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창동행정복지센터에 술에 취한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8월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칼을 휘두른 사건에 이어 또다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일선 공무원들이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는 만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저지른 A(50)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께 낫을 들고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A 씨는 횡설수설하며 사회복지담당 30대 여성 공무원에게 불만을 표출했고, 이 과정에서 낫을 들어 위협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A 씨를 붙잡아가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현장을 목격한 공무원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친 뒤 A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고, A 씨는 지난 8일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다시 찾아와 그날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박국하 서창동장은 “술에 취한 상태로 횡설수설해 정확한 사유는 알 수 없지만 짐작건대 본인이 어머니 명의의 집에 사는 데 거기서 셋방살이하던 다른 기초생활수급자가 집을 나가는 과정에 불만을 품은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 아니
양산시가 사용 후 처치 곤란인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수거함을 설치한다. 양산시는 4천만원을 들여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88곳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한 아이스팩은 전통시장 상인 등에게 제공한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원할 경우 신청하면 무상 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감독 강호경)이 지난 4~10일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충남 단국대(3-0), 전북 우석대(3-0), 광주 호남대(3-0)를 꺾고 결승에 오른 양산시청은 경기 수원시청에 0-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2006년 창단 후 전국체육대회에서 7번 우승, 2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양산시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공모전’ 1등은 ‘천년의 꿈을 이루어 준 삽량 매화’를 출품한 강다인 씨가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신평 3.1만세운동 100주년과 함께하는 양산시 하북면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해 작품 14점을 접수했다. 강 씨 외에 2등은 ‘찾았다 꾀꼬리’를 출품한 서혜련 씨, 3등은 ‘통도중학교의 배일 교육 운동 이야기’를 출품한 이병길 씨와 ‘3.1만세운동 신평장의 경남 최초 발원지를 찾아서’를 출품한 김대욱 씨, ‘맷돼지 추격자, 이징옥’을 출품한 유성현 씨를 각각 선정했다. 양산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관계 전문가 등 5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을 심사했으며, 지역 특성
양산시가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위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 대상지는 북부동 712번지 일원과 상북면 내석리 433번지 일원, 하북면 백록리 849번지 일원 등 3개 지구 660필지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구별 주민설명회 일정은 ▶신기1마을 지구(10월 16일, 오후 5시, 신기1리 경로당) ▶내석 지구(10월 17일, 오후 7시, 내석마을 경로당) ▶진목지구(10월 18일, 오후 6시, 진목마을 경로당)이다. 양산시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뒤 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 지정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된 가야진용신제가 이번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시와 가야진용신제보존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가야진사에서 국가중요문형문화재 단체종목 지정을 위한 문화재청 실사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승격 신청 후 학술적ㆍ문화재적 가치를 검증하기 위한 현장 실사로, 사실상 심의 마지막 관문이다. 현장 실사를 마친 가야진용신제보존회는 “모두 7명의 심사단이 방문해 가야진용신제 봉행을 지켜본 뒤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려는 이유 등을 질문하는 형식으로 실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현장 실사 결과는 한 달 후에 나오고, 이후 추가 실사가 없으면 최종 결과는 내년 상반기 문화재청 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야진용신제는 삼국시대 시작해 조선시대까지 1천400년 이상 이어져 온 국가 제례다.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의였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민간이 이어받으면서 제의에
제2회 ‘Hi 사회적경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물금 워터파크 광장에서 ‘2019 양산국화향연’ 개장식과 함께 열린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 기회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홍보ㆍ판매부스와 무료 체험부스, 사회적경제 컨설팅, 일자리 상담,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가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을 운영한다. 양산시는 지역에 흩어져 있는 산업단지와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민간감시원 8명을 선발ㆍ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이들은 미세먼지 핵심 배출지역 순찰과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때 사업장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운행차량 배출가
