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 양산시지부 신임 지부장에 정재득 전 지부장이 취임했다. 정 신임 지부장은 지난 2012년 박우호 지부장에게 자리를 물려준 뒤 3년 만에 다시 지부장에 선임돼 개인택시 양산시지부를 이끌게 됐다. 지난달 26일 형지패션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개인택시 조합원과 내ㆍ외빈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정재득 신임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현실에 부딪힌 택시 업계의 어려운 일과 여러분께 약속한 모든 것을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추진하고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지부장은 “특히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을 제일 우선으로 삼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철 시민기자 kcs1128@gmail.com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 이하 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2015 송년의 밤’을 열어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를 돌아보니 우리 회원들이 정말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상 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이라 다 드리고 싶지만 모든 회원을 대신해 지역 봉사와 협의회 발전에 많이 노력한 회원 15명에게 상을 전달하게 됐고, 앞으로도 회원이 단합하고 화합해 즐겁게 봉사하며 따뜻한 양산 만들기에 함께하자”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사랑의 온도 올리기 내복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홀몸 어르신 52명에게 내복을 전달하기도 했다. 다음은 시상자 명단. ▶행정자치부 장관상 정광성, 방분이 ▶경남도지사상 김미현, 이성준, 김은희, 정필이 ▶중앙협의회 회장상 황중식, 공유신, 정상규, 이귀숙, 김병기, 우정숙 ▶바르게 금장 김영철 ▶경남도협의회장상 전동웅, 공정홍, 김생동 ▶아름다운 가정상 모범가정상 김종철ㆍ김경옥 부부 ▶모범 다문화가정상 정일식ㆍ시에지에지 부부
NH농협은행 양산시지부(지부장 조왕성)는 지난달 25일 중부동 롯데시네마에서 양산시 인구 30만 달성을 축하하고, 양산시민의 농협 사랑에 대한 사은행사로 우수고객 등 양산시민 300여명을 초청해 영화상영회를 열었다. 이날 상영한 작품은 ‘도리화가’로 조선 최초 판소리학당 ‘동리정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대에서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이 된 이의 이야기다. 조왕성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협 고객과 양산시민을 위한 영화상영회,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계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과 어곡공단관리자협의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상공회의소, 양산시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한 ‘제6회 어곡산업단지 사랑나눔 일일호프’가 지난달 28일 더파티뷔페 5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나동연 시장과 서영옥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윤주환 어곡산단관리자협의회장, 강상인 양산시상공인연합회장, 신정학 양산상공회의소 국장 등 내ㆍ외빈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사랑나눔’에 동참했다. 윤주환 회장은 “여러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속에 지난 행사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이렇게 다시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여건 속에 세상이 참으로 각박해지고 있지만 저는 이번에 여러분이 보여주신 온정과 성의를 보고 적어도 우리 양산시는 아직도 인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고장임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영옥 이사장은 “오늘 쌀쌀한 날씨였는데 여기 들어오니 한여름 같이 훈기가 가득하다”며 “내년에도 이런 뜨거운 열기를 가득 채우고 우리 모두 마음을 하나하나 모아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의 아픔을 살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웅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재신)와 동양산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센터장 권미진)가 지역아동센터 경남지원단이 선정한 201 5년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경남도 내 지역아동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 프로그램 공모에서 6개 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된 가운데 양산지역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경남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웅상지역아동센터 ‘쉬엄쉬엄 쿵덕!’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는 사물놀이 프로그램이며, 동양산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건강주치의제’는 양산시보건소와 연계해 한 달에 한 번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전재명 관장)은 지난달 21일 장애인, 가족, 직원 등과 대구 수성유원지와 달성공원을 방문해 ‘장애ㆍ비장애 통합 가족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사진제공
제2회 양산시 고교생 정책제안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양산제일고등학교(교장 이인형)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상금 30만원을 강서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주빛실버합창단(회장 서지형)은 지난달 24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여민동락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양산시 대표로 양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성태) 간판 동아리 ‘양주빛실버합창단’이 대회에 참가해 ‘마법의 성’과 ‘도라지 타령’을 선보여 1천200여명 관객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등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경남 각 시ㆍ군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동아리에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이날 양주빛실버합창단은 각 시ㆍ군 대표 24개 동아리(371명) 사이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줬다. 서지형 회장은 “매주 목요일 2시간 정도 합창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 문화생활을 공유하고, 노래로 봉사할 수 있어 기쁜데 경연대회에서 입상까지 하니 우리 단원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합창단은 3년 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 주민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만들어진 실버합창단이다. 2012년 당시 오디션을 거쳐 만 65세 이상 주민 41명이 합창단원으로 뽑혔고, 현재 31명이 합창단을 지키고 있다. 약 4년 동안 꾸준히 연습해 양산YMCA 바자회 축하공연, 양주동 경로잔치 축하공연 등 지역의 여러 행사에서 노래하며 실력파 동아리로 성장하고 있다.
