번호: 055-385-1151
얼마 전 저희 어머님이 그러십니다. 아이들이 “할머니 우린 왜 맨날 집에만 있어?”라고 했다고요. 그 소리 듣고 제 맘이 무거웠죠. 이웃인 물금지기님 블로그를 통해 가까운 곳 양산에서, 국화축제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일 끝나고 부랴부랴 아이들과 양산 워터파크로 갑니다. 갑자기 비가 온 뒤라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따뜻하게 입고 나왔는데도 많이 싸늘했어요.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이 뽀로로 탈을 쓴 사람에게 뛰어가 사진 찍어달라며 자세를 잡아요. 국화축제 하는 곳은 워터파크라고 검색하니 나옵니다. 저희 집에선 차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고요. 우리 공주는 이제 다 커서인지 사진 찍을 줄 알아요. 저를 계속 불러서 여기도 예쁘고 저기도 예쁘다고 좋아하네요. 저도 양산에 이렇게 예쁜 곳이 있었나 감탄하며 다녔어요. 물레방아 모형을 만들어놓고 그 주변에 국화꽃들을 심어 뒀네요. 비 온 뒤라 양산 국화축제에 타격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싱싱하게 잘 버티고 있었네요. 아직 다 피지 않은 국화꽃도 매우 많았어요. 하루 지난 오늘쯤은 더 예쁘겠죠? 조경도 너무 잘 돼 있는 양산 국화축제를 밤이 아닌 낮에도 다시 와보려 합니다. 밤에만 보기 너무 아까운 것 같아요. 그리고 아직 꽃이 조금 더 피면 더 예쁘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일 끝내고 저녁을 못 먹은 터라 포장마차가 반가웠어요. 조금 비싼 감은 있었지만 배가 고파 이것저것 시켰죠. 아이들은 마냥 솜사탕만 사달라고 합니다. 엄마 블로그 올릴 거지? 이러면서 포즈도 잡아주네요. 전 혼자 핫도그도 먹고 발암물질이 있다는 소시지도 먹었습니다. 맛만 좋아요. 두 살 터울인 남매는 언제나 친구처럼 잘 지내요. 동생보다 작은 공주가 오늘 7살 졸업여행을 떠난대요. 유치원도 1박 2일로 여행을 간다니 신기합니다. 물론 큰아이는 들떠있죠. 12가지 띠별 동물 모양의 국화 장식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정말 궁금했었거든요. 공주는 자기 띠가 소띠임을 알고 소띠 앞에서 또다시 사진을 찍었어요. 동생은 무섭다고 도망가네요. 국화가 더 많이 피면 무지무지 예쁠듯합니다. 그래서 며칠 뒤 낮에 다시 와보려 해요. 거의 구경이 다 됐을 무렵 분수대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분수 쇼를 합니다. 조용히 구경하던 시민도 분수 쇼 앞으로 모여들어요. 날씨가 싸늘해서 우린 분수 쇼를 끝까지 못 봤지만 국화축제에 며칠 내로 꼭 다시 와보려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게 소홀했던 저. 앞으로 시간 최대한 많이 내 아이들과 추억 만들기 하려고요.
■ 성원CON.C맨홀 -인원: 2명 -소재지: 매곡외산로 71 -직종: 제조 관련 단순종사원 -업무: 레미콘 몰드 성형 상품제작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65-3320 ■ (주)우덕 -인원: 1명 -소재지: 상북면 소토2길 32 -직종: 자재검수원 -업무: 자재 업무 담당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연봉 2천500 -전화번호: 055-375-4981 ■ (주)대한에스엠 -인원: 2명 -소재지: 덕계북길 47 -직종: 용접원 -업무: 용접공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6천원 -전화번호: 055-364-9977
‘POP광고’는 제품 판매전략의 하나로, 판매 실제 발생하는 장소에서의 광고를 말한다. 이는 구매시점(point of purchase)광고 또는 PS광고(판매시점 광고)라고도 불린다. 우선 판매현장에서 시선을 끌어 고객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도록 유인한 후, 상품의 장점을 알리거나 경쟁상품과 차별화한 정보를 제공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하는 광고기법이다. 따라서 POP광고는 구매가 실제 일어나는 시점에서 제품 정보를 제공하므로 소비자의 실질적 구매를 유도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매체다. POP광고는 제조업체가 소매점에 배포하거나 소매점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제작형태로 보면 캠페인ㆍ신상품 출시ㆍ계절성 행사 등 정보를 제공하는 ‘톱보드’, 지저분하게 보이기 쉬운 판매대 아랫부분을 가려주면서 상품을 알리는 ‘라운드시트’, 출입구 벽면이나 기둥 등에 부착하는 ‘포스터’ 등이 대표적이다.
