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경기대회’ 지난 13~14일 양일간 종합운동장과 주변도로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경남육상연합회, 국민생활체육양산시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913명의 선수와 가족 등 1천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상헌 국민생활체육전국육상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일상 속에서 육상을 통해 체력 증진과 건강을 유지하는 육상 동호인들이야 말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라며 “이번 축제가 여러분들의 가슴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통도사가 개산 1367주년을 맞아 이달 20~23일 사흘간 개산문화대재(開山文化大齋)를 연다. 개산대재는 신라 선덕여왕때 자장율사가 산문을 연 날인 음력 9월 9일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는 것으로 불교 행사는 물론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올해는 ‘만발공양, 차별없는 베풂’이라는 주제로 20일 경내 설법전에서 입재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우불단보존회(회장 이삼걸)는 12일 웅상지역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동 우불산 신사에서 국태민안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향을 봉행했다. 이창진 성균관 전의의 집례로 진행한 이날 제향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초헌관으로, 이채화 시의회 의장이 아헌관으로, 성계관 도의원이 종헌관으로 차진철 웅상유도회장이 대축으로 참례했다.
신라 충신 박제상 공의 업적과 충효사상을 기리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는 제11회 관설당전국서예대전 시상식이 14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 역시 박제상 공을 주요 테마로 하는 삽량문화축전 기간에 열려 의의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을 차지한 김지영(사진 왼쪽) 씨와 최우수상을 받은 손세경, 우수상을 받은 주홍식ㆍ주종도ㆍ박미경ㆍ정영회ㆍ도기란 씨를 비롯해 특선과 입선, 초대작가 등 수상자와 가족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동연 시장과 이채화 시의회 의장 등도
영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 학과장인 오창호 교수(사진)가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국제컨벤션 기획사(CMP)’ 자격증을 취득했다. 국제 협회들이 인정하는 전 세계 유일한 자격증으로 국내에서는 15명만이 취득했다. CMP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컨벤션협회가 주관하는 자격증이다. 미국에서 1985년 회의 기획자의 지식향상과 전문성을 진보시키기 위해 처음 도입된 이후 국제적으로 공인되는 컨벤션전문가 자격증으로 성장, 현재까지 세계 35개국 약 1만2천명이 취득했다. 오창호 교수는 “전공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컨벤션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자격증 시험으로 손꼽히는 CMP자격시험에 도전했다”며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광과 컨벤션이 실용학문의 성격이 크기 때문에 문화가 크게 다른 미국과 세계 각국의 컨벤션산업을 사실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어릴 적 고구마 캐서 가을놀이 갔을 적에 / 개울가 미꾸라지 잡아서 무서움 타는 친구 옷섶에 넣어 웃어도 보고 / 나뭇가지 주워 불 피워라 낙엽 넣고 단풍으로 색을 내서 가을을 태워보자”(웅상복지관 한글교실 자작시 <가을놀이>) 지난 13일 수질정화공원에서는 ‘가을놀이’가 열렸다. 한글교실 수강생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가을소풍은 특별하게 진행됐다.
꿈없는 청춘이 어디 있겠냐마는 짜여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씩 알찬 하루하루를 보내는 청춘도 많진 않다.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는 남다르다.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천년의 숨결 축전으로 꽃 피우다’는 슬로건 아래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지난 12일부터 3일 간 진행됐다. 축전은 박제상이 태어났다고 알려진 상북면 효충마을에서 박제상의 혼을 불러들이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북부동에서 태어난 성악가 엄정행 씨가 문화예술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개막식 현장은 축하공연을 비롯해 음악과 불꽃이 어우러진 드림 멀티미디어쇼를 보려는 시민들로 늦은 시각까지 북적였다.
지난 한 달 동안 소식이 뚝 끊겼던 윤영석 의원이 삽량문화축전 개막행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으로 조사받고 불구속 기소되는 과정을 매스컴을 통해 보고 들은 시민들은 혹시 또 잘못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 속에 윤 의원의 건재를 확인하고 해명을 들으려했지만 측근들마저 연락이 닿지 않아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그가 축제 전야제에 나타난 것이다.
