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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양산천 구름다리만 보고 순매원으로 가는 것이었으나 다리를 건너다보니 보이는 현충탑. 산책 할 겸 걸어서 현충탑에 들렀다 가자는 아빠의 제안에 춘추공원으로 갑니다. 양산천 다리가 양산종합운동장과 춘추공원을 잇는 다리지요. 242개의 계단이 하늘 높이 쭉 뻗어 있네요. 계단 개수는 정확치는 않으나 내려올 때 엄마가 세어보신 결과는 저 정도였던 것 같아요. 계단 앞에 서서 한숨부터 한번 쉬고 천천히 올라가기. 아, 계단은 힘들어. 현충탑 저 돌에 낙서 한 거봐요. 우리나라에 왜 이리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지. 올라가는 길엔 이렇게 좋은 시들이 새겨져 있어요. 힘들면 잠시 여유롭게 쉬어가며 올라갑니다. 계단 옆에 길이 더 있는데요, 계단만 오르지 않는다 뿐이지 옆으로 빙빙 돌아 올라가는 구간들이에요. 분명 많이 걸었는데 계단으로 치면 몇 칸 안 올라간 그런 거. 계단 중간쯤 옆에 뚫려 있는 부분은 흙을 밟으며, 산을 느끼며 올라갈 수 있는 길이에요. 우리 어무이, 쑥이 있다며 또 주저앉으셨네요. 종합운동장에 있던 쑥이 제일 좋다며 쑥을 뜯으려 했지만 칼을 안 가져가서 못 뜯었습니다. 엄마가 아주 아쉬워 하셨답니다. 가는 길마다 쑥 뜯으려고 쪼그려 앉아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봄 여행의 묘미는 이런 건가요. 드디어 현충탑에 다 왔어요! 아빤 탑 따라 한 바퀴 빙 돌아보시고 난 사진 찍기 삼매경. 이런 곳에선 동상 포즈 정도는 따라해 줘야죠? 엄마도 포즈 따라서. 어머니와 아버지, 어찌 그런 같은 포즈로 걸으십니까. ‘에헴 우리는 양반이니 뒷짐지고 걸어야해’ 이런 거? 이렇게 현충탑 구경까지 마치고 차로 돌아갑니다. 우린 순매원을 가야하니까요. 갈 길이 바빠요!
토혈지국 1835년 혼인보 조와 명인과 인데스 7단이 가문의 운명을 걸고 10일간에 걸쳐 대국이 펼쳐졌다. 대국에서 불리한 조와 명인이 막판에 묘수 3수를 보여 주면서 대국을 승리로 이끌었다.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묘수를 한 판에 세 번씩이나 보여준 조와 명인에게 패한 인데스는 결국 피를 토하며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나중에 이 대국은 토혈지국(吐血之局)으로 불리게 된다. 휠체어 대국 1986년 1월 일본 기성전 도전 1국에서 조치훈 9단이 펼쳤던 ‘휠체어 대국’도 바둑사에 길이 남아있다. 평소 ‘목숨을 걸고 둔다’는 조치훈 9단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6개월의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조 9단은 ‘나의 머리와 두 눈과 오른팔은 멀쩡하다. 이것은 바둑을 두라는 신의 계시다’며 대국을 강행했다. 삭발한 고바야시 구단과 휠체어를 타고 대국하는 조치훈 9단의 모습은 관전자로 하여금 옷깃을 여미게 할 만큼 숙연한 분위기였다. 대국의 결과는 수술의 후유증을 안은 조 9단의 완패로 끝났다. 토혈지국과 휠체어 대국은 바둑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합에 임하는 정신자세를 바르게 해주는 좋은 교훈으로 남아있다.
