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여중 새내기 중학생들이 본사를 찾았다. 진로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기자’라는 직업과 ‘지역신문사’라는 사업장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다. 지난 9일 양산여자중학교(교장 신수균) 1학년 학생 23명이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1년 동안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기 위한 활동의 첫 출발로 양산지역에 있는 지역신문을 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본사 김명관 대표이사는 “현대사회는 누구나 국민이라는 이름표와 시민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산다”며 “하지만 국민을 위한 뉴스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정작 시민을 위한 뉴스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도로 인해 전국 228개 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지역언론의 역할이 커졌다”며 “더욱이 지역신문은 우리의 소소한 일상까지도 다루는 시민에게 더욱 더 가까운 신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이사는 학생들에게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세계 신문시장 트렌드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엄아현 취재기자가 기자의 사명과 역할, 여기자로 사는 법 등 10년차 취재기자로서 취재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경험담을 얘기했다. 학생들은 “취재원이 안 만나주면 어떻게 해요?”, “000에서 사고가 났던데 이후에 어떻게 처리됐어요?”, “아나운서가 되려면 기자를 먼저 하는 게 좋아요?” 등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냈다. 양산여중 박영진 인솔교사는 “기자를 미래직업으로 희망하는 학생뿐 아니라 평소 기자에 대해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이렇게 또 하나의 새로운 직업군을 체험해 보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본지 학생기자단이 구성됐다. 13명의 학생기자는 앞으로 학생의 시각에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꾸밈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가 건강한 지역신문을 선정ㆍ육성하는 2014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신문사로 선정된 본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학생기자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지난달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양산지역 내 중학교 2~3학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기자를 모집했다. 선정기준은 자신을 소개하는 기사문을 통해 학생기자로서의 역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곽준섭(물금고2), 장윤지(범어고1), 김여진(보광고2), 김정모(양산고2), 장민서(웅상고1), 이현서(효암고1), 신예진(개운중3), 송세비(물금동아중3), 박나영(보광중2) 이원근(삼성중3), 김자이(신주중2), 권예빈(양산여중3), 윤효예(양주중1) 등 학생 13명이 선정됐다. 중학교 3년 동안 학생기자로 활동했다는 김정모(양산고2) 학생은 “학교행사가 아닌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실효성은 있는가’, ‘학생회가 제안한 안건, 실제로 반영되는가’, ‘폭리 취하는 매점 이대로 괜찮은가’ 등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사를 써왔다”며 “이제 양산시민신문 기자가 돼 양산고를 넘어 양산의 모든 학생과 시민에게 도움되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문기자를 꿈꾸고 있는 김여진(보광고2) 학생은 “그저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문학소녀였던 제가 어느 날 신문기자가 된 선배를 본 후 언론인을 꿈꾸게 됐다”며 “신문을 보고 기사에 댓글을 다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직접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사를 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학생기자단은 오는 17일 본사에서 기자역량 연수를 통해 ‘기자답게 생각하기’, ‘기사 쓰는 방식’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학생기자로서의 역량을 키운 학생은 학생기자증을 발부받고, 본지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본지 김명관 대표는 “10년 경력의 본지 취재기자가 학생기자를 대상으로 직접 기자역량교육을 할 예정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기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취재와 기사작성 등 기자활동 경험을 통해 개인의 소질을 발견하고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원장 유병철) 6기가 출발했다. 지난 5년 동안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중견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 등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명실공히 지역대표 경영자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제6기 개강식이 지난 8일 동원과기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열려 1년간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장호익 총장을 비롯해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설동근 동명대 총장,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총동창회와 각 기수 원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내외빈과 올해 입학하는 95명의 제6기 원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호익 총장은 “무한경쟁, 저성장, 글로벌 위기의 내부 위험과 외부 도전에 놓여 있는 환경 속에서 CEO로서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선배 원우들과 협력해 고급정보 교류와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는 2010년 1월에 개원했다.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지역사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사회지도층 인사로 운영하고 있고, 지난 5년 동안 과정을 통해 양산ㆍ부산ㆍ울산ㆍ김해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중견 CEO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6기는 이달 8일부터 12월까지 1년간 학사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정치, 경제, 경영, 사회, 문화, 예술 등 분야에 국내 유명 강사를 초빙한 특강과 다양한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신양초 학생들이 전국수영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모두 8명의 선수가 출전해 3명의 학생이 거둔 성과로,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기량 향상에 노력한 결과다. 선수별 입상내역을 보면 여자 초등부 접영 200m에서 윤승희 선수와 남자 초등부 자유형 400m에서 김기웅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남자 초등부 접영 50m에서 전민석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사진 왼쪽부터) 김성상 교장은 “선수들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됐고, 훌륭한 성과를 보여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올해 전국소년체전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훈련에 매진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성산초등학교(교장 윤상현)는 지난 3일 ‘초록별 지구를 살리자’는 주제로 다채로운 식목일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화단에 교목인 금목서를 심고, 전교생이 1인 1화분 심기 활동 등을 펼쳤다. 성산초 사진제공
석산초등학교(교장 정삼현)는 지난달 31일 다양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해 과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저학년은 체험 위주, 고학년은 실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석산초 사진제공
북정초, 영재학급 개강식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는 지난달 30일 영재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5, 6학년으로 구성된 영재학급은 영재아 판별의 다단계 선발방법을 적용해 타당도와 신뢰도 높은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북정초 사진제공
양주중학교(교장 구영건)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 동안 양산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회 간부수련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학생회 간부학생들의 자율과 책임 중심 학교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양주중 사진제공
영산대 김근수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센터인 영국 IBC로부터 과학자로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IBC 2015년판 21세기의 탁월한 2천명의 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공과대학 김근수 교수가 과학자로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 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간하는 2015년판 ‘21세기의 탁월한 2000명의 지식인’에 등재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교수는 지난 해 마르퀴스 후즈후 2015년판에 등재된데 이어, IBC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 교수는 PDP의 고효율 기술 적용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힌 오방전 현상의 직접적인 해결에 주목했다. 특히 산화마그네슘층과 구동방법을 개선안으로 제시하는 등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탈출구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PDP 산업이 단점을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엄아현 기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 Wee센터는 지난달 31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대상 ‘2015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를 열었다.
