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현대병원(이사장 이준석)이 13일 양산지역 최초로 '신경외과 진료센터'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뇌혈관질환이나 척추디스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지역민들의 의료혜택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조은현대병원은 뇌혈관질환센터의 경우 고혈압성, 혈관기형, 동맥류, 모야모야병 등 뇌출혈의 경동맥 수술은 물론 뇌경색, 뇌혈관 협착 등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환자에게 특수 스텐트나 고무풍선을 이용한 혈관 확장술을 시행하는 중재적 방사선술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술로 완치율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웅상출장소는 악취 배출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름철 특별점검에서 환경관렵법을 위반한 업체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 날림먼지,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우려가 큰 사업장 79곳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특별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시행한 것. 출장소는 이번에 적발한 업체 가운데 날림먼지발생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와 고발조치를 했으며, 생활소음 등을 초과한 업체에는 조치명령을 내렸다. 폐수배출허용기준을 2회 이상 초과한 업체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100일을 비롯해 배출부과금과 과태료 3천400만원을 부과했다.
웅상아파트청년회연합회(회장 김대봉)은 19일 천성산 가꾸기 가족 등산대회를 열었다. 이날 등산대회에는 90여명이 참여했으며, 천성산에 올라 쓰레기를 줍고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을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 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가운데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시와 소방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께 평산동 산171-1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낙엽 등 인근 산림 0.08ha를 태우고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시는 이번 산불을 쓰레기 소각이나 담뱃불로 인한 등산객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진화헬기 2대와 소방차 2대, 진화인력 49명이 투입됐다.
웅상문화체육센터 수영장 회원 수가 늘어 새로운 강좌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일부 시간대 자유수영 레인이 폐쇄돼 기존 회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웅상문체육센터에 따르면 10월 수영 회원을 모집하면서 오전 11시 주부(초급)반과 오후 3시 어린이(초급)반, 오후 8시 성인(초급)반을 신설했다. 이 과정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던 자유수영 레인의 운영시간을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로 조정해 한 시간을 줄였다. 오후 8시 강좌의 수강생이 많아 더 이상 자유수영 레인을 운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웅상지역에 도로망이 대대적으로 확충된다. 시가 내년에 1천1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진행 중인 10개 노선 외에 60개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당초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신규 노선에 대한 설계용역을 마무리하는 한편, 편입부지 지주들에게 보상 계획을 통지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 착공하겠다고 밝힌 도로 대부분이 100~500여m 안팎으로 구간이 짧아 착공에서 완공까지 1년이 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공사로 인해 감수해야 하는 불편기간이 짧고 내후년이면 바로 도로 이용이 가능해 꽉 막힌 웅상지역 교통 숨통을 틔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 도로를 다녀야 합니까?" 덕계시가지의 울퉁불퉁한 도로상태가 오랜 기간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두 달 정도는 더 지나야 깨끗하게 포장된 덕계시가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덕계시가지는 도로면이 고르지 않아 차량이 크게 흔들리고, 충격이 운전자에게 그대로 전달되는 등 그야말로 도로사정이 말이 아니다. 이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위협이 되기는 마찬가지.
덕계동 서예교실이 겹경사를 맞았다. 강사를 맡고 있는 심재 손영옥 선생이 최근 서각과 서예부문 '국전초대작가'라는 영예를 안은 데 이어 서예교실 수강생 6명이 전국규모 서예대회에서 특선과 입선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것. 손영옥 선생은 지난 2003년 양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사)대한민국 서각대전 초대작가가 됐으며, 지난달 (사)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초대작가가 되면서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서각과 서예 2개 부문 국전초대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양산지역 10번째 라이온스클럽인 (가칭)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회장 서민조, 이하 우불클럽)이 탄생했다. 우불클럽은 10일 웅상농협 파머스마켓에서 각 라이온스클럽 회장단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총회를 열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의 85번째 클럽으로, 웅상라이온스클럽의 스폰서를 받아 조직된 우불클럽은 앞으로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라이온스협회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평산동새마을협의회(회장 최성열)와 부녀회(회장 박일숙)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산동새마을회는 회원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7일 이틀에 걸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3세대를 찾아 도배와 장판교체, 내부 도색, 전기시설 수리 등 집수리와 주변 환경 대청소로 비지땀을 흘렸다.
"사장님, 공장장님 모두 좋아요. 다시 한국에 와서 일하고 싶어요" "결혼한 지 2년6개월 됐어요. 시부모님과 남편이 잘해줘요" 무대 위에서 서툰 한국말이지만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말하는 이들은 외국인이었다. 문화가 다르고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가족이 됐다. 일터에서는 동료고, 집에서는 사랑스러운 아내이자 며느리다.
어느덧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던 무더위를 뒤로 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서 가을을 반기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27일 서창대동아파트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젖먹이 아기들까지, 그야말로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동한마당축제 및 산노을노래자랑'이 주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파트 신축주차장에서 열린 것.
"웅상지역에 새로운 부동산 문화를 창조하겠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웅상공인중개사회(회장 하출재)가 25일 창립총회를 열고 부동산 거래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웅상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웅상공인중개사회 창립은 지난 5월 21일 창립을 위한 회원 서명을 시작으로, 7월 21일 발기인대회를 거쳐 68명의 창립회원들이 모여 이날 창립을 선언한 것.
덕계동새마을협의회(회장 안종택)와 부녀회(회장 박애자)가 지난 24일 철거된 옛 덕계우체국 공터에서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김송이 학생 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박애자 회장은 "웃고 뛰어놀아야 할 나이에 병마와 싸우느라 많이 힘들텐데 수술도 못하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송이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상도서관이 개관시간 연장에 따라 주간에 도서관 이용과 참가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야간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중국어 초급과정으로, 내달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양산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5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386-6603~4)로 신청하면 된다.
"이제 학원에 가지 않아도 학교에 남아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요" 웅상여중(교장 이복귀)이 학교 내에 공부방을 마련해, 25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공부방은 교실 2개 규모로 개인용 칸막이 책상과 눈 피로를 덜어주는 조명시설,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이 설치됐으며, 도교육청 지원비 3천8백만원과 학교 자체예산 등 총 4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예산승인을 받고 신축을 본격화할 계획이었던 평산동주민센터가 부지선정에 문제가 생기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월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2008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가운데 평산동주민센터 청사 부지매입비와 시설부대비로 23억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유도를 양산체육 효자종목으로 만들고 있는 웅상여중 유도부가 또 한 번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일 포항에서 열린 제36회 추계 전국 중ㆍ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63kg급에 출전한 박유진(웅상여중3) 학생이 은메달을 거머쥐는 영광을 차지했다. 박유진 학생은 지난달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 유도연맹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실력파로 두 경기 연속 값진 메달을 기록해, 떠오르는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웅상농협(조합장 이태춘)이 22일 웅상농협 명동지점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삼호동 푸르지오아파트 앞 사거리(명곡2토지구획정리지구 21B1N)에 있는 웅상농협 명동지점은 웅상파머스마켓 안에 있던 서부간이지소가 승격ㆍ이전한 것.웅상농협 명동지점은 이영성 지점장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여수신과 공제. 각종 공과금수납 등 고객 금융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덕계동주민센터가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제3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요가, 서예, 탁구 등 3가지로, 강좌별 2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