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그는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피난을 왔다. 전쟁 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야 했던 덕수는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 국제시장의 수입 잡화점 ‘꽃분이네’서 일하며 생계를 꾸려 나간다. 모두가 어려웠던 그때 그 시절, 남동생 대학교 입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이역만리 독일에 광부로 떠난 ‘덕수’는 그곳에서 첫사랑이자 평생의 동반자 ‘영자’(김윤진)를 만난다. 그는 가족 삶의 터전이 되어버린 ‘꽃분이네’ 가게를 지키기 위해 ‘선장’이 되고 싶었던 오랜 꿈을 접고 다시 한 번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으로 건너가 기술 근로자로 일한다.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는 아버지. ‘괜찮다’고 웃어 보이고 ‘다행’이라며 눈물 훔치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 아버지 이야기를 ‘국제시장’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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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푸드(Heat Food)는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을 지닌 음식을 지칭하는 말로 인삼, 생강, 마늘, 고추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율무, 양파, 홍삼, 부추, 단호박, 찹쌀, 닭고기, 파, 양파, 밤, 계피, 쑥, 꿀 등이 있다. 이 식품들은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해 섭취하거나 차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해 체온유지에 도움을 준다. 안태영 인턴기자 iij24@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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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남ㆍ북한, 해외 동포 등 8천만명이 사용하는 세계 13위 대국어이며, 국제회의에서는 당당히 10대 실용언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청소년의 언어파괴는 그야말로 ‘심각’ 수준입니다. 인터넷 대중화와 스마트폰 발달로, 구두로 나누는 대화보다는 문자와 같은 텍스트 언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신조어, 비속어, 은어, 축약어 등 다양한 형태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SNS 언어로 ㄴㄴ(NoNo), ㅇㅇ(응응), ㅇㅋ(OK) 같이 모음을 아예 빼 버린 말이나 노잼(No+재미=재미없다), 노답(No+답=답이 없을 정도로 답답함), 관종(관심받고 싶은 종자), 고답이(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답답한 사람), 존잘(엄청 잘생겼다), 웃프다(웃을지 슬퍼할지 모르는 상황에 사용), 화떡녀(화장 떡칠한 여자), 개드립(엉뚱한 발언을 할 때), 깜놀(깜짝 놀라다) 등 종류도 수백 가지에 이릅니다. 이 같은 축약어, 신조어는 아름다운 우리말을 심각하게 파괴해 버렸습니다. 한글은 옛날 양반 계급 사회의 특권이었던 한자를 철폐하고 백성 모두가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문맹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중화사상이 강한 당시에 한글 창제는 창조를 넘어 혁신에 가까웠고 그만큼 큰 진통을 겪은 후에야 탄생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그런 소통의 의미는 퇴색했고, 오히려 청소년이 한글 탄생일인 한글날을 그저 ‘빨간 날’ 또는 ‘노는 날’로 인식하고 있는 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앞으로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글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해 자랑스러운 한글이 세계 언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동안 <양산시민신문>에 글을 쓰면서 과연 누가 이 내용을 읽고 우리글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고 배우려고 할까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러나 시루에 담긴 콩에 물을 부으면 물이 다 빠져버리는 것 같지만, 콩나물이 자라듯 많은 분이 읽어주신 덕분에 좋은 우리말을 많이 배웠다는 인사를 받을 때가 있어서 참 