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삽량문학회(회장 박건수)는 지난달 28일 물금역에서 특별 관광기차를 이용해 남원 광한루를 둘러보고 지리산 뱀사골 트래킹 등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호형 시민기자
양산삽량로타리클럽(회장 이현주)이 지난달 27일 화요 무용 공연과 국화꽃 향연 등을 관람하러 물금 워터파크에 온 시민을 위해 무료 차 봉사를 진행했다. 김민희 기자
e커머스(인터넷 웹사이트상 가상 상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사고 파는 모든 행위)에 비해 무제한적(unlimited. unbounced)이고, 포괄적(umbrella)이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ubiquitous) 전자상거래. 커머스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도, 모든기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저가에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U커머스는 e커머스, m커머스(모바일 전자상거래), t커머스(웹TV 전자상거래), a커머스(자동차 전자상거래)등 모든 종류의 전자상거래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이다. 정보기술(IT)의 급격한 발달로 지금까지 세분화된 전자상거래의 영역이 허물어지고 있다. e커머스가 초기에 PC 중심의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의미했지만 이동전화로, 웹TV로, 개인휴대단말기(PDA)로, 심지어 자동차로 확대되면서 영역구분이 애매해지고 있는 추세다. 또 거래에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정보기기 사이에 알아서 정보를 주고받는 사일런스(silence) 커머스까지 등장했다. u커머스의 3대 요소는 모바일(mobile), 와이어리스(wireless), 사일런스(silence)다. 무선통신 환경과 스마트 정보기기가 핵심이다. u커머스 시대에는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쉽고 빠르고 저렴한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진다.
지난달 24일 (재)양산시복지재단은 ‘2015년 양산시 주민복지ㆍ자원봉사 박람회’에서 나눔 문구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나눔문화인식 제고에 힘썼다. 양산시복지재단 사진제공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은 지난달 28일 양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양산세관 사진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난달 28일 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회원업체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 실무강좌를 열었다. 양산상공회의소 사진제공
양산시가 양산지역에 일시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둘러보고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는 의료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초ㆍ중ㆍ고 원어민교사와 동원과학기술대 유학생, 양산관광 홍보단 등 20여명이 참가해 양산부산대병원과 법기수원지, 양산시립박물관, 통도사, 양산타워 등을 둘러봤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양산시에 이렇게 우수한 의료시설이 있는지 몰랐고 양산 역사와 문화, 경치 또한 정말 흥미롭고 아름답다”며 “이번 팸투어에 초청해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는 “이번 의료관광 행사가 양산의 명소와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어느덧 해가 얼굴을 빨리 숨기고 거리에 가을 잎이 바스락 밟히는 계절이 왔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가 적응 될 쯤 더 강한 추위가 몸을 감싸고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변하고 사라질 것을 알면서도 새로 입을 옷에 대한 기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태식)는 양산기장축협과, 웅상농협, 물금농협, 동양산농협 등 양산지역 농ㆍ축산업협동조합이 잇달아 정치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치후원금 기탁제도는 개인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자금을 기탁하고, 이를 다시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정당에 배분ㆍ지급하는 제도다. 그동안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음성적이고 불법적인 정치자금 수수를 예방하고 공개적이고 투명한 정치자금 기부 문화를 조성해 건전한 민주정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정치후원금은 일반 정치자금과 달리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교원도 기탁할 수 있다. 양산시선관위는 “기탁금을 낸 각 조합 은 한결같이 깨끗한 정치는 투명한 정치자금에서 출발한다는 선거관리위원회 안내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유권자가 이와 같은 소액 정치자금 기부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치후원금을 기탁한 사람은 연말정산 때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는 5억원 예산을 투입, 기존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청소년문화의집을 리모델링한 양산영상미디어센터를 이달 말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양산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촬영실, 조정실, 편집실, 홍보관, 영상확인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촬영 카메라, 지미집, 트랙달리, 붐마이크, 프롬프터, 이동형 조명장치 등 영상 촬영장비가 갖춰져 있다. 게다가 촬영한 영상과 음향을 편집할 수 있도록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 파이널 컷 프로 등 다양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양산시는 “이 센터가 양산시 영상미디어 공공서비스 저변 확대에 주춧돌 역할을 해 청소년 문화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촬영, 편집 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해 독립영화, UCC 제작 등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과 동시에 시민 대상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범적으로 웅상지역 4개동에 초ㆍ중ㆍ고등 학생반, 성인반 각 2개 반을 편성해 모두 8회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영상미디어 소개, 촬영장비 조작과 이해, 촬영 실습 등으로 진행하며 신청은 웅상출장소 주민복지과와 동주민센터 등에서 받을 예정이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세계 3대 크루즈선사 ‘스타크루즈’가 지난달 29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해운대캠퍼스 호텔관광대학을 방문해 채용행사를 진행했다. 