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친환경 기업 경영 도모와 환경보호활동 장려를 위해 ‘2013 양산환경대상’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고 “지난 1월 기업체와 자발적 감축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도 기업 스스로 환경시설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상을 제정했다”고 말했다. ‘양산환경대상’은 올해 처음 제정한 상으로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환경시설에 투자한 내역, 오염저감 실적, 법규 준수성, 환경오염사고 발생건수와 사회봉사 활동 등을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 3년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도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활동 등을 실시한 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며, 전문가와 환경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심사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친환경기업체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면제, 정기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 시설자금 융자지원 우선권 부여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환경대상은 시민의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기업체의 자발적 환경시설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경남 아파트 매매 가격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이사철 영향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매매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114’ 조사 결과 11월 첫 주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매매의 경우 0.02% 하락했고, 전세는 0.05% 올랐다. 양산의 경우도 김해(-0.05%), 창원(-0.02)과 함께 0.02% 하락했다. 남부동 기준 79㎡ 아파트는 총 750만원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양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며 부동산 먹구름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매매와 달리 전세 시장의 경우 막바지 이사철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양산시는 경남도에서 창원시(0.08%) 다음으로 높은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로 가장 많이 올라 소형 아파트 강세가 계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9~99㎡는 0.08% 상승했으며, 102~132㎡는 0.02%, 135~165㎡는 0.05% 각각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사철 이후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경남 집값은 다시 약보합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양산지역 부동산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장이 장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물금 벚꽃길 관광자원화를 위해 양산시가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도9호선 일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물금 벚꽃길 일대에 공원등과 화강석 스탠드, 음용수대, 잔디블록, 데크계단, 전망데크 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한 뒤 내년 2월까지 용역을 마치고, 3월 착공해 벚꽃이 피기 전까지 정비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물금 벚꽃길 일대 정비가 마무리되면 도로를 통제하고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며 “물금읍 원도심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천성산 보존을 위한 현장행정에 나서 이들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7일 관리자 공무원 등 30여명과 함께 오전 9시부터 3시간여 동안 양산시의 영산인 천성산 제1봉 개방 문제와 차량 출입 문제, 이번에 추가로 조성한 등산로를 차례로 둘러보며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의 아이디어와 주변 쓰레기 처리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나 시장은 천성산 제1봉 개방 문제는 관련 군부대와 내원사 등과 협의해 시민이 바라는 바가 원만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내년 공원조성 때 군부대 관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의 영산이 차량의 무분별한 통행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통제하고,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예방을 위해 낙동강환경관리청의 습지환경지킴이와의 합동단속을 시행하고 지시했다. 나 시장은 이밖에 천성산에서 관광사업의 활성화가 될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제3회 국화분재 전시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통도사 산문 앞 하북면 땅바우공원에서 열렸다. 하북면소재지정비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소재지권역 위원인 김원택 씨가 출품한 100여점의 국화분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직접 가꾼 국화분재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은 국화분재를 감상하는 시민의 모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3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 전국 229개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한 안전행정부의 평가에서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관리, 네트워크와 홍보, 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희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이 오는 14~15일 중국에서 열리는 ‘아산 베이징 포럼 2013’에 참석한다. 윤 의원은 이 자리에서 동아시아지역 질서 변화에 따른 각국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몽준 국회의원과 김태호 국회의원, 전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김종훈 국회의원, 하태경 국회의원, 청샤오허 인민대학 교수, 추수롱 칭화대학 교수, 부루킹스 연구소의 조나단 폴락 등 국제관계 최고전문가와 교수들이 참석한다. 윤 의원의 이번 국제포럼 참석은 아산정책연구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미국 듀크대학 국제정책학 석사, 하버드대 객원연구원, 중국 북경대학교 방문학자, 중국 전매대학 객좌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국회 내에서 국제관계 분야 전문가로서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이번 포럼에서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 분쟁을 계기로 중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동아시아 지역질서 전체가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고 “한ㆍ중ㆍ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을 구성원으로 한 협의체를 구성, 긴장의 완충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의 아산정책연구원과 중국의 국제문제연구소, 차하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홍성현 기자
