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먼동이 터올 때 어스름에 밝아오는 도라지꽃밭을 바라본 적이 있을까? 초록 가지 위에 달려 새벽이슬 머금고 하늘거리는 청초한 보랏빛, 뽀얗게 하얀 별을 닮은 꽃 무리를 보면 ‘아, 예쁘다!’ 하는 외마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뜨거운 열기에 꽃잎이 늘어져도 꺾인 고개를 돌릴 순 없었다.
“돈이 좋구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한 후 요즘 들어 아내가 자주 하는 말이다. 결혼 후 큰마음 먹고 집을 사고 여름마다 우린 문을 활짝 열어놓고 살았다.
사랑은 눈 멀고 귀 먹고 그래서 멍멍히 괴어 있는 물이 되는 일이다 물이 되어 그대의 그릇에 정갈히 담기는 일이다
자유는 개인 노력과 능력 차이를 인정하고 선택을 존중하고 이에 대한 보상 차이를 인정하는 개념인 반면 평등은 개인으로서 똑같은 지위 욕구를 대변하는 개념이다. 왜 민주주의에서는 자유와 평등일까?
지난주 양산시민신문 1면 기사는 ‘학교 떠나는 아이들’에 관한 보도였다. 이 기사가 내게 남다르게 다가오는 것은 나 자신이 학교를 떠난 아이로 중ㆍ고등학교 검정고시 출신이기 때문이고, 또 다음 달 초 검정고시가 임박한 청소년들에게 한국사 과목 수업을 봐주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가운데 가장 심한 증상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독이 쌓여 발생한다.
부정부패와 관련한 안전사고는 끊이지 않고 이어져 왔다. 언제나 대형사고 뉴스보도에는 안전 불감증과 부정부패 연관성이 정해진 각본처럼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을 종종 접한다.
7월 덥고 습한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었다. 신나는 물놀이와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한 휴가계획 전에 피서지 주요 성범죄에 대해 알아 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최근 증가하는 몰래카메라(일명 ‘몰카’) 범죄다.
양산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인ㆍ허가 관련 20개 부서 130여명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행정 규제를 줄이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지수 교육’을 진행했다.
웅상노인복지관 소속 미디어정보화교육 ‘곰마실실버라디오’ 어르신들이 지난 6일 울산TBN교통방송국을 방문해 방송 현장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 6월 등산애호가들이 모여 결성한 청림산악회(회장 박석수)가 지난 9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회원 화합 시간을 마련했다.
양산시는 지난 10일 양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이탈주민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착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11일 신명초등학교 일대에서 교사와 학생,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동면은 지난 11일 출산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과 실효성 있는 출산 장려 정책 개발을 위해 ‘동면한자녀더갖기운동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자녀더갖기운동 평산동분회(분회장 이외정)는 지난 12일 양산시 출산 장려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선도적 분회 운영을 위한 예비 모임을 가졌다.
물금서부마을 친목회인 화산친목회(회장 김지근)는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서부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께 삼계탕 50그릇을 대접했다.
양산경찰서(서장 정재화)는 지난 17일 원동면 장선마을 곤충채집관에서 여름파출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여름파출소는 내달 20일까지 배내골과 내원사 두 곳에서 운영한다.
ㆍ일시 : 8월 12일, 19일, 26일 오후 2시~5시 ㆍ장소 : 청소년문화의집 ㆍ대상 :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은 중ㆍ고등학생 연령 청소년 15명 ㆍ내용 : 뮤직비디오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청소년 영상 프로그램(자원봉사 활동 6시간 제공) ㆍ신청 기간 : 선착순 마감 ㆍ신청 방법 : 청소년광장 홈페이지(www.yangsan.go.kr/teen)에서 신청서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seulaa@korea.kr) 또는 문화의집 방문 ㆍ문의 : 392-59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