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는 지난 23일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금연에 성공한 학부모 두 명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 천성초등학교 사진제공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 22 일 일 년 동안 운영한 세계 문화 이해교육을 마무리하며 ‘세계 여러 나라 정보산출물 발표대회’를 열었다. 석산초등학교 사진제공
범어고등학교(교장 김주만) 도서동아리 ‘서향각’ 학생들은 지난 24일 동아리 활동 성금 12만8천800원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전지우 학생기자 사진제공
제일산업(주)(대표 송호준)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동절기 특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양산시가 공공청사 부지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남도 재정투융자심사를 받지 않았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양산시는 또 신청사 건립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청사 신축 없이 리모델링을 통한 기존 청사 활용 여부도 검토하지 않았다. 양산시는 인구 30만 시대에 대비해 부족한 청사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 금촌마을 청사 부지 확보방안 검토안을 마련하고 같은 해 7월 도시계획시설 변경 입안 용역 실시 계획을 수립한 뒤 10월 지방재정투용자심사위원회를 여는 등 공공청사 부지 매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 22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용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부지를 매입할 경우에는 미리 부지 매입 내용을 포함한 청사 신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에 재정투융자심사를 의뢰해야 한다. 하지만 양산시는 청사 신축 사업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채 공공청사 부지 매입이 청사 신축이 아니라고 임의로 판단한 뒤 경남도에 지방재정투융자사업심사를 의뢰하지 않고, 자체 심사만 거쳐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예산 낭비를 방지해 건전하고 생산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도입한 투자심사제도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감사원은 또 양산시가 청사 부지 매입에 앞서 청사 신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때 부족할 것으로 추정되는 면적을 고려해 기존 청사 리모델링 등으로 청사 부족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여부를 먼저 검토해야 하지만 임의로 수직 증축할 수 없다고 판단해 리모델링 여부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양산시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청사 면적이 2천804~3천952㎡에 불과한 데도 청사 신축 부지로 토지 1만8천177㎡를 도시관리계획 결정한 뒤 2013년부터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감사원은 “청사 부지 매입과 청사 신축은 지방재정투융자사업 심사를 받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공공청사 건립을 추진할 때 기존 청사 리모델링 가능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통보ㆍ주의 조처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 (주)동우 -인원: 1명 -소재지: 노포사송로 862 -직종: 식품영업원 -업무: 영업판매직 사원 -학력/경력: 대졸/관계 없음 -임금: 월 230만원 -전화번호: 063-450-2058 ■ (주)애드민 -인원: 1명 -소재지: 어곡공단1길 78 -직종: 경비원 -업무: 회사 경비직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월 156만원 -전화번호: 070-7726-6826 ■ (주)청오테크 -인원: 3명 -소재지: 신흥길 42 -직종: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 -업무: 자동차부품생산 및 조립 -학력/경력: 관계 없음 -임금: 시급 6천30원 -전화번호: 055-362-2401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명 여성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100만여명이 넘는 여성이 전쟁에 가담해 싸웠지만, 그들 중 그 누구의 이름과 얼굴도 기억되지 못한다. 전쟁을 겪은 여성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들은 전쟁 이후 어떻게 변했으며, 사람을 죽이는 법을 배우는 건 어떤 체험이었을까? 남자들은 전쟁에서 거둔 승리와 공훈과 전적을 말하고, 전선에서 전투와 사령관이니 병사들 이야기를 하지만 여자들은 전혀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전장에서도 사람을 보고, 일상을 느끼고, 평범한 것에 주목하는 여자들 이야기를 담았다. 처음 사람을 죽였을 때 공포와 절망감이라든지, 전투가 끝나고 시체가 사방에 널브러진 들판을 걸어갈 때 끔찍함과 처절함을 말하는 것. 전장에서 첫 생리가 터져 나온 경험, 전선에서 싹튼 사랑 등 생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덕계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등산의류 전문기업인 (주)콜핑(KOLPING, 회장 박만영)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콜핑은 지난 19일 중국 장쑤성 남부 리양시에 현지 공장을 신축하고 준공식과 함께 현지법인, 직영판매점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만영 회장과 김욱기 사장 등 콜핑 본사 관계자와 중국법인 관계자, 그리고 나동연 시장과 쑤쟝화 리앙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번 중국 현지공장은 모두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천㎡ 규모 지상 3층 건물로 완공했다. 