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시를 좋아했다. 중ㆍ고등학교 땐 문예반에 들어가 시도 곧잘 썼다. 그래서 친구들에겐 ‘문학소녀’로 통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 커뮤니티에 선보였던 작품들이 관심을 끌면서 다시 시인을 꿈꾸고 있다. 유진숙 씨의 이야기다.
국제로타리클럽 3720지구 제5지역 양산ㆍ중앙ㆍ삽량ㆍ신양산ㆍ웅상ㆍ양주지역 6개 클럽이 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ㆍ구회장단 합동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웅상라이온스클럽 제25대 신임회장에 이채현 씨가 취임했다. 지난 14일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신임회장은 “참봉사와 실천하는 클럽이라는 슬로건으로 한 해 동안 길이 남을 해외봉사에 열정적으로 이끌어 주신 김영구 회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기 동안 소통을 원칙으로 삼아 공감하고 모두가 인정하는 리더로 하나가 되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식사 시간을 앞두고 6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이 식사 준비에 한창이다. 다문화요리교실에 모인 캄보디아, 일본, 키르기즈스탄,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이주여성들이 본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만들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현충일과 6.25가 있는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돌아보는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사자 유족들이 활동하는 6.25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양산시지회를 찾았다. 지난해 8월 취임한 임승진 회장은 현재 유가족에게 불합리하게 적용되는 법률과 양산시 자치법규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운탁구클럽(회장 김지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실시한 ‘불우이웃돕기 일일호프’에서 마련한 200만원으로 구입한 쌀을 소주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지난 14일 양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4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식이 열렸다. 다양한 농사 지식을 배우고 터득하는 과정인 도시농부학교는 올해 45명이 수료했다.
양산시보건소 조남순 위생허가담당 주사(6급)가 사비를 들여 김치 70상자를 구입,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난 11일 양산시보건소에 기탁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신선)는 지난 7일 30명 회원들이 농촌일손돕기의 일환으로 원동면 어영마을을 방문해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동주민센터(동장 박용우) 직원들이 지난 6일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해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계마을 마늘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지명구)는 4일 춘추공원 내 현충탑 주변 공원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 회장은 “호국정신을 보존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끊임없는 연구ㆍ개발로 ‘버섯박사’로 잘 알려진 망절일랑 씨가 톱밥배지를 활용한 홍삼 표고버섯을 개발해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홍삼 표고버섯은 영양가는 물론 생육기간을 크게 줄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표고버섯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목을 이용하거나 톱밥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주로 참나무 원목을 이용해 표고를 생산해 왔다. 하지만 이 방법은 원목 내에 균사의 생장기간이 길어 첫 수확을 하려면 1년 이상 시일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망절일랑 씨는 톱밥 배지를 이용해 차광망을 씌운 하우스 내에서 지면(땅) 재배를 통해 표고버섯을
“학교를 가려면 희망고개를 지나가야 했다. 지금 양산문화원 건너편 자리에 목화창고가 있었는데, 산에서 내려온 공비 시체들이 그 창고 앞뜰에 줄지어 있었다. 가마니 거적을 덮어놔서 시체는 잘 안 보였지만” 올해 일흔일곱살이 된 박인숙(중부동) 씨에게 희망고개는 잊을 수 없는 장소다. 1951년 당시 열여섯이던 박 씨는 현재 북부동 양산고등학교 자리에 있었던 양산중학교에 다녔다. 양산중학교 학생 대부분이 학교를 오가며 지나가는 그 지점에 처형당한 공비 시체들이 줄지어 놓여있던
무궁애학원(원장 박민현)에는 색다른 운동 프로그램이 있다. 8명의 장애인들은 운동을 ‘맛보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각자의 재능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대회 출전을 목표로 육상과 탁구 두 종목으로 나뉘어 연습하고 있다. 일명 ‘꿈을 향해 달린다’를 줄인 ‘꿈.달.다’이다.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무궁애학원 마당에는 육상부의 ‘파이팅’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스트레칭과 가벼운 조깅을 마치고 근력 운동까지 하는 데 꼬박 한 시간은 걸린다. 감독과 코치를 맡고 있는 사회복지사 3명 역시 선수들의 자세 교정을 돕고 구령을 붙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정기연습 외에 개인에게 특화된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병행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문화 이해와 습득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가 다문화가정 한식 멘토링 사업을 시작한다. 결혼이주여성과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소속 여성위원 각각 5명은 멘토링을 맺고 이달 13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1회씩 요리학원에서 한식 요리법을 배운다. 또한 8월 8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양산지역 문화탐방으로 통도사를 찾을 예정이다. 한국에 온 지 2년여 된 레야 비탕코르(28, 하북면) 씨는 “된장찌개, 김치찌개는
원효라이온스클럽 회장에 김운호 씨가 취임했다. 지난 9일 양주중학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회장은 “오늘의 원효라이온스가 있기까지 역대 회장의 헌신적인 봉사와 초심을 잃지 않는 희생 정신, 그리고 부인회원의 아름다운 사랑 봉사가 있었기에 알찬 봉사 열매가 맺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 동안 ‘좋은 인연 참 봉사 아름다운 원효’라는 슬로건으로 첫 걸음을 시작한다”며 “클럽 내실을 다지기 위해 화합하고 참여하여 마음을 나누는 숭고한 봉사 정신으로 본 클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로운 임원진에는 1부회장 홍기현, 2부회장 김병권, 3부회장 김태구 씨를 비롯해 총무 이상학, 재무 최영호 씨가 포함됐다.
천성라이온스클럽 제19대 회장에 최용석 씨가 취임했다. 지난 8일 열린 이ㆍ취임식에서 최 신임회장은 “창립 이후 오늘까지 탁월한 리더십과 조직에 대한 열정으로 클럽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역대회장의 노고에 머리숙여 감사”한다며 “제1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사랑으로 봉사하자’라는 주제로 올 한해 클럽 발전과 회원들이 화합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흐르지 않는 물은 썩고 오염되듯이 변화와 다양성이
양산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에 강신태 씨가 취임했다. 지난 5일 열린 취임식에서 강 신임회장은 “지난 회기동안 클럽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고 명예롭게 이임하는 정광윤 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임기 동안 ‘참봉사는 존중과 신뢰로’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 간 사랑과 존경을 담아 따뜻한 마음으로 실천하는 봉사인이 되자”고 부탁했다. 또한 “집행부 역시 회원 여러분이 봉사하는 데 최선을 다해 보조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9대 임원진에는 1부회장 정종국, 2부회장 정석진, 3부회장 김동석, 총무 문삼석, 재무 문병식 씨가 포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강명식) 노인장기요양보험 지역협의회는 지난달 25일 북부동 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체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달 31일 장난감과 동화책을 기부 받아 필요한 새 장난감으로 교환하는 아이사랑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