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를 시작한 지 100여일이 지났다. 이에 대응해 시작한 ‘NO JAPAN’(일본제품 이용 않기) 운동은 ‘금방 끝날 것’이라던 일부 예상과 달리 불길이 쉽사리 꺼지지 않을 분위기다. 정부와 국민이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단호하게 맞대응하는 가운데 지역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힘들게 버텨내는 모습이다. 장기간 침체한 경기에 수출규제로 직ㆍ간접 타격을 받는 업체들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대체재를 찾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문제는 이런 안간힘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지역 기업들은 수출규제 직후인 지난 8월 열린 간담회 당시 “길어야 1년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기업은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원자재 수입인데, 이게 중단되면 회사 문을 닫아야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당시 6개월 정도 물량을 확보한 상태였고, 이후에는 사실상 문을 닫게 될지도 모른다고 걱정했다. 이 업체처럼 일본 수출ㆍ입 업체 대부분은 1년 치 물량은 확보한 상태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원재료에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대체재 마련도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다. 이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미적용 여성 노동자에게도 출산급여를 지원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종구)은 “소득활동을 하지만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출산전후휴가급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올해 7월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산급여 요건은 출산 전 18개월 가운데 최소 3개월 이상, 출산일 현재도 소득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근로자는 출산 전 3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했고, 고용보험 출산전후휴가급여 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와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 적용제외 사업 근로자와 적용제외 근로자가 대상이다. 1인 사업자도 대상이다. 출산일 전전년부터 올해까지 사업에 대한 세금신고 사실이 있는 경우면 된다. 1인 사업자는 출산일 현재 피고용인이 없는 단독ㆍ공동사업자를 의미한다. 다만 예외로 출산일 이전 3개월 이후 보조 인력을 채용한 경우는 가능하다. 참고로 부동산임대 관련 소득은 인정하
내년부터 양산시청에서도 종합소득세 신고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세무서나 시청 등 원하는 곳에서 신고할 수 있어 납세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산시는 “내년부터 지방소득세가 독립 전환되면서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지방세의 분리 신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무서 또는 자치단체에 신고만 하면 모두 처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산시는 비즈니스센터 1층 농협출장소 옆에 ‘국세ㆍ지방세 통합 신고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동부양산(웅상지역)은 웅상출장소 2층 ‘양산세무서 웅상 신고센터’에서 처리하면 된다. 양산시는 국세인 종합소득세를 처음 접수하는 만큼 양산세무서와 긴밀히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는 “내년부터 양산지역 종
제2회 ‘Hi 사회적경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물금 워터파크 광장에서 ‘2019 양산국화향연’ 개장식과 함께 열린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와 판로 개척 기회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에는 30여개 홍보ㆍ판매부스와 무료 체험부스, 사회적경제 컨설팅, 일자리 상담, 사회적경제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사랑카드 발행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 양산시는 지난 8일 기준 양산사랑카드 가입자는 2만5천여명이며, 누적 발행액이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이런 성과는 상반기 현장 발급 집중 홍보와 하반기 시작한 소상공인 대상 양산사랑카드 알리기에 힘입은 결과”라며 “발행액 증가로 국비 2억원도 추가 확보하는 등 모두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말했다.
ㆍ채용 분야: 방문건강관리사업 ㆍ채용 인원: 2명(양산시보건소 1명, 웅상보건지소 1명) ㆍ채용 방법: 서류ㆍ면접 심사에 의한 공개 채용 ㆍ접수 기간: 10월 25일까지 ㆍ접수처: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개별 방문 신청) ㆍ신청 자격: 간호사, 차량 운전 가능한 사람 ㆍ계약 기간: 11월 1일~12월 31일 ㆍ근무 시간: 주 40시간, 일 8시간 근무(점심시간 제외) ㆍ보수: 월 185만원(5대 보험 포함) ㆍ문의: 양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392-5132)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와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공개자료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정남주)가 ‘2018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상을 수상했다.
