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빛나는 목소리를 꿈꾼다’는 웅상지역 여성들이 음악으로 하나됐다. 웅상여성합창단(지휘자 최춘식, 단장 이유석)이 가족을 초청해 지난 24일 오후 7시 평산교회 비전센터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가족음악회로 꾸려진 창단식에 가족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석해 합창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웅상여성합창단은 소프라노 25명, 알토 15명 등 모두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생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하지만 부산시립합창단 테너 최춘식 씨가 지휘를 맡아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평산노인대학 졸업식 등 웅상지역 크고 작은 행사에서 공연봉사를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웅상여성합창단은 ‘노래의 날개 위에’, ‘청산에 살리라’, ‘아름다운 강산’ 등 모두 8곡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춘식 지휘자의 독창과 찬조출연한 유주영 씨의 플루트연주도 이이졌다. 이유석 단장은 “웅상여성합창단은 ‘문화 봉사’를 목적으로 창단했지만 나아가 웅상지역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해 양산과 웅상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의미도 있다”며 “앞으로 웅상지역의 다양한 기념행사와 연말 불우이웃돕기 무료 공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산동 통뼈감자탕(대표 이운기)은 지난 2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웅상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150여명을 초대해 점심을 무료로 대접했다.
웅상을 사랑하는 주민 4천407명의 목소리가 6.4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전달됐다. 응급의료시설 부활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친 결과물을 청원서 형태로 정리해 지난 22일 양산시장 후보 등에게 직접 전달한 것. ‘웅상을 사랑하는 주민 4천407명의 목소리’라는 이름의 청원서는 “웅상지역 응급의료시설 공백은 길어지고 있는데, 관계 기관들은 기다리라는 말만 한다. 답답한 마음에 웅상지역 주민 한 분, 한 분 서명운동이란 형태로 목소리를 담았다”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응급실 부활 방안과 의료공백 대책 등을 회신을 통해 약속해 주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200페이지 두께의 책자로 된 4천407명의 서명을 동봉했다. 청원서는 양산시장 후보 4명, 웅상지역 도의원 후보 2명, 웅상지역 시의원 후보 9명 등 모두 15명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또 윤영석 국회의원, 국민신문고, 보건복지부, 양산시, 경남도 등에도 목소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 불씨가 된 인터넷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 회원들은 “서명운동 기간 동안 ‘이제 이렇게 하자’고 말해야 하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그래서 어떻게 하자고?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껀데?’라고 되묻는 것을 보며 솔직히 실망감이 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일꾼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주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정치인이라면 청원서를 본 후 분명한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밝혀 줄 것이라고 믿고 주민들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상지역은 지난 1월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조은현대병원 부도 사태로 응급실이 문을 닫으면서 응급의료 공백 5개월을 맞으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길어지자 불안감을 느낀 웅상주민들이 직접 나서 응급의료시설 부활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웅상지역 응급의료 문제가 응급치료됐다. 서창동에 위치한 명성의원이 24시간 진료를 결정한 것. 웅상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조은현대병원 부도로 응급실 운영이 중단돼 지난 1월부터 웅상지역이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게 됐다. 이로 인해 야간이나 주말에 진료 받을 곳이 없어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껴왔다. 조은현대병원이 지난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갔지만 상당한 부채로 회생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 커져갔다. 보다 못한 웅상주민들이 직접 나서 응급의료시설 부활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기도 했다.<관련기사 525호, 2014년 4월 29일자ㆍ520호, 2014년 3월 25일자> 이에 양산시가 양산시의사회와 여러차례 간담회를 갖고 응급실 운영과 야간진료 가능성 병원에 대해 논의한 결과, 현재 새벽 1시까지 야간진료를 하고 있는 명성의원(원장 최충환)이 24시간 진료를 결정하게 됐다. 명성의원은 외과ㆍ내과 전문의 2명에 12병실 27병상을 갖추고,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24시간 응급진료를 하겠다고 밝혔다. 웅상보건지소는 “종합병원 회생이나 응급의료기관 지정 등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의 웅상지역 의료공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우선 야간진료기관을 마련했다”며 “경제성이 낮고 의료인력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큰 24시간 진료를 결정해 준 명성의원에 감사하고, 이 외에도 응급실 운영 조건에 부합하는 병원과 계속해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웅상지역에서 진료기간을 연장하거나 휴일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과 24시간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편의점 등을 적극 홍보해 웅상지역 주민의 야간과 휴일진료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교통신호가 오히려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신호가 되고 있다. 