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소년회관은 지난달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물로 알아보는 역사문화교실 2기 선덕여왕편’을 성황리에 마쳤다. 양산시 사진제공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18일 양산교육지원청 주관 양산중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백일장, 음악(개인 종목), 무용 세 종목 경연을 진행했다. 신주중 사진제공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지회 양산시지회(지회장 김대연)는 지난 17일 지역 내 지체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하계수련대회를 진행했다. 지체장애인협회 사진제공
BNK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 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3일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에게 특식을 제공하는 ‘행복ㆍ희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시 사진제공
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 74기 학생회 13명은 지난 15일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전재명)을 방문해 사랑의 후원금 16만원을 전달했다. 양산고 사진제공
국제로타리 3720지구(총재 배상대) 양산지역(대표 남택일)은 지난 16일 중부동 더파티에서 ‘2015-16년도 와우 배상대 총재 공식방문 합동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산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 국제로타리 3720지구 양산지역 8개 로타리(양산ㆍ양산중앙ㆍ양산삽량ㆍ신양산ㆍ양산웅상ㆍ양산양주ㆍ양산미송ㆍ양산통도) 임원과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배상대 총재는 합동주회를 통해 각 클럽의 봉사계획, 회원 확대 방안, 활동보고 등 중점 사업에 관해 토론했다. 기념식에서는 개회타종, 로타리 강령 낭독, 로타리송 제창, 총재 표창, 양산 방문 기념 선물 전달이 이어졌다. 또 이날 배상대 총재는 양산지역 로타리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로 봉사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배상대 총재는 “클럽협의회 회의를 통해 각 클럽이 실천하고 있는 로타리 이념과 봉사에 대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 회원 모두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양산에서 로타리가 더 빛날 수 있도록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산지사(지사장 한정길)는 내달 31일까지 ‘제8회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공단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해 치료한 사례’를 발굴 전파함으로써 건강검진참여를 확대하고 제도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다. 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ㆍ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귀중한 체험이며, 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내달 31일 18시까지 전자우편(jeh@nhis.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염리동) 건강보험회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선작은 10월 1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당선자에게는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3명)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각 3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임신여성의 자원봉사 참여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엄마뱃속나눔학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엄마뱃속나눔학교’ 자원봉사자는 오는 9월부터 한 달 동안 뱃 속 아이를 떠올리며 정성껏 만든 배냇저고리와 친환경 제습기, 천연염색 손수건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385-8100)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t.yangsan.go.kr)를 참고하거나 센터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엄마뱃속나눔학교’는 올해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사업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양산시보건소가 고위험 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의료비는 임산부나 태아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아 입원치료 경험이 있는 임산부에게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 가구 구성원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치료받은 임산부 중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분만한 산모다. 문의 양산시보건소(392-5113).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박말태 양산시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원동매화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9회를 맞은 원동매화축제는 매화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35만여명의 상춘객으로 북적이며 성공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양산시는 올해 지난해보다 4천100만원 늘어난 9천1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21~22일 축제를 열었다. 하지만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교통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행사장 주변 주요 자리마다 무허가 외부 상인이 설치한 천막이 점유하면서 정작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원동면 주민은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박 의원은 “원동매화축제 행사장인 영포리 쌍포매실다목적광장 주변과 원리에 있는 순매원 인근 도로 내외에서 영업하는 무허가 상인에게 몇 년 동안 청소비를 빙자해 금품을 요구하며 횡령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들린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의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이어 “매화축제 행사 때 축제예산 가운데 청소비가 500만원 소요된 것으로 파악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았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특별감사반을 구성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14일 내원사 계곡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열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내달 27일까지 내원사 계곡 일원에서 물놀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과 위험지역 순찰, 부상자 응급처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양산소방서 사진제공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난 13일 원동면 장선마을회관에서 여름파출소 개소식을 열었다. 여름파출소는 피서철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배내골을 24시간 순찰ㆍ감독하는 치안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찰관 2명과 의경대원 2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 사진제공
