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소식 엄정행전국성악콩쿨 입상자음악회 제11회 엄정행성악콩쿨에서 수상한 영광의 얼굴이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지난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열린 엄정행성악콩쿨 수상자 24명 가운데 11명이 참가하는 입상자음악회에서는 콩쿨 당시 불렀던 곡을 선보임으로써 수상자의 실력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을 차지한 소프라노 김지영(부산대)을 포함해 초등부 3명, 중등부 3명, 고등부 1명, 대학ㆍ일반부 4명 등 11명이 독창 무대를 선보인다. 수상자들 외에도 연우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꽃 파는 아가씨’, ‘푸른 열매’ 등의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7회 양산 미류회전 양산지역 예술가로 구성된 미류회(회장 임의복)가 지역 미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7회 미류회전을 연다. 미류회전은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회원의 창작활동을 북돋우기 위해 양산과 울산을 오가며 미술 교류전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미류회 소속 작가 15명의 작품 45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회 오픈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다.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 (사)한국무용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나정)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물금 워터파크에서 ‘2013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진도북춤’, ‘소고춤’ 등 민속무용을 비롯해 현대무용, 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지부장은 “오색 단풍의 빛깔이 더 고와지는 계절에 ‘찾아가는 무용 어울림 한마당’을 열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공연 준비에 수고하신 무용협회 회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13 안희영 무용문하생 발표회 오는 3일 오후 6시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13회 안희영 무용문하생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발표회는 ‘양반춤’, ‘태평무’ 등 한국무용을 비롯해 발레, 현대무용, 재즈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통해 미래 무용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열정과 재능, 노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황산초등학교(교장 신홍재)는 지난달 16일 학교 인근 장애시설과 고아원, 양로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기부한 과일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황산초 사진제공
유명 시인들이 양산을 찾아 시민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달 28일 강은교 시인을 초청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알아보고, 독자와 작가 간 대화를 통해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은교 시인은 이날 ‘현대시와 포인트리테라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동아대 문예창작과 명예교수인 강은교 시인은 1968년 시상계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우리가 물이 되어’, ‘초록거미의 사랑’,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막다른 골목을 사랑했네 나는’ 등의 저서가 있다. 한편, 이날 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도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정호승 시인은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밥값’ 등의 작품이 있으며, 소월시문학상과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카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지리산문학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원동중학교(교장 이규용) 학생회는 지난달 17일 추석을 맞아 마을 경로당을 찾아 휴지, 커피, 식용유 등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원동중 사진제공
소토초등학교(교장 황두자)는 지난달 26일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한서병원 이국희 원장을 초청해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자녀양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소토초 사진제공
신주중학교(교장 정영환)가 지난달 24일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에 이어 25일 진학진로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와 학교가 소통하고 교육에 대한 신뢰와 이해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주중 사진제공
애잔한 선율, 절제된 음률의 미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뉴에이지 음악의 대가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19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위안과 안타까움, 사랑스러움, 희망 등을 잔잔한 선율로 전하기 위해 일상에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유키 구라모토는 이 가을, 양산시민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 줄 예정이다. 클래식부터 재즈, 영화, 뮤지컬 음악까지 섭렵한 유키 구라모토의 공연은 원곡에 매번 색다른 감성을 보태 관객의 찬사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가을 콘서트’에서도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 ‘메디테이션(Meditation)’, ‘단 하나의 사랑’ 등을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 단원 30명과 함께 색다른 편곡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는 첼리스트 장한나, 기타리스트 무라지 카오리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함께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오케스트라로, 이번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는 국ㆍ내외에서 선발된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로 구성했다. 또 유키 구라모토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서툰 실력이지만 한국어로 모든 음악을 직접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국에서 받은 사랑의 보답으로 준비해 온 글을 또박또박 읽어내는 모습에서 관객을 배려하는 그의 한국 사랑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가을의 애잔한 속삼임을 들으며 깊은 사색과 아련한 감동에 빠져들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방문, 전화, 인터넷(www.yangsanart.net)으로 예매할 수 있고, 공연은 10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입장료는 R석 5만5천원, S석 4만5천원, A석 3만5천원이다. 문의 379-8550~8.
