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I공업(주) 한상욱 사원이 ‘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에서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 수상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8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성과가 우수하며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ㆍ포상하는 행사다. 지역 중소기업인들 경영과 근로 의욕을 높이고 업계 전반에 경영성과를 확산시키고자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신문사, 경남은행이 1996년 공동 제정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시상에서 양산지역 근로자로는 유일하게 KJI공업(주) 한상욱 사원이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 수상자 11명에 이름을 올려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기업체 부문에는 경영혁신과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등 모두 6개 부문에 7개 업체를 선정했다. 아쉽게도 올해 양산지역 기업은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양산지역 회원 기업의 ‘2015 부산 잡(JOB) 페스티발’ 참가를 지원한다. 내달 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15 부산 잡(JOB) 페스티발’은 부산광역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ㆍ울산중소기업청 등 6개 기관이 주최하는 채용행사다. 양산상의는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우리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양산상의 홈페이지(yangsancci.korcham.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386-4006) 또는 이메일(spris888@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문의 양산상의 진흥사업팀(386-4003). 장정욱 기자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이 물금신도시 하반기 분양시장에 분양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유림E&C는 양산 물금택지개발지구 2710-1A 블록에 499세대 유림노르웨이숲 분양에 나섰다. 사업지역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바로 앞이며, 중심상업지역이 밀집해 물금신도시에서도 최고 주거 선호지역이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양산역이 매우 가깝고, 남양산과 물금 나들목으로 부산, 김해 등 인근 도시로 진ㆍ출입이 빠르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양산~화명 간 강변도로를 이용해 부산과 접근성도 뛰어나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9개 초ㆍ중ㆍ고교가 있으며,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가 가까이에 있어 최고 학군을 자랑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바로 앞에 있어 24시간 개방된 첨단 의료시설과 최고 의료서비스로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시청과 종합운동장, 양산천 수변공원, 워터파크, 이마트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환경도 탁월하다. 유림 노르웨이숲은 현재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84㎡ 위주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급 118㎡도 일부 선보인다. 양산에서 가장 높은 41층이라는 이점도 유림 노르웨이숲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현재까지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양산 최고층은 37층이다. 41층 아파트는 물금신도시 최고층으로 지역 랜드마크라는 상징적 의미에 실질적인 프리미엄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 내 커뮤니티도 특화사항이다. 스포츠, 교육, 육아, 주민 소통을 위한 공간 등 크게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서 언제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피트니스 룸을 기본으로 골프 연습장과 요가, 댄스 등 소규모 집합운동이 가능한 GX룸이 설치된다. 여가와 독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북 카페와 미니도서관이 설치되고, 자녀를 위한 독서실은 남녀가 구분된 공간으로 늦은 시간까지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 취학 전 영ㆍ유아를 위한 보육시설도 맞벌이 부부나 워킹 맘들에게는 큰 장점이다. 이 밖에 어르신들을 위한 시니어클럽을 제공하며, 입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휴게소가 설치된다. 단지 내 인텔리전트와 보안시스템도 입주민 생활편의를 극대화한다.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홈넷월패드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집안에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노트북 등 무선기기를 통한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운 무선랜 설비와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콘센트는 에너지 효율과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보안시스템도 앞서간다. RF카드 없이 차량 번호만으로 단지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할 수 있고 부재 시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무인 택배시스템이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위급상황 발생 때 비상호출, 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이 설치되며 전기, 수도, 가스계량기 사용량은 원격검침으로 입주민 안전과 사생활을 지켜준다. 세대 내 기계 환기시스템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주거환경을 도와준다. 또한 빗물을 저장해 재활용수로 이용하는 빗물재활용 시스템으로 환경보호는 물론 절수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노르웨이숲은 아파트 단지 내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양산 최초 ‘라이프스타일센터’로 분양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센터는 주거시설에 쇼핑, 문화, 생활 인프라를 더해 주거시설 가치를 높이는 신개념 아파트다. 최근 유럽형 스트리트몰로 주거 가치를 더한 아파트가 분양시장 강자로 떠올랐다. 