경남도와 NH농협은행이 손잡고 임산부 우대적금을 내놓았다. 경남도와 농협은 지난 1일 기본금리에 1.5% 추가 금리를 더해주는 임산부 우대적금을 출시해 경남지역 임산부 배려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임산부 우대적금은 경남도와 농협이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탄생했다. 추가 금리는 경남도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상담받을 수 있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노동시간 단축 등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 상담창구를 개설해 신속하고 명시적인 방법으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무료 인터넷 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이 애로사항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공인노무사, 근로감독관, 고용지원관 등 해당 분야 노동전문가가 인터넷이나 유선으로 상담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고용서비스, 노사 현안 등 노사 관계 전반에 걸쳐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비공개 또는 무기명으로 해도 된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가 지난달 이동환 삼성생명 패밀리오피스 부산세무팀장과 박필준 수석컨설턴트를 초청해 CEO 조찬강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가업승계 제도의 A~Z / 가업승계의 성공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대표와 임직원,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팀장은 가업승계와 관련해 올해 세법 개정안 가운데 임원 퇴직소득 한도 축소와 최대 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제도를 안내했다. 이 팀장은 “CEO들은 세법 개정안에 대해 내용을 미리 알고 사업이나 자산 운용 방향에 변화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박필준 수석컨설턴트는 효과적으로 가업을 승계하기 위해 필요한 종합 자산관리계획과 법인자산의 유동화 방안, 법인 승계 방안과 실제 사례를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남도와 양산시가 각각 4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한다. 먼저 경남도는 전체 120억원 규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계획을 밝히고 1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소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업체(제조ㆍ건설ㆍ운송ㆍ광업 경우 10인 미만)도 대상이다. 자금은 창업자금과 경영안정자금, 고용위기지역 정책자금이다. 창업자금은 가게 증ㆍ개축과 신규창업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은 대출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창업자금 이외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으로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고용위기지역 정책자금은 창원 진해구와 통영, 거제, 고성지역만 해당한다. 창업ㆍ경영 안정자
양산시가 우즈베키스탄과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정부 신북방정책 핵심국가이자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국가와의 지속적인 경제협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앞으로 양산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를 방문했다. 김일권 양산시장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 조용국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25개 기업 대표가 ‘경제교류단’으로 함께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넓은 영토와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졌으면서도 아직 개발이 덜 이뤄진 곳이다. 때문에 ‘기회의 땅’이라 불리기도 한다. 최근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한류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인기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많은 한국 기업이 시장
웅상출장소와 (사)웅상경제인협회가 법률지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웅상출장소와 웅상경제인협회 공동으로 진행한 무료법률상담에는 웅상경제인협회 자문위원인 박동인ㆍ전병석 청우종합법률서비스 변호사가
상북면 석계리 45-1번지 일원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는 ‘양산지역주택조합’이 창립총회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양산문화원 강당에서 임시총회에 이어 곧바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장에 김진덕(56) 씨를 선출했다. 양산지역주택조합이 창립총회에 앞서 임시총회를 진행한 이유는 전임 추진위원장 직위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박장흠 위원장이 2017년 12월 사임한 이후에도 후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직무를 이어오고 있다는 게 조합 업무대행사인 (주)정이엔티의 설명이다. 박 위원장은 현재 조합원들로부터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결국 전체 조합원 325명 가운데 205명이 참석 또는 위임장을 제출한 상태에서 시작한 임시총회는 기존 추진위원회를 대신해 그동안 업무를 진행해 온 임시추진위를 정식 추진위로 추인했다. 추진위원장 직무대행으로는 정종훈 씨를 선출했고, 정 직무대행은 곧바로 창립총회를 이어갔다. 창립총회에서는 모두 15개 안건을 처리했다. 조합규약에 관련한 안건 처리부터 조합장과 임원 선출, 업무ㆍ행정대행사 선정, 조합원 분담금 납부 일정 변경, 업무추진비 변경 등이다. 조합장에는 김진덕 전 상북면문화체육회장이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조합이 추진위원장 문제로 진통을 겪을 당시 비대위를 이끌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온 인물이다. 김 조합장과 함께
양산시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역사적 대표성을 인정받은 통도사에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 작품 330여점을 전시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통도사 안에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양산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2억원을 들여 중소기업이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에 투자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추경안이 확정됨에 따라 기업체 자부담이 종전 20%에서 10%로 줄어든다. 보조금은 최대 2억7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남부시장과 북부시장, 그리고 서창시장이 내년도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 전통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심의를 통과해 모두 2억7천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장별로는 남부
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자 선정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탈락한 업체가 선정위원을 검찰에 고소한 데 이어 행정소송도 예고하고 나서, 자칫 법정 공방으로 유통센터 운영에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6일 유통센터 위ㆍ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열어 우리마트를 새로운 주인으로 선정했다. 유통센터는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산시가 486억원을 들여 설립한 후 2011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서원유통이 수탁 운영해 왔다. 오는 11월 말 계약 기간 만료로 양산시가 최근 새 위탁 운영자를 공모했고, 우리마트를 비롯해 농협 부산경남유통, 메가마트, 서원유통, 푸드엔컨소시엄 등 유통업체 5곳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탈락한 일부 업체가 심사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지난 9일과 19일 두 차례 가진 시장 면담과 기자회견,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심사 점수표’와 ‘업체별 제안서’ 등 일체의 심사 서류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우선 서원유통은 ▶선정 업체의 응모 자격에 거짓은 없는지 ▶부채가 많은 업체가 최우수업체로 선정된 이유 ▶객관적 점수(50점)보다 주관적 점수(53점)를 높게 설정한 이유 ▶주관적 점수를 무기명으로 작성한 이유 ▶심사위원회 개최 일자를 갑자기 변경한 이유 등을 들어 심사자료 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메가마트는 심사 당시 제안사항을 공개하며 ‘선정 업체보다 월등한 입찰 조건에도 탈락했다’고 부당함을 호소했다. 메가마트는 ▶센터 옆 미분양 시장부지를 활용한 복합쇼핑타운 설치 ▶5년간 순수익 35%인 70억원 공익기금 조성 ▶양산지역 물류센터와 점포 운영으로 300여명 인력 고용 창출 등 자신들의 제안사항을 밝히며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했다. 반면, 선정된 우리마트 역시 반박자료를 내고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우리마트는 “영남권 20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난달 매출액만
ㆍ일시: 10월 4일 오전 ㆍ장소: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면접장 ㆍ업체명: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물금읍 제방로 27 ㆍ추진 내용: 면접자 사전 접수, 면접장 제공, 취업알선 등 사후관리 지원 ㆍ모집 직종: 상품 입ㆍ출고(상품집품ㆍ검수ㆍ포장), 재고(진열ㆍ재고조사) ㆍ급여와 근무 시간: 주간조 월급 184만원+연장수당(오전 9시~오후 6시), 오후조 월급 233만원+연장수당(오후 7시~익일 오전 4시) ㆍ근무 기간: 3, 9, 12개월 계약 체결 후 정규직 전환 ㆍ문의: 양산시일자리센터(392-5635 ~8, 2929), 양산시 일자리경제과(392-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