건물에는 사무실과 물류창고를 갖춘 현지법인과 직영점이 입점했다. 이번 중국 현지공장 준공으로 콜핑의 해외시장 개척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법인과 직영점 개점이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는 물론 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만영 회장은 “1983년 순수 국내 브랜드로 시작해 그동안 고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이제는 해외 유명 브랜드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는 일류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현지공장 준공으로 제2의 도약을 시작하는 우리 콜핑은 앞으로도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친근한 브랜드, 질로 승부하는 실력 있는 브랜드, 고객 믿음에 보답하는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회장은 “산행은 정상을 향한 첫걸음에서 시작한다”며 “순수 국산 브랜드 자존심을 살려 스포츠 시장 점유율 1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동연 시장은 콜핑의 중국 리양시 진출을 계기로 양산시와 리양시 교류증진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나 시장은 “콜핑의 중국 현지화로 두 도시가 인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 상호노력을 통해 교류가 더욱 폭넓게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콜핑은 연 매출 2천500억원 규모 등산의류 전문기업으로 국내에 360여 매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에도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더 피너츠 무비 스누피 “네가 있어 참 다행이야” 실패 투성이 소년 찰리 브라운(노아 스납)과 최고의 친구 스누피(빌 멜렌데즈). 수줍음 많고 매사에 용기 없는 소년 ‘찰리 브라운’은 빨간 머리 소녀가 전학 오던 날,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절친 스누피의 오랜 노력과는 달리 찰리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게 된다. 한편 연말 댄스파티 소식이 전해지자 참견 잘하는 루시(헤들리 벨 밀러), 담요를 꼭 갖고 다니는 라이너스(알렉산더 가핀), 우등생 마시(레베카 블룸), 찰리의 동생 샐리(메리엘 시트) 등 여러 친구들과 빨간 머리 소녀까지 각자 춤 솜씨를 뽐낼 기회를 갖게 된다. 찰리 브라운도 어렵게 용기를 내 자신을 바꾸기로 하고 유명인사가 되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과연 찰리 브라운은 용기를 얻고 그녀와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그녀에 대한 사랑의 도전이 영화 속에 펼쳐진다. 3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 감독 : 스티브 마티노 / 등급 : 전체 관람가
양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ㆍ음식물납부필증 가격을 인상하고, 재활용품 배출요일과 횟수를 변경한다. 종량제봉투 20ℓ를 690원에서 2016년 750원, 2017년 850원, 2018년 950원으로, 음식물납부필증 7ℓ는 330원에서 2016년 360원, 2017년 400원, 2018년 45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생활쓰레기 배출요일과 횟수는 재활용품 주1회에서 2회로, 종량제봉투는 주5회에서 4회로 변경한다. 대형폐기물 품목과 처리수수료 등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자원순환과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는 “종량제봉투와 납부필증 가격이 쓰레기 처리원가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어 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배출자부담원칙을 확립해 쓰레기 감량을 유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양산경찰서 경승단(실장 문수 스님)이 동지를 맞아 지역 경로당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팥죽을 나눠주며 내년에는 더욱 안전한 양산이 되길 기원했다 .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삼성문화의집은 지난 17일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년 삼성문화의집 수강생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를 진행했다. 삼성동 사진제공
물금지역치안협의회(박용관) 회원 100여명은 지난 21일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남양산역에서 범어민원사무소까지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물금읍 사진제공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CYS-Net과 함께하는 청소년 상담축제’를 열고 지난 1년 동안 활동 보고와 평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기 청소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통합지원센터(CYS-Net,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2015년 활동을 정리하고 2016년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아울러 올해 상담활동 발표와 동아리 장기자랑 등 즐거운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을 