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등학교(교장 남역희)와 삼동한의원(원장 류지원)은 지난 11일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학생 무료 의료서비스 지원, 학생 심리 상담활동 등을 약속했다.
물금동아중학교(교장 최강호)는 12일 제57회 졸업식에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축하동영상 상영에 이어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춘 졸업생 합창까지 흡사 축제를 방불케 하는 즐거운 졸업식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원장 한철성)은 지난 9일 11개 영재반 202명 학생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음악창작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작사ㆍ작곡한 창작뮤지컬 ‘충신 박제상’ 공연도 펼쳐졌다.
과학을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창의 체험교실’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시범운영한 창의 체험교실은 제3대 기술혁명으로 불리는 ‘3D프린팅 체험’, 어린이에게 친근한 로봇을 이용한 유비쿼터스와 무선 센싱 기반의 로봇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만들어보는 ‘로봇 만들기’와 ‘3D프린터 과정’을 기당 10명 4주 과정으로 7차례 진행해 다문화가족 자녀 등 70명이 수료했다. ‘3D프린팅 체험교실’은 3D산업 전반적인 내용을 수업을 통해 손쉽게 체험하고 알아보는 과정으로 1회성 수업이 아닌 가정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해 3D프린터 작동원리 이해와 3D모델링 수정, 3D스캐너, 손으로 그리는 3D만들기 등 다양한 수업을 제공했다. 특히, 3D프린터를 이용해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와 자신의 얼굴을 3D스캐너를 이용해 직접 제작해 3D프린터로 출력하면서 어린이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또한 ‘로봇 만들기 체험교실’은 로봇의 기본 원리부터 무선동작까지 로봇곤충, 포크레인, 자동차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을 직접 만들어 작동원리를 체험했고, 만들어진 로봇으로 토너먼트식 로봇 대전도 개최해 재미있고 유쾌한 과학수업을 제공했다. 한 초등학생 부모는 “아이들 방학인데도 직장 때문에 같이 놀아주지도 못해서 항상 미안했는데, 3D과학체험관에서 창의 체험교실로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양산에 과학체험관이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산시는 “시범운영이 끝난 지금도 창의 체험교실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2월 중 3D영화를 볼 수 있는 3D영상관과 함께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ㆍ외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양산시를 국내 최고의 과학체험문화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정보통신과 도시정보담당(392-2362) 또는 3D과학체험관(392-5608)으로 하면 된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는 지난 5일 교내 강당에서 제15회 졸업식을 열고 재학생 축하무대와 졸업 축하 영상을 보는 등 졸업생과 함께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
대운초등학교(교장 양형석)는 지난 4일 입학을 앞둔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꿈나르미 예비학교를 열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달 29일 사립유치원 33곳을 대상으로 ‘2015 사립유치원 운영 실무 연수’를 진행했다.
웅상고등학교(교장 설학줄) 학생들이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해 아주 특별한 역사기행에 나섰다. 지난달 19일부터 20일 이틀간 경복궁, 창덕궁 등 일본에 의해 망가진 궁궐의 흔적들을 살피는 궁궐기행을 다녀왔다. 을미년은 120년 전 일본인 낭인들과 조선인 경위대 복장을 한 일본인들에 의해 국모가 시해됐던 가슴 아픈 해이다. 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세계화의 물결 속에 굳건히 서자는 취지로 기획한 것이다. 기행 전 자료 수집 역시 학생들 스스로 이뤄냈다. 자신이 직접 조사하고 싶은 분야를 정해 공부한 후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수준 높은 자료집까지 만들어 기행에 나선 것이다. 웅상고 2학년 김지우 학생은 “자료를 조사한 후 직접 현장에 와보니 조상들이 더욱 자랑스러웠다”며 “조상들과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동행’을 일궈내는 후손이 돼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엄아현 기자
“나는 계림의 신하, 신라의 신하요~ 계림의 개 돼지 될지라도 일본 벼슬 받지 않으리~ 두고 온 처자식 생각에 내 온 마음 찢어져도~ 나의 충절 결코 막을 수 없을리라~♫” 학생들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대본 리딩에 노래까지 소화해 내는 모습이 놀랍다. 이들은 만고충신 박제상 공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작곡부터 극본, 출연까지 맡았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존감 향상과 행복한 진로 설계를 위한 양산 비전스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산지역 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손에 잡히는 명쾌한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자는 취지다. ‘사명 선언문’, ‘로드맵’, ‘삶의 프로그램 파일 작성하기’, ‘스토리텔링’, ‘셀프토크’, ‘대중 앞에서 다짐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교생활을 돕고 드림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면의 생각을 최대한 끌어내 자신의 비전에 대해 폭넓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한철성 교육장은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비전스쿨 참여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신의 행복한 진로설계를 통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교육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달 26일 자매대학인 중국 우성시직업교육중심학교와 고급기술 인재양성 해외 훈련기관 MOA를 체결했다.
