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 소아치과는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사랑의 산타’로 분장해 입원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4일 지역 내 대형할인마트와 전통시장 5곳에서 겨울철 화재와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상준)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사회단체 간 정보교류와 활동방향 정립을 위한 중앙동 사회단체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시가 장애인과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의 성취감 고취는 물론 저소득계층의 생계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해 12월 모집한 64명의 장애인을 1월 1일부터 각 사업장에 배치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최창화)이 지난 2일 암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외래진료동 3층에 ‘암센터’를 개소하고 진료에 들어갔다. 병원측에 따르면 암센터는 처음 암을 진단받거나 확진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 분야 교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짧은 시간 내에 진단과 치료법을 결정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암센터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등 진료과별 긴밀한 협진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개인 특성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환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으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똑똑한(SMART) 암센터’를 구축해 신속한 진료(Speedy), 다학제 협진 시스템(Multidisciplinary), 정확한 진단(Accurate), 암 연구(Research), 신뢰받는 의료진(Trustworthy) 체제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조몽 암센터장은 “암은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 아니라 조기 진단과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며 “암 치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진단해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시스템을 구축ㆍ정착시키는데 주안점을 뒀기 때문에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암센터 개소 의의를 설명했다. 암센터 진료문의는 392-1490.
홍보관과 북카페로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양산타워가 전망대층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해 시민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이번 와이파이존 구축은 무선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이를 통해 기존의 홍보관과 북카페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와이파이존은 SKT 무료 와이파이로 Tworld(www.tworld.co.kr)에 가입한 후 사용 할 수 있다. 휴대전화 이동통신사가 SKT인 경우에는 이러한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랜드마크인 양산타워 내 와이파이 설치로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급증하는 통신비용 절감을 통한 시민의 통신복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이 강한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한 장학기금이 외형상으로 정착되었지만 여전히 민간분야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산교육 발전을 외치던 사회지도층의 참여는 손에 꼽을 정도여서 솔선수범의 자세가 아쉽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0일 현재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마련한 장학기금은 모두 160여억원으로 이 가운데 시 출연금 101여억원, 외부기탁금 58억9천여만원이다. 2005년 시는 5년간 시 출연금 50억원, 민간기탁금 50억원을 마련해 모두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07년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장학재단 출범 이후 시는 기금조성액을 상향조정해 시 출연금 100억원, 민간기탁금 100억원으로 모두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 교육 도시 양산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해마다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계속되는 한파로 시민들의 어깨가 많이 움추려들었다. 저녁시간 추위를 이기려는 사람들은 시장안의 어묵가게를 찾아 따끈한 국물로 몸을 녹이기도 했다. 남부시장에서 어묵과 떡볶이 등을 파는 김향란(60) 씨는 “어묵 국물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처럼 모두가 따뜻한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다”면서, 새해 장사가 잘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개인과 기업, 사회단체 등의 성금과 성품 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후원금 모금액이 전년보다 23% 늘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은 3억9천700여만원으로, 2011년 후원금 3억2천400여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시는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 모금활동을 지난달 24일 신도시 이마트 앞에서 여는 등 시민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각 기관ㆍ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특히 일제 강점기에 러시아 연해주 등지로 강제징용 됐다가 2009년 양산시로 영주귀국한 양산사할린동포회의 성금 기탁을 이웃돕기 모범사례로 꼽았다.
종합운동장 앞 횡단보도에서 개통 14시간 만에 사고가 발생해 개통 전 제기됐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새벽 6시 30분께 종합운동장에서 35번 국도를 가로질러 원도심을 연결하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 3대를 음주차량이 뒤에서 추돌해 차량 4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2일) 오후 4시 횡단보도가 첫 개통한 지 14시간 만에 발생한 사고다. 다행히 사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들은 심각한 부상 없이 사고조치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회야강이 얼어붙었다. 기상청은 새해 첫 주 내내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예보하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부했지만 추위를 잊은 개구쟁이들에게 꽁꽁 언 회야강은 가장 좋은 놀이터다.