위한 민속놀이터, 카페, 향수 만들기, 쿠키 만들기 등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시작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초청 공연과 청소년 건전육성 유공자 표창, 2015년 상담활동 발표 등이 이어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 내실 있고 알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양산시장 표창 노왕기(1388청소년지원단), 하윤성(1388청소년지원단), 권수원(또래상담 우수지도자), 이한솔(대학생봉사단 씨밀레), 주선호(청소년봉사단 고등 선물상자), 홍지수(청소년봉사단 중등 선물상자), 안수정(우수지도자 꿈드림)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새정치민주연합 양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송인배)가 학교급식법 재정을 위한 100만인 청원서명 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7일 제141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함에 따라 국회에 계류돼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산시 급식지원의 법적 기반을 만든 성과에 힘입어 국회의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안정적 국비지원 법적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현재 국회에는 무상급식 국가예산 50% 확보를 명시한 학교급식법 개정안이 발의 됐으나 3년째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급식재원 안정적 확보를 위해 무상급식에 대한 정부 책임을 명문화한 학교급식법 개정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양산시지역위원회는경남도민을 대상으로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100만인 청원서명 운동을 오는 1월 중순까지 이어가기로 했다. 장정욱 기자
60년 전통 명문 이유… 자기주도 학습 1955년 12월 21일 개교해 60년 동안 학생 교육에 힘써온 물금동아중학교(교장 하종수). 이곳은 ‘좋은’ 대학을 목표로 가르치기보다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교육하고 있다. 단순 지식만으로 기계처럼 공부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가질 수 있게 하려는 것. 물금동아중학교는 시험문제 적중률보다 더 중요한 ‘자기주도 학습’이 이뤄지도록 지난 2011년부터 경남 최초 ‘영어영재교실’을 운영해왔다. 이 수업은 네모난 교실에서 벗어난 일을 주제로 다뤄 학생들이 새로운 세상을 맛볼 수 있게 도왔다. 얼마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시리아 난민에 관한 글부터 학생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업했다. 수업에서 학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글과 동영상을 보고 2분 정도 소감을 영어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수업이야말로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부터 영어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을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이 아닐까? “학생들 푼돈을 모아 난민 어린이를 돕는 기부도 했어요. 게다가 뮤지컬 ‘그리스’를 연습해 학교 축제에서 선보였죠. 영어공부는 기본이고 누군가를 돕는 마음, 사람들 앞에 서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수업이었어요. 게다가 학생들끼리 공감대 형성도 되고, 소통도 할 수 있었죠” 빈지영 교사의 설명이다. 예습ㆍ복습효과 있는 ‘학습플래너’ 물금동아중 종은 45분이 아닌 42분에 친다. 바로 영어영재교실보다 더 많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도운 ‘학습플래너’ 때문이다. 학습플래너는 학생들이 그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이후 복습까지 할 수 있는 책이다. 종이 치면 학생들은 학습플래너에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자연스럽게 복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뿐만 아니라 책 속에는 시험계획, 사자성어, 영어속담, 독서계획, 성적관리 등 내용도 담겨있다. 학생들은 플래너를 활용해 수업에서 채울 수 없는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교사들이 힘을 합쳐 직접 만든 책이죠. 학습플래너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학생들이 쓴 내용을 하나하나 다 점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공부에 관심이 없던 학생도 담임선생님에게 점검받기 위해 열심히 적죠. 수업 내용을 정리하면서 복습하고, 시험기간에 보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장점이 있어요. 이렇게 학습효과도 있지만 학생들이 글쓰기에도 도움을 줘요” 빈 교사 설명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습플래너 내용을 바탕으로 한 학기에 한 번씩 시험을 치른다. 플래너 작성을 잘했거나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상을 주는 것. 자신을 위해 꾸준히 정리한 내용으로 상까지 받으니 열심히 플래너를 작성할 수밖에 없다. 쉬는 시간이 기다려질 중학생들에게 플래너 작성이 귀찮고 힘들 법도 한데 수업 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양산시가 지난 17일 양산시의회를 통과한 <양산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조례>(이하 조례)에 대해 상위법 위반을 주장하며 재의(再議)를 요구했다. 