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은 아프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아프다. 그 요인에는 학업 스트레스가 전부는 아니다. 청소년기는 일생에서 또래 압력이 가장 센 시기이다. 많은 아이들이 또래로부터 따돌림을 당할까봐 불안과 걱정을 안고 산다. 청소년들의 일상생활 구석구석에 스며든 집단 따돌림, 괴롭힘, 금품갈취, 집단폭행 등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문화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릇된 청소년 문화를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소년 사이에서 고민 상담 대상 1순위가 ‘또래친구’라는 연구조사에서 보듯 청소년 사이에 만연한 학교폭력의 피해를 가장 잘 알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쪽은 또래 친구들이다. 어른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않는 고민과 비밀도 친구들에게는 얘기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눈이 무서운 게 아니라 같은 또래의 눈이 더 무섭다. 그 말은 도움 주는 또래가 있다면 학교폭력이 훨씬 더 쉽게 해결이 될 수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 작년부터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이 전 학교에 보급 확대되고 있다. 또래상담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1994년부터 개발ㆍ보급돼 현재 일선 학교 에서는 동아리나 특별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또래상담동아리로 운영 중이다. 양산시는 1999년부터 또래상담자 교육과 후속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보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곳에서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교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학급응집력에 있어서도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12) 같은 또래들 중에 대인관계가 좋고 친구를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아이들의 자발적인 신청 또는 추천을 받아서 일정한 교육 이수를 통해 또래상담자로 훈련시키고 그 또래상담자를 활용하여 ‘좋은 친구 되기’를 실천하기 위한 ‘친한 친구 되기, 대화하는 친구 되기, 도움 주는 친구 되기’를 학교문화에 적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학교 확대 실시가 아직은 시작 초기이고 학교 특성에 맞춰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 실험단계로서 다소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하지만 열정과 신념이 있는 또래지도교사들이 있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교라면 곧 정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비단 또래상담자는 일방적으로 도움만 주는 친구가 아니다. 집단적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친구를 돕는 과정에서 받는 훈련과 상담활동을 통해 자신의 대인관계 능력, 자기 효능감과 리더십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도종환 시인은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에서 만물은 시련과 아픔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노래했지만 우리 사회에는 피어나지도 못하고 시드는 꽃들이 너무 많다. 마음이 아픈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국가 정책에 의한 프로그램의 보급이 아니라 그들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
몇 년 잘 자란 살구나무가 무화과 가지를 덮는다 작년엔 여름도 많아 인심 좋다 소리 들려 준 고마운 나무다 올망졸망 열매가 가지마다 풍성하다 몇 번을 둘러 보다 가지를 솎아 낸다 다 자란 나무에 열매까지 달렸는데 그리 매정하게 싹둑 자른다고 투덜대는 소리에 실한 열매 얻으려면 작은 욕심 접어야지 가지치기 하는 내내 버리는 것 연습한다
친환경 건축물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의 생태환경을 지속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건물 사용자의 건강한 생활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로 이미 ‘새집 증후군’을 심각하게 겪었던 적이 있다.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먼지, 곰팡이 등으로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되는 ‘새집 증후군’ 논란은 적극적인 친환경 자재의 사용과 시공방법의 개선, 환기시설의 의무 설치 규정 등의 적절한 대응으로 어느 정도 해결의 과정을 걷고 있다. 반면 층간소음의 문제는 최근에 사회적 분쟁으로 아주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지난 2, 3월 중에 많은 신문과 방송 매체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집중적으로 취급한 적이 있었다. 급기야 대통령이 이 문제를 거론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공동주택에서의 행복한 삶을 위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언급한다면 층간소음 문제도 주요 항목 중의 하나가 됐다. 