유성요양병원(이사장 조금옥)은 지난달 27일 양산제일고등학교(교장 황병준)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공영권 삽량초등학교 교장과 백명숙 범어고등학교 수석교사가 제11회 양산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일 학교장, 교감, 수상자 가족과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5 양산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은 양산교육상은 양산지역 내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학교ㆍ학급경영, 학생지도, 교육 여건 조성 등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교원공무원을 선정하는 영예의 상이다. 공영권 교장(사진 왼쪽)은 1979년 처음 양산과 인연을 맺었다. 교사, 장학사, 양주초 교장, 교육장, 현재 삽량초 교장까지 39년 교직 경력 가운데 33년을 양산에 근무하며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산교육장 재직시절 교육청 미디어 교육센터를 건립해 미디어와 음악부분 영재반을 신설했다. 또 양산 수학체험축전 행사 추진으로 수학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무엇보다 희망나눔학교 1교 1사 운동으로 학교와 기업체간 결연을 통해 소외계층 자녀 지원, 학교 지원 등 교육공동체 나눔활동에 앞장섰다. 백명숙 수석교사(사진 오른쪽)는 창의ㆍ인성을 바탕으로 한 수업지도와 적극적인 근무태도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동료교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특히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컨설팅으로 수업방법 개선과 질 높은 교수학습활동으로 양산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엄아현 기자
앞으로 양산을 비롯한 경남지역 초등학교 시험이 대폭 달라질 전망이다. 초등학교에서 전국 동시에 치르는 진단평가와 학교별 중간ㆍ기말고사가 사라진다. 전국 또는 학교 단위 시험은 없애는 대신 학년이나 학급 단위 평가로 바뀐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초등학교 평가방법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3월 초순께 전국 동시에 치르던 진단평가를 폐지하고, 평가 시기와 내용ㆍ대상 등을 학교 자율적으로 정해 진단평가를 하도록 했다. 학교 단위 중간ㆍ기말고사도 없애고, 학년이나 학급 단위로 평가하도록 했다. 학년ㆍ학급단위 평가는 서술형ㆍ논술형 평가를 50% 이상 확대하고, 참여형ㆍ협력형 수업 등 학습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할 계획이다. 엄아현 기자
교원 공무원이 10만원 이상 금품만 받아도 해임되거나 파면된다. 경남도교육청이 비리ㆍ부패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포인트 아웃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원포인트 아웃제는 ▶10만원 이상 금품ㆍ향응을 주고받는 행위 ▶100만원 이상 공금을 횡령한 행위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학생 성적을 조작하는 등 중요 비리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교원, 공무원, 비정규직원, 사립학교 교직원 등 경남교육계에 종사하는 모든 공무원과 교직원에게 이를 적용할 방침이다. 경남도교육청은 “그동안 촌지 등 금품ㆍ향응 수수 행위는 금액이 100만원 미만일 때는 감봉 이하 경징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오는 6월 공무원 징계양정이 개정되면 10만원 이상은 반드시 중징계하게 된다”고 밝혔다. 10만원 미만이라도 감봉 등 경징계하되 만약 금품ㆍ향응 수수 후에 학생 성적 조작이나 시험문제를 유출하는 등 위법하고 부당한 일처리를 했다면 중징계 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미성년자나 성인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 특히 검찰이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하는 ‘구약식’ 이상 처분을 받은 자도 반드시 중징계 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이 말하는 중징계란 해임, 파면 등 교원 공무원 신분을 잃게 되는 ‘배제 징계’를 말한다. 경남도교육청은 “김영란법으로 대변되는 부패공직자 퇴출법 시행처럼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은 시대 요구일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당연한 의무”라며 “가장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교육계부터 강력한 자정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고위공직자부터 청렴도를 높이고자 오는 4월부터 경상남도교육연수원에 본청 과장,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청렴연수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엄아현 기자
“올해 양산교육은 교육본질 회복 원년의 해를 만들고자 한다. 양산교육지원청은 교사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학교현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20일 유ㆍ초ㆍ중ㆍ고 학교장과 연구부장, 교무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양산교육 지원계획 설명회’와 ‘정책관리자회의’를 열었다. 교육지원청은 올해 역점과제를 ▶행복한 교실문화 조성 ▶도서관 활용수업 활성화 ▶체험ㆍ탐구 중심의 수학교육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 ▶단위학교 업무경감 다섯가지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양산교육 특징은 첫째 행복학교 운영이다. 경남도교육청 응모를 통해 ‘행복학교’에 화제초ㆍ평산초, ‘행복맞이학교’ 석산초ㆍ신주중ㆍ양산중, ‘행복학교연구회’ 범어중ㆍ양산남부고 등 모두 7곳이 선정됐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가 학교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을지 여부가 이들 학교에 달려있다며, 특색 있는 교육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둘째 수학교육 선진화다. 양산체험수학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산에 수학체험센터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위치는 서남초등학교다. 