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삽량문화축전을 평가하는 최종보고회에서 행사장 입구에 늘어선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축전 당시 지역 향토음식점의 대표 음식을 홍보하기 위해 ‘양산브랜드음식특별전’을 열었지만 행사장 외딴 곳에 위치한데다 목 좋은 입구에 타지에서 들어온 노점상이 자리를 잡으면서 정작 지역 음식점이 소외받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본지 497호, 2013년 10월 8일자> 이에 따라 지난 5일 양산시청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나동연 시장(축전추진위원장)은 “행사장 입구 노점상으로 인해 우리 지역 음식점이 피해를 입었고, 이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며 “양산을 대표하는 축제에서 지역 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행사장 위치 구성과 노점상 문제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전추진위는 보고서를 통해 축전기간 동안 38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나 안전사고가 없었고,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의 정체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양산역사체험마을의 경우 행사의 주제별 역사배경과 안내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자원봉사자 역할도 미흡했다고 밝혔다. 또 삽량문화축전이 전국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핵심 콘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업용지나 물류센터 등 타 용도 전환에 대한 용역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던 동면 사송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에 애초 계획대로 택지 조성이 추진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이상옥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지난 3일 양산시의회에서 열린 201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아직 LH로부터 공식적으로 통보가 온 것은 아니지만 사송보금자리주택사업은 애초 계획처럼 아파트나 택지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론이 나 있고, 12월 중 최종 결론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어 “사송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는 3.3㎡당 조성 원가가 300만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공업용지 등으로 전환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으며, 사업을 일시에 추진하기보다 공구를 나눠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 역시 “사송보금자리주택사업은 택지를 개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고, 단계별로 추진하되 착공은 내년 하반기에 하는 것으로 LH에서 내부적인 검토가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LH 양산사업단 관계자는 “자금 사정상 단계별로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택지 조성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확정적으로 답하기 어렵고, 현재 LH 재무구조상 내년 하반기 착공도 확답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 3월 양산지역에 아파트 공급량이 많아 사송보금자리주택사업의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업용지나 물류센터로 전환할 경우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양산사송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추진전력 수립용역’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양산시의회는 양산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LH가 독단적으로 추진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동면지역 개발을 포함한 양산시 전체 발전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 건설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20세기 후반 급격한 도시화는 대기, 수질, 토양 변화와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등의 부작용을 초래했다. 또 교통, 안전, 교육, 경제 등 사회 전반의 급격한 변화는 사람의 생활습관 변화를 이끌었고 각종 만성질환과 신종 전염성 질환 등을 유발하며 건강문제를 일으켰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1986년 도시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WHO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개발해 유럽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WHO 건강도시 프로젝트’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1996년. 경기도 과천시가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건강도시 시범사업을 통해 이를 도입했다. 이후 경남 창원시가 유럽 등의 건강도시 사례를 분석ㆍ도입해 2000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선진국의 사례와 과천, 창원을 보며 건강도시 도입의 필요성을 느낀 타 지자체들도 외국의 자료를 수집하며 ‘건강도시’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4년 창원시를 포함해 서울시, 원주시, 부산진구 등 4개 지자체가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The Alliance for Healthy Cities) 회원으로 가입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하지만 외국의 사례만으로는 국내의 현실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낀 지자체들이 국내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설립을 주장했다. 이에 2006년 9월 창원시를 의장 도시로 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가 발족했다. 이후 부산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등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강원 원주시, 충남 금산군, 전남 순천시, 경북 안동시 등 현재 68개 도시가 KHCP 정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외에도 준회원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8개의 학계ㆍ기관단체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도시 간 건강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최고 수준의 건강 목표 달성을 위해 건강도시 워크숍, 컨퍼런스, 학술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말이 있다. 