나보다 너를 위한 봉사철학을 가진 연화라이온스 회원 65명이 이름에 걸맞은 연꽃색 옷을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총재 이무덕) 양산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최순희)은 헌장 전수식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들은 지난 5월 신생클럽 탄생안이 나온 뒤 회의를 거쳐 최순희(사진) 초대 회장을 필두로 탄생했다. 이날 반년 만에 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낭독하며 봉사정신을 마음에 되새겼다. 회원들은 선량한 시민으로 자기 의무를 다하며 국가, 민족,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강령을 외치며 앞으로의 봉사를 다짐했다. 이어 이무덕 총재가 클럽을 이끌어갈 최순희 회장에게 휘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화라이온스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나동연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한옥문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순희 초대 회장은 “나눔의 실천을 양산연화라이온스클럽 가족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어둠을 탓하기보다 밝은 빛을 밝혀주는 등불이 돼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봉사자의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함께 클럽을 이끌 임원진으로는 ▶1부회장 민선옥 ▶2부회장 주경숙 ▶3부회장 정숙남 ▶총무 최해리 ▶재무 강민서 ▶감사 임옥순, 서정순 ▶회원확장위원장 정민채 ▶L.T 손남숙 ▶T.T 우해숙 회원이 임명됐다.
‘손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고 했다. 손바닥은 인체의 앞면이고 손등은 인체 뒷면으로 손에는 14기맥과 403개의 혈처가 있다. 이 때문에 예부터 건강한 사람은 고운 손을 가지고 있으며 몸의 균형이 깨지고 아프기 시작하면 손이 미워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런 손안의 비밀을 공부하고 공부한 것을 시민을 위해 사용하는 이들이 있다. 지난 2006년 창립한 이후 10년간 수지침으로 사랑을 베푼 사람들, ‘삽량수지침봉사단’(단장 이혜옥, 이하 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삽량수지침봉사단은 2006년 3월 양산에 둥지를 틀었다. 24년 전 고려수지침과 인연을 맺어 학술위원 직위에 오른 이혜옥 단장이 양산에 고려수지침학회 신양산지회를 개설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 단장이 수지침으로 봉사단을 꾸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건강이 좋지 않던 그에게 고려수지침이 건강과 새로운 삶을 찾아줬기 때문. 그래서 이 단장은 봉사단 회원들에게 ‘수지침을 배워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지침은 내 건강을 스스로 챙길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배움과 베풂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고 할까요” 전문 자격 갖춘 회원만 수지침 봉사해 ‘서금요법(瑞金療法)’이라고도 불리는 수지침은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고통이 적은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른 이에게 수지침을 놓아주는 자격만큼은 철저히 갖춰야 한다는 게 이 단장의 말. 다른 사람의 건강과 관련한 행위를 하기에 필요한 전문 자격을 갖춰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수지침을 배우고 자격증을 따야만 봉사단으로 활동할 수가 있어요. 물론 봉사단원으로 있으면서 자격증을 준비하는 분도 있죠. 서금요법사(초급 과정 이수), 수지침사(중ㆍ고급 과정 이수) 자격이 있어야 봉사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요”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10명이 채 되지 않았던 단원은 현재 67명에 달한다. 물론 67명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자격증 준비자까지 포함하면 인원은 더 많다. 인원이 많아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고려수지침학회 지침 상 총 책임자인 지회장 없이 회원 간 봉사활동은 금지하고 있는 것. 높은 수준의 시술을 통해 그 효과와 서금요법(수지침)의 위상에 흔들림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이 많이 계신 곳이면 저희를 많이 찾죠. 마음 같아선 다 찾아가고 싶지만 시간이 많이 없어 안타까워요. 정기적으로 봉사하는 곳이 아니더라도 삽량문화축전이나 복지박람회, 평생학습축제, 마라톤 대회 등 기회가 있다면 많은 시민과 만나기 위해 참여하고 있어요” 활동 초기에는 원동 늘밭마을 등 의료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 내 오지마을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웅상노인복지관 등 어르신이 많이 모인 곳을 찾아가고 있다. 해외봉사도 다니며 수지침 알리기 ‘열심’ 지역 활동만으로도 바쁠 텐데,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이 단장은 영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필리핀 해외봉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렇게 해외에서도 수지침을 전파한 것이 벌써 5년. 