수도꼭지만 돌리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깨끗한 물. 우리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이 물을 따라가 보면 물을 깨끗하게 하는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만날 수 있다. 과거 사람들이 꺼리는 혐오시설이었던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이 ‘물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돼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쓰는 물이 어떻게 정화되고 처리되는지, 물 절약 방법과 물 오염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신도시정수장과 수질정화공원. 이곳은 시민들을 위해 홍보관을 연중 개방하고 있다. 깨끗한 물을 위한 핵심 시설 신도시정수장 물 홍보관 신도시정수장에서는 우리 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신도시정수장 본관 1층에 있는 홍보관은 영상실과 2개의 전시실로 구성돼있다. 영상실에서는 전시실을 관람하기 전에 수돗물의 생산 과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물을 상영하고 있다. 영상물은 관람자의 연령대에 따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상영한다.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제1전시실에 들어서면 색색의 물방울을 만날 수 있는 ‘워터버블’이 작동해 관람객의 흥미를 끈다. 또 물이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물의 소용돌이’와 아이들이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비눗방울 제조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물의 높이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나는 ‘물 피아노’는 건반을 누를 때 각 물기둥에서 조명이 켜지고 거품이 올라가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이 각종 물고기와 수초, 돌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이 있다. 체험 기구들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홍보관에는 체험 기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구 상의 물이 어떻게 순환하는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려주는 ‘물의 순환’과 ‘물의 탄생’, 정수장에서 어떻게 수돗물이 만들어지고 소멸하는지 연출한 ‘수돗물의 생성과 소멸’, 물의 소중함을 드라마로 알려주는 ‘물이 안 나와요’ 등 물과 관련된 과학적인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홍보관 관람이 끝나면 본격적인 정수장 투어가 시작된다. 실제로 물을 정수하는 시설들을 돌아보며 신도시정수장의 시스템과 정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신도시정수장 물 홍보관은 시민들을 위해 연중 상설 개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중교통 불편 탓에 정수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방문 신청자에 한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하수처리장 수질정화공원 환경 홍보관 정수만큼 중요한 것이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하수처리다. 물 사용량 증가로 인해 오염된 물도 증가하면서 하수처리가 더욱 중요해졌지만, 악취 등으로 하수처리장은 혐오시설로 인식된다. 수질정화공원은 하수처리장 외에 환경 홍보관, 농구장, 테니스장, 잔디광장, 다육식물원 등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혐오시설에서 탈피, 친환경 시민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수질정화공원 환경 홍보관은 1층과 2층으로 돼 있다. 1층에서는 생활하수의 희석량과 발생량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의 몸무게 중 수분이 몇 %인지 알 수 있는 ‘물 체중계’는 우리의 생활에서도 물이 필요하지만, 우리 몸도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알려준다. ‘물 순환 여행’은 관람객이 직접 물방울이 돼 물의 순환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물의 굴절을 이용한 ‘물 돋보기’, 전파에 따라 물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춤추는 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다. 체험활동 외에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하수처리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있고, 과거의 우물부터 현재의 댐에 이르기까지 물 공급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물 공급의 변천사’ 등 환경 홍보관을 둘러보면 유익한 과학 지식이 자연스레 쌓인다. 수질정화공원의 환경 홍보관은 10인 이상 단체에 한해 사전 예약 형식으로 개방한다. 자료제공_신도시정수장(392-5421~4), 수질정화공원(388-4131~2)
삽량초등학교(교장 권동현)는 지난 13일 독서전문가를 초청해 동화구연, DVD 감상, 독후활동 등 꿈나르미 북버스 체험을 실시했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 15일 황산초 영어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2013 황산 학부모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물금초등학교(교장 조을연)는 지난 11일 교장실에서 1학년 신입생과 학교장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이것만은 꼭 지켜요!’라는 주제로 도서관예절피켓 전시회를 오는 4월까지 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개최한다.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 ‘덕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양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양산 3.1 만세운동 재현행사 무대에 올랐다. 덕계윈드오케스트라는 3.1 만세운동 재현행사 전 식전행사에 올라 ‘신아리랑’, ‘Barzil’, ‘In the mood’ 등 세 곡을 선보이며 객석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덕계윈드오케스트라 원치웅(덕계초5) 단원은 “평소 갈고 닦은 악기실력을 많은 사람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양한 공연과 만세 삼창 등을 통해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지난 15일 신양초등학교 2층 강당에서 ‘2013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졌다. 양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은 국가와 지역발전을 이끌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기존 초등수학, 초등과학, 중학수학, 중학과학, 통합논술, 발명 6개 과목에서 영상예술, 음악창작 등 2개 과목이 신설됐으며 총 220명의 학생이 1년간 영재교육원에서 공부하게 된다. 