양산시가 장마철을 맞아 음식물류 폐기물처리 농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최근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근 지역 주민 민원이 늘어나고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가 우려된다”며 “환경오염예방과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속은 내달 30일까지며 장마철 집중호우를 예상해 단계별 특별 감시 기간을 두기로 했다. 1단계로 이달 말까지는 사전 홍보와 감시 모니터링 단계로 원동면 화제리에서 축산농가와 주민대표를 모아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양산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농가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홍보했고, 야간에 불시 검문검색 위주 단속과 악취 측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단계는 내달 말까지 집중단속 단계로 축산농가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능력을 초과해 과다 반입하는 행위, 축산폐수 무단방류 행위,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등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예고했다. 마지막 3단계는 사후관리 단계로 단속 기간 위법행위 적발 사업장이 불법행위를 계속할 경우 축사 불법 증축, 불법 전용행위 등 타법 위반 여부를 추가 조사해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위법 시설에 대해 원상복구 조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특별점검은 지역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상수원 오염행위 사전 예방과 함께 순수한 농민의 삶의 터전이 일부 폐기물 처리업자의 음식물류 폐기물 불법처리 지역으로 변질되는 것이 막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원동면 화제마을 한 축산농가에서 농수로에 몰래 방출한 음식물 쓰레기가 인근 농지로 역류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남도가 집중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경남도는 당시 도내 121곳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업체를 단속해 위반업체 12곳을 적발했다. 그 가운데 8곳이 양산지역 업체였다. 장정욱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 14일 양산경매장 개장 3주년을 맞아 거래성과를 조명하고 매매업체와 상생 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양산경매장 운영을 통해 영남권 중고차 거래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은 2012년 7월 첫 경매를 시작한 이후, 매주 한 번씩 3년간 155회 경매를 진행하며 영남권 중고차 유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그동안 양산경매장에 출품된 자동차는 모두 4만5천여대다. 2012년 233대였던 회당 평균 경매 출품 대수는 2015년 상반기 평균 350대로 50% 이상 늘었다. 월평균 1천400여대 중고차가 영남권 매매업체에 공급된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글로비스는 영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매집한 양질의 중고차 물량을 양산경매장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오준석 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 센터장은 “매주 350대 이상 중고차가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자동차 경매에 출품된다”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영남권 중고차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대글로비스 전사 차원의 중고차 매집 역량을 양산경매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경매장이 활발하게 운영되면서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의 현대글로비스 경매장 회원가입도 크게 늘고 있다. 2012년 284개에 불과했던 영남권 회원업체 수는 올 상반기 420개를 넘어섰다.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전체 회원업체 수 1천320개의 3분의 1에 달한다. 또한, 매주 양산경매장에서 열리는 중고차 경매에 점점 많은 수의 회원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양산경매장이 개장한 2012년 118개였던 경매 참여 평균 회원 수는 2015년 301개로 2.5배 늘었다. 부산에서 중고차 매매업을 하는 박준태(41, 사상구) 씨는 “현대글로비스 양산경매장이 생기면서 중고차 물량을 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거나 인터넷을 뒤질 필요가 없어졌다”며 “철저한 성능 점검으로 객관적인 차량 상태 파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양질의 중고차가 출품되고 회원업체 경매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양산경매장 경매 낙찰률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49.1%였던 평균 낙찰률은 2015년 상반기 평균 64.6%로 65%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 전체 평균 낙찰률 57.7%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글로비스는 영남권 중고차 매매업체와 협력관계를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로 판단하고 상생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양산경매장은 ‘중고차 아카데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중고차 아카데미는 중고차 매매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 평가와 세무 지식 등 중고차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양산경매장 우수 참여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우수 중고차 물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종수 현대글로비스 중고차사업실장은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장 3년 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매장 인식 제고와 사업 저변 확대를 통해 중고차 경매 유통시장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 5학년 이현서ㆍ최은서 학생은 지난 10일 제22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자연관찰탐구부문 초등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경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이 대회는 자연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해와 과학탐구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초등학교 24팀이 참가한 대회다. 이번 경남자연관찰탐구대회는 경남 시ㆍ군 대표들이 모여 경남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로 진주 반성수목원에서 지정된 지역을 관찰 탐구해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했다. 