대한민국 회식을 대표하는 메뉴 삼겹살. ‘국민 먹거리’라 부를 만큼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와인에 재우거나, 카레, 녹차 등을 뿌려 향을 입힌 삼겹살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중부동 ‘쿠이 삼겹살’(대표 신갑섭)도 특별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바로 더덕구이삼겹살이다. 삼겹살에 더덕 가루를 뿌릴 것 같지만 의외로 조리법은 단순하다. 그냥 삼겹살과 더덕고추장구이를 함께 불판에 구워 먹기만 하면 된다. 대신 그 맛은 조리법의 단순함과 비교할 바 아니다. 더덕구이삼겹살은 불판 위쪽에 삼겹살을 굽고 그 아래 콩나물 무침과 묵은지를 놓는다. 그리고 묵은지와 콩나물무침 사이에서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더덕을 구우면 된다. 삼겹살과 함께 더덕을 구워내는 게 아니라 삼겹살과 더덕을 따로 굽는 거다. 더덕이 싫으면 삼겹살만 먹으면 된다. 신갑섭 대표가 삼겹살과 항정살, 등겹살(가브리살)을 함께 담아왔다. 콩나물, 김치와 하얗게 잘 손질된 더덕 한 접시도 가져왔다. 더덕에 버무릴 고추장 양념은 따로 가져왔다. 더덕의 싱싱함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서다. 참고로 쿠이 삼겹살에서는 고추장양념구이 역시 삼겹살과 양념을 따로 가져와 손님상 앞에서 버무려 굽는다. 양념에 미리 버무리면 삼겹살의 신선함을 소비자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신 대표가 맥반석 불판에 고기와 함께 이들을 모두 올려 굽기 시작했다. 돼지고기보다 버무려진 더덕이 좀 더 빨리 익었다. 더덕을 먼저 맛봤다.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쓴맛이 날 줄 알았는데 전혀 쓰지 않다. 도라지와 달랐다. 단맛이 낫다. 고추장 양념과 잘 어우러져 매콤달콤했다. 예상을 빗나간 덕분에 더 신선한 맛이었다. 이번엔 삼겹살을 맛봤다. 당연히(?) 맛있었다. 물론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그냥 ‘고기가 갑’이라는 말처럼 고소한 삼겹살 맛 그대로였다. 이번엔 더덕과 삼겹살을 함께 먹었다. 고소한 고기 육즙과 더덕의 달콤한 향, 그리고 고추장 양념의 매콤함이 어우러지니 작은 감탄사가 나왔다. 정신없이 먹었다. 불판에 오른 고기들이 절반쯤 자취를 감출 무렵 살짝 느끼해지기 시작했다. 고기의 고소함과 더덕의 단맛도 실컷 먹다 보니 한계가 온 듯했다. 신 대표가 눈치를 챈 모양이다. 돼지기름에 자글자글 굽던 김치 한 점을 쓱~하고 내밀었다. “이제 슬슬 고기가 물리죠? 고기는 많이 먹으면 물릴 수밖에 없죠. 이 묵은지를 더덕이랑, 고기랑 같이해서 한 번 드셔 보세요” 신 대표 추천대로 묵은지에 돼지고기 한 점과 더덕을 올린 뒤 젓가락으로 단단히 집어서 입에 넣었다. 고기와 더덕만 먹을 때 느껴졌던 느끼함을 묵은지가 싹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돼지고기와 고추장더덕구이, 그리고 묵은지라는 새로운 ‘삼합’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쿠이 삼겹살은 돼지고기 식당인 만큼 고기 선택도 신중하다. 신 대표가 3년간 직접 돼지를 길러본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선택한다. 11년째 같은 곳에서 납품받는데 이미 신 대표의 깐깐함은 소문이 나 있다. 업체에서 실수(?)로라도 덜 신선한 고기가 들어오면 어김없이 퇴짜를 놓기 때문이다. 참, 쿠이 삼겹살을 소개하면 빠뜨려선 안 될 게 있다. 바로 원동면 화재 텃밭에서 직접 길러 보기에도 싱싱한 각종 채소와 쌈, 그리고 된장찌개다. 비록 돼지고기를 먹고 후식으로 먹는 2천원짜리 된장찌개지만 웬만한 된장찌개 전문 식당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저렴한 가격이니 꼭 맛보길 추천한다. 신 대표는 자신도 소비자 관점에서 다른 식당에 가면 이것저것 많은 것을 배우고 연구한다고 말한다. 더덕구이도 그렇게 탄생했다. 다른 가게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은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고. 덕분에 상권이 쇠약할 데로 쇠약해 버린 중부동 택지에서 11년 넘게 장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우리 집 손님 90%는 단골이에요. 요즘 사람들은 이곳에 식당이 있는 것도 모를 만큼 상권이 많이 약해졌죠. 그래도 찾아와주는 손님들이 고마워서 앞으로 10년, 20년 변함없이 맛있는 음식을 연구하고 고민할 생각입니다. 그게 장사하는 사람 도리 아니겠습니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 우산의료재단 -인원: 1명 -소재지: 상북면 양산대로 1870-64 -직종: 단체급식조리사 -업무: 병원 식당 조리업무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월 187만원 -전화번호: 055-380-7533 ■ (주)진주햄 -인원: 2명 -소재지: 유산공단7길 39 -직종: 식품분야 단순종사원 -업무: 햄, 소시지 제품생산 -학력/경력: 대졸/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87-5001 ■ (주)코렌스 -인원: 15명 -소재지: 어곡공단로116 -직종: 제조 관련 단순종사원 -업무: 자동차 부품 조립 검사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55-371-6718
