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청소년록페스티벌’을 준비한 정다정(남부고1), 신난(여고1) 단디 위원(왼쪽부터). 두 학생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축제를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힘든 만큼 멋지게 마무리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본사 어린이심포니에타(지휘 박승희)는 지난 16일 벧엘병원을 방문해 200여명의 어린이 환우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가슴을 적시는 음악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잠시 병마를 잊을 수 있게 해줬고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았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학생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실생활에서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양산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간 어린이 경제교육 ‘Think Money’를 실시했다.
양산교육청(교육장 김재수)은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양산지역 초ㆍ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일일발명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발명기법과 아이디어 착상법, 종이와 로봇공작 등의 체험활동이 운영됐다.
서광철강산업(주)(대표이사 조강래)는 사업장을 울주군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화환 대신 받은 쌀 300포를 웅상 지역 복지시설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 지난 12일 전달했다. 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된 쌀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청소년에게 자원봉사의 올바른 의미를 알려주는 ‘2008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지난 12일~14일, 18일~19일 5일간 열렸다. 양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센터에서 기본교육을 마친후, 무궁애학원, 양산실비노인요양원,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 체험을 했다.
지역 최대 규모 사찰 가운데 하나인 대한불교 조계종 천불사(회주 도봉 스님)가 지난 15일 백중 회향일(음력 7월 15일)을 맞아 성대한 법회와 천도재를 열었다. 천도재는 음력 7월15일인 백중일에 지내는 것으로, 돌아가신 부모나 영가들이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발원하는 것으로 살아 계신 부모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에게도 효를 올리는 날이다. 이날 광복절 휴일을 맞아 천도재에는 1천500여명의 불자가 참석했으며, 만장과 상여를 메고 경내를 돌며 조상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전통의식을 거행했다.
한국행 결혼이 많은 베트남 여성들은 매일 밤 한국 드라마를 본다. 드라마 속의 한국은 잘 살고, 한국남자는 매너가 좋다. 한 여성만을 사랑하고, 헌신한다. 더구나 잘 생겼다. 이곳 여성들에게 한국행은 평생의 희망으로 부풀어 오른다. 한국만 가면 그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가족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 베트남 여성이므로. 하지만 이들이 꿈꾸는 코리아 드림을 이루기에는 한국에서의 삶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양산시의 미래상을 가늠한 도시기본계획이 최근 정부의 승인을 받고 관리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8일 양산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2020 도시기본계획’이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해양부가 제시한 보전용지 확충 등 승인 요건 29건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로 공람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관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양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메디컬폴리스’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지역 유일의 4년제 대학인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의료관광특성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두 기관 협력관계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63주년 광복절 및 건국 60주년을 맞아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지만 일부 읍면동에서 과도한 업무 추진이 아니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15일 지역 내 시가지는 태극기 물결로 휩싸였다. 주요 거리와 관공서에는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태극기가 게양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정부의 특별지시와 함께 오근섭 시장이 국경일 태극기 게양을 활성화하라는 지시가 맞물려 각 읍면동에서는 이·통장 회의를 개최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기도 했다.
웅상 지역에 올해 최대 강우량을 기록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가운데 지난 12일과 15일 새벽 웅상 지역에는 시간당 70mm가 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각종 공사현장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정웅호 지부장(사진)은 삽량문화축전 보다 양산예총에서 주관하는 양산예술제가 진정한 양산대표 축제라고 주장했다. 현재 삽량문화축전은 양산 예술인을 소외하고 외부 인사로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정 지부장은 “전야제 방송축하무대가 삽량축전의 전부라고 볼 수 있다. 나머지는 축하쇼를 보조해주는 역할 밖에 되지 않고 이마저도 지역 예술인은 공연 시간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상사에 찌들에 지친 마음을 싱그런 수풀과 유리알처럼 맑은 물소리에 씻어낸다. 이 곳이 바로 지상낙원이니라.
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이 단원들 개개인의 실력과 끼를 확인해보는 향상음악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과 12, 13, 14일 총 4일에 걸쳐 전 단원이 클래식 1곡과 자신 있는 장르 1곡을 선택해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래 실력을 선보인 것이다.
제2기 양산등산교실(교장 박문원)이 19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양산등산교실의 학감으로 실기와 이론을 총괄하며 등산교실을 이끌고 있는 이상배 씨를 만나 등산교실이 갖는 의미와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배구인들의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배구대회가 양산에서 펼쳐진다. 오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08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는 28일 오후 4시 개막경기인 GS칼택스와 현대건설의 경기를 시작으로 남녀 각 6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거친다. 9월3일부터 6일까지 준결리그전을, 9월 7일 2시와 4시에 남녀 결승전을 각각 치루게 된다. 개회식은 30일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다.
“그 누가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 청소년들이 한 목소리로 전하는 독도사랑 메시지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63년 전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자유로운 록 정신으로 표현한 제4회 청소년록페스티벌 ‘815 쾌Rock불퇴’가 지난 15일 양주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청소년이 주인공인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공연인 만큼 관객 대부분은 한껏 치장한 청소년들이었다. 친구와 함께 공연 팜플렛을 보며 기대에 부푼 이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하자 저녁 6시, 2시간 동안 열띤 공연이 펼쳐질 무대에 조명이 켜졌다.
“나도 정신병을 가지고 있을까?” 현대인들은 자신에게 정신병이 있는 건 아닐까 불안해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곤 한다. 또한, 우리가 사는 지금 시대에는 의미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 의미는 의도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며,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A : 이번 달 말일부터 나는 휴가예요, 어디로 가서 휴가를 보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B : 우리 같이 제주도에 가는 것이 어떤가요? A : 그 곳은 작년에 다녀 왔어요, 이 번에는 산도 있고 물도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요. B : 저는 아무데나 괜찮으니까 당신이 가고 싶은 곳에 가죠. A : 하하, 당신은 정말 대범하시네요, 그럼 우리 천성 산 계곡에 가는 것이 어때요? B : 너무 좋아요,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