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만 양산시민의 대변자로, 지역의 정서를 담아오며 건강한 풀뿌리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던 양산시민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기념식을 열었다. 중부동 더파티 뷔페에서 본사 러브엔젤스 중창단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식은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정연주 문화원장, 공영권 교육지원청장, 이귀효 소방서장 등 각 기관ㆍ사회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직원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은 한국언론재단이 모범적 지역신문으로 본사를 선정해 제작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어 본사 발전에 힘이 돼준 박정수ㆍ김지원ㆍ안용우ㆍ김창호ㆍ박기배ㆍ박경수ㆍ서영옥ㆍ김판조ㆍ박인태ㆍ강정식ㆍ신한균ㆍ유영호ㆍ문학철ㆍ유병준ㆍ서정렬ㆍ박지언ㆍ김선희ㆍ최순희ㆍ김현희ㆍ박옥엽ㆍ김귀득ㆍ강향복 씨 등 모두 22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10주년을 맞아 최근 시인으로 등단한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쓴 시를 새긴 시화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본사 지면평가위원인 유영호 시인의 축시 ‘균형 잡힌 길-시민신문 창간 10주년에 부쳐’를 시낭송가인 손계정 시인이 낭송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창간부터 10년 동안 매 순간이 낭떠러지 벼랑길이었고 살얼음판이었다. 하지만 단언컨대 달콤한 유혹에 단 한 번도 빠진 적 없다”며 “따뜻하게 손잡아 준 독자와 시민여러분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지역 대표 풀뿌리 언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자작시 ‘민들레’를 낭송했다. 축사에 나선 나동연 시장은 “10년 동안 양산지역 발전에 양산시민신문이 중요한 역할을 해 왔음에 틀림없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정론직필의 언론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윤영석 국회의원은 “힘들고 어려운 지역언론 속에서 성공의 역사를 써 온 양산시민신문사 임직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젊은 신문, 건강한 신문으로 앞으로 양산의 100년도 기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기성(棋聖) 오청원(吳淸源)은 1914년 중국태생으로 7세 때 바둑을 접해 13세 때 이미 일본 중견프로와 선으로 둘 수 있을 만큼 실력을 갖췄다. 14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세고에 문하에 입문한 천재기사 오청원은 일본 바둑계를 석권하고 라이벌 기타니와 함께 신포석을 창안했다. 기성(棋聖) 바둑의 성인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러울 만큼 바둑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로 오청원으로부터 현대바둑이 시작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청원과 함께 신포석을 창안했던 기타니는 훗날 이런 말을 남겼다. 이 말은 이제 영화나 방송에서 즐겨 쓰는 어구가 됐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다” 세고에의 마지막 제자가 된 조훈현은 1998년 어느 여름 도전기 점심식사 때 이런 말을 남겼다. “강한 놈이 이기게 돼 있는 것이야” 조훈현의 말은 세고에의 말과도 묘하게 일치하는 바가 있어 흥미롭다. 세고에는 오청원, 조훈현의 스승이다. 오청원은 “바둑은 조화(調和), 묘수를 세 번 두면 진다”라는 말을 남겼다.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롭고, 소외받은 이들을 위해 우리의 이웃들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서로가 가진 것은 많지 않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마음이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박정문 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이 물금지역 아파트 진입로 확보와 교통소통 개선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물금 가촌에는 국민체육센터와 시립도서관 개관과 가촌 휴먼시아, 올해 11월 말 준공예정인 동일스위트 등 2천여세대가 밀집해 지방도1022호선을 이용하는 출ㆍ퇴근시간대 교통난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황전아파트 사거리와 시립도서관 진입로 지점의 지방도 확장공사는 동일아파트 입주 전까지 마무리하고, 경남도와 협의해 4차선 도로를 확보ㆍ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교통체증의 직접 원인이 되고 있는 우미린과 반도유보라 2차의 진입구간은 가감차선 보완만 할 것이 아니라, 우회전 전용 1차선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어 “앞으로 대규모 아파트 신축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계획 수립 때 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문제점에 대해서도 확실한 개선조치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윤영 의원(새누리, 평산ㆍ덕계)이 무지개폭포의 공원화 사업 추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황 의원은 먼저 “얼마 전까지 무지개폭포는 부산 근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돼 많은 피서객이 찾았지만 최근 한 시민의 사유재산권 행사로 피서객과의 마찰과 민원으로 양산시 이미지 실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황 의원은 “장흥저수지와 무지개폭포에 일원이 공원부지로 조성돼야 하며, 이를 위해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해 개인의 난개발을 막고, 공익에 반하는 사유재산의 무분별한 권리행사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어 “무지개폭포 일원은 체계적인 휴식레포츠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오토캠핑장과 산악자전거코스 겸 산책로, 휴양림 조성 등 시민 휴식공간을 넘어 관광명소화한다면 양산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황 의원은 지난 2011년 제116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무지개폭포 일원 공원화사업 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경남지역 18개 시·군 지역대표신문 19개사인 경남지역신문협회(회장 우인섭)는 최근 고영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감에게 2013년도 하반기 경남교육 현황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경상남도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데 경남지역 교육의 장점은 무엇인지? 