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달아놔도 별 소용이 없어요. 좁은 도로에 상가는 많고 주차장은 부족하니까 점심때만 되면 늘 반복하는 겁니다. 불법주차가 가장 큰 문제지만 신호 체계도 바꿀 필요가 있어요” 고층 상가건물이 집중해 있는 물금읍 범어리 범어1길 주변이 불법주차 등에 따른 교통 혼잡으로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이면 일대 상가 이용 고객 차량과 불법주차 차량이 뒤섞여 그야말로 교통대란이 빚어지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반도유보라 2차(631세대)와 물금 우미린 아파트(720세대) 맞은편인 해당 지역은 10여개 대형 상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다. 건물 대부분이 병원이나 음식점 등 사람 왕래가 잦은 상가가 입주해 있어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다. 특히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식당을 찾는 손님들로 상가 이면도로(범어1길)는 북새통을 이룬다. 문제는 상가 이용자들이 차량을 이면도로에 불법 주ㆍ정차하면서 다른 차량 진행을 방해한다는 점이다. 각 상가 건물마다 지하 주차장이나 타워형 주차장을 갖추고 있지만 이용자 수에 비하면 주차면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이용자들은 건물 내부보다는 주차하기 편한 도로에 불법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도로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 세 곳에서 최대 100대 가까이 주차할 수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적다. 양산시가 주정차 단속 CCTV까지 설치했지만 큰 도움은 못 된다. 유료 주차장을 운영하는 A 씨는 “일단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사람이 없다”며 “CCTV 설치 이후 어쩔 수 없이 차를 (유료주차장에) 세우는 경우도 있지만 교통 혼잡에는 크게 영향을 못 준다”고 말했다. 불법 주ㆍ정차와 함께 도로 구조와 신호체계도 교통난을 가중하고 있다. 현재 이곳에는 아파트 출입구와 맞물려 모두 두 곳의 차량 출입로가 있다. 상가 볼일을 마친 차량이 아파트로 들어가거나(직진), 좌회전할 경우 이곳에서 신호를 받아야 한다. 당연히 신호대기 시간 동안 차량이 밀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불법주차 차량과 상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까지 엉키면서 일대가 마비되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에 주변 상인들은 상가에서 큰 도로로 나가는 신호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신호를 없애 우회전만 가능하도록 하면 차량 소통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왕이면 차량이 교
올해 초 휴대전화 부품 제조 공정에서 메탄올 취급 근로자 시력이 손상(실명)되고, 6월 아파트 현장작업자 2명이 방수작업 중 중독돼 말초신경병증(아크릴아마이드에 중독돼 손발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없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시립도서관, 수요 인문학 아카데미 ㆍ운영 기간 : 9월 7일~11월 30일 ㆍ대상 : 고등학생 이상 시민 회차별 50명 ㆍ강의 & 신청 일정 : ▶8월 31일까지 신청 강의 문화 코드로 미국사 읽기(9월 7일) 훈민정음과 한글로 보는 문자 속 역사와 문화(9월 21일), 인간 정체성은 고정불변인가?(9월 28일) ▶9월 30일까지 신청 강의 셰익스피어 ‘햄릿’에 나타난 정의실현의 철학(10월 5일), 학병세대의 한일관계사 인식(10월 12일),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10월 19일), ‘구운몽’에 새겨진 한국 역사와 사상(10월 26일) ▶10월 31일까지 신청 강의 이집트 마지막 여왕, 클레오파트라 7세(11월 2일), 그림으로 보는 외모의 역사(11월 9일), 러시아 수도의 역사(11월 16일), 남아프리카 아파르트헤이트 체제와 저항의 역사(11월 23일), ‘반-코기토’로 보는 보들레르의 ‘파이프’(11월 30일) ㆍ신청 방법 : 온라인(lib.yangsan.go.kr) ㆍ문의 : 392-5934 ■시립박물관 3D 애니메이션 상영 ㆍ제목 : 아쿠아 어드벤쳐 ㆍ일시 :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 5시(하루 6회 상영) ㆍ장소 : 1층 시청각실 ㆍ대상 : 만5세 이상 유아부터 가능 ㆍ문의 : 392-3312 ■청문집 ‘과학아 놀자!’ 운영 ㆍ일시 : 9월 3일, 10일, 24일 ㆍ대상 : 초등학교 3~6학년 ㆍ신청 기간 : 오는 26일까지 ㆍ신청 방법 : 양산시청소년광장 홈페이지(teen .yangsan.go.kr)에서 신청서 내려받은 후 청문집 방문 또는 이메일(ok0403@korea.kr) 신청 ㆍ내용 : 효암고등학교 연합과학동아리와 함께 붕어 해부실험, 에어로켓 만들기, 공기대포 실험 등 ㆍ문의 : 392-5996
한국 사실주의 문학 거장인 요산(樂山) 김정한 선생은 제자나 후배 문인들이 “이름 모를 들꽃”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마다 “네가 모른다고 이름 모를 들꽃이 어디 있냐”며 혼쭐을 내곤 했다고 한다.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상북면사무소에서 원적산 봉수대까지 상북면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펼쳐졌다. 상북면문화체육회(회장 차정철)가 주최하고, 상북농협ㆍ상북새마을금고ㆍ상북면발전협의회 공동 후원으로 15일 오전 6시부터 진행한 걷기대회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정경효 양산시의회 의장, 심경숙 부의장, 이종희 시의원을 비롯해 상북면민 400여명이
양산시가 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 동안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양산평생학습 박람회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평생교육 기관이나 단체, 동아리는 오는 22일까지 양산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양식을 내려 받아 양산시 교육체육과에 방문,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체험(홍보)부스는 접수 단체 가운데 단체 성격과 체험내용에 따라 30여개 단체를 선발하고, 부스운영비를 4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열리는 제14회 한국잼버리 대회에 자전거를 타고 가자는 선생님의 한마디가 현실이 됐다. 지난 9일 오후 3시 땀에 흠뻑 젖어 지친 기색이 역력한 10명의 학생과 선생님이 물금동아중학교(교장 하종수) 정문에 모였다. 양산에서 대구 달성군 오설리 일원까지 약 135km를 자전거로 달리고 6박 7일 캠프 일정을 마친 뒤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무려 270여km 자전거 종주를 방금 마친 뒤였다.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 꿈을 찾아 떠나는 캠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1~6학년 133명을 대상으로 꿈 찾기 진로아카데미를 비롯한 기타동아리 특강, 요리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캠프는 선ㆍ후배가 짝을 지어 서로 끌어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나도야 마스터 셰프’ 요리교실에서 학생들은 요리방법과 영양교육, 식중독 예방교육, 올바른 손 씻기 등을 배웠다. 여름방학 기타교실 특강반에서는 1박 2일 별빛 캠핑 작은 음악회를 열어 늦은 밤 교실을 잔잔한 기타 연주로 가득 채웠다. 또한 진로아카데미에서는 네일아티스트, 로봇공학자, 제과제빵사, 방송 댄서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왔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친구
