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 저축은행 직원이 거래 기업 등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어 지역 경제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울산지검 형사3부 김남순 검사는 지난 17일 양산지역 ㄷ저축은행 ㄱ 팀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변조사문서 행사’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ㄱ 팀장은 이미 소멸한 한 건설사 연대보증서를 변조해 경매배당금을 편취하고 수십 억 원을 편취하려 시도한 혐의다. 또 ㄱ 팀장은 ㄷ저축은행 전(前) 대표와 공모해 부산 한 기업에서 7억5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현재 양산경찰서에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신용질서를 훼손하는 저축은행의 불법행위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울산지검 역시 D저축은행의 추가범행에 대해 수사 중이다. 임산부 구급이송 중 출산 양산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19일 새벽 6시 47분께 삼호동 인근 임산부 분만 진통 신고를 받았다. 평산119안전센터 구급대(지방소방교 이희성, 지방소방사 김민호)가 현장에 도착해 임산부 이아무개(31) 씨 상태 확인 후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중 양수파열로 태아 머리가 보이자 구급차량 안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 분만을 유도해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경찰청이 시장 상인 등을 상대로 상습 폭력을 행사하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이른바 ‘동네 조폭’ 세력을 뿌리 뽑기로 했다. 경찰청은 동네 조폭이 생활 치안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 지난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동네 조폭 100일 특별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동네 조폭에 대해 ‘기존 조직폭력배 외에 일정 지역을 근거지로 상습ㆍ고질적 금품갈취, 폭력행위로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배’로 규정했다. 경찰청은 이들이 주로 서민 생활 주변에서 활동하며 수시로 신체ㆍ재산상 위협을 가하고 있어 조직폭력배보다 위해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도 집중 단속을 통해 동네 조폭 근절에 앞장설 예정이다. 양산경찰서는 동네 조폭을 신고할 경우 일반 경찰과 함께 수사과 형사도 현장에 출동, 범행을 초기에 제압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더불어 형사가 현장에서부터 신속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동네 조폭 근절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주민 의견과 신고ㆍ입건 현황 등을 분석해 광범위한 첩보수집과 수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동네 조폭 범죄는 해당 범행뿐만 아니라 그간의 여죄를 충분하게 수사해 강력히 처벌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무분별한 단속이 되지 않도록 상습 폭력 위주로 단속 기준을 정하고 객관적 증거 중심 수사를 진행함으로써 인권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산경찰서는 “동네 조폭 척결은 무엇보다 시민 신고가 중요하다”며 “조폭이라고 해서 특별한 폭력조직이라 생각하지 말고 주민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갈취하는 경우를 보거나 당할 경우 즉각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동네 조폭에 대한 적극 신고를 위해 피해자의 범법행위에 대해서는 특별단속 동안 면책하기로 했다. 피해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준법서약을 조건으로 불입건 또는 기소유예 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건강한 노화를 위한 ‘항노화 강좌’가 내달 1일 오전 10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건강한 노화를 위한 생활습관병과 대사질환 예방법’을 주제로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장인 김현준 교수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신정하 양산시보건소장은 “우리 시는 시민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큰 도움이 될 이번 강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현 기자
양산향교(전교 정규화)가 지난 20일 공자 탄생 2565년을 기념하고 유교 성현의 뜻을 기리기 위해 나동연 시장을 초헌관으로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김욱규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장이 취임했다. 부산대 치과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5시 치과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2대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장 취임식 및 법인 3주년 기념식’을 열고 동남권 최고 치과병원을 넘어 세계 수준 병원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김 병원장은 “우리 부산대 치과병원이 5년 전 이곳에 첫 삽을 떴지만 부산 아미동에서 81년 개교해 30년 넘는 역사를 지닌 동남권 최고 치과병원”이라며 “2011년 9월 1일 법인화된 이후 오늘 3주년을 맞아 내실을 더욱 다지고 병원 경영을 짜임새 있게 해 지역주민은 물론 전국,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병원장은 3가지 중점사업을 통해 국제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김 병원장은 우선 ‘노사화합 선도병원’을 선언하고 모든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환자를 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 아픔을 나누는 병원’을 목표로 경남장애인치과진료센터를 유치, 경남지역 불우 이웃 구강건강을 돌보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JCI 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를 통해 명실상부 최고 치과 병원으로 성장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 13일 우리가족만세 토요프로그램으로 ‘가족축구교실’을 운영했다. 학부모와 학생 20여명이 참가해 땀방울을 흘리며 신명나는 축구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전 가족들은 스트레칭을 한 후 지그재그 뛰기, 인사이드 드리블, 부모님과 손잡고 공놀이 릴레이, 슛팅 연습 등을 통해 몸을 풀었다. 본격적인 축구경기에서는 자녀와 학부모가 한 팀이 돼 멋진 승부를 펼쳤다. 특히 아버지가 패스한 공을 아들이 받아 슛을 하기도 했고, 아들이 올려준 코너킥을 아버지가 헤딩을 하는 등 가족이 멋진 팀워크를 보여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황산초는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유대 증진을 위해 토요휴업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산초는 “축구는 특히 팀워크가 중요시되는 운동경기인데, 이러한 경기를 가족이 함께 함으로서 가족간 협동심과 가족애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황산가족들이 보다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교육부 선정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5년간 매년 50억여원 예산을 지원받아 성인 평생교육학습자 직업교육을 지원, 국가 고등직업 중심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 교육부는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39개 전문대학 가운데 7개 대학을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선정했다. 