특히 올해는 필리핀에 내린 폭우로 인한 기온변화로 목감기에 걸린 어린아이들이 많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감기부터 피부질환, 불면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 등 많은 분이 저를 찾아주셨어요. 언어 소통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금요법(수지침)으로 진료를 하고 난 후 밝아진 표정을 보니 절로 뿌듯해지더라고요. 가까운 내 이웃을 위한 봉사도 중요하지만, 지구촌 시대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봉사도 절실함을 느꼈어요” 이 단장은 회원 모두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단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복지기관, 해외봉사 등 계속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것.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해야죠. 내 부모님 모시듯이 말이에요. 회원들에게도 고마워요. 전부 열정적으로 배우고 봉사하니까요. 앞으로 이 마음으로 지역에 수지침을 계속 알릴 겁니다”
지난 14일에서 15일까지 열린 ‘제3회 경상남도 청소년참여대회’에서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아띠’가 참여위원회 부문 우수상인 경상남도지사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경상남도 청소년참여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개최한 것으로 창원, 김해, 마산, 함안, 진해 등 경남지역 청소년참여기구가 모여 서로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참여 위원이 교류하는 자리로써 올해는 청소년특별ㆍ참여위원회 10팀과 청소년운영위원회 11팀이 참여했다. 아띠는 올해 11기를 맞이하는 양산시청소년참여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 자문ㆍ평가, 청소년 캠페인 개최와 관련 프로그램 참여, 타 지역 교류 활동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2015 양산시청소년희망포럼’을 열고 ‘청소년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활동사항을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청소년이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한 바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게 됐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본사와 양산시 건강도시 서포터즈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1일 양산천변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1530(1주일에 5번 30분) 걷기 생활화로 건강한 삶을 가꾸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양산시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건강도시 월별 테마 건강걷기’ 행사로 건강도시 서포터즈단이 지난 7월 생활터서포터즈와 걷기서포터즈, 소통서포터즈, SNS서포터즈 4개 분과로 발대한 뒤 처음으로 주최한 공식행사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서포터즈는 활동에 대한 취재와 기사작성, 건강위해요인 조사와 해결방안 모색, 건강한 생활터를 만들기 위한 보건교육과 건강 체조를 진행했다. 특히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걷기에 앞서 준비한 플래시몹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서포터즈가 개사한 곡에 맞춰 붉은 수건을 들고 일정한 추는 이벤트였는데 걷기를 준비하는 시민에게 활기와 힘을 전했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시민 1천여명은 함께 종합운동장에 모여 걷기를 준비했다. 어린 아이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많은 시민이 대회에 참가했다. 우선 참가자들은 건강한 걷기를 도와줄 한백열 운동처방사의 시범을 보며 파워워킹과 준비운동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한 뒤 시민은 종합운동장에서 힘차게 출발했다. 이후 양산천 둑길로 진입, 남양산 인도교에서 워터파크 맞은편 새들교를 지나 종합운동장으로 도착하는 6km 코스를 걸었다.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길을 걸으니 6km는 생각보다 짧게 느껴졌다”며 “이번 대회 경험이 걷기를 생활화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렇게 참가자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평소 나누지 못한 대화를 나누며 길을 걸었다. 양산시는 “월별 테마 행사가 시민의 계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민이 주도하는 걷기행사로 정착해 가고 있음에 따라 내년에는 유관 기관ㆍ단체와 체계적으로 협력해 더욱 다채로운 걷기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관 본사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과 함께 건강하게 아침을 깨우는 걷기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한 삶을 가꾸는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 근처에서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연계한 음주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이들은 홍보관을 운영해 가상음주체험, 음주에 대한 OX퀴즈, 홍보 동영상, 대국민서명운동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여고 벽화반 학생들이 지난 21일, 중부동 일동5길 골목을 벽화로 아름답게 꾸몄다. 