우리는 왜 층간소음 문제로 이렇게 고민해야 하는가? 다른 나라들도 우리와 비슷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다른 나라에서는 층간소음 엄밀히 표현하자면 중량 바닥 충격음의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특성과 기술적 경향이 야기한 문제인 것이다. 거의 모든 공동주택에 적용되고 있는 바닥 패널 난방은 우리의 전통적 온돌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방식은 바닥의 온화한 복사열을 직접 우리 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반면에 중량의 맨바닥 발꿈치가 그 보다 더 딱딱한 바닥 패널을 두드릴 때 바닥 전체가 울리게 되는 중량바닥 충격음의 문제도 피할 수 없다. 두꺼운 카펫 위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는 서구의 생활 방식이나, 신발은 벗지만 무른 다다미로 바닥이 마감돼 있는 일본의 대표적 주거 유형과는 많이 다른 상황이다. 시험 삼아 신발을 벗고 발뒤꿈치로 딱딱한 바닥을 굴러보면 신발을 신었을 때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쉽게 느낄 수 있다. 아랫집으로부터 층간소음 항의를 받는 윗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쿠션이 있는 실내화만 신게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동주택의 비중이 60%에 가까운 우리나라의 주거 형식이 주택 중심의 주거 유형 패턴을 갖고 있는 다른 나라들보다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다. 부가적으로 아파트의 아이들이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 노는 시간보다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최근의 경향이 층간소음 문제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70년대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도시 주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빠른 속도로 건축됐던 당시 공동주택의 기술적인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주거생활의 품질보다는 양적 확보가 우선이었고, 수요자들로서도 당시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아울러 비용 절감을 위해 채택된 벽식 구조나 150㎜ 미만의 얇은 바닥 슬래브는 근본적으로 층간소음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점차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주거 품질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게 되고, 이를 반영해 뜬 바닥 구조를 사용하고 더욱 두꺼운 바닥 슬래브를 적용하게 되면서 기존 아파트는 상대적 열악성이 심각하게 드러나 사회적 갈등과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 법적으로는 1991년 1윌 15일 대통령령에 의해 층간소음 규제가 시작됐으나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 이후 2003년 4월 22일 개정을 통해 정량적 판단 기준이 마련됐고, 이 기준에 따라 2004년 4월 22일부터 사업승인 신청하는 주택공급자는 경량충격음 58㏈ 및 중량충격음 50㏈의 법적 기준을 충족시킬 의무를 갖게 됐다. 최근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중량충격음의 법적 기준은 47㏈로 더욱 강화됐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바닥 슬래브의 두께는 최소 210㎜ 이상이 돼야 하며 더욱 낭창거리는 완충재를 사용해 바닥을 띄워야 한다. 이로써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몇 가지 고려할 것이 있다. 먼저 물리적 성능개선 방식은 비용과 환경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슬래브의 두께를 증가시키면 층간소음의 문제는 많이 개선될 수 있다. 그러나 그 비용은 결국 주택소유자의 몫이다. 당장 집이 필요한 저소득층의 주택소유 희망자에게도 법규에 의해 강제된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한 최고급 사양의 비용을 부담해야만 한다. 이러한 법규의 강화는 새로 건축하는 공동주택에만 적용될 수밖에 없는 점도 생각해야 한다. 현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곳들은 대부분 기존의 얇은 바닥 아파트다. 이 아파트들은 원천적으로 47㏈의 법적 기준을 충족할 수 없는 구조이고, 리모델링을 통한 약간의 성능개선조차 쉽지 않다. 따라서 2004년 이전에 지어진 기존 아파트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된다. 층간소음의 문제는 새집 증후군 문제처럼 연착륙이 가능한 것인가? 기술적으로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면 되는 새 집 증후군과는 달리 층간소음 문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적절한 해법을 위해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오리고기의 영양 오리고기는 사람의 신체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필수아미노산과 무기질, 비타민C, 비타민E, 비타민 B1, 비타민B2, 칼슘, 인, 철, 칼륨 등 양질의 광물질 함량이 높아 공해시대 최상의 영양공급원임을 의미한다. 오리고기 100g을 먹었을 때 섭취되는 단백질은 쌀밥의 6배에 달하고, 비타민은 닭고기의 3.35배나 많으며 무기질 함량도 타 육류이 비해 두 배 이상 높다. 곡류를 주로 한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우수식품이며, 건강보양음식 중 으뜸이라는 것이 현대 영양학의 결론이다. 