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위해 일하는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위탁기관 합동 발대식’이 열린 것. 발대식에는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양산시니어클럽,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사업에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전, 참가 어르신을 위한 참가자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양산시는 지금까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진행했던 것의 명칭을 올해부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변경했다. 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1천937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기존 거리환경 정비 사업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노-노케어’ 활동이 새로 진행된다. 김민희 기자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는 지난 5일 양주동중앙어린이공원에서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 간 멘토ㆍ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간 결연을 통해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이주여성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멘토ㆍ멘티가 된 결혼이주여성 70여명은 서로에게 결연증서와 장미꽃을 전달하며 앞으로 자매처럼 지낼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이주여성들은 ‘성 평등은 다문화 평등을 위한 외침’, ‘선주민과 이주민이 더불어 사는 양산시’, ‘나는 당당한 양산시민이다’ 등의 문구를 손수 만들어 다문화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최연숙 센터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결혼이주여성이 서로를 위한 멘토ㆍ멘티가 돼 주는 훈훈한 모습에 흐뭇하다”며 “특히 오늘 나눠드린 ‘빵과 장미’에는 106년 전 여성들이 주장했던 생존권과 참정권 보장의 목소리가 담겨있는데, 오늘날에는 빵과 장미가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할지 다 함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187만3천㎡ 규모 황산공원이 ‘낙동강으로부터 부는 바람을 맞으며 트레킹을 즐긴다’라는 ‘황산가람길’ 콘셉트로 문화와 레저, 휴식과 치유, 체험과 재생 공간으로 개발된다. ‘황산’은 낙동강 옛 지명이고, ‘가람’은 강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황산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완료 양산시는 황산공원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14년 3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왔으며, 지난 2월 용역을 마무리해 밑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양산시는 2012년 7월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황산공원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수하면서,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관광자원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활용방안을 고민해왔다. 양산시에 따르면 황산공원은 황산문화체육공원과 가산수변공원, 호포나루강변공원, 서룡지구, 원동문화생태공원 등 5개 지구로 나눠 65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사업에 656억원이라는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양산시는 단기(2015∼2016년), 중기(2017∼2019년), 장기(2020년 이후)계획으로 나눠 조성하기로 했다. 휴식 공간, 놀이체험시설 집중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원동문화생태공원은 자연애(愛) 공간으로 에코 투어(Eco-tore) 위주 공간으로 조성된다. 다목적 잔디광장(운동장)과 생태공원, 생태탐방선 선착장 등이 들어선다. 황산공원 가운데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될 황산문화체육공원은 문화ㆍ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감의 공간(락: 樂),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인 치유의 공간(휴: 休), 체험과 재생의 장인 발견의 공간(생: 生), 다양한 수상레포츠의 장인 활력의 공간(수: 水)으로 나뉜다. ‘공감의 공간’에는 번지점프와 집라인, 원형광장, 열기구체험장, 궁도장, RC카체험장이, ‘치유의 공간’에는 캠핑장, 자전거공원, 수영장ㆍ어린이물놀이터, 미로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익스트림스포츠 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발견의 공간’에는 연지공원, 초화류단지, 습지ㆍ친환경 농경체험장이, ‘활력의 공간’에는 생태탐방선 선착장과 다목적 수상레포츠 계류장이 조성된다. 가산수변공원은 파크레포츠 공간으로 조성되며, 그라운드골프장과 어린이 교통공원, 다목적 광장이 들어서고, 가시연꽃 군락지 등 생태수로를 정비한다. 호포나루 강변공원은 익사이팅 공간으로 다목적 잔디광장과 크리켓장, 주민체육시설, 다목적 수상레포츠 계류장 등이 설치된다. 탐방선 선착장, 철도횡단 육교 우선 추진 양산시는 황산공원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민여가캠핑장과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물금 생태탐방선 선착장을 올해 안에 완공하기로 했다. 