신양초등학교(교장 김성상)는 3, 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박 2일 동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 꿈찾기 진로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신양초는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의 기틀을 ‘진로교육’에 두고 그동안 다양한 진로탐색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에는 진로교육의 핵심인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캠프를 실시했다. 치과의사, 마술스토리텔링, 간호사, 컬러비즈, 신문기자, 바리스타, 포토그래퍼, 요리사, 방송댄서 등 학부모와 지역인사의 교육기부를 받아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또 변호사 직업 체험기 강의,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 미래의 명함 만들기, 직업골든벨 등 흥미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김성상 교장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직업탐색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는 나아가 자기주도 학습의 의욕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무형문화재 제19호로 양산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인 가야진용신제를 한층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달 16일 가야진용신제 보존회(이사장 김진규)가 가야진용신제의 의의와 유래, 환경, 시연 절차 등 가야진용신제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홍보 책자를 발간한 것. 이번에 발간된 가야진용신제 멀티미디어 홍보 책자는 특히 인쇄된 책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해 책자에 수록된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QR(Quick Response) 코드란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검색하면 마련된 모바일웹페이지에서 가야진용신제와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통문화와 관련된 책자들이 딱딱한 디자인으로 인해 자칫 독자들의 외면을 받곤 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화보 중심으로 세련된 편집디자인을 채택해 가야진용신제가 보다 친숙하게 독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이번 책자 발간은 흩어져 있던 가야진용신제 관련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보존회의 노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부분은 가야진용신제 계승ㆍ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들의 인터뷰를 실어 가야진용신제의 현대적 의미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고 있다. 가야진용신제 보존회 박홍기 사무국장(예능보유자)은 “가야진용신제는 삼국시대부터 이어져온 공동체 정신이 발현된 우리네 삶의 모습”이라며 “가야진용신제가 가지는 현대적 의미를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유하고 싶어 멀티미디어 책자 발간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사무국장은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가야진용신제가 원동지역에 국한된 전통문화가 아니라 양산을 대표하고 국내ㆍ외에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와 가야진용신제 보존회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가야진용신제가 국가제의인 중사(中祀) 가운에 유일하게 현존하고 있으며, 놀이와 제의가 결합된 독특한 양식 등 가야진용신제의 역사성과 문화적 특성을 재평가하는 고증작업을 통해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졸업논문 2편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봄학기에 졸업한 강미경ㆍ남보라 씨가 함께 연구한 논문인 ‘정상 성인의 하지에 적용된 저주파와 균형의 관계’와 이주은ㆍ박가현 씨의 ‘한발 서기 시 평발과 정상발의 하지 근활성도 비교’ 등 2편이 물리치료 관련 세계적 학술지인 ‘The Journal of Physical Therapy Science’9월호에 게재됐다. 강미경ㆍ남보라 씨의 논문은 저주파 치료법을 정상인에게 시행한 후 균형능력을 측정한 내용이며, 이주은ㆍ박가현 씨의 논문은 평발환자와 정상인의 근력 활성도에 대해 연구한 내용이다. 이윤섭 학과장은 “‘학생과 교원의 연구영역 강화’라는 학과 특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랜 시간동안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해 연구를 장려해 온 것이 학과의 최첨단 장비들과 맞물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물리치료분야에서 전문 영역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을 갖춘 물리치료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초등학교(교장 이향래) 학생들이 삼장수 기상춤에 푹 빠졌다. 지난달 26일 양산시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양산 삼장수 기상춤 전승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삼장수 기상춤은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출생의 삼장수(이징옥, 징석, 징규)의 충효와 진취적 기상을 표현한 군무이다. 이 춤은 오는 4일부터 개최되는 양산삽량문화축전 주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춰 강사 2명이 중부초를 찾아 신나는 음악에 맞춰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학생들은 양산의 전통과 얼을 잇는다는 진지함 동시에 신나는 춤에 한껏 매료됐다. 하다윤 학생은 “오늘 배운 기상춤을 부모님께 가르쳐 드려서 삽량문화축전 때 가족들과 함께 기상춤 공연장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북정초등학교(교장 배정원) 하모니 합창단이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경남에서 최초로 이 대회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 것. 지난달 25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된 전국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시작된 대회로 올해 14회를 맞았다. 전국대회는 지역별 예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시ㆍ도대표 18개팀 1천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북정초 하모니 합창단(지도교사 손기준ㆍ박수연)은 ‘산타 소방관 아저씨’를 율동과 함께 멋지게 소화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북정초 하모니 합창단은 경남도교육청 특색교육활동의 하나인 ‘노래하는 학교’의 일환으로 2008년 창단해 활동해 왔다.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합창을 통해 학생들의 감성을 키우고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가 될 수 있음을 경험한다는 취지로 다양한 합창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정원 교장은 “학교의 감성교육활동을 강조하며 평소 노래하면서 공부하는 즐거운 면학분위기를 만들어 왔다”며 “그 결과 전국 대회 최고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산한마음주니어야구단(감독 김천길)이 지난달 8일 거제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 ‘2013 KSRBO 추계대회’에 출전해 정상에 섰다. ‘KSRBO 야구대회’는 한국학생연식야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규모 클럽 야구단 대회다. 클럽 야구단 대회인 만큼 국내외 순수 클럽 학생 야구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한마음주니어야구단은 4강에서 거제 피닉스팀을 만나 11대 10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분위기를 탄 한마음주니어야구단은 이어진 결승에서 울산 연합팀을 상대로 11대 0 콜드승으로 이기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길 감독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가 물금에 추진중인 시내버스 공영주차장 사업이 부산교통공사와의 안정성 용역 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지지 부진했던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웅상 용당지역 시내버스 공영주차장 사업 역시 최근 토지보상 문제 해결이 진전되면서 조만간 사업이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물금읍 증산리 95-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이던 시내버스 공영주차장이 연약지반으로 인해 인근 철도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부산교통공사의 지적에 따라 지난 4월 안전성 평가 용역을 실시했다. 이후 용역 결과에 따라 도시철도교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공법을 선정해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했으며 부산교통공사와 양산시건축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10월 중 경남도 계약심사와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으면 공사발주에 들어가 2015년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웅상 시내버스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역시 지난달 16일 첫 보상금을 지급함에 따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나머지 토지소유자들과의 보상협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는 2014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물금지역은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물금 증산리 일원 2만 8408㎡의 부지에 주차면수 100대 규모로 조성된다. 웅상지역은 사업비 36억원으로 용당동 일원 7289㎡의 부지에 주차면수 90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그동안 토지보상 등의 문제로 사업추진이 미뤄져 왔다.