효능 - 고혈압, 중풍, 토담, 토혈이 있을 때 - 아편, 갈근, 수은, 비상, 알콜 등의 중독에 - 빈혈증, 폐병, 신경통, 허약체질, 비만증, 병후회복에 - 관절염, 신장염, 각기병, 부인병, 피부병의 예방과 치료에 - 식은땀, 위장염, 양기부족, 정력이 약할 때 현대 의학에서 밝혀낸 오리의 효능은, 육류중 유일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산성 체질을 알카리성 체질로 변화시켜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고, 수용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피부노화 방지와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리놀산, 리놀레인산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트롤 형성억제 및 원활한 혈액순환 촉진 기능이 있다. 오리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품 빈혈이 있을 경우 오리고기 궁합 빈혈이 있을 경우 그냥 오리고기보다는 오리 고기와 전복을 국으로 함께 끓여서 먹으면 좋다.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 등이 있을 경우나 얼굴이 창백할 경우, 숨이 가빠질 경우 오리고기와 전복 요리가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오리고기 궁합 기침이 심할 경우 오리고기와 돼지족발을 함께 먹고 호흡기가 안 좋은 분들은 동충하초와 오리고기를 함께 끓여 국물을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혈액이 부족할 때 오리고기 궁합 혈액이 부족한 분들의 경우 오리고기를 구기자와 산약, 당귀를 넣고 국물을 먹으면 혈액 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하며, 어지러움이나 귀울림증 및 수족의 저림 등의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유황과 오리고기 궁합 유황오리는 근골격계를 강화시키고 체내 해독작용에 좋으며 무릅 관절의 통증 폐경기 여성에게 좋다. 단호박과 오리고기 단호박과 오리고기가 만나면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잘 어울리며, 단호박에 있는 여러 가지 약리작용과 융합되어 궁합이 아주 잘 맞는다. 부추와 양파 오리고기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더운 성질의 부추와 양파와는 아주 잘 어울리므로 곁들여 먹으면 좋다 . 궁합이 잘 맞지 않는 식품 염소고기의 지방은 인체의 체온보다 응고점이 높고 오리지방과는 서로 대립상태에 있기 때문에 같이 먹지 말아야 할 식품이며 소고기와도 피하는 것이 좋다. 자두 또한 화학반응이 매우 강하여 닭, 오리 등 조류음식과 같이 먹게 되면 식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오리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팥빙수, 아이스크림, 냉면 같은 찬 식품이나 찬 성질을 가진 음식과는 서로 맞지 않는다. - 과식하여 체한 기운이 있거나 설사가 있을 때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감기로 기침을 하거나 만성기관지염, 가래가 있는 사람은 주의 하여야 한다. - 생리통이 있는 여성도 오리고기의 찬 기운이 좋지 않으며 몸의 기운이 찬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참고문헌: 동의보감, 갈하구방, 한약집성방, 동의학사전, 중국약대전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북부동 옛 터미널 앞 네오프라자 상가는 하루에 약 800여명의 고객이 찾는 큰 빌딩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관리소장으로 있습니다. 6.25 사변 중 4남 4녀의 셋째로 가장 어려운 시대에 태어났고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보릿고개도 맛보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공무원으로 근무하시며 6.25 전쟁에도 참전하신 아버지의 권유 반, 강요 반으로 일찍이 고교 졸업 후 철도대학에 입학해 줄곧 서비스산업 역군으로 공직에 근무했습니다. 재작년 정년퇴직을 하고 한가롭게 생활하고 있었지만, 오랜 직장생활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몸에 배어 있고 아직도 일 할 수 있는 건강과 능력, 열정과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후에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고 있던 중 노인취업과 관련된 양산시민신문 기사를 보고 노인취업지원센터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 덕에 현재 빌딩 관리인으로 취업해 일하고 있습니다. 네오프라자 빌딩 상가 관리인의 개인 사정으로 공백이 생겨 제가 인계인수를 받고 이제 일한지 3개월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이라 낯설고, 각종 설비보수 및 공문처리 등 숙련돼야 하는 점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위 분들의 따듯한 배려와 협조 덕분에 건물 관리 운영이 순조롭게 잘 진행돼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퇴직 후 얻은 직장이라 직장이라는 개념보다는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자 하며, 이웃과 같은 친밀함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서 소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언제까지 근무할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 일 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보답하고자 합니다. 