비보호좌회전 신호와 건널목 보행신호가 동시에 들어오면서 운전자의 곡예 운전을 유발하고 있는 것. 웅상도시계획도로 광3-3호선(번영로) 가운데 선우 4ㆍ5차아파트 앞 사거리. 선우아파트에서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방향 직진신호와 건널목 보행신호가 동시에 들어오고 있다. 문제는 직진신호는 비보호좌회전을 함께할 수 있는 신호라는 것이다. 선우아파트에서 직진신호가 들어왔을 때 비보호좌회전을 하게 되면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와 그대로 마주치게 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좌회전 차량은 보행신호를 받고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서 지나가고 있다. 특히 출ㆍ퇴근 시간이나 학생들 등ㆍ하교 시간은 차량과 보행자들이 늘면서 위험천만한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한 고등학생은 “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마다 건널목을 건너는데, 항상 차량이 건널목을 침범해 지나간다”며 “처음에는 어른들이 신호를 너무 지키지 않는 것 같아 화나 났는데, 비보호좌회전 신호가 원래 보행신호와 함께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황당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같은 신호체계를 가진 곳이 여기뿐만이 아니다. 선우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웅상출장소 방향으로 광3-3호선을 따라 2km 가량 가다보면 태원ㆍ봉우아파트 앞 사거리가 나온다. 이곳 역시 비보호좌회전 신호와 건널목 보행신호가 동시에 들어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산경찰서는 “도시계획도로 광3-3호선이 신설되면서 기존 도로와의 연결지점에 좌회전 신호가 필요했지만, 기존 도로가 편도 1차선으로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둘 수 없어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만약 비보호좌회전 신호를 두지 않으면 광3-3호선으로 진출입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우회해야 하는 상황으로, 상당한 불편함이 야기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면 양산시와 논의해 기존 도로를 넓혀 좌회전 신호를 둘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웅상보건지소는 ‘임산부ㆍ영유아 건강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주 1회 4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웅상보건지소 2층 대회의실에서 운영하며, 대상자는 관내 임산부와 생후 2~6개월된 영아를 둔 부모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임산부교실은 태교, 임산부 체조, 분만생리, 모유수유와 신생아관리 등이고, 영유아건강교실은 베이비 마사지 등이다. 웅상보건지소는 “건강교실은 산전ㆍ산후ㆍ영아기의 단계적 프로그램 구성으로 건강한 임신ㆍ출산ㆍ양육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주민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웅상보건지소로 전화(392-6930)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웅상도서관이 다문화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다문화로 만나는 즐거운 책읽기 A/B반’, ‘다문화로 만나는 세계여행’ 2개 부문이다. 다문화 관련 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신문이나 뉴스 등의 매체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ㆍ역사ㆍ지리 등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다문화로 만나는 즐거운 책읽기 A/B반’은 매주 토요일 10~12시까지 2개 반으로 운영하고, ‘다문화로 만나는 세계여행’은 매주 금요일 16~18시로 진행한다. 대상은 유아(5~7세), 초등학생으로 각 반 20명 정원이다. 수강기간은 6월 13일~12월 5일까지 6개월이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이달 15일~29일까지며 웅상도서관 홈페이지(http:// lib.yangsan.go.kr, 379-8590)에서 할 수 있다. 웅상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다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이주민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이주민과 지역주민의 문화 적응을 지원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평산근린공원 1단계가 오는 12월에 완공된다. 양산시는 웅상을 대표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평산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평산동 한일유엔아이 아파트와 봉우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폐소류지를 활용한 공원으로, 면적은 2만672㎡ 규모다. 올해 실시하는 1단계 사업구역은 6천32㎡다. 1단계 주요 사업내용은 잔디마당, 야외무대 1곳, 전망데크 1곳, 팔각정자 1곳 등으로 폐소류지를 활용한 친수공간 조성에 목적을 두고 인위적인 시설물을 지양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를 포함한 교목 13종 729그루, 은목서를 포함한 관목 11종 8천285그루, 노랑꽃창포를 포함한 지피식물 7종 3만3천400본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평산근린공원 조성으로 인근 주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웅상지역 응급의료시설 부활을 촉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이 펼쳐진 지 20여일이 지났다. 웅상주민들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오늘도 서명종이를 들고 웅상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 아파트관리사무소와 은행에 무작정 찾아가 서명서류를 비치해 달라고 부탁하고, 하루 업무로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퇴근 후나 주말이 되면 직접 발로 뛰어 서명을 받으러 다닌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너무 열심이다. 그래서 궁금해졌다. 대뜸 물었다. “왜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었지만 공통분모가 있었다. 바로 ‘아이’였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서창동이 망신표지판 설치와 주민자치위 단속에 이어 진분홍 꽃잔디 식재로 ‘깨끗한 서창동 만들기’를 이어간다. 