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 사거리 농협 앞 오일장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있다 서해바다 곰소항에서 젓갈을 듬뿍 싣고와 이곳 비린내를 가득 풀어 놓는다 얼굴 까만 갯벌 닮은 부부 리어카의 배는 곰소항 풍경처럼 손님을 기다리며 묵묵히 떠있다 한 나절이 지나고 젓갈이 제 맛을 내는 시간 장바구니를 든 아주머니들이 멸치 떼처럼 몰려와 수수알 같은 붉은 알젓을 저마다 생의 무게만큼 저울질한다 그 옆 노점이 주인인 아주머니 파도로 휩쓸 듯 그 곳이 자기 자리라며 밀어내자 말없이 자리를 옮긴다 서른이 갓 넘은 젊은 부부 속 깊은 바다처럼 속을 잘도 삭히며 아낌없이 바다를 퍼준다 어둑어둑 저문 하늘에 천일염 같은 잔별이 뜨고 두 부부는 먼 바다를 향해 리어카의 배를 밀고 천천히 움직인다
4.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대책이 발표됐음에도 적용 시점 등 몇 가지 쟁점들에 대한 논란이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4.1 대책의 내용에 따라 서울ㆍ수도권과 지역시장(market)의 온도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새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인 ‘4.1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의 반응과 이에 대한 평가는 어떨까? 4.1 대책은 발표 이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떨어졌고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는 집값의 추가적 하락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전세 물건은 동이 났다. 4.1 대책 발표 전 매수자 입장에서는 급할 게 없으니 관망세를, 매도자는 거래가 없으니 시장이 호전되기만을 기다려야 했다. 그렇다면 발표 후 시장은 어떻게 변했을까? 매수자는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서울ㆍ수도권의 제한적 상황이지만 매도자는 호가(asking price)를 올리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일견 시장이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나 오히려 지역에 따라서는 새로운 거래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 4.1 대책은 이런 이유로 실효성 측면에서 지역적 편차를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4.1 대책이 발표됐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거래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내용들이 대책으로 망라된 까닭에 침체된 시장을 살릴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라는 평가가 있었다. 바로는 아니더라도 거래 활성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그런데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 대책은 서울(특히 강남)ㆍ수도권 중심의 지역 역차별 대책이라는 평가가 잇따랐다. 적용의 범용성ㆍ실효성 측면에서 쟁점들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5일과 16일 두 차례의 여ㆍ야ㆍ정 협의체를 통해 이견을 좁히고서야 대책의 윤곽이 확정됐다. 협의체를 통해 확정된 내용은 이렇다. 이번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시장 정상화 대책의 중요한 두 가지 핵심 사항 중 하나인 생애최초주택구입자를 위한 취득세 면제 조건이 당초 6억원 이하 그리고 85㎡ 이하에서 면적 기준 없이 6억원 이하의 모든 주택으로 확대됐다. 또한 자격 기준이 당초 부부합산 6천만원 이하에서 7천만원 이하로 상향됐다. 또 다른 중요한 대책인 양도세 5년 면제 기준이 당초 9억원 이하 그리고 85㎡ 이하에서 6억원 이하 또는 85㎡ 확정됨에 따라 소위 ‘서울 강남’과 지방 시장 모두가 거래 활성화를 통한 내수진작과 부동산발 정상화를 통한 국내 경기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번 대책은 여전히 절반의 성공으로 남아 있다. 왜냐하면 4.1 대책으로 발표된 46개 세부 대책안 가운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 면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수직 증축 허용 등 19개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이고 여ㆍ야ㆍ정 협의체를 통한 몇 가지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갈등의 요지는 이렇다. 첫째, 적용 시점에 대한 갈등이다. 취득세 면제 및 양도세 감면 등에 대해 여당은 적용시점을 대책이 발표된 4월 1일부터 적용한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의 경우에는 해당 국회 상임위원회 통과 일부터 적용한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여야는 지난 23일 4.1 부동산 대책 후속입법과 관련, 취득세 면세조치를 지난 22일 기준으로 소급적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당초 정부의 대책발표일인 4월 1일부터 취득세 면세혜택을 부여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에서 20여일을 늦춘 것이다. 