또한 황산공원과 물금읍 간 접근성 확보를 위한 철도횡단 보도육교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자연ㆍ생태ㆍ환경 ‘뒷전’ 우려도 한편, 이 같은 계획에 대해 양산시의회는 황산공원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말태 의원(무소속, 물금ㆍ원동ㆍ강서)은 서룡지구 명칭을 요산 김요한 선생의 소설 수라도의 배경임을 내세워 ‘수라도공원’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으며, 이채화 의원(새누리, 서창ㆍ소주)은 시설 조성 이후 막대한 유지ㆍ관리비가 들어갈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이종희 의원(무소속, 상북ㆍ하북)은 장기계획이 너무 놀이문화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으며, 이상걸 의원(새정치연합, 동면ㆍ양주)은 놀이보다 생태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는 “현재 공원 내 기반시설과 편익시설이 부족해 공원 이용률이 저조한 편”이라며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결과를 토대로 이를 해소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레저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양산 대표공원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지난 5일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읍ㆍ면ㆍ동 곳곳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액운을 태워 없애는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지신밟기, 부럼 깨기 등 다채로운 행사는 보름달만큼 넉넉한 대보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서부 4개동 정월대보름 한마음축제를 주관한 류은영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동민의 무사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활활 타는 달집에 액운을 모두 다 태웠으면 한다”며 “올 한해가 모두에게 최고의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북한이탈주민 자녀 3명을 초청해 격려금과 공책, 연필 등 학용품을 선물했다. 또한 경찰서 상황실 견학과 순찰차ㆍ순찰오토바이 탑승 등을 함께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북한이탈주민 김아무개(34) 씨는 “딸의 학교 생활 시작에 대해 내심 많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경찰서에서 격려금과 선물을 주고 각종 체험활동까지 하도록 해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지역 사회 적응을 돕고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무료건강검진과 외식 등 다양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가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양산시내와 통도사를 잇는 자전거도로, 양산천 횡단자전거도로와 자전거 전용주차장 설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산시내~통도사 간(상북면 대석리~하북면 순지리)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는 총 길이 11.62km 구간으로, 40여억원을 들여 2단계로 나눠 지난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1단계 구간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며 정상 추진 중이며, 2단계 구간은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전국 명품 자전거길 20선에 선정된 황산베랑길(낙동강 종주길)과 연계해 양산시내~통도사 간 자전거도로가 준공되면, 양산시~KTX 울산역 간 자전거길은 물론 동해안 국가 자전거도로까지 이어져 양산시가 자전거도로 교통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양산시가 생활밀착형 자전거도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양산천 횡단자전거도로는 지난해 3월 착공해 공정률 95%를 보이며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이 도로는 동면 석산리와 도시철도 남양산역을 잇는 길이 202m, 폭 4m의 인도교로, 이달 말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존 좁고 불편한 수관교를 이용하던 석산리 주민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자전거도로망 확충과 연계해 물금역에 무인자전거 보관소와 양산역에 자전거 주차타워를 마련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 주차시설 확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낙동강 자전거길 17㎞를 포함해 현재 양산시에 자전거도로 168km가 이미 개설돼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 자전거도로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해 양산시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은 물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도모할 계획”이라 밝혔다. 홍성현 기자
12.5㎞ 구간 정거장 7곳, 단선 경전철 연결, 종합운동장 환승 내년 착공해 2020년 준공… 시운전 거쳐 2021년 1월 개통 사송 보금자리주택사업 추진, 원도심ㆍ역세권 개발 기대
양산지역에 새로운 봉사단체가 탄생했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 (가칭)양산통도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통도환타지아콘도에서 창립총회를 열었다. 양산통도로타리클럽은 권영현 두현분말야금(주) 대표가 초대 회장을 맡아 모두 29명의 회원이 창립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권영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산시 모든 로타리안의 염원에 힘입어 양산통도로타리클럽이 드디에 세상에 그 탄생을 알리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마음이 따스하고 도덕적 원칙을 지키는 성향이 강한 청양(靑羊)처럼 ‘청양의 해’에 태어난 양산통도로타리클럽은 정말 따스한 마음으로 세상의 아픔과 상처를 감싸줄 것”이라며 “나를 넘어선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양산통도로타리클럽 창립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원진 회장 권영현, 부회장 홍종원, 총무 김기일, 재무 김대희, 사찰 이상묵, 회원위원장 정지춘, 홍보위원장 김건태, 클럽관리위원장 나기용, 봉사프로젝트위원장 김진동, 로타리재단위원장 김원보 ▶회원 장광효, 손종목, 조익수, 방경남, 전태웅, 서정한, 장상철, 신쌍용, 이재형, 김창종, 권혁철, 이상은, 임종필, 이종성, 김철영, 이원규, 서영화, 강동형, 김우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청소년에게 역사문화 유적지 탐방으로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2015 인물로 알아보는 역사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역사문화교실은 이순신, 선덕여왕, 논개를 주제로 3회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3주간 열리는 ‘이순신을 만나다’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인물 교육, 경남 통영으로 문화탐방, ‘나만의 역사신문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청소년회관 홈페이지(teen.yangsan.g 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청소년회관 방문 또는 이메일(smile ny90@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362-0924. 김민희 기자