동원과기대가 동남제주권에서 창원문성대학과 함께 선정된 것.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지식기반산업과 창조경제의 핵심인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전문대학 취업률을 80% 이상, 국가 고용률을 70% 이상 달성한다는 목표로, 전문대학을 집중 육성하는 정부 주요 국정과제다.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은 대학을 누구나 언제든 원하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자유로운 미래형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학교당 연간 평균 5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기간은 5년이다. 동원과기대는 앞으로 기존 정규과정 속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활용한 일자리 중심 학위ㆍ비학위 과정을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에 정규학생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학습하고자 하는 비정규 성인 평생학습자를 위한 직업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정부 지원을 통해 ▶산업맞춤형 핵심인력 양성체제 구축 ▶수업연한 다양화를 통해 전문대학 기능 다변화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통한 산업분야별 숙련기술보유자 대상 최고명장 양성 ▶진출입이 자유로운 평생학습 기능 강화 등으로 국가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장호익 총장은 “동원과기대는 1991년 개교 이래 23년간 지역사회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해 오고 있다”며 “이번 사업추진으로 능력중심사회를 주도하고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양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태)가 지난 15일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층층통통 동서남북 캠페인’을 펼쳤다. ‘층층통통 동서남북 캠페인’은 아파트 위층과 아래층 사이 소음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소통과 이해로 해결하자는 운동이다. 올해 초부터 진행한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어람 아파트 앞 사거리와 지역 내 주요 도로변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나가는 시민에게 홍보 전단과 피켓을 통해 행사목적을 설명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층간 소음 해소를 위한 전문교육을 개최하는 등 주민 갈등 해소와 이웃 간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석 인턴기자 cms8924@ysnews.co.kr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신발위) 우선선정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양산 통도환타지아콘도에서 ‘2014 경남신발위 우선선정사 세미나가 열린 것. 양산시민신문이 주최하고, 경남신발위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신문 발전 전략에 대한 강의와 경남신발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려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국ㆍ내외 미디어 트랜드와 지역신문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택환 경기대학교 언론미디어학과 교수는 신문이라는 매체의 생존을 위해 ‘킬러(핵심) 콘텐츠 확보’와 ‘생산하는 정보의 다양한 활용’, ‘매체기술 발전에 따른 멀티능력 확보’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신문 산업의 미래는 일류ㆍ고급신문 또는 지역신문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신문 산업의 위기는 곧 기회며, 지역이 곧 기회”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지역신문의 미래 전략으로 ▶본지 플랫폼을 통한 지대와 광고 수입 ▶웹사이트, 앱 사업 등 디지털 사업 진출을 통한 유료화 ▶책, 잡지 등 출판 사업 진출 ▶생활정보지 등 무료신문 발행 ▶영상, 라디오 등 이종 매체 진출 ▶교육, 여행사업 등 부대사업 ▶콘퍼런스와 이벤트 사업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경남신발위 발전방향 토론회는 김명관 양산시민신문 대표의 사회로, 김남석 경남신발위원(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과 우인섭 주간함양 대표,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출판미디어국장, 성병원 한산신문 편집국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남석 위원은 “지역신문 사업이란 것이 각광받는 사업도 아니고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는 사업도 아니지만 저널리즘 활동은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정착해왔고, 저널리즘 혼돈기 때도 저널리즘 활동은 위축되지 않았다”며 “공공활동은 매력적이지 않더라도 사회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누군가는 담당해야 하는 역할”이라고 지역신문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인섭 대표는 “2010년 경남신발위 출범 이후 경남도 조례를 참고로 부산과 충남신발위가 출범했으며, 경기와 경북, 대구, 강원 등은 현재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처럼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사례였던 경남신발위 지원은 첫해 10억원을 기점으로 해마다 삭감돼 현재 5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 대표는 “경남신발위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예산 증액과 함께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사업, 전담인력 배치, 각 신문사의 자율적 유연성 인정 등 새로운 진화와 추세에 맞는 지원사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성병원 국장은 “지역신문 기자 역량 강화와 콘텐츠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이나 기회취재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며 “지역신문 가운데서도 특히 지역주간지는 참된 언론인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인력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주완 국장은 “지역사회의 공공자산에서 공익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스토리텔링 기업으로 연재하거나 출판해 지역 가치를 높이는 것은 지역신문이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이라며 “이는 경남도가 적극 권장하고 지원해야 하는 일임에도 콘텐츠 사업에 대한 지원은 전혀 없는 실정으로, 취재비와 제작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신문이 공공저널리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이나 과제의 해결 방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나 세미나 등을 주최할 수 있도록 토론회 개최 비용과 토론회 결과 자료집 발간 등 관련 비용 지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평산동 평산휴먼시아아파트(통장 변종성)는 양산시 행복학습 지원사업 행복학습센터에 선정돼 지난 18일 ‘동글이 평생학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평산동 사진제공