현재 국내 크루즈 이용객이 올해 8% 증가하고, 지난해 크루즈 특별법이 통과하는 등 크루즈 산업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크루즈 관광산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정보 부족과 해외근무에 대한 두려움을 이유로 취업에 성공하는 경우가 드문 실정이다. 이에 글로벌 인재 채용을 원하는 스타크루즈 임원단이 직접 인재 채용을 위해 영산대 해운대캠퍼스를 찾았다. 이날 임원단은 취업을 원하는 부산시 대학생 100여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학희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블루 오션인 크루즈 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취업 정보를 가지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고, 스타크루즈에서도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채용행사 성과를 토대로 해마다 해외로 취업 발길을 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산대는 호텔분야와 문화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교육부 주관 대학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루즈 관광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학과 간 융합교육과 아카데미형 실무교육 등으로 멀티플레이형 인재를 요구하는 스타크루즈의 이번 채용행사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스타크루즈 공식 한국 채용 기업인 (주)JR크리스탈 크루즈(대표이사 원성희)에서 참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면접과 준비내용점검을 돕기도 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양산시가 인구 30만 시대 개막에 맞춰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안>과 <양산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안> 등 관련 조례안을 마련, 지난달 23일 입법예고했다. 개편안 요지는 1국5과7담당을 증설(6과 신설, 1과 통폐합, 9담당 신설, 2담당 통폐합)하고, 한시기구를 폐지하며, 공무원 27명을 증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부 국ㆍ과ㆍ담당 명칭 변경과 소관 사무 조정도 포함된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4급(국) 기구로 한시기구인 도시개발사업단을 폐지하고, 주택개발국을 신설한다. 5급(과) 기구는 감사관, 공원과, 공동주택과, 건강증진과, 정수과, 도민체전추진팀(내년 6월까지 한시)을 신설하고, 공공시설과를 도시개발과와 통폐합한다. 6급 담당은 홍보ㆍ조사ㆍ재활용ㆍ체육시설ㆍ수변공원ㆍ농촌개발ㆍ대중교통ㆍ수도시설ㆍ수질검사담당을 신설하고, 개발행정담당은 도시철도담당에, 공공건축담당은 공공시설담당에 통폐합한다. 또한 일부 기구 명칭이 변경돼 경제주택환경국이 경제환경국으로, 복지문화체육국은 복지문화국으로, 안전도시건설국은 안전도시국으로 바뀐다. 관장 업무도 조정한다. 개발주택국은 도시개발, 산단조성, 건축 관련 업무를 맡고, 삼림, 공원 관련 업무는 안전도시국에서 경제환경국으로, 민방위 관련 업무는 행정국에서 안전도시국으로 이관한다. 공무원 정원도 1천55명에서 1천82명으로 27명 늘어나고, 특히 물급읍장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양산시는 “그동안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개발에도 기구 설치에 제약을 받아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 민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운영 효율성, 업무 능률성 제고와 함께 민원 편의 향상 등으로 행정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경상남도와 양산시가 지역 기업들 경영애로를 듣고 불필요한 규제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남도 기업지원단(단장 김제홍)은 지난달 29일 상북농협 2층 강당에서 ‘기업애로 해소 및 규제 완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상북지역 기업 대표들의 경영 애로를 청취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제홍 경남도 기업지원단장은 간담회에 앞서 “문제에 따라 쉽게 해결되는 사안도 있지만 법적 절차와 관계기관 협의 등으로 시일이 필요한 것도 많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오늘 여러분이 건의한 이야기를 참고로 관계부서와 협의해서 불합리한 규제는 풀고, (경남도와 정부에) 건의할 내용은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부분은 공장 인근 도로 개선 문제였다. 자동차 부품업을 하고 있다는 한 공장 대표는 “덤프트럭과 대형 화물차 등이 많이 다녀 현재 공단 내 진입도로 상태가 엉망”이라며 조속한 정비를 주문했다. 그는 더불어 “점심시간 대형 차량 불법 주차로 도로가 막혀 공단 내 영업 차량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공용주차장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10년 가까이 사업이 지지부진한 지방도 1028호선 확ㆍ포장 공사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한 기업인은 “겨우 5.8km 도로 포장 사업을 10년 동안 질질 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라며 “우리 기업인들은 물론 마을 주민도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는 만큼 조속히 완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 지역 기업에 대한 홍보 주문도 이어졌다. 복합 바이오 탈취기 제작업체인 유성엔지니어링 이용덕 대표는 “우리 회사는 7년 전 경남도 추천상품으로 지정받았지만 아직도 홍보가 너무 안 되고 있다”며 “현재 양산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양산지역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라며 지역 우수 제품에 대한 언론 홍보 지원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자연녹지 내 건폐율 완화, 관급공사 지역 업체 참여 증대 방안 마련 등 기업 이익과 맞물린 요구가 잇따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규동 상북면기업체협의회장과 안종학 상북면장, 유정식 양산상공회의소 부장 등 경남도와 중소기업청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기업인들 질문에 답변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KJI공업(주) 한상욱 사원이 ‘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8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ㆍ포상하는 행사다. 