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상준)는 자치위원들의 소통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6일 경북 울진 불영사 일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렌젤 미클로쉬 헝가리 대사와 한국유학생기자단,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 22개국으로 구성된 한국관광 서포터즈가 16~17일 양산시에서 문화관광체험을 했다.
시가 내달 1일부터 인감도장 대신 서명을 사용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인감도장을 제작해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고해야 했고, 혹시 인감도장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다시 만들어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전국 어디서나 신분증을 제출하고 본인을 확인한 뒤 서명을 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인감증명서와 선택ㆍ병행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의에 따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불법모집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제도. 내년 1월부터 길거리 신용카드 모집이나 과도한 경품 제공 등 불법 신용카드 모집을 줄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한다. 연회비 10%를 초과하는 경품을 제공한 경우나 길거리 모집을 신고하면 각 10만원씩이 지급된다. 또 미등록 모집인이 모집한 경우와 타사의 카드 모집은 각각 2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신고인 한 명당 연간 한도는 100만원이다.
굳어지기 전까지 저 딱딱한 것들은 물결이었다. 파도와 해일이 쉬고 있는 바닷속 지느러미의 물결 사이에 끼어 유유히 흘러다니던 무수한 갈래의 길이었다. 그물이 물결 속에서 멸치들을 떼어냈던 것이다. 햇빛의 꼿꼿한 직선들 틈에 끼이자마자 부드러운 물결은 팔딱거리다 길을 잃었을 것이다. 바람과 햇볕이 달라붙어 물기를 빨아들이는 동안 바다의 무늬는 뼈다귀처럼 남아 멸치의 등과 지느러미 위에서 딱딱하게 굳어갔던 것이다. 모래 더미처럼 길거리에 쌓이고 건어물집의 푸석한 공기에 풀리다가 기름에 튀겨지고 접시에 담겨졌던 것이다.
미국의 재정문제와 유럽문제 등 경제 관련하여 시장은 하락추세를 보이고, 국내시장은 대형우량주의 업종별 순환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점차 하강하고 있다. 외국인의 현, 선물 매도에 1천9백선을 내어주며 9월 19일 고점대비 7.55% 하락을 보이고 있으나 반등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 둔치 공원에 축구장과 야구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이 대폭 보강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양산시에 따르면 물금신도시 물금지구와 인접한 낙동강 황산문화체육공원 6만1천200㎡에 축구장 2면, 야구장 2면, 농구장 3면, 테니스장 3명, 족구장 3면 등 체육시설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산국토청이 6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체육시설 부지와 기본시설을 설치하면 양산시가 동호인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설물을 보강하고, 시민 접근로와 벤치, 가로등 등 부대시설을 차례로 설치할 계획이다.
범어ㆍ신도시ㆍ웅상정수장에서 발생하는 정수슬러지를 2013년부터 유산폐기물매립장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비상시 슬러지 처리대책 방안으로 경남도에 정수슬러지를 유산폐기물매립장에 반입 가능한 폐기물로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해 변경승인을 받았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양산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50회 소방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2분 32초 분량의 뮤직비디오에는 장택이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대원과 의무소방대원들이 출연해 웃음을 자아낸다.
골프장 내 음식점의 식품관리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이달 초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에 있는 골프장 내 식품취급업소 98곳을 기획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6곳을 적발해 담당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양산지역 필승 결의대회가 15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새누리당 양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윤영석)가 주관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서병수 사무총장,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 조현룡 경남도당 위원장, 윤영석 국회의원, 나동연 시장, 이채화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소속 도ㆍ시의원과 당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소주동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소주동 어린이도서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개관 이후 주민들의 무관심과 홍보 부족으로 운영이 잘 되지 않아 지난해 9월 도서를 추가 구입하고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확보해 재개관했다가 다시 폐관 위기에 처한 것.
“기업하기 좋은 도시도 좋지만 시민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악취를 근절하라” 시가 악취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칼을 빼들었다.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에도 악취 관련 민원이 사라지지 않자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악취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한 것. 현재 양산지역에는 유지와 고무 냄새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주범이 누구나 다 아는 양산 대표기업이어서 시민으로부터 끊임없는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양산지역 105개(16일 현재) 편의점에서 감기약 등 상비약 판매를 시작했다. 약사법 개정으로 편의점 등 24시간 연중무휴 소매점에서 해열제, 진통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양산지역에서도 15일부터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약은 해열진통제(4종), 감기약(2종), 소화제(3종), 파스(2종) 등 11개 품목이다. 해열제와 소화제 등 나머지 2종은 다음 달 또는 내년
양산지역 내 국ㆍ도 지정 목조문화재 대부분이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문화재의 경우 재난방재시스템과 화재대응매뉴얼도 갖추지 않아 화재 시 피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 문화관광과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국ㆍ도 지정 목조문화재는 모두 19곳. 이 가운데 국보 제290호로 지정된 통도사 대웅전만 유일하게 화재보험에 가입했을 뿐 나머지 18개 문화재의 경우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께 양산여고 앞. 수험생들은 시험을 끝낸 짜릿한 해방감에 설레는 표정이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 문이 열리자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부모님과 포옹을 하며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시험 결과를 걱정하는 얼굴도 종종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 학생은 삼삼오오 모여 “드디어 끝났다”라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신도시현대아파트 그린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봉희)는 지난 9일 아파트 광장에서 ‘그린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시가 전국 시ㆍ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2년 경상남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상반기 1위에 선정된 데 이어 하반기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존재감이 줄어든 종이신문, 그 자리를 대신해 소통의 도구가 되고 있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저자 장호순 교수는 인터넷시대에 종이신문이란 “고속도로에 무모하게 진입한 고물 자동차 같은 느낌”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웅상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각종 개발 사업에 행정력과 사업비가 집중 투입된다. 시에 따르면 웅상지역에 현재 진행 중이거나 착공 예정인 사업은 모두 17건으로, 전체 사업비만 2천840억원 규모다. 여기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7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과 민간에서 시행하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까지 더하면 사업비가 8천74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