경남발전연구원이 문화유산 활용을 통한 농어촌지역 활성화 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낳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콘텐츠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경남 농어촌 활성화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문화유산 발굴과 스토리텔링 강화, 콘텐츠 활용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양산시 역시 지역 내 유ㆍ무형유산을 바탕으로 농촌 활성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양산지역에는 국보 1건을 포함 41건의 국가지정문화재와 105건의 도지정문화재가 존재한다. 이는 진주시(149건)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정문화재다. 그만큼 지역 내 문화유산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활용을 통한 지역 농어촌 활성화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현재 양산은 녹색농촌체험마을 2곳, 농촌전통테마마을, 정보화마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각각 1곳 등 5곳의 농어촌 체험ㆍ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이 농촌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실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뿐더러 관광객 증가도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현재 경남지역에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농어촌지역 활성화 사업이 전개 중이지만 그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는 유ㆍ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운용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고유화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역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크게 부족하고 마을 노령화와 사업을 이끌어 나갈 ‘리더’의 부재도 문제다. 따라서 리더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 보고서는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지역의 경제ㆍ문화ㆍ사회적 여건과 주민 역량, 참여도 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며, 사업계획 수립에서 세부실천 방안과 지속성, 그리고 실현가능성이 분명하게 담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양산시에서도 농어촌관광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정책적 개선 방향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주관하고 양산시보건소가 주최한 양산시민 정신건강강좌가 열려 400여명의 시민이 강연장을 찾았다.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민강좌는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이야기 나누기’라는 주제로 현 봉생병원 제영묘 병원장을 초빙해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제영묘 병원장은 강좌에서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의 관계, 우리나라에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자신의 마음건강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 정신건강을 방해하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제 병원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의 상태를 깨닫는 것인데 우울증에 걸린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을 우울증 환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무심히 지나가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점점 더 키워가고 있다”며 “스트레스나 우울한 생각이 들 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몸과 마음 모두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불조심 생활화 확산을 고취하고자 2013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 한 달 동안 양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표어와 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11월 22일까지 양산소방서에 신청된 작품에 대해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해 소방서장상과 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양산소방서로 제출하면 된다. 불조심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379-9243)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들은 정서발달뿐 아니라 인지발달 능력도 빠르다. 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푸름이 아빠로 유명한 푸름이 닷컴 최희수 대표가 양산을 찾는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복지관 2층 강당에서‘아이를 잘 키우는 내면여행’이라는 주제로 최희수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다. 최희수 대표는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우리 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 독서’, ‘배려 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등의 책을 발간했으며, ‘생방송 행복 찾기’, ‘한선교의 아침출발모닝와이드’, ‘여행스케치’, ‘EBS 교육이 미래다’, ‘생방송 60분 부모’ 등 다수의 방송출연으로 부모교육에 대한 비법을 강연한 바 있다. 올바른 자녀양육과 부모 역할에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전화(365-9544, 070-4639-4608)와 종합사회복지관 방문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80명을 모집한다. 김민희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양산시협의회(회장 김석철)는 지난 5일 양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25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이상근)가 지난 6일 방범대 운영ㆍ지원 방식 개선과 관련해 양산시, 경찰서 관계자, 각 지역 방범대 대장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원동면 사진제공
소주동주민센터(동장 박문곤)는 지난 6일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9개 단체 회원, 주민 100여명과 범시민 국토대청소를 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는 지난 2일 김해에서 개최한 청소년인권포럼에 참석해 김해청소년참여기구와 교류활동을 펼쳤다. 양산시 사진제공
중앙동주민센터(동장 박종태)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거화)는 수능시험일인 지난 7일 양산고등학교 앞에서 다과를 준비해 수험생과 가족 등에게 제공했다. 중앙동 사진제공
삼성동자율방범대는 지난 4일 지역 내 안전취약지구에 대한 방범순찰을 펼쳤다. 이날 이석제 삼성동장과 한옥문 양산시의원이 일일 방범대원으로 참여했다. 삼성동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지난 8일 어린이 50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소방장비 체험 등 소방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7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청소년지도위원회, 한국BBS양산시지회 등 자원봉사자 70여명과 함께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 양산본부장 손태도) 사랑나눔재단이 지난 5일 양산시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기장판 50장(7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