아파트 상가에 유럽형 테마몰이 들어서는 경우는 물금신도시에서 처음 있는 일로, 입주민 생활 품격은 물론 향후 단지 가치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은 물금신도시 2, 3단계 약 3만5천 세대 입주민을 수용하는 핵심 입지로 주변 부산대학병원, 지하철, 시청 등 지역 편의시설과 어우러져 양산시민 모두가 모이고 즐기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업계는 “최고층, 유럽형 테마몰로 특화된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은 양산지역 새로운 랜트마크로 분양 열기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 랜드마크에다 다수의 특화로 인해 높은 분양가가 예상됐으나 유림E&C 고위 경영진의 양산과 깊은 인연으로 인해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양산 유림 노르웨이숲은 지난 23일 분양에 들어갔으며, 모델하우스는 물금읍 범어리 2715-1에 있다. 문의 전화 383-3839.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시가 지역 구직자 성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계층별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구직자의 성공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총 4회에 걸쳐 ‘계층별 일일 취업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강은 청년ㆍ여성ㆍ중장년ㆍ고령자 등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전략, 취업역량 강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과정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교육종료 후 일자리센터 상담사와 일대일 취업상담, 구직등록, 취업알선,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이번 맞춤형 계층별 취업특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감과 취업능력을 키우고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업특강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양산일자리센터(392-2929)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79-2486)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난 20일 중국 일조시 국제해양성 투자유치단을 초청해 양산지역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방문은 일조시 국제해양성 투자촉진센터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양산지역 기업과 일조시 국제해양성 기업 간 협력과 수출증대를 꾀할 목적으로 진행됐다. 구자웅 회장은 이번 초청에 대해 “양국 기업 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해양성 관리위원회 역시 “양산상공회의소의 깊은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 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우리측에서 구자웅 회장과 손홍근 포스텍전자 대표, 김지홍 종합기게 대표,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일조시 국제해양성은 중국 산둥성 일조시에 총 개발면적 168k㎡ 규모로 개발 중인 경제특구로 중국 국가발전 계획의 요충지로 손꼽히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도가 도내 청년 구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신한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 아이디어’를 주제로 창업과 해외취업, 교육ㆍ훈련, 시간제 일자리, 인턴, 일ㆍ학습병행제 등 청년 일자리 분야와 산ㆍ학ㆍ관 협업을 통한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 분야 관련 내용이면 된다. 또 공동체 중심 청년 일자리 분야와 기타 경남지역에 청년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제안이면 응모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경남도 홈페이지 일자리종합센터(work.g snd.net)로 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대상 1명에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명 80만원, 우수상 2명 각 3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 참가상 10명에 전통시장 상품권 각 5만원씩을 준다. 심사기준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경제성, 파급효과, 노력도를 검토하며, 입상자에게는 내달 중순까지 개별 연락한다. 경남도는 “경남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사)경남고용포럼(213-2719).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1977년 설립한 (주)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부문 국내 1위 기업이다. 센서와 제어기기는 물론 모션 디바이스, 레이저 시스템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6천여종에 달하는 제품군을 생산 중이다. 자동화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 수출하는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인 셈이다. 웅비공단길에 공장을 둔 오토닉스는 1990년대 중반부터 일찌감치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일본,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필두로 현재 업계 최다인 11개 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세계시장 개척 결과로 수출과 해외 생산 판매분을 포함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이 전체 매출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나동연 시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기부에 동참했다. 나 시장은 지난 5일 경남은행 양산지점에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청년희망펀드 가입이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일자리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산시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 조성하는 펀드로 모든 은행에서 가입금액 제한 없이 개인과 법인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정부는 펀드와 더불어 청년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실제 청년들이 원하는 사업을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센터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운영 등을 통해 청ㆍ장년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일 경남도 내 최초로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해 실업급여와 재취업 지원, 기초생활보장과 사회서비스 상담 등 고용ㆍ복지 관련 여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해 