내달 1일 개관을 앞둔 양산시노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활동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평생교육ㆍ취미여가, 동아리, 자원봉사, 사회참여활동지원사업(어르신 일자리), 리더십ㆍ어르신 인권교육, 생활ㆍ법률상담, 경로식당, 바둑ㆍ장기 등 자유이용사업, 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마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달부터 신규 이용자를 모집하며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복지관 회원이 될 수 있다. 김정자 관장은 “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을 위한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원, 활동적인 노후를 위한 문화생활, 안정적 노후를 위한 일자리, 존경받는 노후를 위한 사회참여 등에 앞장서 어르신의 행복 동행자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어수룩 씨
“아직은 짧은 인연이지만, 충분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어 오래도록 교류하고 싶은 분입니다” 코리아시스템(주) 김지원 대표는 ‘지역발전은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해양산국밥 조성백 대표를 고사미 대상으로 추천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효암고를 통해 맺어졌다. 조 대표가 해양산국밥 서창점을 열면서 효암고에 장학금을 기탁했고, 효암고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가 그 소식을 듣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고. “그때 알았어요. 서부양산에서도 판매금 일부를 꾸준히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삼성중장학회와 양산고장학회를 만들고, 자체 모금을 통해 소아암골육증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직접 기부하기도 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더군요” 이후 해양산국밥에서 효암고장학금 마련을 위한 일일국밥집을 함께 열었다. 가게를 하루 빌려 자체적으로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 판매하는 국밥을 비롯한 전 메뉴를 동일하게 제공했다. 이렇게 하루 동안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조 대표는 이날 단순히 장소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식자재와 음식기술까지 아낌없이 기부한 셈이죠.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식당 대표로서 힘든 결정이며, 너무나 고마운 기부활동입니다” 김 대표는 조 대표와 자신이 닮아있다는 표현을 했다. “양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삶의 기반을 다지게 해준 양산에 고마움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점이예요. 웅상지역에 이런 분이 오셨다는 게 지역으로서는 축복이죠” 엄아현 기자
물금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는 지난달 27일 물금읍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한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준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2015년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중앙동(동장 서성수)은 지난 2일 중앙동주민센터 2층 강의실에서 수강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찾아가는 한글교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양산시는 지난 4일 양산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이ㆍ통장으로 구성된 지역민방위대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을 진행했다.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 정연주)는 지난달 27일 베데스다병원(병원장 박경찬)과 인공관절수술 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양산시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2015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접수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을 우선대상자로 선착순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임산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양산시에 거주, 최저생계비 대비 200% 미만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다. 서류심사, 신체계측, 영양상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되며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1층)로 대상자(임산부, 영유아)가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쌀, 감자, 달걀, 우유 등 영양밀도가 높은 보조식품을 6개월간 매월 2회 지원한다. 또 영양교육(월1회 이상)과 요리교실 특강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과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보건소 보건사업과(392-5118)로 문의하면 된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산소방서(서장 이재순)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이동헌혈차량을 통해 전 직원과 의무소방원이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양산시가 제70회 식목일 행사 때 5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황산체육공원 내 낙동강 자전거도로 변에 ‘무궁화 길’을 조성한다. 이번에 심을 무궁화는 단심계 홑꽃으로 7~10월에 약 100일 동안 화려한 꽃을 피운다. 이 꽃은 이른 새벽에 피고 저녁에는 시들어 날마다 신선한 새 꽃을 보여줘 황산체육공원을 찾는 자전거 동호인과 탐방객에게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식목일 행사 당일에는 ‘시민 나무 나눠 주기 행사’도 병행한다. 한편, 양산시는 4월 중순까지 대대적인 나무 심기에 나선다. 대상지는 산불과 병충해 피해 임지, 밤나무 노령목 갱신지, 무입목지, 임상 불량지 등이다. 홍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