본사는 지난 9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사 사별연수 사업으로 경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인 ‘해딴에’ 김훤주 대표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김민희 기자
소주동 미타암(주지 명천 스님)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 쌀 30포를 소주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소주동 사진제공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D-100일을 앞두고 자녀의 학업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부모들이 두 손을 모았다. 통도사는 지난 10일 입재를 시작으로 수능 당일까지 수능 100일 기도 불공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학부모들이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와 지역 택시업계가 지난 10일 실종ㆍ가출자 조기발견과 범죄신고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조체제를 갖출 것을 약속했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안중엽)이 광복 제71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유족이 확인되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위해 ‘후손 찾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보훈지청 담당 지역 내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는 모두 18명이며, 명단은 국가보훈처 홈페이지(나라사랑광장→인물 찾기→독립유공자 공훈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손 확인을 위해서는 족보와 제적등본(가족관계증명서), 출생 또는 사망증명서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보훈청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운동은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과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분들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독립유공자 명예를 선양하고 유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울산보훈지청은 이 운동을 연중 계속해서 펼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지난 11일 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변무장)와 미용사 일반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동원과기대 사진제공
산막공단에 자리 잡은 (주)지피아이(대표 김상곤)는 LCD와 PDP, 2차 전지를 비롯해 출입통제 시스템, 자동화 설비에 필요한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 설치까지 하는 업체다.
“지회장은 뭔가를 내세우기보다 회원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KAR) 제11대 양산시지회장에 선출된 장성근(48, 금당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자신을 한껏 낮췄다. 제10대 집행부 부지회장으로 지회의 크고 작은 일을 챙겨온 장 신임 회장은 지난달 29일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경합을 벌인 양산시지회장 선거에서 앞으로 3년간 지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전기주 전 회장에 이어 중책을 맡게 된 장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회원 우선’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회장 역할을 다해 회비가 아깝지 않은 지회, 오직 회원만 바라보고 운영하는 살아 있는 지회로 꾸려가겠다”며 말 그대로 ‘회원이 주인인 지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정보 공유’와 ‘친목과 유대감’을 내세웠다. 장 회장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시청과 유기적인 협조, 그리고 공인중개사 영업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등을 함께 공유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양산시지회 산악회 등 산하 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고, 회원 간 단합을 유도할 수 있는 체육대회 등도 추진해 회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회장은 고객인 양산시민을 위해 지회 차원 자정 노력에도 힘쓰겠다는 각오다. 장 회장은 “양산시지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는 11일부터 31일까지 오는 추석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마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주남동 블랙베리농장을 찾아 수확을 도왔다. 소주동 사진제공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2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해 양주동 한 아파트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12년 이후 ‘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예전과 달리 기초지방자치단체 상ㆍ하수도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자치부가 시행한 직접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대해 30여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부터 경영평가 체계를 행정자치부로 일원화해 객관성을 높이는 등 평가 공정성과 전문성이 향상됐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주요 성과로는 재난ㆍ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무재해(ZERO) 공단 달성, 수익사업 안정적 운영과 감축 경영으로 경영수지 개선(2014년 87.96%→2015년 102.42%), 유관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