민원인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이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관세사 사무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양산세관은 지난 6일 양산세관을 출입하는 관세사 사무원 12명을 초청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 제도와 업무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부신 세관장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세관 의지와 노력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주변 종사자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세관장은 “수요자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업무분야별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법령 개정이나 현장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수시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고객이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세관은 ‘찾아가는 YES-FTA센터’를 통해 FTA 활용지원을 위한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경영회계과는 지난 6일 ‘특성화대학육성사업(IV)’ 지원으로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 조왕성 지부장을 초청해 산업체 실무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조 지부장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재테크보다 자산을 관리하고 설계하는 재무설계에 초점을 맞춘 연령대별 재무 설계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지부장은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재무 설계에서 소득의 50~70%는 항상 저축하면서도 즐거운 여가시간도 보낼 수 있어야 바람직한 재무관리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상욱 동원과기대 경영회계과 학과장은 “경영회계과 학생들이 자신의 재무 설계와 직업인으로 타인의 재무 설계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과학기대는 지난해 9월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4월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와 지역산업기반 평생직업교육 연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원과기대는 교육부 전문대학육성 특성화사업 가운데 특히 ‘평생직업교육대학’ 과정을 중심으로 성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표준능력(NC S)을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양산시산림조합(조합장 백상탁)은 산림조합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지도 전문상담석’을 조합 내에 설치하고, 산림경영 전문상담과 기술지도를 대폭 확대,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조합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 지역을 순회하는 합동상담회와 산주ㆍ임업인 만남의 날,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기술지도와 상담회를 운영하고 있다. 양산시산림조합은 그 일환으로 지난 2~3일 이틀 동안 양산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산림조합 소식지를 배부하면서 다양한 임업기술상담을 진행했다. 양산시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뿐만 아니라 대리경영사업, 임업정책자금, 상호금융업무 등을 푹 넓게 지원하고 있다”며 “산주와 임업인에게 맞춤형 산림경영기술 지도 활동으로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산림조합은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에 참여한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가 내년도 지방세 징수목표액을 2천96억원으로 설정하고 세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지난 12일 전입 인구 증가 등에 따라 올해 징수목표액인 1천983억원보다 113억원(5.7%) 늘어난 2천96억원을 내년도 지방세 징수목표액으로 설정했다. 세목별 세입전망을 살펴보면 물금 신도시 등 아파트 입주세대 증가, 개인균등분 세율인상과 사업장 증가에 따른 주민세가 지난해 대비 7억원(8.3%) 정도 늘어나 93억5천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물금신도시 아파트와 상업용 건축물 사용승인, 개별공시지가 상승과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재산세가 지난해 대비 45억원(8.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는 내년에는 내수 개선 추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경제 회복으로 인해 수출부진이 일부 완화되면서 경제성장세가 소폭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저금리 유지와 유가하락에 따른 실질구매력이 개선되면서 소비 촉진에 따른 지방소득세가 38억3천만원(8.1%)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양산시는 내년도에 고의적인 지방세 탈루 방지를 위해 비과세ㆍ감면 세원 관리 강화와 편법으로 은닉ㆍ탈루한 세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납세편의시책으로 납세자 휴대폰을 이용한 ‘지방세 문자알림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해당 시스템 구축으로 납세자가 고지서를 수령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가사금을 최소화하는 등 납세자 불편도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내년은 양산시가 인구 30만 중견도시로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도록 고속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위한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팸투어(사전답사여행)’가 본격 추진된다.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회장 정석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간 원동면과 동면, 상ㆍ하북면 등 지역 우수 관광지를 둘러보는 ‘2015 양산들愛(애)’ 팸투어를 진행한다. 양산들愛는 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가 만든 공동상표(브랜드)다. 4주간 진행하는 이번 팸투어에는 대한교육연대 교사와 생활협동조합 소비자 등 모두 160여명이 차례로 양산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정석진 회장은 “현재 농촌체험만으론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결국 관광 상품을 더욱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번 투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 양산지역 농촌체험 또는 농촌관광은 농산물 수확 체험 외에 특별한 볼거리나 즐길거리(체험 프로그램)가 없다. 