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제193회 정례회 개회… 행정사무감사ㆍ결산 검사..
정치

양산시의회 제193회 정례회 개회… 행정사무감사ㆍ결산 검사 돌입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6/01 16:10 수정 2023.06.01 16:46
의원 발의 조례안, 공유재산계획안 등 50여건 심의
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등 건의문 2건 채택

제193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양산시의회 제공]

 

양산시의회는 1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2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제193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검사가 주된 의결 사안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의원 발의 조례안 18건, 시장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3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27건, 동의안 5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석규 의원(민주, 덕계ㆍ평산)은 공공 스포츠시설 확충과 위상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각종 시설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순희 의원(민주, 비례)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해 ‘양산시청소년재단’ 설립을 촉구했고, 최복춘 의원(국민의힘, 동면ㆍ양주)은 어르신들 지적ㆍ사회적ㆍ신체적 활동 공간이자 만족스러운 노후생활 영위 공간인 ‘시니어 공원’ 조성을 요구했다.

이어 김판조 의원(국민의힘, 덕계ㆍ평산)은 원전사고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방사능 방재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노력과 전담 부서 신설을 요청했다. 정성훈 의원(국민의힘, 물금 범어)은 마약 확장 억제와 중독자 관리를 위해 양산시, 경찰, 교육청, 소상공인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분야별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정숙남 의원(국민의힘, 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은 연평균 38만여명의 자전거 마니아들이 찾는 물금읍을 ‘자전거 레저특구’로 만들어 상권 활성화와 친환경ㆍ녹색성장 도시로의 브랜드화를 제안했다.

양산시의회는 또 의원 19명 모두가 참여한 건의문 2건을 공동 발의해 의결했다. 동ㆍ서 간 균형발전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지방도1028호선 양산시 상북면~웅상 구간 국도 승격 건의안’과, 타 지자체와 비교해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을 반영해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 건의안’ 등 2건을 채택했다.

이종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되돌아보고 점검하는 자리이자,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라며 “양산시의회는 오직 시민 복지 증진과 양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