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가 주관하고 성지체험농원(대표 우미경), 풀과꽃이야기(대표 정선량), 해뜨는 닭마실(대표 신문자) 등 농촌교육농장이 주최한 ‘농촌교육농장 역량강화 팜파티’가 지난 8일 동면 성지체험농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교육기관에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열렸으며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팜파티(Farm party)’는 소비자를 직접 농장으로 초대해 농촌 체험과 농산물 판매 등을 진행하는 마케팅 형식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성지체험농원에서 실내정원 만들기, 농장 견학 등 각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선량 대표는 “양산에 있는 농촌교육농장 3곳을 알리고 이곳이 농업ㆍ농촌에 대한 가치 인식과 더불어 자연의 법칙, 생명의 소중함 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현장 교육장임을 알리고자 이번 팜파티를 마련하게 됐다”며 “풍성한 체험과 교육활동으로 지역 교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만식 박사가 지난 6일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시장과 이장권 장학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박사는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들어와 현재 친환경생산3R그룹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7월에는 4년여에 걸친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주조용 무기바인더(IBAC: Inorganic Bi nder Aluminum Casting)와 이를 이용한 알루미늄 중자제조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받은 기술료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내놓은 이 박사는 “10년 후 양산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과학인재 육성에 뜻있는 분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안윤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학생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우리 장학재단은 그 뜻을 받들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국내 최초 장기입원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쉼터로 사용할 ‘제1호 로날드하우스’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패션쇼가 열렸다. 지난 2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패션쇼는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연예인 다나, 강인 등이 그들의 반려견과 함께 런웨이를 장식했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부지에 2016년 착공 예정인 ‘제1호 로날드하우스 건립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노환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은 “한국 제1호 로날드하우스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병원 부지에 건립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로날드하우스 1호는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중증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천 수질이 1급수까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양산천 본류(교동 일원)에 대한 수질측정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올해 연간 평균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가 1급수 수준에 해당하는 1.9㎎/L로 나왔다. 일반적으로 수질 등급은 7단계로 나뉘는데 BOD가 1 이하면 ‘매우 좋음’, 2 이하면 ‘좋음’, 3 이하면 ‘약간 좋음’, 5 이하면 ‘보통’ 등으로 등급을 매긴다. 이 가운데 ‘매우 좋음’과 ‘좋음’ 등급을 1급수, ‘약간 좋음’을 2급수, ‘보통’을 3급수로 평가한다. 양산천 본류의 이 같은 수질은 연간 평균 BOD가 3.1㎎/L(보통, 3급수)이던 지난 2011년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양산시의 적극적인 수질 개선 노력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나동연 시장의 강한 의지와 함께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같은 환경 인프라 구축이 효과를 낳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산시는 물금읍과 동면 일부, 중앙ㆍ삼성동 등 도심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모두 820억원 규모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지난 2012년 완료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218억원(국비 153억원)을 들여 동면(다방ㆍ호포처리분구), 상북면(상삼처리분구), 하북면(용연ㆍ신평처리분구), 원동면(신주처리분구) 등 4개 지역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관으로 유입되는 빗물과 생활오수를 분리함으로써 생활환경과 양산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북ㆍ원동 2016년, 동면 2017년, 상북 2018년 준공 예정이다. 