이미 단순 체험만으론 관광객 수요 확대에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에 정 회장은 지역 농촌을 바탕으로 한 자연자원에 역사, 문화자원까지 연계하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우선 우리 지역에 어떤 자원, 어떤 볼거리, 어떤 즐길거리가 있는지 시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시민이 알아야 참여할 수 있고, 내 고장의 아름다움을 알아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기 때문에 외부 사람은 물론 우리 내부에도 많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매주 팸투어가 끝날 때 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설문에서는 장점보다는 좀 더 보안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일반 성인 관광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상품을 개발해 양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대한교육연대 교사와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내권역’ 팸투어는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원동면 영포마을 신흥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시작했다. 신흥사까지 이동하는 동안 물금읍과 원동면에 관한 역사와 함께 지역 우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일행은 신흥사에 도착해 약 1시간가량 일대를 둘러보고 신흥사가 가지는 역사ㆍ문화적 가치를 설명들었다. 이후 배내골 장선마을로 이동한 일행은 쪽풀로 천연염색과 비누 등을 만드는 ‘소현원’을 방문했다. 소현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농장으로 천연염색과 함께 사과, 채소 등 각종 농산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소현원에서 말린 쪽풀을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를 체험한 일행은 다시 배내허브랜드로 이동해 식사와 관광을 이어갔다. 식사 후 허브랜드를 둘러보며 각종 허브에 대한 설명과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마지막 일정으로 신불산 휴양림과 파래소 폭포 관광을 떠났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양산지역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명철)은 최근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한 사업주와 근로자 11명을 적발해 형사고발하고 3천600만원을 반환하도록 했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취업ㆍ근로제공ㆍ소득발생ㆍ자영업 개시 등을 신고하지 않거나 근무기간ㆍ이직사유를 허위로 신고해 실업급여를 받은 경우를 말한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근로자들이 일하는 동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주가 취업일자를 거짓 신고하거나 실제 근무하지 않는 근로자를 근무한 것으로 허위 신고하는 방법으로 부정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A 씨의 경우 양산지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회사 업무 담당자와 짜고 회사 사정에 의해 퇴사한 것으로 신고해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받은 혐의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A 씨에게 770여만원을 반환토록 하고, 허위 신고한 업무 담당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 더불어 A 씨와 업무 담당자,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형사고발했다. 한편, 양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산지역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모두 104명으로 금액으로는 7천560여만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부정수급자가 124명으로 지난해 전체 부정수급자보다 많은 상황이다. 징수액 역시 1억7천130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아 시민이 부정수급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이번에 시민 제보를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공모해 실업급여를 부정하게 수급한 4건을 적발하고 고용보험법 위반으로 사업주와 근로자 11명을 형사고발, 3천600만원을 반환토록 했다”며 “고용보험법상 실업급여 부정수급이나 이를 도와준 사업주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내고 근로자와 사업주는 부정수급액의 2배를 반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말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기간을 운영 중인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실업급여 부정수급을 제보한 사람은 부정수급액의 20%에 해당하는 신고포상금을 최대 500만원, 사업주와 수급자가 공모한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며 “건전하고 깨끗한 실업급여제도 시행을 위해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고는 양산고용센터(379-2423)로 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한국필립모리스(주)(대표 정일우)가 연간 수출액 1억3천만달러를 달성해 오는 12월 ‘제52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02년 양산지역에 국내 생산시설을 갖추고 담배를 생산해 왔다. 지난 2012년에는 산막일반산업단지로 공장을 확장ㆍ이전하면서 수출을 확대했다. 2013년 3천500만달러던 수출액은 2014년 6천500만달러를 넘어 올해 1억3천만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지난 3년간 연평균 수출액 증가율이 2배에 달한다. 수출국도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 10여개 국가로 다양하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수출 급증에 대해 “다른 국가 생산 공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담배 제조 원가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품질경영에 매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 공인과 세계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인정받아 전 세계 50곳의 필립모리스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고품질 생산력을 바탕으로 필립모리스 전체 생산량의 46%를 수출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더불어 요구 품질 수준이 높은 호주와 일본 시장에서 국내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량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향후 다른 국가로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일우 대표는 “1억3천만불 수출 실적은 우수한 제조시설과 숙련된 인력, 품질 최우선 경영을 통한 성과”라며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주)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한국 현지법인으로 1989년 4월 설립했다. 