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가 또다시 파행을 거듭했다. 이 과정에서 양산시가 늑장 제출로 논란을 빚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예산안은 별다른 논란 없이 통과했다. 결과적으로 시의회가 내부 갈등 탓에 ‘행정 감시’라는 의회 기본 역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셈이다. 지난 25일 열린 제151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의원 간 의견 대립으로 정회와 속개를 두 차례 이상 반복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차예경ㆍ이상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정예산안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고, 김효진 의원은 두 의원이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동료 의원 명예를 훼손했다며 윤리위 회부를 정식 건의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끼리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관련기사 3면> 결국 정회와 속개를 반복한 끝에 정작 갈등을 촉발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이하 예산안)은 본회의를 무난히 통과했다. 이번 시의회 갈등은 양산시가 단초를 제공했다. 양산시는 예산안을 임시회가 열린 첫 날(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경예산은 10일에 제출했지만 특별교부세 약 97억원을 추가한 예산안은 21일 제출했다. 21일부터 임시회를 시작한 의원들 입장에서는 예산안을 제대로 검토할 시간이 부족해진 것이다. 이에 시의회는 비공개로 특별위원회를 열고 문제를 논의했다. 특위에서는 강덕출 부시장을 출석시켜 예산안 늑장 제출을 질타했다. 당시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양산시 태도를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의원들은 예산 심사를 거부하자고 요구하기도 했다. 양산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제출 시기만 문제가 아니다. 내용도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예산안은 정부가 교부한 보통교부세를 반영했다. 보통교부세 규모는 약 74억원으로, 보통 자치단체장 재량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엔 사실상 ‘일자리 창출’ 명목으로 교부한 것이다. 문제는 74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건물매입 등 일자리 창출과 직접 관계가 없는 사업에 배정했다는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보건소 통합센터건물확보 예산에 42억1천500만원을 편성했다. 보건소 통합센터는 치매 안심센터, 노인 일자리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문제를 제기한 의원들은 보건소 통합센터는 일자리 창출과 직접 연관이 없으며, 특히 건물 매입은 시급히 처리해야 할 추경 예산 목적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이 밖에도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경비 9천여만원, 통도사 장경각 옻칠단청 공사비 5억원, 양산 차문화축제 지원 2천만원 등 실제 일자리 창출 또는 시급히 편성해야 할 예산이라고 보기 힘든 항목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용도를 찾지 못해 남겨둔 예비비도 11억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일부 의원들이 예산안에 대해 “졸속으로 수립해 목적에도 맞지 않은 부실 예산”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다만 예산안 처리에 관한 태
지난 21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주 / 간 / 운 / 세 (8월 22일 ~ 8월 28일)
디카시
‘진흙 속에 핀 연꽃, 기품 있는 도도함으로 솟아있다. 진흙 속에 핀 연꽃, 자비로운 온화함으로 피어있다. 진흙 속에 핀 연꽃, 고귀한 향에 절로 두 손 합장하다’
약시란 안과적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데 한쪽시력이 현저히 저하돼 있는 것을 말한다. 신체검사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약시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다른 안과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한쪽 시력만 나빠서 평소에 불편을 못 느껴 발견하기가 쉽지 않아 모르고 방치하면 실명 위험이 있다. 따라서 안과 전문의들은 3~4세가 될 때 반드시 안과검진으로 약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때 약시로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은 지난 11일 삼복데이 행사 마지막인 ‘삼계탕DAY’를 (주)아워홈영남2영업소 후원으로 진행, 복지관 이용자 250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우리은행양산신도시점(지점장 고재성)과 한국도로공사양산지사(지사장 구남준)는 11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이용자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했다.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진량)는 지난 16일 강서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차지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샤브샤브’를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가 많아지면서 샤브샤브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단골 외식 메뉴가 됐다. 육수에 얇은 소고기와 각종 야채 등을 데쳐 먹는 음식. 특별한 비법이 없어도 어디서나 평균 이상 맛을 내는 음식이라 생각했지만, ‘한톨’(대표 문성례)의 샤브샤브를 만나고는 생각이 달라졌다.
양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대비해 지난 16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을지연습 준비태세를 점검하는 보고회를 진행했다.
하북면 불광사(주지 문수 스님)는 지난 18일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 이용 어르신에게 치자밥과 삼겹수육 등을 대접하는 ‘자비 나눔 밥상’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8일 범어고등학교 강당에서 범어고 1학년 99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8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래읍성과 부산복천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역사현장탐방을 진행했다.
양산 대중교통 중심 기능을 할 양산역 환승센터가 지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환승센터는 양산시가 도시철도 접근성 향상과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이후 양산시 시내ㆍ마을버스 노선 합리화 용역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노선 개편안과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단계를 밟아왔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회(회장 우은정)는 지난 19일 물금 워터파크에서 제13회 수어노래 거리문화제를 개최하고 고등학교 동아리, 시립합창단이 함께 공연을 펼쳤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9일 부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이용자 가운데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영남본부(본부장 도재정)가 지난 17일 임직원 정성을 모은 쌀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에 전달했다.
물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태, 민간위원장 박인구)가 지난 16일 그간 협의체 활동상과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소식지 ‘행복나눔 소식지(첫번째이야기)’를 발간했다.
가을이 오는 문턱인 9월에 웅상지역 4개동에서 산뜻한 가을바람을 만끽하며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행사를 마련했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