감사했고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이제 저는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저보다 더 훌륭한 분에게 펜을 넘기려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한글을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새로 이 코너를 맞게 된 소설가 양인철 님에게도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게 많아도 이해해주시고 많은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신문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2014년 12월, 유영호 드림
전국 700여명의 교수가 올해 우리나라 정치ㆍ경제ㆍ사회를 규정지을 수 있는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꼽았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일컫는다’, 즉 ‘고의적으로 옳고 그름을 섞고 바꾼다’는 의미다. 이 말은 진시황이 죽고 2세인 호해가 황제였던 시절, 권신이었던 조고가 반란을 일으키기 전에 다른 신하들이 자기 말을 들을지 시험하기 위해 말을 가리켜 사슴이라고 한 고사에서 유래됐다. 처음에는 윗사람을 농락하는 것을 일컫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흑백이 뒤바뀌고 사실이 호도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교수들은 세월호 참사부터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까지 정부가 문제 본질을 속이는 데 급급했고, 뻔한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록위마를 잇는 사자성어는 ‘발을 깎아 신발을 맞춘다’는 뜻의 ‘삭족적리(削足適履)’로,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 ‘지극한 아픔에 마음이 있는데 시간은 많지 않고 할 일은 많다’는 뜻의 ‘지통재심(至痛在心)’, ‘세상에 이런 참혹한 일은 없다’는 ‘참불인도(慘不忍睹)’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김아무개(36, 물금읍) 씨는 최근 출근시간만 되면 차량과 씨름을 한다. 겨울이 되자 차량 배터리 전압이 약해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8일 출근길에서는 갑자기 내린 눈으로 도로 위를 달리다 차량이 미끄러져 가로수와 부딪치는 사고도 겪었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김 씨는 겨울철 차량관리 필요성을 절감했다. 안전한 겨울을 위해 올바른 차량관리법을 알아보자.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자문_액티브1급종합검사정비(375-3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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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눈이 왔어요. 월요일 아침부터 눈을 뜨자마자 놀랬습니다. 잘 때 왜 이렇게 춥나 했더니만! 다 이 사랑스러운 눈 덕분이었네요. 어디 눈사람 만들 곳 없나? 아직 12월 둘째 주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 눈이 많이 와서 쌓이다니! 정말 놀랐어요. 항상 매년 초쯤 딱 하루만 쌓였는데 말이에요. 아직도 눈이 좋은 걸 보면 철없는 아이인가 봐요. 조금 이따가 눈사람도 만들 거니까요. 산 위에나 나무 위에나 눈이 쌓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냅니다. 날씨는 영하에 가깝지만, 마음만은 포근한 겨울날이에요. 어쩐 지 12월이 되자마자 춥더라니 다 눈이 오려는 징조였나 봐요. 오늘 하늘은 파란빛 없이 새하얗기만 하네요. 아침 내도록 쭉 오려나 봅니다. 인도며 도로며 엄청나게 밀렸어요. 교통 대란 속에도 마냥 좋네요. 눈이 많이 와서 출근까지 늦게 하고요. 날씨 덕분에 정당한 지각을 했습니다. 일하기 싫은 월요일에 이렇게 많은 눈을 내려주다니! 회사까지 아빠가 운전해주셔서 편하게 왔지만 돌아가는 길이 문득 걱정됩니다. 회사에 도착해보니 여기도 전부 눈이 쌓였어요. 철없는 저는 혼자서 눈 놀이를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나는 눈. 아무것도 없는 눈길에 신발 자국 내기. 날은 덜덜 떨릴 만큼 엄청나게 춥지만, 눈사람도 신나게 만듭니다. 다른 회사 직원들은 눈 치운다고 난린데 죄송스럽지만 저는 동료와 눈사람이나 만들고 있네요. 같이 수다 떨며 아침을 보내니 벌써 10시. 이렇게 놀다 보니 해가 슬슬 나네요. 눈이 아마 녹을 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니 차도 잘 다니고요. 눈이 더 내려서 조기 퇴근할 줄 알았지만 아쉽게도 정시에 퇴근했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눈. 많이 맞지도 못했는데 벌써 그치니 아쉽네요. 다음에 또 내리겠죠?
