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의 역외유출을 막기위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계획된 양산지역 고교 소개자료가 출간됐다. 양산교육청은 중학교 우수학생의 양산지역 고교 진학홍보와 지역 고교 출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교육청과 중ㆍ고교 학교 관계자를 중심으로 '내 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이후 양산지역 고교 소개자료를 준비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부패방지를 위한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양산교육청 부패방지 모니터 요원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방권수 외 2명에 대한 부패방지 모니터 요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해 경남도교육감 선거 관련, TV 방송토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권정호 교육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고등법원에서 열렸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윤관 영산대 명예총장)이 국가사회 발전에 공헌한 법률가 및 법학자에게 수여하는 영산법률문화상에 학교법인 이화학당 윤후정(76, 사진) 이사장을 선정했다. 영산법률문화상은 법조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민간장학재단 상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19일 영어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삽량초 5학년 교실. 단어를 쉽게 익히도록 도와주는 영어게임이 한창이다. 영어 원어민 교사 크리스틴 타라번 씨가 칠판에 알파벳이 들어갈 빈칸을 만들고는 "Let's fill in the blank(빈칸을 채워봅시다)"라고 말하자 아이들이 일제히 손을 번쩍 들며 "A!", "D!"를 외친다. 알파벳이 하나 둘 채워지고 한 아이가 "Teacher! I got it. 'MEMBER'"라며 손을 들자 교사가 "That's right"라고 외친다. 다른 아이들은 아쉬움의 탄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 지부장이자 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김동현 시인의 첫 시집인 ‘이쑤시개꽃’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9일 63뷔페에서 열렸다. 시집 ‘이쑤시개꽃’은 김 시인의 힘겨웠던 유년시절의 아픈 추억을 이야기시라는 구조로 따스하고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1부 자화상, 2부 삶, 3부 계절지, 4부 인연으로 시집을 관통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예쁜 항아리를 운동장 가운데 놓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 긴 화살을 던지기 시작했다. 한 아이가 제법 진지한 표정을 하며 항아리 속으로 화살을 던져 넣자 환호성이 터졌다. 지난 11일 원동초이천분교(교장 남덕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민속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지방노동청 양산지청, 한국산업안전공단 경남동부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 한국재해방지(주) 등 산재예방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이 지난 11일 열렸다.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전억수)는 농협중앙회와 문화복지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사회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양주중과 물금고에 청소년 권장도서를 학교당 127권씩 총 254권을 기증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5천만원을 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난 10일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2천500만원에 이어 올해 5월에도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다.
청소년댄스페스티벌에 참가해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F.L Story의 단원인 황진성(효암고3) 학생은 “무대 위에서 춤 출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며 “더 좋은 안무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소장 정장원)가 부모교육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4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부모교육이란 청소년 문제해결의 동반자로 부모가 가져야 할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 교육을 시작해 현재까지 700여명이 넘는 수료자를 배출했다.
제44회 추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왕중왕전에서 왕좌에 올랐던 양산중학교(교장 박창옥)가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양산중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덕웅축구회와 물금축구회가 제9회 양산시축구연합회(회장 이영균) 회장기 축구대회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 16개팀이 참가해 지난 2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수질정화1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덕웅축구회와 물금축구회가 각각 어곡축구회와 청우축구회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 특히 물금축구회를 우승으로 이끈 김준옥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덕웅축구회 유철의 선수는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준 덕웅축구회 박정현 선수는 최다득점상을 거머쥐었다.
뜨거운 프로축구의 열기를 양산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한구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하는 ‘2008 K리그 양산경기’가 오는 27일 오후 7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경남FC와 대전시티즌의 대격돌이 예상되는 이번 경기는 프로축구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 부산시 강서구)이 개장 3주년을 맞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경품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 동안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에게 경품권을 1인 1매씩 나눠준다. 경품권 추첨을 통해 GM대우 마티즈 2대, 김치냉장고 4대, 20만원권 농산물상품권 6매 등을 제공한다.
아마추어의 등반교육을 진행하기 가장 적합한 곳 가운데 하나로 영남권에서 많은 산악인이 찾는 신불산 아리랑 릿지.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하지만 아리랑 릿지는 초보 산악인에게 그리 호락호락한 코스는 아니다. 완벽한 장비를 갖추고 숙련된 전문 산악인들의 지도가 뒷받침돼야만 비로소 초보 산악인에게 길을 허락하는 그런 곳이다. 지난 21일 결코 만만하지 않은 아리랑 릿지에 도전하며 제2기 양산등산교실(교장 박문원) 수강생들은 모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19일 입교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한 이후 추석이 있던 주를 제외하고 꼬박 4주간의 교육을 마친 것.
춤을 향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세상에 맘껏 펼쳐보이는 제3회 양산시청소년댄스페스티벌 ‘댄스홀릭’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양주공원에서 열린 청소년댄스페스티벌은 3회에 접어들면서 참가팀도 16팀으로 역대 최다인데다, 흐린 날씨에도 8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찾아 양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축제임을 증명했다.
중앙동주민센터 뒤쪽에 위치한 북안마을에서는 조선시대 이전부터 행하여 오던 동제를 지내기 위해서 당산계를 만들어서 운영해왔는데 일제강점기 때에 소멸이 되었다가 해방 후 다시 당산계를 조직해왔다. 북안마을에서는 북안마을 주민들 위주로 당산계를 구성하여 당산계주는 마을 이장이 겸하도록 되어 있었다. 당산계원은 마을주민 중에서 마을에 관심이 많거나 북안마을 지신밟기에 동원이 되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었고, 정월보름이나 마을 동제 때 지신밟기를 하여 나오는 수익금을 계의 기금으로 마련하였다.
마음을 푹 내려놓고 '이년, 저년'이라는 비속어를 갖다 붙이며 3개월마다 갖는 작은 모임이 있다. 내게 있어 그 모임은 절반은 식상하다는 것과 또 다른 절반은 은근하게 기다린다는 이분법적 마음을 지니게 한다. 만날 때마다 그들은 주로 시댁과 남편, 그리고 주변인들에게 겪은 마음 상함과 불편함을 언어로 만들어진 배설물로 마구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