교육활동은 매주 토요일 정해진 영재교실에서 교과 영역과 현장체험학습, 특별 프로그램 등의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영재성을 높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공영권 교육장은 “신입생들이 앞으로 1년간 우리 영재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문제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북초등학교(교장 강영철)는 지난 15일 하북초 해오름강당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경영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사 소개를 시작으로 하북초의 2013학년도 학교 경영 목표와 특성화 교육과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후 담임교사와의 상담의 시간을 마련해 학급경영에 대한 소개와 자녀들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북초 관계자는 “앞으로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립도서관은 다음 달 9일부터 상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알렸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영유아기부터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부모들의 올바른 독서지도법을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생애 첫 양서 꾸러미 배부’는 만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동반보호자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기념품 등으로 구성된 양서 꾸러미를 무료로 배부해주는 것으로 다음 달 9일부터 시립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양서 꾸러미를 받기 위해서는 도서관 방문 시 신분증이나 의료보험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또 다음 달 12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동화놀이, 손 유희 등을 교육하는 ‘그림책 오감놀이’도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yangsan.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음 달 26일과 6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좋은 부모의 첫걸음, 도서관 100% 활용하기’ 부모특강과 4~6월 매주 마지막 화요일에 ‘우리아이 첫 선물, 헝겊 책 만들기’ 등 일일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문의 392-5900.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지난 13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와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학교폭력 추방 결의대회는 신양초 4~6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학교폭력 상담 신고 안내, 학교폭력추방에 대한 자신의 다짐과 약속의 시간을 가지는 결의문 낭독과 결의 구호를 외치는 등 폭력 추방과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범죄예방교실에서는 양산경찰서 조규진 경사가 어린이 유괴ㆍ실종 교육으로 안전하게 등하교 하는 법을 알렸으며 이외에 성폭력ㆍ학교폭력 예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양산경찰서 조규진 강사는 “지역사회와 연계로 학교 폭력 추방과 예방에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구도연(신양초6) 양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폭력 추방에 대한 방법을 알았고 앞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따뜻한 배려심을 가지고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주동에 위치한 (주)광명연마는 연마지와 연마포, 연마디스크 등 다양한 연마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산업기계, 산업플랜트, 자동차, 항공기, 가전제품, 가구, 악기, 도자기 등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965년 회사 설립 후 1984년 상공부 지정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고영인 대표이사는 “고품질, 무결점에의 도전은 광명연마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기업정신”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연구노력으로 고객의 부단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고 대표는 “광명연마의 바른 성장을 위해 많은 격려와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지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상공회의소가 2013년 국가공인 원산지관리사 양성교육 지원과정을 진행한다. 경남FTA활용지원센터와 국제원산지정보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FTA 협정 및 법령(4시간)’, ‘수출입통관 실무(4시간)’, ‘품목분류 실무(8시간)’, ‘원산지 결정기준(8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경남지역 업체 FTA 담당자 30명(1사 2인까지 가능)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선착순 접수 마감 후 국제원산지정보원 전산 등록과 교육비 임금관련 내용은 추후 통보한다. 교육은 양산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교육비용은 교재 포함 총 28만원이다. 이 가운데 업체부담금은 5만원이며, 나머지 23만원은 경남FTA활용지원센터에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교육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과 재직증명서를 함께 팩스(386-4006)나 이메일(kmo24@korcham.net)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상공회의소 진흥사업팀(386-4005)으로 하면 된다.
양산상공회의소가 ‘범도민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는 지난 13일 경남은행 최규원 동부본부 부행장보와 ‘범도민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 동참 협약식’을 가졌다. 박수곤 회장은 “지역경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해 범도민 1인 1경남은행 통장 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운동이 경남 전역에 확산돼 성공적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시작한 이번 운동은 13일 현재 도내 640개 기관과 기업, 단체, 언론사, 학교 등이 동참을 선언했다.