양산시는 또 양산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과 동면 금산리에 있는 하수처리장에 각각 150억원과 100억원을 들여 총인처리시설 등 고도처리시설을 지난 2012년 설치ㆍ완료해 가동함으로써 양산천 수질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양산천 수질 개선을 위한 양산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하천 바닥 유기퇴적물 분해와 물속 부영양화물질 제거 효능을 지닌 저질(底質)개선제를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3월 투입해 1급수 유지 효과를 보고 있으며, 이달 중 한 차례 더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오ㆍ폐수를 하천으로 바로 방류하지 않고 하수처리장에 유입시켜 처리한 후 내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가 올 때 취약시간대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과 하천오염 행위 근절을 위해 계속 순찰활동을 해 양산천 수질 1급수 유지는 물론 ‘매우 좋은’ 등급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양산천이 1980년대 들어 주변에 산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질이 크게 악화돼 시민의 외면을 받았으나 수년 전부터 수질 개선과 악취방지 등을 위한 환경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금은 산책로와 둔치 자전거길 등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7일 ‘2014년 긴급구조훈련 최우수 기관’ 유공자로 선정된 장종운 소방경(안전지도담당, 사진 왼쪽)에게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장 소방경은 2014년 당시 구조구급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긴급구조훈련 추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대형화재 줄이기 선제적 예방활동, 국민 공감형 예방홍보활동 추진, 구급서비스 품질관리와 심폐소생술 홍보교육 추진, 생활 안전화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강화, 구조ㆍ구급ㆍ풍수해 등 대민 봉사활동,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등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순 소방서장은 “긴급구조훈련 등 각종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때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로 현장 총력대응 체계 구축, 철저한 점검ㆍ정비를 통한 재난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이라며 “각종 재난에 즉시 반응하고 현장에 강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 운영자 진재원(사진) 씨는 봉사의 향기를 전하는 분이라며 서창동에 있는 꽃집 ‘꽃편지’ 대표 강영숙(51) 씨를 칭찬했다. “웅상이야기를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많은 분을 만났어요. 그중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어려움을 알려준 분이 강 대표님이에요. 지역에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을 알고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 도움을 주려 애쓰는 분이죠” 진 씨와 강 대표는 2013년에 ‘웅상이야기’에서 만나 지금까지 ‘봉사’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주민의 옷, 먹거리 등을 받아 필요한 곳에 나누는 일과 같은 봉사를 하며 친해진 것. “강 대표님은 알려지지 않은 자리에서 누가 보지 않아도 열심히 봉사해요. 직접 주민을 찾아가 물건을 회수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 일도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하는 분이죠. 생업인 꽃집을 운영하면서 봉사에도 시간을 내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처음에는 선뜻 나서기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아도 찾아가서 봉사하는 분이죠” 강 대표는 몇 년 전부터 명동 ‘연지그룹홈’(소년ㆍ소녀 가장 가정 보호시설)을 통한 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연지그룹홈을 찾아 그곳 시설 청소와 아이들 학습을 돕고 있는 것. “명동 연지그룹홈 시설을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게 이곳저곳을 청소하죠.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역에서 자라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꽃처럼 예쁘세요. 아름다운 봉사의 꽃향기를 전하는 분이죠.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계시는데 얼마 전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도 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다문화가정에도 봉사의 향기가 전해지는 일이 머지않았네요”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소주동체육회(회장 이춘봉)는 지난달 23일 회야천 둔치에서 음악과 함께 옛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소주동 추억의 콩쿠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민요와 부채춤, 색소폰,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춘봉 회장은 “추억의 콩쿠르는 지역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축제로, 이웃 간 만남을 통한 화합의 추억 한마당이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아름다운동행(회장 김인도)이 지난달 19일 추석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가수 공연을 선보이는 등 ‘2015 한가위 경로대잔치’를 열었다. 장정욱 기자
BNK 부산은행과 BNK 경남은행은 지난 22일 양산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에게 온누리 상품권 3천500매를 기탁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지난달 24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송편, 햇과일, 라면 등 사랑의 명절 상 나누기를 진행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양산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박인주)는 지난 5일 삽량문화축전이 끝난 종합운동장과 양산천둔치 일대에서 자연보호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김다빈 기자
