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후 1시30분께 신도시 한 초등학교 정문 앞, 하굣길 아이들을 마중나온 부모들로 가득했다. 그동안 하굣길 교통사고를 걱정해 마중나오기도 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잇단 아동대상 흉악범죄로 인해 학부모들이 직접 학교 앞으로 마중나오는 일이 부쩍 증가했다. 엄마 뿐 아니라 아빠, 할머니가 나오기도 하고, 하굣길 학교 앞은 승용차와 자전거, 학원차량으로 북적였다.
웅상도서관은 자신의 대출 이력을 볼 수 있는 독서통장을 운영한다. 독서통장 제도는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을 기르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한 것으로 자신이 빌린 책 제목과 대출날짜, 저자, 반납예정일이 기록된다.
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무릎관절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을 키워 온 지역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진과 수술비 전액 무료로 관절수술을 지원한다.
웅상지역아동센터(원장 이인수)와 영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이창범)는 기술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웅상출장소가 평산농협 일대 등 1.02km구간을 주ㆍ정차금지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출장소는 해당 지역에 대해 도로시설물 설치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단속을 벌인다.
시는 덕계동 산 97번지 일대 전체면적 7만1천936㎡ 부지에 민간업체가 총 271억원을 투자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매곡지구 도시개발계획(가칭)'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경동건설(주)(대표이사 김재진)이 개발을 제안해 사용 또는 수용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구한말까지 울산도호부사가 제관이 돼 제사를 올렸던 우불신당이 위치한 우불산의 상처가 치유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이 1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우불산 일대 조경복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
도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무관심 속에서 죽은 장소로 인식되던 도심 속 소하천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웅상출장소에 따르면 회야천 등 지방 2급하천 8개를 비롯해 와지천, 주진천 등 소하천 12개에 대해 정비종합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선거공보물이 지난 2일 각 가정에 발송됐다. 각 후보자가 자신의 공보물에 실은 주요 공약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가능성과 문제점에 대해 진단해 보았다.
선거 운동 막바지에 이를 수록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자들의 몸짓이 간절해지기 마련. 이런 후보자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는 가족들의 힘이 후보자에겐 무엇보다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4~5일 실시된 부재자 투표. 오는 9일 투표일에 앞서 미리 실시된 부재자 투표에는 부재자 신고가 완료된 3천803명 가운데 831명이 투표를 완료해 21.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장에 들어서면 먼저 본인을 확인하고 투표인 명부에 도장을 날인하거나 사인을 해서 참석했다는 표시를 한다. 그 후 선거 관련위원이 주는 투표용지 두 장을 받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용구로 각각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선택해 기표한다.
지난 4일 본지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가 제공한 '투표소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현황 기준'에 맞춰 63개 투표소 중 임의로 선택한 10개 투표소를 점검한 결과 5곳이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무했고 이 중 3곳은 경사로를 설치할 수 없는 2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58.1%(제17대 국회의원 선거), 53.1%(5.31 지방선거). 양산에서 실시된 주요 지역 선거의 투표율이 매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는 50% 이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최악의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어 투표율 제고에 비상이 걸렸다.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일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운동기간 동안 기호2번 한나라당 허범도, 기호4번 민주노동당 심경숙, 기호5번 창조한국당 김진명, 기호6번 평화통일가정당 김홍득, 기호7번 무소속 송인배, 기호8번 무소속 유재명, 기호9번 무소속 정병문 후보 등 7명의 후보들은 양산 곳곳을 누비며 양산 발전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해왔다.
시방 山河(산하)는 꽃 천지, 너무도 화사해 슬픔이 인다. 그래서 그리운 것인가. 나에게 그리움은 늘 꽃 멍울 같아서, 몇 번씩 생채기를 만나고서야 비로소 고요해지곤 했다. 그것은 서로 다른 방향의 消印(소인)같은 것이어서 막다른 골목이나 늪 같은 곳을 자주 만나, 자취를 감춘 듯하다가도 불현듯 찾아와서는 생선가시처럼 목에 걸리곤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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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전역에도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렸다. 범어택지 도로변으로 벚꽃을 구경나온 탁광희(35, 범어현대A) 씨 모녀는 “아파트에 숲에 쌓여 봄이 왔는 줄 몰랐는데 이제야 봄이 온것 같다”며 딸아이와 벚꽃 구경에 한창이다.
18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에서 각 당 후보들은 소위 공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거일을 불과 보름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발표하였다. 각종 여론 및 민심의 향방도 무시된 일방적이며 하향식의
만약에 우리나라 국민에게 이런 통지가 발송된다면 어이없어 하겠지만 지구 상에는 국가가 시행하는 각종 선거에 기권하는 유권자에 대하여 이렇게 제재를 가하는 나라도 있다. 일종의 투표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는 선진국 중에서도 볼 수 있는데 호주가 대표적인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