경남교육청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많은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로는 경남미래교육재단 설립과 꿈키움 교실 운영, 진로교육과 스마트교육 우수 교육청 선정(교과부), 호주 인턴쉽과 특수학교 졸업생 교육기관 취업 확대, 나라사랑 안보교육 메카로 부상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10개교 선정, 학교수 대비 1.06% 전국 최고 수준, 전국교육자료전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전국 최우수교육청)했다. 경남교육청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대안교실인 꿈키움교실을 발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업중도탈락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3월 역사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작 계기는 무엇인가? 직접적인 계기는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의 끊임없는 망언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해 증거까지 요구했다. 나라사랑 교육을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 경남교육청은 역사정립을 위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우리 지역 생존 최고령 피해자인 통영의 김복득 할머니를 방문했다. 할머니에게 배경을 설명하고 할머니는 흔쾌히 승낙했다. 우리 교육청은 통영지역 국어 교사를 중심으로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약 6개월에 걸쳐 할머니의 생생한 구술로 증언록을 집필해 2월 한국어판 출간, 그리고 지난 8월 일본어판을 출간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밖에도 독도교육이나 나라사랑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자세히 설명해 달라.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망언이 해마다 거듭되고 중국의 동북공정도 역사를 왜곡하면서 대한민국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 북한의 침략 야욕 또한 분단의 골을 더 깊게 만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독도현지에서 발표한 독도교육선언을 시작으로 도내 전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알게 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교육 또한 일본의 역사 왜곡과 은폐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일이다. ‘나를 잊지 마세요!’와 함께 독도교육 교재로 ‘우리 함께 떠나는 독도여행’과 ‘우리 땅 독도, 대한의 자긍심’ 등 2종류의 교재를 발간했으며 교사용 자료도 제작해 보급했다. ▶지난 5월 28일 교육부가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학부모들이 많이 당황하고 있는 것 같다. 자유학기제가 무엇인지, 경남교육청에서는 이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ㆍ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것은 시범 운영계획이다. 2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서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2015년 6월께 발표하게 될 것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기반을 닦아나가고 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2개교(창덕중, 거제중앙중)의 현장 실천과 결과 검증을 위해 시범학교 핵심교원의 연수와 컨설팅을 계속하고 있고 자유학기제 정책 연구 개발을 위해 장학관 1명, 장학사 1명을 핵심요원으로 정책연수에 참여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위해 도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교육기부 등과 MOU를 체결해 체험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부합하는 교육과정 실천이다. 지식전달형 수업에서 학생참여형 수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교원 연수를 확대시켜 나가면서 시범학교 운영을 모니터하고 검증된 결과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교육기반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경남지역신문협회 공동기사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이 양산시 청사에 장애인들을 고용해 운영하는 ‘꿈앤 카페’를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한 의원은 “카페를 설치하면 시 청사 한 곳에서만 중증장애인 5~6명을 고용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일한 만큼 소득이 보장돼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을 물론 딱딱한 공공기관의 이미지도 벗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제2청사와 웅상출장소뿐만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의 카페 개점이 이어진다면 고용창출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일대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이미 서울 서대문구청과 부산 영도구청, 경기 남양주시청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사 내 카페를 개점했으며, 올해도 5곳의 지자체에서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청사관리 소규모 보수공사 예산 3억원 가운데 청사 내 카페테리아 설치 예산 4천만원을 기획행정위원회가 삭감했지만 이어진 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 위원장인 한 의원이 이와 배치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시의회 의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는 지난 10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2학기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해 학교교육의 방향을 안내하고 담임교사와 학생 상담에 대한 기회도 제공했다. 