서울 본사와 양산 공장을 바탕으로 전국 영업 사무소에 7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에서 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S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개발 노력 끝에 품질과 서비스에서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고객만족도 조사(NCSI)와 한국 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각각 여덟 차례 담배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경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과 창업예정자들을 위해 특별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경남도는 “메르스 여파와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추석을 맞아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자금은 모두 50억원이다. 경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출연하며, 신청기한 없이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상은 경남도에 사업자등록을 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업과 건설, 운송, 광업은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 도ㆍ소매업 등 각종 서비스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창업자금은 가게 증ㆍ개축, 창업 초기 자금난 해소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 영업 중인 소상공인만 가능하다. 경영안정자금은 창업자금 이외 경영안정을 위한 대출금으로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경우 대출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경남도가 1년간 연2.5%의 이자를 지원해준다. 상환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하면 된다. 자금 대출은 NH농협은행이나 경남은행에서 하면 된다. 자금 융자 신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364-21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정욱 기자
경남도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경남지회를 통해 하반기 무료 창업강좌를 연다. 경남도는 “예비창업자, 기존사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성공 창업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경남도민 무료창업강좌’를 연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김해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 28일부터 20일까지 경남도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어지며,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 내용은 ▶창업실무와 창업가 정신 ▶상권 및 입지분석 ▶소점포 마케팅 전략 ▶창업기업 기초세무 ▶상담사례로 본 성공ㆍ실패 사례 ▶정부자금지원제도 ▶고객 서비스 마인드 등이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가 지역 내 대형건축공사장 현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공사장 안전과 소음ㆍ비산먼지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더불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 체불이 없도록 특별히 유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양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대형건축공사장 현장 관계자 300여명을 불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건축과와 환경관리과 등 건설공사 관련 부서에서 먼저 주의ㆍ당부사항을 전하고 공사 현장관계자들 건의사항을 듣는 형태로 진행했다. 먼저 건축과는 공사장 주변 자재에 대한 조속한 정리ㆍ정돈 등 현장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방서와 설계도에 따른 철저한 품질관리 ▶감리 철저 ▶자재 및 품질관리 철저 ▶입주예정자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 제출 ▶인근 주거지 민원 사전예방 철저 ▶지역업체 참여 확대 등을 주문했다. 환경관리과는 소음과 진동에 대한 저감 대책으로 저소음 건설기계와 거푸집 이용을 주문하고 공사장 소음측정기 설치를 권고했다. 특히 사전에 신고한 작업시간을 준수하고 특히 공휴일에는 소음이 많은 장비 사용 자재를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동연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고 중장비 등 지역 건설 관련 업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축산물 위생 점검에 나선다. 양산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을 위해 지역 내 470개 축산물 영업장(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판매업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단속 내용은 ▶냉동 식육을 냉장 포장육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경우 ▶밀도축과 불법유통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ㆍ유통 ▶임시 채용 직원 건강진단 실시 유무 ▶영업장 무단변경 ▶원산지 거짓 또는 미표시 등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올해 추석에도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역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ㆍ단속에 나선다. 경남도는 도내 일반음식점과 전통시장 등 8만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여부 확인과 표시방법에 대해 지도ㆍ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을 앞두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차례 용품의 안정 공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단속 대상은 일반음식점 등 식품 접객과 판매업소 6만곳, 전통시장과 농수산물가공업체 2만여곳이다. 점검 품목은 농산물 628개, 수산물 247개다. 단속결과 위반사실이 발견되면 해당 업소에 대해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조치가 뒤따른다. 장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