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성장기 자녀의 특성을 이해하고 부모 역할을 제시해 건강한 부모ㆍ자녀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2014년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를 운영한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이 공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로와 학습에 대해 부모가 자녀 성격에 맞는 공부 방법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우리 아이의 학습 잠재력을 깨워주세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공부량보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자녀, 집중력이 부족한 자녀 등 자녀가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부모의 대처법과 자녀 성격에 맞는 학습전략을 제시하는 방법 등을 제공해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연회는 심리학 박사이자 한국학습클리닉전문가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학습종합진단검사 등 다양한 학습관련 검사를 개발한 한국심리자문연구소 박병관 소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회는 관내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다. 문의 372-2000, 367-1318. 김민희 기자
물금농협(조합장 정문기)이 농산물 직판행사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물금농협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물금 워터파크에서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시식회’를 열었다. 장터와 더불어 풍물패ㆍ난타 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해 많은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직거래장터 판매 물품은 토마토, 매실, 감자, 산딸기, 수박, 양파 등으로 물금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가 자원봉사에 나서 판매부터 행사장 정리와 안내까지 도맡았다. 이날 판매한 농산물 가격은 공판장 출하가격과 인근 대형마트 판매가격, 생산사 직판가격 등을 조사해 책정했다. 최근 농산물 가격 급락에 따라 일부 품목의 경우 생산자 가격 보전도 이뤄질 예정이다. 총 판매액은 2천800만원이며, 수익금은 홀몸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물금농협은 “이번 행사는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현재 출하 중인 농산물 확대 판매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특히 수박, 토마토, 매실 등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직판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금농협은 덧붙여 “신도시 유입인구 증가로 지역 농산물에 대한 낮아진 이해도를 재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행사에 많은 도움을 준 양산시와 지역 부녀회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이상선) 학생들이 평소 흥미와 관심이 있던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양산여고 1, 2학년 630여명을 위해 ‘전문직업인과 만남’을 마련했다. 이날 강의에는 경찰을 비롯해 은행원,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프리랜서 방송작가, 카페사회사업가, 보육ㆍ유치원교사, 사진사, 신문기자, 플로리스트, 스포츠선수, 파티쉐, 애견미용사, 건축사, 헤어디자이너, 간호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션디자이너, 댄스학원경영자 등 22개 직종 전문가 23명이 참가했다. 전문가들은 자신이 어떻게 이 직업을 가지게 됐으며 갖춰야 할 자격과 실무내용,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직업관을 전달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김아무개(16) 학생은 “그동안 관심이 있었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졸업 후 꿈과 진로 결정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 욕구와 성향에 맞는 창의적인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최민석 인턴기자cms8924@ysnews.co.kr
원동 매실의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자원봉사 손길이 뚝 끊겨 일손이 부족하다는 보도가 나간 후 지역 곳곳에서 매실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에 나섰다.<본지 530호, 2014년 6월 10일자>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지난 10일 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동 영포마을 매실 수확에 나섰다. 김석주 지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지역 내 기업과 기관ㆍ단체에 농촌 일손 돕기를 소개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며 “농협 직원은 물론 각 기관이나 단체에서도 농업인과 고통을 나누는 차원에서 일손 돕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시새마을회(회장 권학윤)도 매실 농가를 찾아 수확을 도왔다. 이들은 지난 10일 새마을회 회원 70명이 참석해 10명이 한 조가 돼 7개 농가의 매실 수확에 일손을 거들었다. 또 이날 수확한 매실 일부를 새마을회 회원이 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해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줬다. 권학윤 회장은 “경제공동체 운동의 일환으로 농촌일손 돕기를 하고 있는데 더 많은 회원이 참여해 많은 농가를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도ㆍ시의원 당선자들이 원동을 찾았다. 이들은 하루 동안 매실 따기 봉사를 하며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민의 애로사항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본사는 지난 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사 사별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오늘 신학림 대표를 초청해 ‘언론인의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세관(세관장 신선묵)에서는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10포와 라면 10상자를 삼성동주민센터에 기탁했 다. 삼성동 사진제공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7일 시립박물관 앞 정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단오 맞이 화전 부치기’ 전통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양산시립박물관 사진제공
물금지구대(대장 정광열)는 지난 12일 물금읍민의 요구에 귀를 열어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금읍사무소 민원실에 고객소리함을 설치했다. 물금읍 사진제공
물금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에 김정권 씨가 취임했다. 물금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4일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15ㆍ16대 회장단 이ㆍ취임식과 함께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김정권 신임회장은 ‘아름다운 참여와 낮은 자세로 봉사’라는 주제 아래 실천과 봉사, 화합을 통해 물금라이온스의 부흥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신임회장은 “물금라이온스클럽은 15년이라는 봉사의 세월 속에 행복과 역경을 나누며 형제의 정으로 라이오니즘 구현과 지역사회 봉사에 선봉이 돼 왔다”며 “이 업적을 계승해 회원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을 다해 클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과 함께 물금라이온스를 이끌어 갈 제16대 회장단 은 다음과 같다. ▶L.T 김을점 ▶T.T 임창식 ▶총무 정태권 ▶재무 김철규 ▶1부회장 권철기 ▶2부회장 서광덕 ▶3부회장 김을점 ▶회원확장위원장 이태건 ▶사회봉사사업위원장 우종득 ▶홍보체육위원회 김창환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본지 지면평가위원회(위원장 노상도)와 본사 임직원이 동산장성길을 함께 걸으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지면평가위원과 본사 임직원 20여명은 북부동 하신기마을 주차장에서 시작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분기점까지 약 5km 구간을 걸었다. 