건강은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이라는 뜻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를 ‘건강’이라고 정의한다. 즉 ‘건강’을 통한 ‘행복’을 추구하는 도시가 바로 건강도시인데, ‘모든 사람이 사회적 혹은 경제적으로 생산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수준을 달성해주는 도시’를 건강도시라고 정의할 수 있다. 양산시는 지난 8월 건강도시 선포식을 통해 건강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올해가 건강도시의 원년인 셈이다. 이에 본지는 건강도시의 개념과 방향을 설명하고, 여러 지역 사례를 통해 양산시가 추진하는 건강도시 사업의 나아갈 방향과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2013년도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우상표, 이하 바지연) 연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에서 열렸다. 1부 특강과 2부 기념식, 3부 화합 한마당 형태로 진행한 이번 연수에는 32개 회원사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는 특별히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참석해 지역언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1부 특강에서는 ‘풀뿌리 지역언론의 도전과 기회 6.4지방선거 이렇게 준비자하’는 주제로 선거 보도 시 유의점과 지방선거를 통한 지역언론 수익모델 개발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선거법 해설 강연을 맡은 류정호 박사(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는 선거보도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유형별 주의점을 설명했다. 류 박사는 “비과학적 조사자 선정이나 온라인 폴을 바탕으로 한 결과보도 등 대표성을 갖지 못하는 여론조사 보도는 선거법 위반에서 흔히 발견하는 사항”이라며 “여론조사 보도의 경우 조사집단의 공정성은 물론 조사 항목, 결과해석 등에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미디어산업 트렌드와 지역신문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택환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는 광고수익을 바탕으로 웹사이트, 앱 사업 진출료 수익 창출을 시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문 판매 대금과 광고수입은 물론 웹사이트와 앱 등 디지털 사업으로 수익 창출 다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며 “출판과 교육ㆍ여행 등 부대사업과 함께 영상ㆍ라디오 등 이종매체 진출을 모색하고 컨설팅이나 논술 등 보다 폭넓은 경영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익모델 개발 전략에 관한 의견도 공유됐다.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이사는 지난 선거에서 선거용 특별 홈페이지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한 경험을 예로 들며 “내년 지방선거 보도의 공정성과 더불어 선거를 이용한 수익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 사진 오른쪽)가 경남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3 경남회원대회 및 제14회 아름다운가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됐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지난달 26일 창원 KBS홀에서 회원대회를 열어 한 해 동안 성과 발표와 유공자 시상, 모범다문화가정 발굴 사례발표와 시상, 아름다운가정 발굴과 시상을 진행했다. 아름다운가정상은 경남신문에서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경상남도협의회에서 주관해 대상과 효경모범상, 화목상, 고난극복상, 모범가정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양산시협의회는 이번 경남회원대회를 통해 최우수협의회 선정과 함께 4관왕의 영예를 얻었는데, 우수동위원회로 동면위원회(위원장 이중철), 모범다문화가정에 베트남이주여성 주다오(남부동, 15년 거주) 씨, 아름다운가정상(모범가정상)에 이창식(88, 남부동) 씨가 선정됐다. 이밖에 안전행정부상에 우현미(강서동위원회 사무장), 바르게살기운동 금장에 차용한(산악회장), 중앙협의회장상에 이중철(동면위원회 위원장)ㆍ황경호(상북위원회 사무장)ㆍ이경화(양산시협의회 이사), 도지사상에 김영철(물금위원회 위원장)ㆍ박희억(하북위원회 부위원장)ㆍ김노미(상북위원회), 도의회의장상에 정순남(양산시협의회 이사), 경남경찰청장상에 김삼진(양산시협의회 국장), 도협의회장상에 부순덕(소주동위원회 부위원장)ㆍ강미매(동면위원회) 씨가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한편, 회원대회를 마치고 두레뷔페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정재환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이 참석해 수상자와 참석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홍성현 기자
양산시 차량등록사업소가 민원수수료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달 20일부터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 있었던 제증명 발급 등 민원수수료를 1천원 미만의 소액이라도 카드로 낼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차량등록업소 관계자는 “하루 평균 수수료 수납이 300여건에 금액으로 200만원에 이르는데,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신속한 행정처리는 물론 현금수납에 따른 도난사고 예방 등 수수료 징수 투명성 또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유경숙)은 지난달 26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책상, 식탁 등 가구를 지원했다.
삼성동새마을협의회(회장 문상걸)와 부녀회(회장 김영순)는 지난달 26일 신기동 베데스다병원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기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이ㆍ미용활동을 펼쳤다.
평산동 하나님의 교회 신도 100여명은 지난 1일 지역 내 공원과 주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했다.
(사)한국신장장애인 경남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최의붕)는 지난달 28일 북정동 Sky목장식당에서 불우 신장장애인 돕기 ‘제4회 희망나눔 일일호프’ 행사를 진행했다.
웅상도서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강생 30여명은 문화예술 소양 향상 도모를 위해 지난달 23일 열린 ‘개그폭소콘서트’ 공연에 다녀왔다.