경남외국어고등학교 뒤편에 들어설 예정인 어곡동 골프장 문제로 인해 지역사회가 시끄럽다. 어곡동 골프장은 (주)동원개발이 어곡동 산 238번지 일원 94만3천980㎡에 18홀 규모로 추진 중이며, 지난 8월 16일 경남도로부터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골프장) 결정을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남외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학습권과 생활권 침해 논란으로 시작된 어곡동 골프장 문제는 어곡 골프장반대대책위원회는 물론 양산YMCA, 양산여성회, 성신아파트ㆍ삼성파크빌ㆍ로얄파크빌 주민대책위원회, 부산녹색당, (사)부산생명의숲, 울산환경운동연합 등 부산ㆍ울산ㆍ양산지역의 시민ㆍ환경단체가 가세하면서 골프장 건설로 인한 환경오염과 골프장 건설에 대한 양산시 행정 전반에 대한 거센 반발로 번지고 있다.
웅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인수) 소속 이다영ㆍ정소정ㆍ황진희 학생이 지난 8일 KT IT서포터즈가 주관한 제1회 imovie UCC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13일 열린 제2회 양산청소년합창제에 초등학교 5개팀과 중학교 3개팀 등 지역내 초ㆍ중학교 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초등부는 성산초와 소토초가, 중등부는 서창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과 한국도로공사 양산지사(지사장 이용운)는 11일 중ㆍ고등학교로부터 추천 받은 저소득가정 청소년 10명에게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산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제1기 양산여성리더대학 교육생 30명과 함께 여성친화도시인 강원도 강릉시 일원을 견학하며 선진지 연수를 실시했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양산시수출요원양성사업단은 11일 베트남에서 양산시 기업체들과 함께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초청설명회인 ‘베트남ㆍ코리아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양산상의(회장 박수곤)는 9일 3층 회의실에서 한국폴리텍 부산캠퍼스(학장 도재윤)와 우수 기술인 취업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공동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운선형 네트워크는 체형과 비만, 성형, 피부 치료 한의원 고운선형 양산점(원장 하동훈)이 15일 중부동 이마트 앞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10년 전 처음 부산 용호동에서 시작한 고운선형 네트워크는 한의사 전문 양성 기관인 고운선형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한방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으며, 고운선형 네트워크는 친절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동훈 원장은 “기존의 한방치료에서 벗어나 추나, 매선, 운동치료를 병행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산시니어클럽이 2011년도 시니어클럽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89개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운영실태와 사업성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사업성과의 상향평준화 도모를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니어클럽은 상위 20% 기관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설립시기(2007년)를 기준으로 평가대상기관을 두 개 그룹으로 분류해 그룹별 순위를 결정했다. 신규설립기관에 대한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2008년 개소한 양산시니어클럽은 ‘나’군으로 경기도 군포ㆍ안산ㆍ안양, 경북 안동, 전북 정읍ㆍ효자, 제주 서귀포 등과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양산시니어클럽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상이라 사실 많이 기쁘다”며 “우리 직원들이 잘했다기보다 어르신들이 잘해주셔서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참가해 내년에도 좋은 사업들을 많이 펼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18대 양산세관장으로 이종익(57) 전 서울세관 통관국장이 취임했다. 지난 8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종익 세관장은 “기관운영의 최우선 과제를 직원 간 화합과 소통에 두겠다”며 “특히 긍정적 사고에 기반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처리와 세관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이종익 신임 세관장은 1977년 부산수산대학교(현 부경대)를 졸업, 1981년 7급 공채로 관세청에 임용돼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장, 김포세관장, 관세청 법인심사과장을 거쳐 최근 서울세관 통관국장을 역임했다.
양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인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한국국제기아대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산희망누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산희망누리사업은 공공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자원개발을 통해 법정 급여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새로운 복지서비스 모델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한국국제기아대책과 함께 바자와 기업후원, 우수리 급여 모금활동 등 시민 참여형 민간자원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자원은 법정 급여로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난방비와 창업자금, 취업훈련비, 가족기능강화, 주거비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 실천이 필요하다”며 “희망누리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로 복지체감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