서창동주민센터(동장 김경훈)는 불법 쓰레기 근절과 깨끗한 서창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가로수 아래 꽃잔디 심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심는 꽃은 화려한 색감과 번식력이 좋아 인기가 높은 진분홍 꽃잔디(레드킹)다. 식재구간은 서창시내 주 간선도로 약 3.5㎞ 구간이며, 지난해 심은 새마을탑 옆 도로변을 따라 추가 보식이 이뤄진다. 지난 7일 국토대청소의 날 주민 69명이 환경정비와 더불어 꽃심기를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모두 1만5천본을 심을 예정이다. 김경훈 서창동장은 “다양한 시책으로 주민의식이 변해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창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웅상농협(조합장 안용우) 직원 일동은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웅상출장소에 쌀 10kg 200포를 기탁했다. 안용우 지점장은 “후원품은 웅상농협 직원 56명이 2013년 2월 급여부터 매월 5천원씩을 스스로 갹출해 마련한 것”이라며 “웅상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바람에서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손기철)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어르신 350명에게 자장면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이번 무료급식 봉사는 우불라이온스 회원들이 모금한 회비 180만원 상당으로 마련했다. 손기철 회장은 “노령인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어르신이 사회에서 점점 소외돼 가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의 대표적인 산상축제인 ‘제10회 천성산철쭉제’가 오는 11일 웅상 미타암 뒤 천성산 철쭉군락지에서 열린다. 양산 팔경의 하나인 천성산 정상에서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철쭉 물결을 보고 자연과 꽃과 사람이 하나되는 축제인 ‘천성산철쭉제’는 부산,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양산의 대표 축제이다. 양산천성산철쭉회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뜻에서 개막식, 산상음악회 등 문화공연을 생략하고 산신제례, 환경정화활동으로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미타암 신도회(회장 김영무)에서는 지난달 28일 웅상출장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현금 500만원과 쌀 20kg 30포를 기탁했다.
평산동적십자봉사회(회장 서신옥)는 지난 2일 평산휴먼시아 아파트 관리사무실 앞 광장에서 웅상지역 어르신 350여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다.
젊음과 패기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손을 맞잡았다. 영산대학교 태권도학과(학과장 조성균)와 웅상청년회의소(회장 강호웅)가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1일 영산대 체육관에서 영산대 태권도학과와 웅상청년회의소가 상호협력협정을 맺었다. 지역 젊은 인재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함과 동시에 지역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문인력을 함께 양성해내기 위함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민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교육 ▶지도자 양성을 통한 취업연계 ▶교육인프라 구축과 정보교류 ▶각종 대회와 행사 개최 시 지원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강호웅 회장은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발로 뛰어 실천에 옮기는 진정한 지역일꾼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성균 학과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웅상청년회의소의 성장과 영산대 교육의 내실을 함께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준규)가 지난 26일 평산동 음악공원 일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비롯해 ‘내집 앞 청소하기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웅상지역 관문에 해당하는 세신상가~덕계사거리까지 길이 710m, 226개 업소, 483개의 간판이 정비된다. 양산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 간판개선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만원을 지원받아 시비 3억6천만원 포함, 총 사업비 5억6천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덕계시가지는 양산 부도심기능을 담당하는 웅상생활권 진입구간이면서 지역 내 중심가지만 그동안 업소들이 경쟁적으로 설치한 간판이 무질서하게 난립돼 원도심의 낙후와 도시 가로경관을 저해하고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엄아현 기자
웅상지역 소주공단 내 근로자와 주민이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웅상근로자체육공원이 5월 11일 소주동 체육대회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웅상근로자체육공원은 소주공단 내 기존 운동시설의 폐쇄에 따른 대체시설로서 소주동 산17-10번지 일대 1만1천408㎡ 부지에 총 공사비 27억원을 투입해 축구장 1면, 족구장 2면, 주차장, 부대시설 등의 체육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서창운동장과 웅상체육공원에 이어 조성되고 있는 웅상근로자 체육공원은 그동안 체육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소주동 주민과 공단근로자들에게 여가활동의 장으로 크게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아현 기자
오는 5월 중 덕계동 1038번지 일원에 덕계동주민센터 신축공사를 시작해 내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사용 중인 덕계동 주민센터는 지난 2003년 지어진 조립식 경량철골조로 건물의 노후화로 누수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만성적인 주차난과 소음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사업비 47억원을 들여 대지면적 3천345㎡, 연면적 1천94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주민센터를 신축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인과 인근 주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60대의 주차장, 300㎡의 다목적강당과 행정동과 분리된 주민자치동도 설치할 계획이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