제8회 경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양산지역 학생들이 4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경남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건강체력 증진과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0개 종목 경기를 초ㆍ중ㆍ고등학교 남ㆍ녀부로 구분해 펼쳤다. 모두 708개팀 8천992명의 선수가 참여했고, 선수는 엘리트 선수가 아닌 순수 일반학생으로 제한했다. 대회 결과 양산은 ▶양산초 프리테니스 남초부 ▶양산고 풋살 남고부 ▶범어고 야구 남고부 ▶물금고 피구 남고부 등 모두 4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경남 우승으로 오는 11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엄아현 기자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지난 16일 ‘2014학년도 학생인권보호 및 학교규칙 제·개정 연수’를 진행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사진제공
양산시는 22일을 ‘공공기관 승용차 없는 날’로 정하고 본청과 출장소, 사업소, 읍ㆍ면ㆍ동 전직원 1천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중교통 이용해 출근하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없는 날(9월 22 일)을 맞아 시청 직원이 승용차 없이 도보나 자전거, 대중교통으로 출근하면서 대기오염을 줄여 건강도시를 구현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 역시 시내버스로 출근하면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양산시는 “앞으로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전 공공기관과 기업체, 시민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범어초등학교(교장 전영곤)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거리상담 학교 아웃리치 행사를 진행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말 그대로 나가서(out) 다가가는 것(reach)이라고 풀이할 수 있으며, 학교 아웃리치를 한다는 것은 학교로 들어가 청소년에게 다가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산시청소년복지센터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 전화 1388 홍보를 통해 가출과 위기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청소년기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을 알아보는 간이 검사지를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5학년 이세빈 학생은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기 위해 주위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범어초는 “질풍노도 시기를 겪는 청소년이 주위 도움의 손길에 대해 잘 알고 이용해,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엄아현 기자
박인 경남도의원(새누리,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이 응급의료 공백 사태를 맞고 있는 웅상지역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제320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에 나서 “상주인구 10만에 육박하는 웅상지역이 응급의료 사각지대로 내몰려 주민 불안감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경남도 차원에서 아이조은병원 등과 현실적인 예산지원, 의료진 파견 투입 등 전향적 협의에 나서 야간응급처치, 특히 소아응급환자라도 야간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시설을 지정하거나 특단의 대책,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현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안전센터 구급차의 신속한 이송만이 환자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하지만 병원 응급실이 문을 닫은 뒤 구급차 출동 건수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고, 구급대원 피로누적에 따른 사고 위험성도 높은 실정인 데다 이송 거리도 현저히 늘어나 구급차 추가 배치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아이조은병원에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소아응급환자라도 야간진료를 받을 수 있게 응급의료시설로 지정하는 것은 우선 대상 의료기관과 협조가 선행돼야 한다”며 “양산시와 계속해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웅상지역 구급차 1대와 인력 추가 배치에 대해서는 “소방본부에서 웅상지역 2개 119안전센터에 각각 구급차 1대를 배치해 구급출동에 대비하고 있다”며 “예산과 인력의 어려움으로 구급차 추가 배치에 어려움이 있어 차선책으로 펌뷸런스(화재 진압용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와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시스템) 출동체계 운영을 통해 구급차 공백에 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홍 지사는 “예산이 허용하는 한 예산을 지원해 웅상지역 주민이 경남도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는 지난 18일 육군 제39보병사단 군악대를 초청해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었다. 다양한 연주와 노래, 동영상 등을 통해 나라사랑 마음을 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보건의료대학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난치병 치료에 쓰이는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중앙동주민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건립공사가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1년여 만인 다음 달 준공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1천836㎡ 규모로 재활실과 상담실, 정보화 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장애인에게 종합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복지관은 지상 4층, 건축연면적 1천302㎡ 규모로 물리치료실과 어학교실 등 각종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산시는 “두 복지관을 준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장애인과 어르신 여가 활용과 복지혜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현 기자
웅상중학교(교장 이근직)는 지난 17일 학교폭력예방의 일환으로 양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해 웅상중 합창단과 함께 ‘청소년교과서 음악회’공연을 펼쳤다.
어수룩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