비콘은 반경 5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장소에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기능이 배터리 소모가 심했던 것에 비해 비콘은 저전력으로 배터리 소모량도 적으며, 실내에서는 GPS보다 정교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자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개인정보 수집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사용자 동의가 필요 없다는 특성상 원치 않는 스팸이 사용자에게 전송될 수 있다. 애플은 이미 지난 2013년 말 미국 내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비콘’이라는 비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상점에 들어가면 상품정보, 고객평가 등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동성당 입구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으로 성당 역사, 미사 시간 등이 포함된 웹페이지가 뜨며 지하성당으로 내려가면 상설 고해소 운영시간을 알려주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래저래 바쁜 11월이 지나가네요. 바쁜 와중에 겨우 다녀온 단풍놀이! 파란 가을 하늘이 인상적인 날, 하북면에 있는 내원사에 다녀왔어요. 내원사는 어릴 적 여름휴가로 갔던 곳인데 단풍 보러 가기는 처음이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때 오시는 분도 많은 것 같았어요. 입구부터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우주랑 저는 내려서 미리 낙엽을 밟아봅니다. 우주가 낙엽 밟는 걸 좋아하거든요. 제가 낙엽 밟으면서 바스락바스락 소리도 내주고 직접 밟아보게 한 뒤로 낙엽이 많은 길 쪽으로만 걷는 우주랍니다. 어린 시절 기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내원사. 계곡 따라 길도 깔끔하게 돼 있었어요. 우주랑 깨끗한 계곡도 보고 낙엽이 둥둥 떠 있는 것도 봤네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엄마 마음. 한참을 기다려서 입장료를 내고 내원사에 입성했습니다. 어린 우주가 힘들지 않게 숲 속 2주차장 근처까지 차로 갔어요. 우주는 아빠 품에 안겨서 얼떨떨한 표정으로 출발! 바로 계곡을 만났어요. 이제 차가운 물이지만 손도 담가보고, 아빠와 함께하니 더 즐거워 보였어요. 내원사 길은 가파르지 않아서 우주도, 그리고 저희도 가뿐히 걸을 수 있었어요. 어느새 도착한 내원사. 내원사로 가는 길목이 제일 가파른 것 같네요. 내원사에 들어서면서 정말 예쁜 풍경에 감탄했답니다. 담벼락을 따라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에 푸른 대나무까지! 어쩜 저리 색이 고운지요. 절로 치유되는 기분이었답니다. 한쪽 건물에는 곶감이 주렁주렁. 요즘은 저렇게 곶감을 말리는구나 싶었어요. 대웅전 쪽으로 올라가니 바로 보이는 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말문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쉬어가라는 듯 제일 좋은 위치에 벤치도 놓여 있었어요. 놓치기 아까운 모습에 저 혼자 벤치에 앉아 풍경을 감상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아름다움, 그리고 그때의 마음. 여운이 많이 남을 거 같네요. 아름다운 산을 한 번 더 눈에 담고 절을 내려왔답니다. 내원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에요. 사람이 많이 찾아오긴 했지만, 아이들과 걷기도 좋고 멋진 풍경이 있는 곳. 가족 나들이 장소로 최고입니다.
교육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 김재희 씨는 ‘똑똑해지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생각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창의교육의 첫 출발점이 일반적인 현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가 펼쳐낸 ‘열려라 생각’은 방법론이나 이론을 설명하지 않는다. 대부분 책은 이론을 길게 나열하고 현상을 맞추는 방식이지만, 이 책은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기 위해 반대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돌을 차면 왜 구르다 멈출까?’는 간단한 실험과 함께 상상실험을 결합해 관성을 발견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식이다. 이처럼 문자 형식으로 관성의 정의를 암기시키는 방법은 의미가 없다. 이 책에서는 ‘동물도 말을 할까?’, ‘돌을 차면 왜 구르다 멈출까?’, ‘나무에는 왜 불이 붙을까?’, ‘하늘은 왜 파랄까?’ 등 단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6가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교과서나 생활에서 얻은 지식에 ‘왜’라는 질문을 해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게 하는 ‘열려라 생각’은 아이의 호기심을 돋우고 학습 동기를 부여해 아이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추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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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족(恐休族) 공휴족은 학점 관리, 봉사 활동, 인턴 활동, 영어 점수 관리, 자격증 취득 같은 스펙 장만을 위해 잠시도 쉬지 못한 사람이 쉬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되레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취업난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취업에 대해 심리적 압박을 느껴 쉬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끊임없이 활동하며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신규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중 40%가 자신을 공휴족이라고 밝혀 젊은 세대 상당수가 쫓기듯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박싱데이(Boxing day) 박싱데이는 영연방국가(영국 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 옛 영국 식민지였던 나라로 구성된 국제기구)와 일부 유럽 국가에서 공휴일로 지정한 12월 26일을 말한다. 봉건시대 영주들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상제에 옷, 곡물, 연장 등을 담아 농노들에게 선물하며 하루 동안 휴가를 줬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때문에 이날을 ‘크리스마스 박싱데이’라고도 한다. 이후 가족이나 친지, 이웃에게 선물을 주며 축하를 나누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선물과 기부하기도 한다. 이에 맞춰 백화점은 대규모 할인 행사를 한다. 그린오션(Green ocean) 그린오션이란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뜻한다. 그린오션은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개념이다. 그린오션 개념에 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 의무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산업계 내부에서는 주로 친환경 산업에 국한해 정의한다.