이현서ㆍ최은서 학생은 양산 자연관찰탐구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하고 양산지역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수상, 이제는 경남지역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영광을 차치했다. 평소 두 학생은 학교 주변은 물론 물금 워터파크, 수질정화공원, 오봉산, 통도사 주변 등 양산 일대 산과 들을 탐방하며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며 탐구활동을 해왔다. 정정화 지도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 자연 세계에 호기심을 일으키고, 생태 현상에 대해 의문을 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완공 이후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사업 당시 입찰 기업 간 가격 담합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공정거래법>에 따라 당시 입찰에 참여한 한라산업개발(주)과 벽산엔지니어링(주)에 각각 3억9천만원, 2억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두 기업은 지난 2010년 7월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입찰에 참여하며 가격경쟁으로 인한 저가입찰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가격(입찰률)을 사전 합의했다. 이들은 설계부문에서는 경쟁하되, 입찰가격(입찰률)을 각각 99.5% 이상으로 할 것을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두 사업자는 합의한 금액대로 써냈고, 그 결과 한라산업개발(주)이 99.5%(179억1천만원)의 입찰률로 낙찰받았다. 벽산엔지니어링(주)은 입찰률 99.80%(179억6천400만원)로 탈락했다. 공정위는 “한라산업개발(주)은 한국환경공단에서 탈락 업체에 지급하는 설계보상비 9천만원과는 별도로 벽산엔지니어링(주)에 설비보상비 명목으로 합의 대가 2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대형 국책사업인 환경시설공사 관련 입찰담합에 대한 조치를 통해 입찰담합 관행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치는 사업자 간 경쟁환경 조성을 통해 국가와 지자체 예산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양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정섭 의원(새정치연합, 물금ㆍ원동ㆍ강서)은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장비 가동률 문제를 지적하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본지 582호, 2015년 6월 23일자> 당시 임 의원은 해당 시설이 소화조 내구성 문제로 쓰레기를 제대로 섞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구성이 약한 탓에 모터 출력을 높이면 소화조가 터질 위험이 있어 쓰레기를 섞는 모터를 본래 출력의 30%도 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가격담합은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이 부실시공으로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라며 “일부에서는 양산시 공무원들이 해당 업체로부터 접대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 만큼 공무원들 역시 이번 가격담합과 부실시공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현재 우리 지역 다른 곳에도 바이오가스화시설 공사를 추진 중이고,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담당 공무원들이 제대로 지도ㆍ감독해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용연초등학교(교장 김영기)에 탁구 스타가 찾아왔다. 전 탁구 국가대표인 김무교ㆍ김분식 선수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용연초는 지난 17일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운영하는 ‘학교로 간 스포츠스타’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지도자도 없고 탁구클럽시설도 열악한 농촌의 작은 학교 탁구선수들에게 탁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주고 미래의 국가대표로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다. 김무교ㆍ김분식 선수의 탁구지도로 시작된 행사는 싸인회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어졌다. 또 탁구대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기도 했다. 용연초 탁구부 조성민 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보던 국가대표 선수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것뿐 아니라 탁구지도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분식 선수는 “작은 시골학교 아이들의 탁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놀랐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탁구에 대한 애정을 계속 키워나가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성희롱과 성추행 등이 사회문제가 되는 요즘, 양산초등학교(교장 박춘자)는 재학생에게 올바른 성 의식을 심어주고자 경상남도 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주최로 6학년 성교육을 진행했다.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마법성’은 성문화 놀이터로 ‘난 소중해, 난 가치 있는 사람이야, 난 사랑스러워’하는 주제가 있는 놀이터다. 몸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임부 벨트체험, 태동체험, 명화 속의 성, 신생아 안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교육에 도움이 됐다. 김선미 학생은 “막연히 알았던 성 지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성 체험활동을 하고 나니 내 몸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마법성을 체험하려면 경상남도청소년종합자원본부 홈페이지(www.gnyouth.net)로 예약하면 된다.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
웅상의용소방대 제9대 대장에 이두건 씨(사진)가 취임했다. 지난 16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웅상의용소방대 이ㆍ취임식에서 문성운 대장에 이어 이두건 신임대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날 양산소방서 이재순 서장을 비롯해 지역별 의용(여성)소방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을 포함해 모두 160여명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두건 취임대장은 “웅상(여성)의용소방대가 61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함께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웅상을 지켜온 선배님들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한때 조은현대병원 부도로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놓였을 때 양산소방서에서는 부족한 인력이지만 웅상지역에 응급차량 2대와 구급인력을 지원해 줌으로써 큰 힘이 돼준 것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주현민 시민기자 kcs1128@gmail.com
양산중앙중학교(교장 이상원)는 지난 16일 ‘진로의 날’ 행사를 열어 외부 직업체험, 내부 직업체험, 직업과 진로특강 등 학년별 다양한 진로체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