메가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사업비가 10억달러 이상이며 대중 관심을 끌고, 규모가 매우 큰 공사를 의미한다. 사업 부문은 도로와 교량, 빌딩, 플랜트 프로젝트 이외에 항공, IT 등 포괄적이다. 메가프로젝트 규모는 옥스퍼드대학에 의하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8% 정도로 추정된다. UN의 지난 2013년 기준 전세계 GDP 규모가 약 75조달러인 점을 고려할 때, 세계 메가프로젝트 규모는 대략 6조달러 정도다. 중동경제전문지 미드(MEE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동에서 계획ㆍ진행 단계인 메가프로젝트 규모는 3조3천884억달러로 나타났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상반기 메가프로젝트는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조8천99억달러로 조사됐다. 중동 지역에서 메가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구 증가에 대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20년 GCC의 인구는 현재보다 30% 정도 증가한 5천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거리에 낙엽이 밟히기 시작할 무렵이면 미꾸라지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따끈한 ‘추어탕’ 국물이 생각난다. 보통 이맘때가 되면 미꾸라지는 통통하게 살을 찌워 사람들의 입안을 행복하게 휘저을 준비를 한다. ‘미꾸라지’는 한의학적으로 맛이 달고 성질이 고른 특성이 있어 기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칼슘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A가 풍부해 세균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호흡기도 점막을 튼튼하게 해준다. 그래서 미꾸라지가 원기를 북돋워주는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것이다. 살아있는 미꾸라지 곱게 갈아 사용 강원도에서 공수해온 무청도 넣어 추어탕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보양식이긴 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뼈가 씹히는 것과 미꾸라지가 생각나 싫어하는 사람은 평생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북정동 ‘진송추어탕(대표 김병주)’은 추어탕을 싫어하는 손님도 손이 가는 건강한 한 그릇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죽은 미꾸라지는 흙냄새가 나기에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사용하고, 뼈까지 다 발라내 살만 곱게 갈아 이물감을 없앴다. 이런 정성에 뼈가 씹힐 일이 없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추어탕 속 주인공은 미꾸라지지만 아주 중요한 조연 ‘무청’(시래기)이 빠질 수 없다. 무청은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들어가는 건강음식이다. 진송추어탕은 청정지역 강원도에서 공수해온 무청을 듬뿍 넣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부장으로 있는 최만곤(45) 씨를 만나 가게의 역사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저희는 12년 동안 북정동을 지켜온 ‘송담추어탕’과 함께 시작했어요. 그러다 나름대로 새로운 방식을 찾아 재작년에 ‘진송’으로 상호를 바꾸고 새 출발을 했죠. 추어탕과 얼큰추어탕, 추어튀김, 돈가스, 초록만두 등을 저희만의 방식으로 손님에게 대접하고 있어요” 대표 메뉴인 추어탕은 뼈가 없어 부드럽게 넘어가는 특징이 있다. 거기에 콩을 비롯한 곡물 6가지를 넣어 비린내가 안 나고 담백한 맛을 낸다. 기본 추어탕에 다슬기, 초록만두, 양파, 대파 등 각종 양념이 들어간 ‘얼큰추어탕’은 매콤하고 시원해 해장용으로 제격이다. 얼큰한 국물을 원한다면 이 추어탕을 추천한다. “저희 추어탕은 남녀노소 다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경상도식 추어탕이라 생각하고 먹지 않던 분들도 ‘처음 먹었는데 참 맛있다’고 말할 정도죠. 그만큼 담백하게 만들어 어른들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손님도 저희 가게를 많이 찾아 즐겨 먹어요. 그리고 삼계탕이나 다른 보양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건강한 음식이 생각날 때 든든하게 먹을 수 있죠” 추어탕 싫어하는 사람 위한 음식으로 돈가스, 초록만두, 추어튀김 등 개발 진송추어탕은 추어탕을 못 먹는 사람을 위한 배려로 돈가스도 개발했다. 이곳 돈가스는 일반 등심 돈가스와 달리 돼지고기와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 다른 곳보다 부드럽게 씹어 넘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추어탕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가게에서 직접 개발한 초록만두와 추어튀김도 메뉴에 있다. 초록만두는 조그만 물만두로 나오는데 만두소에 돼지고기와 미꾸라지를 간 살이 들어가고, 만두피는 건강식 가루인 ‘스피루니나’가 들어간다. 추어튀김은 미꾸라지 모양 그대로 냈을 경우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서 미꾸라지를 한 번 삶아 깻잎에 싸서 튀겨냈다. 깻잎 향도 은은하게 나고, 좀 더 바삭바삭한 맛을 낸다. “가게에 10년 단골도 있고,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이 많아요. 단골손님을 비롯해 저희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을 위해 음식을 내기까지 최선을 다하죠.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신선한 재료와 손님에 대한 배려로 음식을 준비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거예요. 