올해 통도사 개산대재는 볼거리가 화려하다. 통도사가 창건 1374주년을 맞아 영축문화축제란 이름으로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처음 ‘천년고찰 통도사, 빛을 만나 별이 되다’는 주제로 빛 축제를 함께하고 있다. ‘통도사 Light-up 2019’란 이름으로 진행하는 빛 축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산대재 행사 기간 함께 열린다. 통도사에서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한 이번 빛 축제는 전체 예산 2억9천500만원 가운데 양산시가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행사는 산문 입구부터 1.5km 구간에 걸쳐 펼쳐진 무풍한송길을 따라 이어진다.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노송들이 빛을 만나 새롭고 신비로운 모습으로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무풍한송길을 시작으로 성보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미디어파사드, 디지털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에서는 지난 5일 ‘너와 내가 함께 만드는 우리 동네 BF 지도 만들기 프로젝트: 양산 물금 CGV 인근 지역편’ 커뮤니티 매핑 행사를 진행했다. 장애인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이동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에 ‘배리어 프리’(장애인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장벽을 없애는 것) 정보를 등록했다. 또 이날 임완수 커뮤니티 매핑센터 대표가 참여해 커뮤니티 매핑 활동 취지와 이해, 실습을 함께 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13일 덕계ㆍ평산지역은 온종일 심각한 악취로 고통을 받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분뇨 냄새 탓에 외출은커녕 집안 창문조차 열 수 없는 주말을 보냈다. 일부 주민들은 두통까지 호소하며 웅상출장소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속 시원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 이같이 수년째 ‘악취 탓에 못 살겠다’는 주민 아우성에 정치권과 시민 단체가 움직이고 있다. 악취관제센터를 설치하고,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을 제안하고 나섰다. 성동은 경남도의회 의원(민주,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 사진)은 지난 10일 제367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웅상지역 내 ‘악취관제센터’를 시범 설치ㆍ운영할 것을 건의했다. 설치된다면 경남도내 최초다. 성 의원은 “경남도내 악취 민원이 2015년 1천138건에서 2019년 4천293건으로 최근 5년 사이 4배 이상 증가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한국조폐공사가 위조화폐 방지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최근 5만원권 화폐 홀로그램을 떼어 복사한 화폐에 이식하는 방식의 위조화폐가 등장했는데, 한국조폐공사는 아직 이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5년 동안 8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위조지폐 방지에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
양산시가 10월 한 달간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불법 운행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단속은 차량등록사업소장을 단장으로 1개반 3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자동차 관련 불법 행위 전반에 대해 진행한다. 대상은 무단방치 차량과 무보험 운행, 불법운행 이륜차, 일명 ‘대포차’로 불리는 불법 명의 자동차, 말소등록 후 운행하는 차량 등이다. 번호판을 위ㆍ변조하거나, 임시운행허가 기간이 끝났는데도 정식등록 없이 운행하는 경우도 단속 대상이다.
하북스포츠파크에 세 번째 축구장을 조성한다.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은 하북면 초산리 441번지 하북스포츠파크 일원에 제3축구장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서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이달 안으로 설계공고하고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소통하면서 하북체육공원 제3축구장 필요성을 전달하고 지속적
양산시가 지역 재활용품 증가에 대비해 신축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운전을 시작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8일 직접 시운전 현장을 둘러보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주문했다. 양산시는 지난 2015년부터 명곡동에 국ㆍ도비 31억원과 시비 36억원을 들여 하루 처
(가칭)증산고등학교 부지에 중학교를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물금신도시에 초등학교, 고등학교에 이어 중학교도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창돈)은 지난 8일 증산초에서 (가칭)증산고등학교 부지를 중학교 부지로 변경하는 ‘물금택지개발사업지구(3-4단계)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양산교육지원청은 “고등학교를 담당하는 경남도교육청에서 (가칭)물금2고교 신설에 따라 물금신도시에 추가 고교 신설이 필요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해당 부지에 대한 학교 용지 해제 결정을 통보해왔다”며 “이 부지는 교육 입지 조건이 좋은 곳으로, 고등학교 대신 중학교를 신설을 추진하자는 판단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고교 부지는 증산초 옆 물금읍 범어리 2785-25번지에 있는 1만5천488㎡ 규모다. 증산신도시 조성 이후부터 현재까지 고교 신설 계획이 없어 5~6년간 나대지로 방치돼 왔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곳에 924명이 입학 가능한 36학급 규모의 (가칭)증산중학교를 신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2023년 개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추진 배경으로 양산지역 16학군 중학교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양산지역은 16학군(양산ㆍ물금시내 지역), 17학군(웅상지역), 중학구(원동중, 양주중, 보광중)로
소주동체육회(회장 이남근)는 5일 회야강 둔치에서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소주동 한마음 문화축전과 경로잔치를 열었다.
양산사랑카드 발행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양산시는 지난 8일 기준 양산사랑카드 가입자는 2만5천여명이며, 누적 발행액이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런 성과는 상반기 현장 발급 집중 홍보와 하반기 시작한 소상공인 대상 양산사랑카드 알리기에 힘입은 결과”라며 “발행액 증가로 국비 2억원도 추가 확보하는 등 모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사)한국BBS 경남연맹 양산시지회(지회장 구경모)는 5일 중부동 메가박스에서 결연 청소년과 함께 영화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2019 양산국화향연’이 가을의 끝자락인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6일간 일정으로 물금 워터파크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동부양산(웅상)에서도 ‘2019년 웅상 가을국화향연’이 명동근린공원에서 펼쳐진다. 먼저 양산국화향연은 국화작품과 함께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분재와 조형물, 대국, 소국 등 3만여점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양산지역에서 모두 재배ㆍ생산한 국화를 사용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려운 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꾸려온 시민을 대상으로 결혼식도 열린다. 결혼식 이후에는 예비부부를 위한 스몰웨딩 체험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화 감상 외에도 농산물직거래장터, 먹거리장터, 문화공연과 공기정화ㆍ반려식물 전시도 볼 수 있다. 곤충 전시와 얼굴 색칠(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