물리적인 나이가 아니라 정신적인 나이로 살고자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나 젊게 살 수 있고 또 실제로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꿈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게 되는 것이지요. 끝까지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낭만이 있고 꿈을 꾸며 또 즐겁게 열심히 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퇴직한 분이라면 퇴직했다고, 나이 들었다고 기죽어 있지 마시고 대문을 박차고 나와 일도 하고 자신을 가꾸며 인생 다하는 날까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는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열심히 살아보지 않으시렵니까? 오늘 감사하면 더 즐거운 내일의 하루가 오고, 사람을 좋은 마음으로 대하면 내 마음이 기쁘고 좋은 파장이 생겨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내가 맡은 일을 즐기면 더 행복한 일이 있음을 인생 여정 속에서 배웠습니다. 일이든 가정에서든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고자 노력한다면 분명코 기쁘고 가치 있는 삶이 내 앞에 펼쳐지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양산시 노인회 이정림 취업지원센터장님께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만 글을 맺을까 합니다. 2013년 8월 폭염, 삼복무더위 속 여름나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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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그동안 좁은 공간으로 시민의 불편이 이어지던 삼성동주민센터 증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동주민센터는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 통장회의나 간담회 등을 위한 회의실이 없는데다 주민의 민원처리 공간도 좁아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1997년 사용승인된 삼성동주민센터의 건축물 안전진단 후 1개 층 수직 증축하는 방안이 타당하다는 구조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4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층 건물에서 1개 층을 경량철골구조로 증축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증축한 3층은 회의실과 문서고, 민방위장비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2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노란손수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홍기학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제3지역 부총재는 “지속적이고 알차게 운영되는 노란손수건 프로그램을 보면서 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경찰서에서 앞장서주고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홍순경 도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지역 기업체 탐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체 탐방은 경남도청 기업지원단과 함께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 기관단체의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다.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인 홍순경 의원은 “양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ㆍ외 대형 기업을 많이 유치했고, 이들 기업체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지역 기업체와 근로자가 좀 더 나은 환경과 근무 조건 속에서 최상의 생산성과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문제점을 찾고 개선책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도보 민생탐방에 나선 바 있다.
양산시가 8억375만원규모의 내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이달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양산지역에 있으며, 시가 권장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사업 수행이 곤란한 단체,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다.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ㆍ개인 또는 친목단체, 특정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처벌받은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사회단체는 지원신청서와 단체소개서, 보조사업 추진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기한 내 신청사업 담당부서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는 접수분에 대해 실무부서와 예산부서의 검토ㆍ조정을 거친 후 심의위원회와 시의회 의결을 통해 지원 단체와 보조금액을 최종 결정하고, 오는 12월 소관 부서에서 단체별로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새소식’란을 참고하고, 문의는 시청 기획예산담당관 예산담당(392-2064)으로 하면 된다.