모든 학생이 설레고 기대하던 겨울방학이 온다. 겨울방학은 1년간 학업을 위해 고생한 아이들에게 달콤한 휴식을 주고 다가오는 해를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다. 양산지역 내 기관들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독서교실,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학계획을 세워보자. 양산영어도서관 양산영어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배울 수 있는 영어강좌를 준비했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ABC English’는 A(5~6세), B(6~7세)반으로 나눠 평일과 주말에 운영한다.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에는 ‘Fun Phonics’, ‘Fun Fun Phonics’가 있다. ‘Fun Phonics’는 원어민과 파닉스 학습(단어가 가진 소리, 발음을 배우는 법)을 통해 알파벳과 음가를 익혀 영어책 읽기 토대를 마련한다. ‘Fun Fun Ph onic s’는 앞선 강좌보다 한 단계 수준 높은 수업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강좌에는 ‘Let's Learn English’가 있다. 중ㆍ고등학생을 위한 ‘Engli sh Conversation’ 강좌도 있다. 이 수업은 주말에 진행하며 원어민과 대화로 청소년에게 필요한 영어 문장과 단어를 배울 수 있다. 원어민과 대화ㆍ토론하며 회화를 익히는 성인 대상 강좌도 준비했다. 평일 초급(Basic E nglish)ㆍ중급(Intermediate English)ㆍ고급(Topic Discu ssion)과 주말 실용영어 회화(Intermediate Conversation)반을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이며 영어도서관홈페이지와 안내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 중ㆍ고등학생은 무료다. 성인 수강료는 3개월에 평일 초급ㆍ중급은 2만1천원, 평일 고급ㆍ주말 실용영어 회화는 1만2천원이다. 각 강좌당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양산시 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 또는 392-5940. 웅상도서관 웅상도서관은 청소년 인성발달과 사회참여 의식함양을 위해 학생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하루 4명씩 모두 3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봉사활동 인정시간은 오리엔테이션 2시간과 활동시간 4시간을 합쳐 모두 6시간이다. 오리엔테이션에 불참할 경우 봉사시간은 인정이 안 된다. 신청은 양산시 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yangsan.g o.kr) 내 문화강좌신청란에서 웅상도서관을 선택한 후 원하는 봉사날짜를 택하면 된다. 봉사는 한사람당 하루만 가능하며 중복접수 될 경우 가장 빨리 선택한 날짜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웅상도서관 자료실2(379-8593)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립도서관 양산시립도서관은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유아를 위한 ‘영어동화스토리텔링’과 ‘유아클레이’는 나이에 따라 A(5~ 6살)반과 B(6~7살)반으로 운영한다. 말하기 연습과 글쓰기 훈련으로 자신감 향상, 사고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스피치 리더십’은 유아(6~7살)반과 초등(1~6학년)반으로 나뉜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주산을 활용해 암산능력과 수리력을 키우는 ‘주산암산수학’과 과학실험을 통해 흥미유발과 창의력을 늘려주는 ‘생활과학교실’이 있다. 또한 ‘독서논술’, ‘어린이중국어’, ‘신문활용 글쓰기’ 등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다. 성인을 위한 ‘일본여행회화’와 ‘영어여행회화’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자기계발과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천연비누ㆍ화장품만들기, 골판지공예 강좌도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며 양산시 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유아와 초등학생은 무료이며, 성인은 수강료 4천원(1개월)을 내야한다. 교재와 재료비는 별도다. 문의 양산시 도서관 통합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 또는 392-5900.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영ㆍ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강좌를 연다. 3개월부터 18개월까지 유아를 위한 ‘오감발달교육’은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의 오감을 자극시켜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필요한 학습능력 바탕을 만드는 것이다. 수강료는 6만원(3개월)이며 수업은 모두 3반(3~7, 8~12, 13~18개월)으로 운영한다. 무용을 통해 아이들의 신체발달을 돕는 강좌에는 ‘어린이무용’이 있다. 수업은 주말에 이뤄지며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수강료는 6만원(3개월)이며 복장은 편한 옷으로 입고 오면 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다. 접수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강료를 납부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강좌내용과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며,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다. 자세한 사항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http://uswc. yssisul.or.kr)와 블로그(http:// blog.daum.net/aup79)를 참조하거나 379-8661로 문의하면 된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