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국에서 시집온 이주여성이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달래면서 낯선 생활에 적응해야하기에 한국 땅에서의 삶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대부분 이주여성은 한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어려운 친정가족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한국인과의 결혼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그 꿈은 한국 땅에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깨지기 시작한다.
[중국어한마디]두말할 것 없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상북ㆍ하북ㆍ동면이 하나의 선거구였을 때 하북지역 출신의 시의원이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하북 주민들의 박탈감이 커졌다. 선거 초반 상북출신 후보 2명과 하북출신 후보 2명이 출마를 결심하면서 유권자 수에서 불리한 하북의 표심이 분할될 경우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재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양산문화원은 1986년 4월 개원하고 그 해 7월 12일 문화공보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향토문화와 역사적 사료 관리에 충실해 온 문화원은 삽량문화제를 주관 운영해 왔으며, 매년 양산문화지를 발간하고 역사유적 및 유물에 관한 사료를 정리 발간해 왔다. 또 웅상농청장원놀이, 가야진용신제, 양산사찰학춤 등 전통문화예술의 계승ㆍ발전을 도모해 왔다. 문화원은 1991년 북부동 현 청사를 마련해 운영해 왔지만 유물전시관과 함께 계획된 새로운 북정동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고향의 봄 작가인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대학 입학을 기다리는 딸아이를 가족의 대표로 집안행사에 보냈다. 동행하신 외할머니께서는 그 아이가 어떤 직업을 가지면 살기가 편할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런 직업을 갖는 전공을 선택하라고 아이를 설득하셨고, 아이는 특별히 의견을 말씀드리지 않고 듣기만 하였단다. 아이가 당신의 제안을 받아 들이셨다고 생각하신 할머니께서는 모이신 집안 어른들께 손녀가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단다.
[영어한마디]꿈
제55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춘추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는 보훈단체 회원들과 유가족,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추념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명복을 염원하며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득표율 28.34%(4천246표)를 기록한 한나라당 한옥문 당선자는 역대 지방의회에서 유일한 타 지역 출신이다. 남해 출신인 한옥문 당선자는 이른바 ‘토박이’로 불리는 지역출신 정치인이 아닌 유입 인구 가운데 처음으로 라 선거구 심경숙 당선자(산청)와 의회에 함께 발을 들여 놓게 됐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1분에 약 5ℓ의 혈액을 우리 몸의 각 조직에 공급한다. 신체의 모든 부분, 미세한 기관에까지 혈액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이 혈관벽에 부딪칠 때는 일정한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 압력을 혈압(血壓)이라고 정의한다.
양산여성회는 ‘그들의 세상에서 나로 살았던 여성들’이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9회에 걸쳐 무료 여성역사교실을 진행한다. 여성사의 고뇌와 전망을 시작으로 소서노, 선덕여왕, 천추태후, 신사임당, 허난설헌, 나혜석 등 과거 역사 속 여성들의 삶을 매 시간마다 살펴볼 수 있다.
[책책책 책을 읽자]안녕, 영원히 기억할게!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가짜로 신고하는 문제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학원이나 교습소의 불법ㆍ편법운영을 신고하는 ‘신고 포상금제’를 이용해 가짜 신고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교육청 인력과 시간낭비는 물론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산교육청에 따르면 신고 포상금제가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개월간 학원 불법 교습 관련 신고가 모두 224건 접수됐다
12년 만에 양산지역에서 교육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양산은 지난 1997년 제2대 교육위원 이후로 단 한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지 못했는데, 교육위원회가 시ㆍ도의회 편입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치러진 교육의원 선거에서 성경호 후보가 김해ㆍ진해ㆍ양산을 대표하는 교육의원으로 선출됐다. 성 당선자는 “양산지역에서
지난 4월 분동으로 새로운 선거구로 재편된 시의원 라 선거구(양주동ㆍ동면)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관심지역이었다. 기존 지역 정치성향과 달리 야권지지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내온 라 선거구는 이번 선거에서도 최초의 여성ㆍ진보계열 시의원을 탄생시켜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청소년문화원(원장 임재춘)과 일본 치쿠시노시 문화협회(회장 이노우에 교코)가 한일간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류를 위해 츠쿠시노시 문화협회 이노우에 교코 회장을 비롯한 12명이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 첫날인 31일에는 주진동 잎새바람에서 우리 전통음악인 사물놀이, 입춤, 대금연주, 판소리 공연과 함께 일본 무용, 기모노 입기 시범 등 두 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했다.
[바둑묘수풀이]
기업 컨설턴트인 윤은기 정보전략연구소 소장은 ‘실패하는 샐러리맨의 7가지 유형’이라는 역설적 제목으로 새 시대의 새로운 성공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묵묵히 일하면 틀림없이 망한다는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에서의 미덕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정확한 상황판단과 시기적절한 의사결정에 있다.
[뷰티존]보다 화려하게 보다 화사하게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이 흐르면 이 순간을 기억할까? 소중했던 학창시절의 기억을 뒤로 하는 졸업앨범 촬영에 나선 학생들. 지금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학창시절의 소중함을 세월이 흐른 뒤 깨닫게 되면 어른으로 살아가는 삶의 고단함도 함께 깨닫게 될 것이다.
지난 2일 개표 결과 무소속 서진부 후보는 한나라당 박인 후보에게 4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웅상지역 개표가 가장 늦게 시작되면서 다음 날인 3일 오전 5시께 개표가 마무리됐지만 4표 차이로 두 후보의 당락이 결정되는 상황이 연출된 것. 박인 후보측은 즉각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하고, 선관위가 이를 받아 들여 마 선거구는 재검표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