북정초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미래디자인센터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하지만 추진 당시부터 끌어온 위법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양산시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양산시가 미래디자인센터 건축을 허가했으며, 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래디자인센터는 전액 국비로 2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양산신도시 7호 근린공원 내 1만㎡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6천311㎡ 규모로 내년 말 준공예정이다. 미래디자인센터에는 연구동과 전시실 등이 들어서며, 완공되면 연구원 등 3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미래디자인센터가 미래 신성장동력의 핵심 인프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산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래디자인센터 건립을 둘러싸고 양산시의 부지 무상제공과 도시공원법ㆍ건축법 위배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진행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처리상황보고에서도 이를 추진하고 있는 양산시와 위법 가능성이 있다는 시의원 사이에 날선 공방전이 펼쳐졌다. 위법성 논란에 대해 김승렬 건축과장은 “(법 적용에) 다소 무리가 있지만 공익적인 차원에서 허가했다”고 말했고, 이상옥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정책적으로 판단했다. 양산시 입장에서는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며 “행정을 하다보면 이런 결정을 할 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행정은 ‘정책적 결정’이 아니라 ‘적법한 절차’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종대 의원(새누리, 동면ㆍ양주)은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도시개발사업단장과 건축과장 등 관련 공무원에게 “양산시가 정책적으로 결정을 했다면 앞으로 벌어질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들은 “책임지겠다”고 답변했다. 홍성현 기자
신기초등학교(교장 남역희)는 지난 10일 삼성파출소, 학부모회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4대악 추방캠페인 행사를 실시했다. 신기초 사진제공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 제130회 임시회가 지난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처리상황보고,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 앞서 양산시는 1회 추경예산액 6천382억원보다 463억원 증액한 6천845억원의 심의ㆍ의결을 요청했다. 양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거쳐 모두 49건의 사업 요구액 39억7천498만8천원에서 14억726만8천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시장과 부시장 업무추진비 각각 700만원, 인구30만 돌파 미혼남녀 만남행사 700만원, 삽량문화축전 양산삼장수 기상춤 시연 참여자 보상금 1천만원, 북정근린공원 운동장 정비공사 8천만원, 북정공단 내 도시관리계획(공원) 변경수립 용역 1억원, 양산시 특화식단 전시회 개최 1천만원 등이다. 양산시의회는 또 <양산시시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양산시 시방공무원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을 심의해 이 가운데 <양산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와 <양산시정뉴스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상임위(기획행정위원회)에서 부결했고, 나머지 17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양산시의회는 이밖에 덕계동주민센터 이전부지를 종전 덕계동 724-1번지 일대에서 덕계동 1038번지 일대로 변경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승인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서울특별시가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일시 개최하기로 한 ‘서울등축제’를 해마다 개최하면서 진주시의 ‘남강유등측제’가 독창성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지역문화의 역사성과 독창성을 지켜내고,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서울등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한 서울시의 등축제 중단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황윤영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전체 의원이 동의했다.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지난 12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법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올바른 방법에 대하여 알려주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신양초 사진제공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동아리 신문읽기반은 지난 13일 본사를 방문해 이현희 경영기획국장으로부터 지역신문의 역할과 기사쓰기 요령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 창작댄스부가 경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일 남해여중에서 개최된 ‘제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창작댄스 초등부 부문에서 중부초 창작댄스부가 최고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인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중부초는 “춤의 열정에 빠진지 2년만에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학생들에게도 춤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래병원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정신장애인 35명이 참여한 도자기공예 기획전을 열고 500여점의 작품을 전문 갤러리(갤러리 움, 부산 명륜동)에서 선보였다.