경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인 정재환 의원(새누리, 중앙ㆍ양주ㆍ삼성ㆍ동면)이 전국 시ㆍ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지난달 25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제6기 후반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차 정기회에서 회원의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과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이 갑과 을의 관계로 입법권과 정책결정권, 재정권을 국회와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고 경제 민주화와 더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의 행정민주화도 절실하다며, 주민의 행복조건은 국가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지방자치단체가 챙겨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무늬만 지방자치인 우리나라의 현 실태에서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정 의원은 이어 “앞으로 협의회가 지방의원 보좌관 제도 도입과 의회직렬 신설, 인사권 독립,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 등 그간 숙원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각 시ㆍ도의회가 뜻을 같이하고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에 나섰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소속 주민편익시설, 국민체육센터, 웅상문화체육센터는 오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바디챌린지’ 대회를 일제히 개최한다. 바디챌린지 대회는 과체중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신청자들을 모집해 체중, 체지방, 복부지방 등을 줄여 건강한 몸으로 탈바꿈시키는 ‘주민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이다. 체지방 지수 비교·분석, 개별 집중 지도 방식, 전문 강사가 알려주는 식이요법 등 시설별로 특색있는 몸매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공단이 책임감을 갖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양산지역 청소년들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등 1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양산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남해군 일원에서 열린 ‘제7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했다. 총 7천608명 613개팀이 참가한 이번대회에서 양산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야구(범어고), 창작댄스(중부초), 탁구(양산고), 프리테니스(양산초), 티볼(보광고) 등 5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탁구(신기초)와 플라잉얼티미티(신양초), 피구(서창고), 농구(평산초) 종목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 등 5개 종목에서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예현(양산고, 3학년) 선수는 “점심 저녁시간을 이용해 탁구를 즐기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탐방선이 시험운항의 닻을 올렸다. 내년 7월 본격 운항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첫 시험운항에 나선 생태탐방선은 부산 을숙도에서 원동면까지 왕복 66km 구간을 4시간 코스로 운항한다. 25일 시범운항에 양산시는 박말태 시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과 하영근 복지문화국장 등이 탑승했으며 부산시에서는 김종해 행정부시장과 박민식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을숙도를 출발해 맥도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등을 지난 생태탐방선은 물금읍과 원동면을 지나면서 황산잔도, 임경대, 수라도 문학현장, 가야진사 등 양산지역 문화관광 명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양산시와 부산시는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 운항경로를 점검하고 주변 볼거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 동호회, 학생, 가족 이용객 등 다양한 계층의 선호도를 파악해 내년 7월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경남도의 공감대 속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부산과 경남, 양산이 서로 이웃 도시로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범운항은 총 3차례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18일과 19일 2차 시범운항이 예정돼 있다. 한편, 낙동강 뱃길 복원 사업은 낙동강 문화관광루트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경남도가 지난 5월 공동 추진을 협의했다. 부산 을숙도대교 나루터에서 창녕군 창녕ㆍ함안보까지 68.5km의 뱃길을 복원해 유람선(6척)을 운항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800억원 규모다. 현재 계획으로는 옛 낙동강 나루터인 하단, 삼락, 구포, 화명, 안막진, 창암, 물금, 용당, 오우진, 수산, 학포, 임해진 등 12곳의 나루터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은 물금과 원동면(용당)에 나루터가 세워질 전망이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이 주최한 2013 교육장배 초ㆍ중학생 수영대회가 지난달 28일 웅상문화체육센터 내 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6개교 등 선수 100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에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으며 각 초ㆍ중학교의 치열한 응원전 또한 재미난 볼거리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오는 11월 경남 교육감배 수영대회에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약 한 달 동안 전문 트레이닝을 거친 후 양산시를 대표해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