경남지역 고용지표가 올 들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고용센터가 지난 1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밝힌 동남권 노동시장동향에 따르면 2월 경남지역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대비 0.1%p 감소했고, 고용률은 57.9%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는 총 155만9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9천명(0.6%)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 취업자가 9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4% 늘어난 반면, 여성 취업자는 60만 9천명으로 0.6% 감소했다. 연령별에서는 30대가 36만4천명(5.1%)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취업 인구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40대의 경우 45만1천명으로 지난해 대비 3.5% 늘어났다. 반면 15~29세 사이 취업자는 지난해 대비 8%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의 경우 상용직이 1.4% 늘어난 반면 임시직은 5.5%나 늘어나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해법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12.7%가 줄어들어 건설경기 불황에 따른 일용직 근로자의 어려운 노동 상황이 여실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별로는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이 17.8% 늘어났고, 제조업 역시 2.4%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과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 부문은 각각 1.7%와 1.0%가 줄어들었다. 특히 농림어업 종사 인구가 전년동월대비 9.9%나 줄어 지역 농업 육성에 대한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는 외적인 성장보다도 내부 화합과 지역사회 봉사,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는 한 해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양산상공회의소 박수곤 회장이 상공회의소 출범 31주년이 되는 올해를 회원사간 단합과 지역사회 봉사 실천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상공회의소 자체 교육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부 단결 바탕으로 지역사회 기부 최선 오는 20일 상공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만난 박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회원 업체들은 좋은 경영 성과를 보여 왔지만 회원들 간 상호 친목을 쌓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쉬웠다”며 올해는 내부 화합을 통해 보다 단단한 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역사회 공헌의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고용 창출과 직접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회장은 “지역경제에 있어 가장 시급한 부분이 일자리 창출”이라며 새로운 취업센터 운영 구상을 밝혔다. 기업들에 청년 일자리 알선은 물론 양산상공회의소가 주도하는 자격증 교육 등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청년인턴제 등을 통해 300여명의 청년을 지역 기업에 취업시켰다”며 “올해는 취업 단절의 전업주부들을 재교육해서 다시 한 번 지역 경제활동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사 1학생 자매결연 통해 소외계층 지원 계획 사회 공헌 활동에서는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사업의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 방법으로 ‘1사 1학생’ 형태의 자매결연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특히 현재 학교 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찾아 드러내지 않고 이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자칫 어린 학생들이 기업으로부터 받는 후원을 친구들 사이에서 부끄럽게 느끼지 않도록 드러내지 않고 후원을 할 예정”이라며 “이런 아이들이 향후 사회로 당당히 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작게는 지역, 크게는 국가 전체의 화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박 회장은 “우리 지역 역시 경기가 그렇게 썩 좋을 거라고 예측하긴 힘들다”며 “다만 전체적으로는 그동안 시에서 공단 조성 등에 힘쓴 결과로 기업 유치가 많아 질 것이고 새로 들어오는 기업들의 투자로 다른 지역보다는 조금 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박 회장은 “우리 회원 업체들이 작년에 그래도 비교적 성과가 좋았고 대외적으로는 잘 됐는데 조금 미흡했던 건 우리 회원들 간 상호 친목, 단결할 수 있는 기회나 장이 별로 없었다”며 “올해는 내부 단합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복지에 우리 기업들이 제대로 된 몫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생맥주 한잔에 동료와 뜨거운 정 나누고 소외 이웃 도와요” 양산시건설기계협회(회장 한옥인)가 지난 12일 북정동 바이젠 호프에서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일일호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건설기계협회 회원 400여명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건설기계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회원단합과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일일호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장애인이나 소외 계층을 위해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날 일일호프에서 얻은 수익금도 양산시장애인협회와 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옥인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매년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건설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번 행사를 위해 기꺼이 도움을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산지역에서 취재 전문 자원봉사단인 ‘드림포토(Dream Photo) 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드림포토봉사단은 자원봉사 홍보활동에 관심이 많은 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곳곳에서 실시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 모습을 취재해 SNS, 홈페이지, 소식지, 지역신문 등을 통해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들은 지난 13일 양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과 사진 및 동영상 촬영, SNS, 카페 ㆍ블로그 운영법, 포토샵 활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21일까지 총 6차례의 교육을 마친 후 각종 행사와 자원봉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취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취재를 통해 모은 자료와 미담사례, 숨은 명소 등으로 연말에 양산지역의 보물지도와 활동자료집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포토봉사단은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 자원봉사자 증대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