물금읍 범어리에 소재한 보각사 자비회(회장 관정 스님)는 지난달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
양산시청 사회복지과와 양산종합사회복지관, 동아화학(주) 직원 등 30여명은 지난달 23일 일손이 부족한 원동면 화제리 배추농가를 찾아 배추수확을 도왔다.
양산시는 지난달 29일 양산 지명 600주년을 기념해 양산의 시목인 이팝나무 식수 행사를 가졌다. 식수장소는 지명 600주년에 맞춰 개관한 유물전시관에서 해 의미를 고취시켰다.
양산YWCA(회장 도말순)는 지난달 29일 양산미션문화센터에서 ‘양산YWCA 건축기금마련 일일카페 민들레’를 열었다.
양산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도담다담 열린공간’이 제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창의적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관리와 청소년 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도담다담’ 열린 공간이다.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수업이 진행된다. 방과 후 체험 외에도 학습, 급식, 귀가, 토요활동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양산시청소년회관 2층 방과후아카데미실에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정원이 찰 때까지 모집은 수시로 이뤄진다. 문의 383-1318. 김민희 기자
양산청년회의소(양산JCI) 제36대 회장에 황성태 회원이 취임했다. 양산JCI는 지난달 2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회장단과 감사진 이ㆍ취임식을 열고 2014년도 신임 회장 취임과 임원진 임명을 진행했다. 황성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4년도 한 해 동안 ‘배려’라는 단어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각 개인의 생각과 성격을 하나의 행동으로 표출하기 위해 대화와 의견수렴을 통해 명품 양산JCI를 한층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새로운 생각과 행동은 지역사회에서 침체되고 있는 JCI인의 입지를 되살릴 수 있다”며 “양산JCI 34년 전통이 앞으로 수 백 년의 역사 속에 많은 것들을 이뤄 내는 모습을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임회장 취임과 함께 회장단과 감사진이 구성됐다. 상임부회장에 박상원, 내무부회장 박원지, 외무부회장 박정우 회원이 임명됐고, 감사에는 김헌습ㆍ이재범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지역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시ㆍ군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무단이동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재선충병에 걸려 훈증처리한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한 5건과 반출금지구역에서 조경수를 무단이동한 1건을 적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훈증처리한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하다 적발된 곳은 김해시 2건, 양산시와 사천시, 남해군이 각각 1건씩이다. 조경수 이동은 남해군에서 적발됐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화목보일러 보급이 많은 농촌지역에서 겨울철 땔감용으로 감염목을 이동시키거나 훈증처리한 나무를 훼손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벌채된 소나무를 겨울철 땔감용으로 쌓아두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제공해 재선충병 감염을 확산시키게 된다”며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소나무를 불법으로 이동하거나 땔감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 반출금지지역 내에서는 논과 밭, 과수원 등에서 생산한 소나뮤류 조경수나 분재를 이동할 때에도 경남산림환경연구원의 재선충병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현재 경남도 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함양군과 거창군, 합천군, 산청군 일부를 제외한 15개 시ㆍ군 256개 읍ㆍ면ㆍ동 55만4천332ha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제5회 아시아 도시포럼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양산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시, 아시아도시연맹, 중국 전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리는 국제행사다. 아시아 도시포럼은 도시 관련 아시아지역 최고의 명성을 가진 국제회의다. 아시아 도시들간의 교류와 협력증진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진 도시의 벤치마킹에 의한 도시이미지 제고와 도시브랜드 마케팅 향상에 그 목표를두고 있다. 올해는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양산과 경남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양산에 포럼을 유치했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관계자와 국내의 도시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3일 외국 내방객들의 통도사 관광에 이어 4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포럼과 아시아 도시대상 시상을 한 뒤, 5일 경남과 부산 일원의 관광과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2일차인 4일 포럼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여행아시아’, ‘양산아시아’, ‘디지털 & 문화 아시아’ 등 3가지 테마로 나눠 ‘아시아 각국의 여행 트랜드 & 관광 양산’, ‘양산의 도시브랜드 발전전략 연구’, ‘아시아 각국의 문화 트랜드 & 문화 양산’을 내용으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후 아시아 도시포럼에 기여한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진다. 아시아 도시대상은 조직부문에 중국전매대학교 도시연구홍보베이스와 양산상공회의소, 언론대상 은 중국 시사잡지 신주간, 기업대상은 중국 신천 화교성기술회사가 마지막으로 도시대상은 양산시가 수상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