오랜 전통과 음식에 대한 진심으로 더 많은 손님들이 믿고 찾아주길 셨으면 좋겠어요”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 순걸테크 -인원: 10명 -소재지: 하북면 월평1길 25-1 -직종: CNC선반조작원 -업무: CNC, MCT설비 조작원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5천580원 -전화번호: 070-4006-4063 ■ 양산YWCA -인원: 1명 -소재지: 삼일로 68 -직종: 직업 및 경력상담원 -업무: 직업 구인상담, 취업연계 등 -학력/경력: 대졸/관계 없음 -임금: 월 155만원 -전화번호: 055-362-9193 ■ 가연재가노인복지센터 -인원: 2명 -소재지: 양주로 16 -직종: 재가요양보호사 -업무: 방문요양업무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7천200원 -전화번호: 010-5015-9879
세상에 단 둘뿐인 가족 장우(주원)와 은지(류혜영). 마을 재개발로 장우는 은지를 위해 서울로 이사를 결심하지만, 은지가 홀연히 사라지고 3일 만에 시체로 돌아온다. 목격자도 단서도 없이 홀로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장우는 동생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재에서 넋건지기굿(저승 가는 길 배불리 먹고 가라고 한가득 담긴 놋그릇을 바다를 향해 던지는 의식)의 그릇이 흘러간 곳에 우연히 서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장우를 피해 달아나는 그를 범인으로 생각한 장우는 그의 흔적을 찾는다. 타인의 죽음을 볼 수 있는 예지력으로 마을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는 시은(이유영)은 자신에게 가장 먼저 말을 걸어준 은지의 죽음을 보지만 외면하고, 죄책감에 장우에게 다가선다. 장우는 그놈의 흔적을 쫓아가다 평소 사람 좋기로 소문난 동네 약국의 약사에게 이른다. 그를 범인으로 믿는 장우. 경찰은 장우 얘기를 무시하고 장우의 먼 친척 형을 용의자로 검거한다. 그 누구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장우는 무작정 약사를 쫓기 시작한다.
50개국 여행하며 찾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찾아낸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른일곱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지게 된 카트린 지타.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크로넨 자이퉁’ 기자였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이 6개월 동안 한 번도 시원하게 웃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10년 동안 기자로 살아오며 남은 것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일중독 증상, 관계단절, 이혼뿐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오스트리아 최고 여행 칼럼니스트가 들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기술. 책에는 그녀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과 사랑과 일의 의미를 깨닫기까지 이야기와 50개국을 여행하며 터득한 실용적인 방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 이상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지를 알려 주는 좌표가 돼 줄 것이다. 저자 : 카트린 지타 / 역자 : 박성원 / 출판사 : 걷는나무
e커머스(인터넷 웹사이트상 가상 상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사고 파는 모든 행위)에 비해 무제한적(unlimited. unbounced)이고, 포괄적(umbrella)이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ubiquitous) 전자상거래. 커머스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모든기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저가에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U커머스는 e커머스, m커머스(모바일 전자상거래), t커머스(웹TV 전자상거래), a커머스(자동차 전자상거래)등 모든 종류의 전자상거래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다. 정보기술(IT)의 급격한 발달로 지금까지 세분화된 전자상거래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다. e커머스가 초기에 PC 중심의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의미했지만 이동전화로, 웹TV로, 개인휴대단말기(PDA)로, 심지어 자동차로 확대되면서 영역구분이 애매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 거래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정보기기 사이에 알아서 정보를 주고받는 사일런스(silence) 커머스까지 등장했다. u커머스의 3대 요소는 모바일(mobile), 와이어리스(wireless), 사일런스(silence)다. 무선통신 환경과 스마트 정보기기가 핵심이다. u커머스 시대에는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고 저렴한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