더불어 선진형 수학체험교실도 운영하며 탐구ㆍ토론과 체험 중심의 수학교육 방법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셋째 교원 업무 다이어트 프로젝트다. 교원 업무를 줄여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원 대상 회의ㆍ연수ㆍ행사 등을 축소 혹은 통합하는 방안과 학교별 각종 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공문서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독서를 통한 토론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중점에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2015 양산유아교육 지원계획 설명회’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양산 최초 단설유치원인 양산유치원이 개원함에 따라 양산유아교육 센터 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올해는 유아 안전에 중점을 둔다. 성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아동학대 및 실종, 유괴, 약물오용 및 남용예방교육, 재난대비 안전교육, 교통안전교육 등 연간 44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유아 학대와 방임, 유기 예방을 위해 전 교원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한철성)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행복찾기 방학캠프’를 운영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초ㆍ중ㆍ고교 전문상담교사, 상담사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아동ㆍ청소년 정신병리의 이해와 치료’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연수는 양산지역 내 전문상담인력뿐 아니라 밀양, 함안 등 경남도 소속 Wee센터와 양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모두 60명의 전문상담인력이 참석했다. 최근 ADHD, 우울, 불안, 인터넷 중독 등 정신병리 증상을 보이는 아동ㆍ청소년의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자살, 청소년 범죄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에는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와 개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이번 연수를 기획한 것. 12일부터 14일까지는 유성진 교수가 ‘다양한 심리장애의 사례별 이해 및 체계적 접근법’을, 15일에는 이성직 교수가 ‘ADHD의 치료법과 부모양육법’을 강의했다. 엄아현 기자
덕계초등학교(교장 신문옥)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위풍당당 부모되기, 폼나게 활용하는 엑셀’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평생교육을 진행했다. 더욱이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수강했던 학부모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까지 이뤘다. 덕계초는 ‘위풍당당 부모되기’ 프로젝트로 학부모 평생교육 컴퓨터 무료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도 ITQ 파워포인트 수업을 진행했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100%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겨울방학 2기 수강생들은 ITQ 엑셀 데이터입력, 서식, 함수, 차트 작성하기 등 모두 24시간 과정 엑셀프로그램을 계획해 수업을 진행했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최하는 ITQ엑셀 국가공인 자격증 시험에 전원 도전해 수강생 31명 모두가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평생교육 일환으로 좋은 강좌를 들을 수 있어 즐거웠다”며 “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까지 가질 수 있게 돼 학교에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문옥 교장은 “학부모 성장이 학생들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믿는다”며 “부모와 학생이 함께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모두가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올해 4억800만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장학사업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우수대학 진학생에 대해 4년간 대학등록금 형태로 장학금 800만원이 지급되는 신설 장학사업이 첫 선을 보인다. 재단은 19~20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은 양산을 빛낼 우수한 인재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보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양산사랑장학생(중학생) 30명, 성적우수 중ㆍ고교생 200명, 예체능탐구특기장학생 26명, 양산사랑장학생(고교생) 32명, 저소득가정장학생 155명 등 장학생 443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2015학년도 우수대학 등 대학진학 장학생은 대학최종합격자 발표가 끝나는 2월께 선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산사랑장학생이 아닌 일반 고교생은 우수대학에 진학하면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데 그쳤다. 이에 학생 간 차별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포항공대ㆍ카이스트 등 우수대학 5곳 중 한 곳에 진학하면 대학등록금 형태로 1년에 200만원, 4년간 장학금 800만원을 지급한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재단운영기금으로 5년간 시출연금과 일반기부금을 합쳐 모두 200억원의 자금을 모아 그 이자로 장학사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억900여만원을 포함해 현재 시출연금과 외부기탁금 등으로 모두 184억원의 기금이 모였으며, 해마다 5억여원의 이자로 장학금 지급은 물론 고교생 명문대 투어 등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 엄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