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정신장애인들은 2009년부터 쌓은 도자기공예 실력을 선보여 창의적이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경영회계과가 협약을 맺은 산학협력가족회사와 함께 지난 6일 재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수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직장체험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재학생 7명이 산학협력가족회사에서 직접 인턴으로 활동했다. 동원과기대와 산학협력을 맺은 회사는 회계법인 지평 부산ㆍ경남지사(대표 이강희), 세무법인 텍스테크 울산사무소(대표 최주익), 주식회사 고려필터(대표 박병근), 안우기세무회계사무소(대표 안우기) 등이다. 장학증서 전달에 이어 이강희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 박상욱 학과장은 “대학재학 중 전공관련 직장에 근무해 보는 경험을 통해 회계직의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선한 가을바람 아래 각 동을 대표해 출전한 게이트볼 선수들이 그동안의 갈고 닦은 게이트볼 실력을 뽐냈다. 양산지역 농축협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회장 김상봉)가 주관한 제9회 농축협장기 어르신게이트볼대회가 지난 12일 양산시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읍ㆍ면ㆍ동 게이트볼 동호인 30개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 했으며, 선수들은 각 동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농협중앙회양산시지부 김석주 지부장은 “평소 농업과 농촌에 큰 힘이 돼주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대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로의 우의를 돈독히 가지고 참여 속에 다함께 즐기는 추억의 대회로 오늘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봉 지회장은 “오늘 각 읍ㆍ면ㆍ동을 대표해 한자리에 모인만큼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어느 한분 빠지지 말고 끝까지 분전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30개팀이 우승컵을 향해 각축을 벌인 결과 최종 결승에 하북E팀과 양주A팀이 만나 경기를 벌여 하북E팀이 우승기를 흔들었다. 준우승은 양주A팀이 차지했으며, 3위와 4위는 물금C팀과 덕계A팀이 각각 차지했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에서 아주 특별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한달간 ‘2013학년도 인성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지난 6일 시상식을 가진 것. 이 공모전은 생활 속의 다양한 인성체험수기를 발굴하고 확산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모두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질서, 예절, 자율, 책임, 존중, 정직, 배려, 공정, 애국, 협동 등 인성덕목과 관련해 직접 체험한 사례를 자유롭게 작성해 공모토록 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공모전에 250여편의 작품이 제출돼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신홍재 교장은 “공모전 입상 작품은 ‘황산 행복 교과서’에 담아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해 인성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1회 통도사 전국사진공모전에서 권진우(경남 창원시) 씨의 작품 ‘통도사 야경’(사진)이 금상을 받았다. 영축통림 통도사(주지 원산 스님)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설병갑)가 주관한 이번 통도사 전국사진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73점의 작품이 응모됐고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109점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으로 선정된 ‘통도사 야경’에 대해 서진길 심사위원장은 “통도사 야경은 통도사의 연등이 꽃핀 늦은 밤까지 기다려가며 야경을 담아낸 작가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라며 “통도사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잘 표현돼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월에 창단한 덕계윈드오케스트라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 덕계윈드오케스트라(지도교사 윤일성)는 지난 6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국관악협회 주최 제3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경연에는 초등 48개팀, 중등 18개팀, 고등 34개팀 등 전국각지에서 관악오케스트라 100개팀이 출전해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덕계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동해행진곡’, ‘Persis’ 두 곡을 멋지게 연주했다. 덕계윈드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악기선정과 기본기 연습 등 걸음마 단계부터 매일 하루 2시간씩 연습을 이어갔고, 방학 때는 3박 4일간 음악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창단 첫 해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1년만에 금상 수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덕계초는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와 매월 1:1 맞춤식 재능기부를 통해 꾸준한 연습과 지도를 받은 덕분에 실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양산지역 초등학교로는 최초로 금상을 수상해 낙후된 웅상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립목적과 취지를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며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