양산시가 물금읍 국민체육센터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립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 전용 훈련장인 배구전용구장 개관식을 22일 열렸다. 지난해 10월 31일 착공한 양산시 배구전용구장은 총 사업비 13억4천만원을 투입, 건축면적 996㎡ 규모에 배구코트 1면과 체력단련장, 샤워장 등을 갖추고 지난 5월 28일 준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나동연 시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정재환 도의원, 양산시배구협회 박명숙 회장, 양산시청 여자배구단 선수를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배구전용구장 건립으로 그동안 배구선수들이 이곳저곳에서 훈련하며 흘린 눈물을 더 이상 흘리지 않아도 되게 됐다”며 “지난 10년간 전국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쾌거를 이뤄낸 양산시 여자배구단이 앞으로도 양산시의 위상을 전국에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 강호경 감독은 “체육관 건립을 위해 힘써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에 양산시청 감독으로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하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전국체전 3회, 도민체전 4회, 실업배구연맹전 6회 연속 우승 등 전국 최강의 실업여자배구단으로서 양산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 만들기 조례안은 가결됐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의정 체험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는 23일 시의회 본희의장에서 ‘2013 어린이의회’ 본회의를 열고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조례안 2건과 건의안 1건, 시정질문 5건, 자유발언 5건을 처리했다. 초등학생 31명이 참여한 올해 어린이의회는 어린이들이 직접 시의회 의장과 의원, 의회 사무국장, 전문위원 등 시의회 역할은 물론 시장과 부시장, 안전행정국장 등 관리자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본 각종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해결책은 제시했다. 지난달 27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한 달여의 활동을 거쳐 확정한 안건을 처리한 23일 본회의에서는 <안전한 학교만들기 조례안>과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주간 지정 조례안>, <주택가 CCTV 확대 설치 건의안> 등을 가결했다. 또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강구와 학교폭력위원회 학생 참여 유도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문제점과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의회 의장 역할을 맡은 최바다(화제초) 학생은 “이번 어린이 의회는 어린이 대표로 참가한 만큼 나 자신보다는 우리라는 큰 테두리 내에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고, 시장 역할을 한 김기민(평산초) 학생은 “어린이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밝히는 등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이채화 의장은 어린이의회 강평을 통해 “진지하고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는 모습은 현역 의원들이 많이 배워야 할 것 같다”며 “여기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앞으로 이 자리에 앉아 양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체조는 동작, 호흡, 의식의 삼위일체를 통해 피로물질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활인운동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꾸준히 해주면 체질개선이 된다. 우리 몸의 중심은 아랫배 단전이다. 단전이 튼튼하고 건강하면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 대부분은 단전도 약하고 하체도 부실하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쓰러지는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육체적 정신적 긴장이 심할 때는 신체의 위쪽으로 기운이 몰린다. 발끝 부딪치기를 하면 머리에 몰려있던 기운이 발로 이동하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손발이 따뜻해지면서 힘이 생긴다. 좀 더 숙달되면 경락을 타고 기운이 아래로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발끝을 두드리면 말초에 있는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전신의 기혈순환이 활발해지고 몸이 편안하게 이완돼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순서 1. 앉은 자세에서 다리를 쭉 펴고 손은 편안하게 뒤로 짚어준다. 2. 발뒤꿈치를 띄우지 말고 발끝을 ‘탁탁탁’ 빠르게 부딪친다. 3. 같은 방법으로 누워서도 해준다. TIP 처음 할 때 100번으로 시작해 서서히 횟수를 늘리는 것이 좋다. 효과 잠자기 전에 하면 숙면효과가 있고, 간이 안 좋을 때, 다리가 저릴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 얼굴이 상기될 때 이 동작을 하면 좋다.
지루했던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그동안 기록적인 폭염에 바깥활동을 자제했다면 선선한 가을공기를 마시며 움직일 채비를 해보자. 양산시생활체육회에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하는 2013년 하반기 생활체육교실이 지역 곳곳에 문을 열었다. 가벼운 트레이닝복에 운동화 한 켤레 만으로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2013년 하반기 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생활에 활력과 리듬을 찾아보면 어떨까. 이번 2013년 하반기 생활체육교실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달에 걸쳐 진행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산시생활체육회(365-7330)로 신청하면 된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olit.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을 어린이 토요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강좌는 내달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유물전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어린이 프로그램에는 ‘나만의 도장 새기기’, ‘민화로 전통색채 알아보기’, ‘나도 예술가, 한지공예’, ‘클레이아트로 만드는 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좌 신청은 강의 개설 2주전부터 홈페이지(museum.yangs an.go.kr)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는 별도다.