이번 단합대회는 지면평가위원회에서 6.4 지방선거 보도로 바쁜 시간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등반 후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NH농협생명이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상북농협(조합장 정창수)에서 농촌 순회 무료진료를 펼쳤다. 지난 11~13일 상북농협 본점에서 펼쳐진 무료진료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원로 조합원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와 안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 8개 과목의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서울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35명, 대형 진료버스 3대가 동원돼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진료가 끝난 뒤 가정용 건강비상약 세트도 나눠줬다. 정창수 조합장은 “이번 무료진료는 상대적으로 의료 서비스가 열악한 농촌지역의 농민과 조합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상북농협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같이의 가치’라는 목표로 농촌 지역사회와 농민들에게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한동안 우리네 식탁의 화두는 단연 ‘6.4 지방선거’였다. 신물이 난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정치’이니 어쩌겠나. 세월호 참사로 만신창이가 된 대한민국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찾기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찾았다. 11만9천885명의 투표자 가운데 이번 선거에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양산시민들을 만났다. 생애 첫 투표를 한 20살 청년, 국적은 다르지만 지역일꾼은 내 손으로 뽑겠다는 다문화가정 여성, 그리고 공정선거지원단 활동으로 선거문화를 몸소 느낀 시민들까지…. 6.4 지방선거가 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물었다.
양산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송정이)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자녀 친구들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봉사동아리를 구성해 반찬제공, 식료품과 생필품 기탁,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 양산중 학부모회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복지사와 연계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이면 정성스레 준비한 밑반찬과 국, 찌개 등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고 있다. 또 생필품과 식료품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엄마의 마음으로 챙겨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멘토링 활동도 시작했다. 학생들의 멘토가 돼 매주 1회 집안정리와 청소, 1대1 상담 등을 하고 있다. 송정이 회장은 “처음에는 마음을 열지 않던 학생들도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학교생활도 이전보다 눈에 띄게 밝고 적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학부모회가 우리 아이를 돌보는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NH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지난달 29일 장애인 시설 무궁애학원에서 저녁식사 봉사활동을 하고 행복나눔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기 위해 NH농협 양산시지부 직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삼겹살과 야채,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무궁애학원 소속 장애인과 관계자 등 160여명이 어울려 저녁 파티시간을 가졌다. 농협 양산시지부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직원이 뜻을 모아 매월 일정금액을 성금으로 적립해 이웃 돕기를 이어가고 있다. 농협 김석주 지부장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생태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5일 ‘자연사랑 환경 걷기대회’를 신기산성 둘레길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자연을 벗삼아 걸으면서 환경운동 실천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 유도와 환경이 훼손된 곳을 눈으로 경험함으로써 경각심을 일깨기 위해 열렸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산시립박물관 앞에서 출발해 성락사를 지나 우거진 숲 사이로 아름답게 조성된 오솔길을 걸었다. 아침부터 촉촉하게 빗방울이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아랑곳 않고 살아있는 자연을 만끽했다. 양산YWCA는 “환경 걷기대회를 통해 지역생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생태를 보존하고 살리는 환경활동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회색빛이던 교동마을의 벽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그림으로 물들고 있다. 양산여고 벽화반과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철영)는 지난달 10일부터 교동 벽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벽화마을 사업은 지난해 7월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국계 벽화마을’ 조성 사업의 연장선으로 교동슈퍼부터 약 100m 거리를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벽화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양산여고 벽화부의 재능기부와 강서동주민자치위원회의 재료비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난 지난달 10일부터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로 CA시간과 주말, 공휴일을 이용해 벽화를 그리고 있다. 현충일이었던 지난 6일에도 학생과 지도교사 등 10명이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 이대현 교사는 “올해는 교동마을 위주로 벽화를 그릴 것이고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끝나는 6월 중순부터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 10월에는 벽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교동마을이 더 활기차고 밝은 동네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다영(양산여고2) 학생은 “날이 더워서 힘들기도 한데 지나가는 어르신들이 잘한다,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니 기분이 좋다”며 “시험기간이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지만 여름방학 때 열심히 해 통영 동피랑마을을 뛰어넘는 벽화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산학 협력을 위해 지난 5일에는 김해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과, 지난 9일에는 (주)삼우금속공업(대표 방효철)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3일 숲속유치원에서 유치원생과 지도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사용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상북면 모래불마을은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마을 50세대가 조기를 게양해 눈길을 끌었다. 모래불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조기 게양 운동을 진행하며 한 뜻으로 조기를 게양했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일상을 떠나서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발전과 청소년의 긍정적인 자아상을 기르기 위한 가족관계회복캠프 ‘우리 가족이 통했다’를 진행한다.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에덴벨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캠프는 가족연극놀이, 미니올림픽, 아빠는 요리사, 롤링페이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내달 11일까지 청소년광장홈페이지(teen.yangsan.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oksuky@korea.kr)로 보내면 된다. 문의 367-1318.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