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이 쏟아지던 지난 27일 오후 1시께, 상북어린이도서관 앞 놀이터에는 물총을 들고 마지막 여름 더위를 날리는 물총축제가 펼쳐졌다. 상북어린이도서관이 진행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 50여명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 물총과 물풍선을 퍼부으며 한바탕 물싸움을 즐겼다.
양산시청 부산대학교 동문회(회장 김진홍)가 3주간 도서기증 릴레이 형식으로 모은 책 629권을 양산시립도서관에 지난 25일 기증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양산시청 부산대 동문회는 또 다른 봉사활동을 찾던 중 동문이 소장하고 있는 감동적이거나 추천하고 싶은 책, 아이들이 자라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 등을 모아서 기증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다고 판단해 도서기증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했다.
덕계동(동장 구영웅)은 지난 22일 덕계 5일장 등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했다. 덕계동 사진제공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지난 23일 물금읍 코코아이뷔페에서 공인중개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와 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은 지난 23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사장과 직원 간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시설관리공단 사진제공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25일 주간보호 복권기금 야간보호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도아쿠아환타지아 물놀이 캠프를 진행했다. 웅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진제공
중앙동 치안협의회(회장 김재근)는 지난 25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야간 방범순찰활동과 청소년 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앙동 사진제공
원효라이온스클럽(회장 이충렬)은 지난 26일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이용한 상북면 홍룡폭포 유원지 일원에서 단합대회를 겸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상북면 사진제공
웅상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재신)는 지난 26일 레인보우희망재단(이사장 박정태) 후원으로 김해 롯데워터파크에서 ‘신나게 즐기GO! 놀GO!’를 진행했다. 웅상지역아동센터 사진제공
한국도로공사 김해부산건설사업단(단장 서무원)은 26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 저소득 급식 사업 정기 후원과 월 1회 봉사를 약속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사진제공
천성MJF라이온스클럽(회장 천기석)은 지난 19일 클럽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내골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천성MJF라이온스클럽 사진제공
■제16회 전국청소년영상제 개최 ㆍ일시 : 9월 3일 오후 2시 ㆍ장소 :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ㆍ내용 : 본선 진출 작품 15작품 관람과 시상식 ㆍ문의 : 362-0924 ■양산시민아카데미, 전유성 강의 ㆍ일시 : 9월 6일 오후 2시 30분 ㆍ장소 :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ㆍ강사 : 청도 코미디시장 전유성 대표이사 ㆍ주제 : 발상의 전환, 고정관념을 깨라 ㆍ문의 : 392-3144 ■시립도서관 한국 독립 운동사 특강 ㆍ대상 : 중학생 이상 양산시민 ㆍ장소 : 시립도서관 2층 강당 ㆍ신청 기간ㆍ강의 일정 : 9월 1일~30일 - 독립전쟁론과 대동단결 선언(10월 1일), 노블레스 오블리주, 애국의 길을 가다 ‘이회영과 박상진’(10월 8일), 독립운동의 큰 호수, 동방의 등불이 되다(10월 15일), 양산의 독립운동가 윤현진(10월 22일), 3천 독립군, 2만5천 일본군을 격파하다(10월 29일) : 10월 1일~30일 - 영화 ‘암살’ 속 독립운동가를 만나다(11월 5일), 암태도 소작쟁의와 광주학생독립운동(11월 12일), 신문으로 보는 양산의 독립운동(11월 19일) ㆍ신청 방법 : 홈페이지(lib.yangsan.go.kr, 25명), 전화ㆍ방문(25명), 회차마다 50명 선착순 ㆍ강사 : 부산대학교 사학과 하유식 교수 ㆍ문의 : 392-5931 ■웅상로타리, 걷기대회 진행 ㆍ일시 : 9월 10일 오전 6시 30분 ㆍ걷기 코스 : 덕계동 대승2차아파트 앞 회야강 변 둔치 ~ 소남마을 입구 표지판 앞(약 4km, 1시간~1시간 30분 소요 예상) ㆍ대상 : 양산시민 누구나 ㆍ문의 : 392-5261~4
니체는 ‘신은 죽었다’는 주장을 펼쳐 20세기 유럽 지식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 19세기 독일 철학자다. 그는 이전까지 서구 유럽에서 신봉해왔던 관념철학이나 이를 토대로 한 기독교적 신을 부정하고 존재에 대한 새로운 논리를 펼쳐왔다. 그래서 그는 인류역사상 가장 위험한 철학자로 불리기도 한다. 기독교에서 참된 ‘정신’으로 여기는 신의 이념은 관념과 상응한다.
불광사(주지 문수 스님)가 지난 28일 불광사 대웅전 앞에서 ‘제3회 불광사 산사문화제’를 개최했다. 산사문화제는 문수 스님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열고 있는 행사로, 장애인 가족잔치, 다문화가정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윤현진을 친다. 키보드로 윤현진을 친다. 그 유명한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검색결과 아름다운 유명 여자 아나운서 사진과 프로필이 먼저 등장한다. 동명이인 소개란에는 지휘자가 차지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양산 독립운동가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재무차장을 지낸 윤현진 선생에 대한 자료를 찾기 위해 들어온 온라인의 바다에서 ‘윤현진’이라는 이름은 이미 다른 사람이 선점하고 있었다. 적어도 인터넷에선 그랬다.
산업현장에서 지게차 관련 재해는 2015년 1천119명으로 사망자는 35명이었으며, 2016년 7월 말 현재까지는 680명으로 사망자 28명이 발생했다. 지게차 재해를 살펴보면 보행자 등과 부딪힘, 정비ㆍ보수작업 중 끼임, 지게차 넘어짐, 운반하물 떨어짐, 탑승자 떨어짐 등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지게차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게차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작업장 내 안전 운행경로를 확보하며, 주행 때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
거짓말처럼 불과 며칠 사이 날씨가 달라졌다.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쌀쌀하기까지 하다. 게다가 최근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깊고 맑은 하늘은 시야를 상쾌하게 열어준다. 불과 엊그제까지 무더위에 시달리며 가을을 기다렸는데 막상 가을이 예고 없이 성큼 다가오니 당황스럽기까지 하다.
해 뜰 무렵 살포시 너를 바라보니 화려하지도 우아하지도 않되 한 점 부끄럼 없이 넉넉한 미소로 나를 품어주는 너 하얀 살점은 진흙 속에 감추고 은은한 핑크빛을 물 위로 드러낸 채 한 점의 욕심도 모두 버리고 청량한 얼굴을 들어 날 바라본다
‘투어리스티피케이션’은 일반 주거 지역이 관광지로 변하면서 거주민 생활이 위협받아 결국 이주에 이르는 현상을 말한다. 지자체별로 관광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한옥마을이나 벽화마을 등이 관광객 주목을 받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소음, 낙서, 쓰레기 투기, 사생활 침해 등과 같은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말 한 아기엄마가 유모차를 끌고 가다가 금연구역인 지하철 출입구에서 중년 남성에게 뺨을 맞는 일이 있었습니다. 금연구역이니 담배를 꺼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이가 보는 앞에서 맞은 겁니다. 만약, 그 중년 남성의 친딸이 길거리에서 똑같은 이유로 손자가 보는 앞에서 뺨을 맞았다면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