양산시를 대표해 이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례가 자치단체장 예산편성 재량권을 침해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지방자치법>과 <학교급식법> 등 상위 법령을 위반했다며 시의회에 다시 심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소장은 조례 제3조2항(지원계획에 따라 필요경비를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하여야 한다)과 제4조(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제5조2항(의무교육기관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이 학교급식 식품비에 대해 의무 지원하도록 강제 규정해 시장에게 부여한 예산편성 재량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지방자치법 제22조에는 ‘지방자치단체는 법령의 범위 안에서 그 사무에 관하여 조례를 제정할 수 있다’라고 규정돼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에 각각 권한을 부여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게 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학교급식법> 제3조에는 급식에 대한 업무는 교육청 고유 사무이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원기관으로서 의무사항으로 규정할 수 없다”며 “학교급식 문제는 관련 법령안에서 관련 기관 협의로 해결할 사항이지 양산시 조례 개정을 통해 자치단체장에 급식 의무를 강제하면서 결과를 달성하려는 것은 적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조례 위법 여부에 대해 법제처와 자문 변호사 자문을 거쳤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양산시 재의 요구에 따라 양산시의회는 해당 조례를 임시회를 포함한 다음 의회 일정에서 10일 안에 상정ㆍ처리해야 한다. 만약 의회가 10일 이내 휴회할 경우 남은 처리 기간은 차기 회의로 다시 넘어간다. 장정욱 기자
평산초등학교(교장 이외숙)는 경상남도 교육청 박종훈 교육감과 소통하기 위한 학교방문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 박 교육감은 이외숙 교장과 만나 학교현장 소리를 듣고, 학교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산초는 박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소통’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현재 행복학교는 문제 해결이 아닌 문제풀이식 수업, 경쟁식 수업 등 기존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 박 교육감은 평산초 교육가족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교사, 행정실 직원 등 학교를 운영하는 이들과 질의응답하고 새로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복학교 실현을 위한 교육청과 학교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 것. 행복학교 운영 핵심교원의 유예 연장을 비롯해 교사 사기를 높이는 교권신장 방안, 학교 행정업무 감축에 관한 질의응답과 건의 등이 이어졌다. 박 교육감은 “행복학교를 운영하는 평산초 교직원의 노고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학생, 학부모를 감동시키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행복학교 운영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빈 기자
※( )는 전임지 교육행정 5급 ▶승진 김수경 양산고(창원토월고), 유용준 양산남부고(창원남산고), 정삼주 양산희망학교(창녕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전보 양철우 물금고(서창고) ▶파견 최치용 경남도의회(양산희망학교) 교육행정 6급 ▶승진 강음선 양산교육지원청(양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전보 홍경례 물금고(양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심현미 범어고(양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박선경 서창고(양산중), 박영숙 양산교육지원청(물금고), 오영이 양산교육지원청(범어고), 박차선 양산교육지원청(서창고), 이미숙 양산교육지원청(김해 금동초) 교육행정 7급 ▶승진 이은영 양산교육지원청(양산희망학교) ▶전보 성혜진 웅상고(서창중), 김민석 양산교육지원청(웅상고), 임은아 양산교육지원청(거제 계룡초), 이해정 양산교육지원청(사천 서포중), 송은옥 양산교육지원청(함양 금반초), 문지영 양산교육지원청(창원 명서중) ▶복직 김종욱 양산교육지원청(양산남부고) 교육행정 8급 ▶승진 김남희 양산교육지원청(거제 중곡초), 양고은 양산교육지원청(서창초), 우지현 양산교육지원청(범어초) ▶전보 허미정 양산교육지원청(함양 백전초) ▶전직 김명환 양산교육지원청(밀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교육행정 9급 ▶신규 정지윤 양산남부고, 민고운 양산희망학교, 배성민 양산교육지원청, 배은주 양산교육지원청, 이슬빈 양산교육지원청, 강경아 양산교육지원청 기타 ▶전산 배상남 양산교육지원청(경남도교육청 행정국 재정정보과) ▶사서 강혜숙 양산교육지원청(창원도서관 문헌정보과), 안현정 양산교육지원청(양산도서관), 노상옥 양산교육지원청(양산도서관) ▶공업 조해운 양산교육지원청(함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보건 주옥진 양산교육지원청(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평생체육과) ▶식품위생 정수정 양산교육지원청(양산교육지원청 평생체육과) ▶시설 김동원 양산교육지원청(경남도교육청 행정국 시설과), 송병원 양산교육지원청(밀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조리 박경옥 양산교육지원청(양산고) ▶시설관리 이윤복 양산교육지원청(양산희망학교), 황선웅 양산교육지원청(양주초), 김현식 양산교육지원청(천성초), 김홍규 양산교육지원청(좌삼초), 김대현 서창고, 이정훈 양산고, 김준우 양산희망학교 ▶운전 한성만 양산교육지원청(양산희망학교), 박성현 양산희망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