지역 중소기업인들 경영과 근로 의욕을 높이고 업계 전반에 경영성과를 확산시키고자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신문사, 경남은행이 1996년 공동 제정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상에서 양산지역 근로자로는 유일하게 KJI공업(주) 한상욱 사원이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 수상자 11명에 이름을 올려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기업체 부문에는 경영혁신과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아쉽게도 올해 양산지역 기업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에서 처음으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하북면 초산리에 있는 스페이스 나무 세미나실에서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콘텐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첫 학술대회가 열린 것. (사)아트스페이스 나무(이사장 전수열)가 주최하고, (주)스페이스 나무가 후원한 심포지엄에는 김성수 양산문화원 이사의 기조발제에 이어 김명관 본지 대표이사,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장, 신현경 영산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섰으며, 성현무 고신대 교수와 김경선 울산대 교수, 설영성 삽량문화축전추진위 사무차장이 토론자로 나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역사와 특성’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에 나선 김성수 양산문화원 이사는 “국지대찰 불지종가로 일컫는 통도사는 일반적으로 ‘양산 통도사’로 불릴 만큼 양산과 통도사는 불가분의 관계”라며 “양산시와 양산시민은 통도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정서 함양고취 수단으로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양산지역 문화예술의 현재’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명관 본지 대표이사는 “양산은 70, 90년대 개발 일변도 도시 성장세에 비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은 성장의 궤를 같이하지 못했고, 그러다 보니 현재 폭발적인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끌려가는 형국”이라며 “그렇지만 최근 몇 년 새 자생적이고, 독창적인 청년 작가들과 문화 수요자들 모임이 활성화되는 등 양산 미래가 희망적인 만큼 정책 입안자들이 올바른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상도 동남문화관광연구소장은 ‘통도사권의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통도사권은 불보종찰 통도사와 풍부한 문화유적, 영축산과 천성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 자원이 있고, 많은 관광자원이 있으며, 최근 조성된 스페이스 나무와 한송예술촌, 신평5일장도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엮어서 관광코스로 설정하면 관광객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며 “하북면을 통도사면으로 명칭을 변경해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통도사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과 축제’라는 주제로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신현경 영산대 교수는 “양산은 신화나 옛이야기를 많이 보유하고,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미적인 삶과 신명 나는 마을로 재탄생하기 위해 마을 주민 재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과, 이와 연결해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축제를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정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양산시청소년회관 다목적실에서 ‘2015 하반기 부모교육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푸른숲심리상담센터 김현옥 소장을 초청, ‘사춘기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보통 자녀가 사춘기면 엄마는 갱년기를 맞는데, 이때 충돌할 수밖에 없는 발달심리를 살펴보고 지혜롭게 보낼 방법을 알아본다. 시민이면 참가비는 무료로 20일까지 선착순으로 150명 모집한다. 신청은 센터 방문, 전화와 문자(055-372-200)로 가능하다.
오리고기전문점 동강덕이(대표 송정이)와 양산시토목설계협회(회장 김재환)가 지난달 26일 (재)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에 각각 장학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 4-H회는 지난달 30일 양산초 내 정원에 그린과제 활동 일환으로 나무수국과 설수국, 제주도 수국, 대마도 수국을 심었다. 이날 심은 수국은 경남농업기술원과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받은 금액으로 한수목원에서 구입했고, 수국 심기는 4-H회 가족과 회원, 교직원이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박정원 학생은 “내년에 볼 수국 꽃이 기대되며 땀 흘려 일하고 나니 밥맛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양산초 4-H회는 월 2회 모임과 양산시 4-H 야외교육, 천연염색, 목걸이 만들기, 농업기술센터 방문, 부산 탐방, 옥수수 요리 등을 통해 지ㆍ덕ㆍ노ㆍ체 4-H 덕목을 길러왔고, 지난 8월 열린 전국 학생4-H활동과제발표대회에서 은상을 받기도 했다. 4-H회는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해 명석한 머리, 충성스런 마음, 위대하게 봉사하는 손, 좋은 생활을 하는 건강’을 이념으로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이다.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 관악오케스트라(단장 조용석)가 지난달 2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부산 청소년합창제’에 특별출연했다. 이번 합창제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합창제에서는 중부초를 비롯한 8개 합창단이 독도에 관한 노래를 선보였다. 이날 중부초는 참가합창단 연합합창곡인 ‘독도 잠자리’ 반주를 맡았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알토 색소폰과 플루트의 조화로운 듀엣과 오보에 연주가 돋보이는 미국 작곡가 Steven Reineke의 ‘Pilatu s:Mountain of Dragon’을 연주했다. 배정민 학생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합창제에서 같이 공연해 뜻깊었고, 공연 준비 기간이 여느 때보다 즐거웠다”며 “이번 무대 경험이 앞으로 우리 오케스트라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향래 교장은 “중부초 관악오케스트라는 2007년 창단한 이래 현재 43명의 단원이 매일 꾸준히 연습해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가는 그 땀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의 날은 고종 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