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20% 줄이기’ 캠페인을 펼친 결과 서창대동(다숲)아파트가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가장 적은 아파트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고 최우수상에 서창대동(다숲)아파트를, 우수상에 물금읍 범어그린피아아파트를 선정했다. 시는 최우수상에는 30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2011년 12월 1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1년 동안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방법은 음식물 납부필증 배출 개수를 평가기간과 인구 수를 나눈 값을 산출해 음식물쓰레기를 가장 적게 배출한 아파트를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한 것.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절감하는 것은 효율적인 자원활용 측면에서 권장해야 할 사항”이라며 “이번 평가에서 장려상 10개 아파트, 노력상 10개 아파트를 함께 선정해 음식물쓰레기 절감 운동이 확산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가 클린 경남을 구현할 민간 암행어사를 모집한다. 지난달 27일 경상남도는 공무원 비위 근절을 위한 민ㆍ관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민간 암행어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15명이며,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무원의 각종 부조리 정보 수집, 금품ㆍ향응수수, 인ㆍ허가 부당처리, 생활민원방치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매달 15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하지만 경남도나 시ㆍ군에 대한 감찰ㆍ감사 권한은 부여되지 않는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야 하며, 청렴결백하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인터넷과 이메일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경남도는 신청자 가운데 검찰ㆍ경찰 등 수사기관, 사법기관, 행정감사분야, 언론사 근무 경력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경남도 또는 시ㆍ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경남도청 감사관실 조사담당(도청 본관 4층)에 방문하거나 이메일(cloud0906@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청 감사관실 조사담당(211-2281).
신고정신이 투철한 어린이에게 경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16일 오후 8시 박규민(13, 서남초) 학생은 물금읍 가촌휴먼시아아파트 앞을 지나가던 중 아파트에서 나오는 트럭 안에 있던 아주머니가 앞문을 열고 급하게 차에서 나오려는 모습을 목격했다. 규민 학생은 납치사건이라 판단, 즉시 112에 신고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이동환)는 신고 접수를 받고 트럭을 추적했으나, 조사 결과 차 안에서 부부가 싸움을 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양산경찰서는 비록 오인신고였지만 현장을 목격하고 침착하게 경찰서로 신고한 박규민 학생에게 모범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4일 이동환 경찰서장은 서남초등학교를 찾아 박규민 학생에게 직접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도움을 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투철한 신고정신으로 도움을 주는 학생이 서남초에 많이 생기길 바란다”며 “모두의 관심과 신고정신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ㆍ피해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들의 속내를 보다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시는 지난달 26일 제4회 양산시학교폭력예방 지역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1년간 사업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갑수 위원장(부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영태 주민생활지원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양산경찰서, 교육청, 시 등이 그동안 추진해 온 학교폭력 예방관련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올겨울 기상이변으로 인해 여느 해보다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바이러스성 가축질병 발생확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가축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지난달 24일 남부시장과 양산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화재 취약대상 지도점검과 현안 업무에 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시장을 방문한 이 청장은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 관리체계 점검과 더불어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의 필요성과 유의점에 대해 조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이하 양산지사)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실천적 건강복지 플랜’을 주제로 올해 건강보험공단 주요 추진 정책 5가지를 발표했다. 양산지사에 따르면 우선 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저소득층 보호기능 강화 ▶재난적 의료비 부담 해소 ▶필수의료 중심의 보장성 강화 등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67.2% 수준에 머무르는 보장 비율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려 국민 의료비 지출을 낮추고, 보험료 하위 10%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서는 입원, 외래진료비 등 법정본인부담률을 절반 이하로 낮춰 의료비 부담 완화를 시도한다.
양산지역에서 쉽게 보기 힘든 눈이 갑자기 내려 도심 곳곳에서 혼란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 오전 9시까지 평균 7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오전 4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시는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출근시간대까지 충분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계사년 새해 새아침 붉은 해 솟았어라 화엄벌 함성처럼 높이높이 솟았어라 올해는 지혜의 사신 흑사의 해 그대 신성한 사신으로 오시라 어제의 허물 벗으면 시원의 새날 열릴지니 새 희망을 노래하라 그대의 지혜로 영원한 희망을 노래하라 신성의 지혜 이성의 지혜 풍요의 지혜로 우리 모두의 희망을 노래하라 천성산 원단의 붉은 해 솟았어라 27만 시민의 가슴마다 희망으로 솟았어라 아름다운 이 땅 축복의 빛 내렸어라 어둡던 세상 밝았어라 희망의 강물이여 계사의 장류수 길이길이 흘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