본사 소속 러브엔젤스어린이중창단(단장 이성덕, 지휘 조은아, 안무 김귀득)이 지난 24일 오후 3시 평산동 비마이프렌트카페에서 ‘러브엔젤스 재능기부 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러브엔젤스중창단의 공연을 보기 위해 지역 어르신과 평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등 100여명이 비마프카페에 모였다. 러브엔젤스중창단은 ‘내 마음의 정원’, ‘사랑하기 때문에’, ‘배고픈 호랑이’ 등 발랄하고 귀여운 합창곡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이날 공연에서 ‘치티치티뱅뱅’, ‘들꽃의 향기’, ‘초가삼간’ 등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곡들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소속 단원들의 개인 무대도 진행돼 관객들의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평산교회 강진상 담임목사는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러브엔젤스중창단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오늘 아이들의 순수한 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흥겨운 무대였다”고 말했다. 본사 김명관 대표도 “이번 공연은 많은 분들 앞에서 우리 러브엔젤스중창단의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음악의 힘과 아이들의 순수함이 필요한 곳에서 공연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한송예술협회(이사장 조홍정)에서는 내달 1일 ‘하북면민을 날’을 기념해 제3회 한송예술협회 재능기부 ‘예술아 놀자!’를 개최한다. 지역 예술인과 유명 예술인이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을 위한 해피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산윈드오케스트라(지휘 박우진)가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6시부터 관악합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윈드오케스트라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를 비롯해 서곡 ‘Ross roy’, 영화 ‘미션’의 OST 등을 비롯해 ‘남행열차’, ‘사랑으로’까지 다양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가수 안기영 씨와 깐따모레합창단, 양산좋은아버지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봄날은 간다’, ‘황성옛터’, ‘손에 손잡고’, ‘아름다운 강산’ 등 아름다운 우리 가요를 부른다. 뿐만 아니라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설병갑)에서 주관한 제25회 전국사진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오후 3시에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조홍정 이사장은 “요즘같이 더운 날일수록 음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며 “지난 1, 2회 행사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반도의 시작, 찬란한 햇살을 품은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나 분명한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다. 우리 땅과 바다를 몸소 느끼고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활약상을 보기 위해 양산초등학교(교장 이헌동) 독도탐방대원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학생 15명, 교사 3명이 독도를 직접 탐방했다. 양산초는 2013학년도 독도교육 연구학교(시범)로 지정돼 독도가 우리 땅임을 분명히 이해하고 독도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기 위해 독도통장 갖기, 독도사랑 주간활동, 독도전문가 초청강연, 독도바로알기 창의적체험활동 운영, 독도 바로알기 경시대회, 독도 프로젝트 학습발표 등 다양한 독도 알리기를 실천하고 있다. 독도탐방체험활동 첫째 날에는 봉래폭포, 내수전 전망대, 해안산책길 등 육로탐방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저녁시간에는 ‘독도! 코리아’ 체험프로그램으로 오행시 짓기, 탐방일기쓰기, 독도탐방 준비활동을 했다. 둘째 날에는 독도수비대원과 괭이 갈매기의 환영을 받으며 독도에 발을 디뎠다. 독도 플래쉬 몹 시연, 애국가 부르기, 독도사랑 구호 외치기, 탐방 소감발표 등을 통해 함께 독도를 방문한 많은 사람으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후에는 안용복기념관을 통해 독도지킴이 안용복 장군의 기상과 열정을 직접 체험했다. 독도탐방대원 신상현 학생은 K-TV 인터뷰를 통해 “독도는 우리 땅, 바다는 대한해”를 크게 외쳐 관광객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박유진 학생은 “강치들이 돌아와서 독도에서 마음껏 노는 모습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마지막 날에는 독도전망대와 안용복 장군 충혼비를 참배하고 독도 박물관을 방문해 독도 지킴이 배움활동을 했다. 김홍표 시민기자 pyo512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