오봉초등학교(교장 조상근)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봉창의페스티벌’을 열었다. 과학주간을 맞아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으로 수학과 과학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탐구실험, 자연과찰대회, 과학상상화 그리기, 과학독후감 쓰기, 전자통신, 기계과학, 항공우주 등을 주제로 한 과학탐구대회가 열렸다. 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11개 창의체험부스가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나는야 눈사람 오뚝이’, ‘신기한 달걀 퍼즐’, ‘내가 만든 건축물’, ‘펑펑! 공기대포’, ‘초코파이가 커졌어요’ 등 부스마다 학생들도 가득 차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다. 조상근 교장은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탐구활동을 할 있도록 구성돼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봉초만의 특색있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국제무역 변호사, 건축사, 경찰관, 교사, 대기업 사원 등등.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담겼다.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꿈 담은 미래명함 전시회’를 열었다. 진로탐색활동 일환으로 진행한 ‘꿈 담은 미래명함 제작대회’에 출품된 300여개 명함을 대형전시판에 부착해 전시한 것이다. 전시기간 내내 명함에 적힌 친구의 꿈을 격려하고, 자신의 목표를 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학생들은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지능’과 ‘직업적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탐색활동으로 자아실현 의미를 깨닫는 것은 물론, 미래 당당한 직업인이 될 자신의 모습을 진지하게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1학년 신민재 학생은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했다”며 “실제로 성공한 사람은 청소년기에 꿈을 글로 적고 소리내어 말하고 자주 생각해온 사람들이라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명함을 볼 때마다 내 꿈을 되새기면서 꿈을 향한 열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규하 교장은 “예일대 연구에 의하면 청소년기에 삶의 목표를 글로 적어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0년 후 연봉과 행복지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진지하게 삶의 목표를 고민하고 자아탐색을 통해 발견한 자신만의 꿈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놓음으로서 꿈을 향한 행복한 발걸음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교직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자격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스즈키미츠오 총영사가 원동중학교(교장 문양수)를 방문했다. 스즈키 총영사는 평소 원동중 야구부에 관심을 갖던 중 동아대 이길원 교수의 주선으로 직접 방문했다. 원동중 사진제공
성산초등학교(교장 윤상현)는 지난 23일 상담주간을 맞아 ‘스트레스를 날려라’는 주제로 위클래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이 느끼는 고민에 대해 순위를 매겨보고, 내가 가장 듣기 좋은 말과 싫은 말을 포스트 잇에 붙여보기도 했다. 또 풍선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적어 다트핀으로 터트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한편, 학교 내 상담실인 위클래스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상담을 통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
어곡초등학교(교장 정복자)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과 창의성 신장을 위해 ‘빛누리 과학페스티벌’을 열었다.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는 8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과학체험을 진행했다. 어곡초 사진제공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는 지난 26일 우주과학 시대를 열어갈 꿈나무를 위한 사이언스 창의 축제를 열었다. 이날 과학미술, 전자통신,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탐구실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북정초 사진제공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 20일 ‘황산 one book’을 선정했다. 학년별로 추천된 6권의 도서를 스티커판에 부착해 학생, 부모,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지우개 따먹기 법칙’을 올해 도서로 선정했다. 황산초 사진제공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을 읽어 주기 위해 엄마들이 뭉쳤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달 25일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 발대식을 열었다. 이 모임은 1, 2학년 학생 어머니로 구성해 모두 78명이 위촉장을 받고 1년간 활동할 계획이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봉사자들은 매주 금요일 아침 활동 시간에 1, 2학년 교실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동화구연을 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이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동화를 들려주기 위해 6학년 최지현 학생 어머니가 동화구연 시연과 방법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 동화구연에 필요한 교실기기인 실물화상기 조작법와 핸드폰을 이용한 미러링 활용방법에 대한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발대식을 마친 한 어머니는 “동화구연을 실제로 배운 것이 아니라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동화구연 연수를 듣고 기기 사용법을 배우고 나니 재미있게 책을 읽어줄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과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양형석 교장은 “대운초 아이들이 초롱초롱하게 동화구연을 듣는 시간을 통해 책을 더 가까이 하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천성초등학교(교장 진옥년)가 지난 30일 전교생 대상 ‘사랑의 의형제(의자매) 맺기’ 결연식을 열었다. 천성초 특색교육인 ‘사랑합니다 교육’ 사업 일환으로 전교생 모두가 형제ㆍ자매가 돼 봉사, 협동,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다. 의형제는 1ㆍ6학년, 2ㆍ4학년, 3ㆍ5학년으로 맺어졌다. 이들은 앞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서로 이끌어 주는 천성산 등반’, ‘의형제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만들고 나누는 의형제 요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6학년 백민 학생은 “남동생만 있어 항상 여동생이 있는 친구가 부러웠는데 새로운 여동생이 생겨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오주안 학생은 “학교에서 궁금한 점이 생기면 편하게 물어볼 형이 생겨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진옥년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실시된 의형제 맺기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