이 길은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목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었다. 그러던 중 사임당실버봉사대 최경희 회장이 벽화 그리기를 제안했고 양산여고 벽화반(담당교사 우창렬)이 재능기부를 해 골목을 꾸미게 됐다. 최경희 회장은 “학생들 도움 덕에 어지럽던 골목이 깨끗해지고 살기 좋은 환경이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이 깨끗한 환경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고 아빠에게 육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다. (사)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황경점) 주관, 양산시 주최로 지난 19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달인 아빠를 찾아라!’가 열린 것. 이날 지역 내 40여 가족이 참여했다. 먼저 아빠들이 육아능력 인증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1~3살 영유아와 4~7세 아동 부문으로 나눠졌으며 영유아ㆍ아동 전문지식, 의학 상식, 제도 관련 등 세 분야 총 40문제가 출제됐다. 아빠들은 수능시험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시험에 집중했다. 1등으로 시험을 푼 유종훈(45, 중부동) 씨는 “아내 권유로 참여하게 됐는데 시험도 상식선이라 어렵지 않았고 행사를 계기로 지금보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빠들이 시험을 치는 동안 엄마와 아이들은 다과와 함께 풍선아트를 배웠다. 시험을 끝내고 온 아빠들도 합류해 가족이 함께 풍선을 들고 동심으로 돌아갔다. 시험 후에는 이지철 행복충전커뮤니케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황경점 지부장은 “아빠가 육아와 가사 분담에 적극 참여할수록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라는 전문가 이야기처럼, 오늘 이 자리에 참여한 것만으로 여러분은 이미 달인 아빠”라고 말했다.
잘 담근 김장 김치는 겨우내 마음까지 풍족하게 하는 식량이다. 그래서 김장 나누기는 단순한 음식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나누는 행사다. 지난주 올해 첫 김장 나누기 행사가 이뤄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창호)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산지구협의회(회장 윤홍신)가 힘을 합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사진 왼쪽)를 진행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한 이 행사는 두 단체 회원 70여명이 덕계동 원일농장에서 7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는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이 김장비용 500만원을 부담하고 양산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김장을 하는 등 두 봉사 단체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날 박천수 양산경찰서장이 직접 참여하고 나동연 시장이 격려 방문을 하는 등 어느 때 보다도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상북면 휴먼시아아파트에 사는 사할린 동포와 지역 내 새터민, 기초수급 가정 등 300세대에 전달됐다. 김창호 양산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봉사단체인 로타리의 역할을 했을 뿐이며 기꺼이 함께 해주신 적십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봉사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중앙동 시골한우곰탕에서 양산자비회(회장 장수복)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사진 오른쪽)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김장 김치 400포기를 담궈 지난 22일 중앙ㆍ삼성ㆍ강서동 내 저소득층 110가구에 직접 김치를 전달했다. 장수복 회장은 “우리가 담근 맛있는 김치로 우리 이웃이 풍족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양산시복지재단은 지난 18일 (재)한국SGI 양산권(권장 안영효)에서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재)양산시복지재단 사진제공
재양경기도향우회(회장 이영환) 회원 36명은 지난 22일 원동면 배내골에 있는 농가를 찾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사과 따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재양경기도향우회 사진제공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김명철)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증호)는 지난 18일 산업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17일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1사1촌 마을인 원동 장선마을에서 사과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은 지난 16일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ㆍ부산국제우편세관(세관장 하수길)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세관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