기부천사로 불리며 해마다 명절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정상모 씨가 지난 22일 서창동과 소주동에 20kg들이 쌀 210포를 전달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더불어 성매매 없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도 전개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신주중학교와 물금고등학교, 신주초등학교 일대에서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청, 학교폭력예방 민간기관 협력단체와 각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학교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한 학생은 “등교시간에 포돌이ㆍ포순이가 반겨줘 기분이 좋았다”며 “주변에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는 “새 학기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들 사이 서열 형성 등으로 학교폭력에 민감하게 노출되는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남부시장 일대를 돌며 ‘세상에는 거래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성매매 근절 캠페인도 진행했다. 양산시청과 성가족상담소 등 유관기관에서 30여명이 참가했으며, 성매매 추방 손팻말 홍보와 성매매 방지 구호를 외쳤다. 한편, 추석연휴 기간에는 경남지방경찰청 이병진 외사과장(총경)이 북부동 외국인거리를 찾아 ‘양산외국인자율방범대’를 격려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장정욱 기자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철주)가 새 회장 선출과 함께 단체 본연의 목적인 안보의식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전자회는 지난 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남전참전자회는 폐허에 있는 조국 재건과 경제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머나먼 베트남에서 목숨 걸고 전쟁에 뛰어든 전우로 구성된 단체로, 다시 한 번 조국에 봉사하기 위해 조직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참전자회는 “전임 지회장이 장기간 재임하면서 참전자회를 독선적으로 운영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일에 참전자회 명의로 양산시와 관련한 단체, 개인을 고소ㆍ고발하는 등 사조직처럼 이용했다”며 “이에 존중과 존경을 받아야 할 참전자회를 오히려 지역에서 지탄을 받는 단체를 만들어 버렸다”고 말했다. 참전자회는 “회원들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달 20일 양산시 보훈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으며, 투표를 통해 김철주 신임 지회장을 선출했다”며 “앞으로 참전자회는 회원 화합을 통해 단체 본연의 목적인 안보의식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한국외식업중앙회양산시지부(지부장 이태건)는 지난달 24일 물금읍 소재 사회복지법인 감사의 집(노인전문요양시설)을 방문해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양산시지부 사진제공
양산시보건소는 지역주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대사증후군 무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대상은 만 30~64세로 1순위 복부 비만자(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2순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중 2가지 이상 중복질환자, 3순위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나 의심자다. 신청은 양산시보건소(055-392 -5137~8).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유전성 유방암ㆍ난소함 유전자 검사를 비수도권지역 최초로 원내에서 시행한다. 병원에 따르면 전체 유방암과 난소암의 5~10%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한국인의 경우 BRCA1ㆍBRCA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30세 여성이 70세까지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은 BRCA1는 54%, BRCA2는 45%에 이른다. 난소암의 경우 BRCA1가 39%, BRCA2 16%로 조사됐다. 하지만 암 발병에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BRCA1과 BRCA2 유전자에 대한 검사는 과정이 복잡하고 결과 해석이 어려워 비수도권에서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병원이 없었다. 이에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유방센터를 중심으로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설해 상담을 시행해 오다 지난달 30일부터 BRCA1ㆍBRCA2 유전자에 대한 검사까지 확대하게 됐다. 김인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시행함에 따라 유전상담클리닉과 협진 체제를 통해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한 맞춤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양산가정폭력상담소(원장 홍혜숙)는 심리적 과도기에 선 중년의 행복한 생활을 위해 ‘중년기 성인 자아성장 집단상담, 우리들의 아름다운 오후’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양산시 건강가정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35세 이상 60세 미만의 양산시민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통합해 인생 후반부를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과 24일, 31일, 11월 7일 등 모두 4회 이뤄지며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참가비는 무료며 신청과 문의는 전화(366-6661, 6366)로 하면 된다.
지난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 대상’에서 양산장례식장(대표 이상환)이 생활문화 부문 상ㆍ장례서비스 분야 대상을 받았다. 양산장례식장은 국가공인 1급 장례지도사들이 행사를 진행해 유가족의 만족도가 높으며 250평 초대형 VIP 빈소, 30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면서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동부산대학교와 MOU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따뜻한 정을 베푸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무연고자를 위한 장례 지원, 홀몸 어르신 3천여명에게 무료 장수 사진 제작을 비롯해 올해 초에는 (재)양산시복지재단에 500만원 기부, 대한노인회, YWCA, 사랑의 열매, 대한적십자사 등에 매달 쌀과 현금 기탁 등 계속해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환 대표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양산장례식장의 사명이자 책무”라며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장례식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 대상’은 국내 문화ㆍ관광산업 융성에 이바지한 기업과 단체 등을 포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으며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했다. 지난 7월부터 후보군을 선정해 1ㆍ2차 서류심사와 소비자 평가, 학계ㆍ산업계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관광서비스와 관광 진흥, 창조 관광, 기업 문화, 생활문화, 대중문화 등 6개 부문 21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양산시가 지난 7월 마련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확정해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양산시에는 41개 노선 168대 시내버스가 하루 839회 운행 중이다. 이는 비슷한 규모 다른 지자체와 비교하면 평균 이상이지만 물금과 사송신도시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를 감안하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시내버스의 비효율적인 중복ㆍ장거리 노선을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 노선체계 구축을 위해 2014년 6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시내ㆍ마을버스 노선합리화 용역에 들어가 지난 7월 노선개편안을 확정했다.<본지 586호, 2015년 7월 21일자> 노선개편 사항을 살펴보면 현재 41개 노선 168대(예비 차 제외) 시내버스가 하루 839회 운행하고 있으나, 농촌 등 특수지역을 제외한 시내는 노선별 운행 거리, 중복도, 이용 수요, 특정구간 배차집중률 등을 기준으로 조정해 개편안에는 36개 노선 168대 시내버스가 하루 889회 운행하도록 조정했다. 노선개편안은 20㎞ 이상을 운행하는 장거리 노선 운행거리 단축을 통해 현재 46.6분인 버스 대당 평균 배차간격을 36.2분으로 10여분 단축했다. 이는 버스 9대 증차 효과가 있어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소규모 중복 노선 통합, 장거리 노선 단축으로 장거리 이동 때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쉽게 환승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 양산역 인근(새들교 옆)에 1만㎡ 규모 양산역 환승센터를 내년 중 건립한다. 이에 따라 하루 17개 노선버스가 481회(평균 2분 이내) 운행하도록 해 환승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지역별 노선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남측 24개 아파트 2만173세대가 입주하는 물금신도시(가촌리 일원)는 현재 하루 2개 노선 5대 시내버스가 36회에 운행하고 있으나, 하루 11개 노선 60대 버스가 345회 운행하도록 개선해 신도시 입주민 편의를 높이고, 기존 마을은 일부 노선을 제외한 대다수 노선을 현행대로 유지한다. 동면 석산신도시는 현재 5개 노선 9대 59회 운행하고 있으나 개편 후 2개 노선 12대 90회로 증회ㆍ운행하고, 양산중ㆍ고 통학을 고려해 등교 시간에는 87번, 113번이 오전 1회씩 연장 운행한다. 상ㆍ하북면은 현재 5개 노선버스 44대가 하루 131회 운행하고 있으나, 버스 1~2대를 보유한 다수 노선이 불규칙하게 운행해 시민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평균 10분 이내 규칙적인 배차간격 유지를 위해 소규모 노선을 통ㆍ폐합해 3개 노선 33대 버스가 하루 113회 운행하도록 했다. 어곡동은 현재 5개 노선 10대 버스가 57회에 운행하고 있으나 노선 간소화로 2개 노선 12대 버스가 15분 이내 간격으로 77회 운행한다. 웅상지역과 부산 노포동을 연결하는 노선은 현재 6개 노선 23대가 155회 운행 중이지만 이 가운데 1개 노선(60번)만 금정세무서(부산대학교 밑)를 14회 연결하는 것을, 5개 노선 26대 146회로 개편해 3개 노선(58번, 59번, 61번)이 하루 74회 금정세무서까지 운행하도록 해 광역환승요금(500원) 부담을 줄였으며, 원동면과 하북면 농촌지역 등 벽지지역은 이용 수요와 관계없이 현행대로 모든 노선버스가 운행하도록 배려했다. 양산시는 “연간 약 20억원을 들여 버스 간 무료환승제와 부산ㆍ김해ㆍ양산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환승 편의 제공을 위한 환승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이 확충되는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승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는 노선 개편안 시행을 위해 버스정류소와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노선 개편에 따른 제반 사항을 버스업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내년 2월까지 일제 정비할 예정이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