따라서 취득세 및 양도세관련 적용 시점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소급 적용 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둘째, 협의된 대책의 세부 내용에 대한 견해차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정부는 여ㆍ야ㆍ정 협의체에서 결정한 ‘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의 기준은 기존주택에만 적용되고 신축주택과 미분양은 당초 4.1대책에서 밝힌 ‘면적제한 없이 9억원’ 이하가 그대로 적용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16일 결정한 ‘전용 85㎡ 또는 6억원’ 이하 기준이 기존주택뿐만 아니라 신축ㆍ미분양에 모두 해당된다는 입장을 펼쳤기 때문이다. 적용 시점과 적용 기준에 대해 국회 스스로가 시장의 불안전성을 높였다는 측면에서 이번 대책 발표 이후 한 달간의 시장의 반응은 대책 발표 이전보다 기대치는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한 거래공백 또는 거래절벽 역시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혼란이 다시금 가중된 탓이다. 대책 내용의 다양성 측면에서 그리고 발표와 관련한 일련의 조정 능력 등에서 종합적으로 새 정부의 첫 대책은 나름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나름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국회 동의 등 시장 혼란을 정부와 여야 모두가 야기 시켰다는 측면에서 4.1 대책은 대책 발표 후 한 달이 지난 현 시점에서 매수자 대부분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로 계절적 성수기를 지나고 있다. 시장을 움직일 새로운 동력이 없는 한 현재의 거래 공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다시 복지부동의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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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마지막으로 가보고 정말 오랜만의 통도사 방문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청소년 1천500원, 어린이 800원 입니다! 참고로 저도 몰랐는데 양산시민은 무료래요! 저희는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숲길인 보행로가 공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도로로 걸었습니다. 도로길도 좋죠? 차만 좀 없으면 좋은데 그래도 알아서 다 피해가더라고요. 걷다가 본 통도사 연등축제 현수막!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연등축제 한데요. 제 1회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박물관도 있어요. 여긴 무료니까 가시는 길에 들려보세요. 전 예전에 다녀와서 이번에는 안 갔습니다. 등이 쫙 달려있는데 색색이 너무 예쁘죠? 동전 던지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거금 500원을 털어 던졌는데 저게 들어간 건지 떨어진 건지 안 보여요. 그냥 들어간 셈 치고 소원 빌기. 금강계단!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세워진 계단으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올라가시면 오층석탑이 있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절 풍경도 아름다워요. 다리를 건너 타이머 해놓고 한 컷. 햇살이 따뜻하니 누워 자고 싶었어요. 서운암 가는 길~ 걸어가려면 생각보다 멀어요. 드디어 서운암 도착! 서운암엔 장독대들이 진짜 많지요. 언제 이렇게 많은 장독대를 보겠어요? 저 안엔 뭐가 들었을까. 아직 꽃들이 다 안 폈어요. 수선화만 덩그러니. 아직 꽃이 다 안펴서 휑하긴 하지만 그래도 좋네요. 할미꽃도 있어요. 직접본 건 처음인데 부들부들하니 느낌이 좋아요.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 모여있길래 뭔지 보니까 공작새! 아니 여기서 공작새를 볼 줄이야. 마냥 신기했습니다. 4월 27일에는 서운암 들꽃축제를 하네요! 그때면 꽃도 다 피었을테고 전경이 참 예쁠 것 같아요.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통도사로 오세요!
생활력 강한 아내 미애(류현경)의 미용실 셔터맨 봉남(김인권)은 ‘노래는 Feel’이라는 신조를 갖고 사는 경남 김해시의 가수 꿈나무다. 꿈을 갖고 하루하루 살아가던 어느 날 대한민국 톱가수들의 등용문인 ‘전국노래자랑’이 김해시에서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봉남은 부푼 가슴을 안고 아내 몰래 예선 무대에 출전해 단번에 동네 아주머니들의 인기스타로 등극한다. 한편, 자신감만큼은 최우수상감인 음치 시장 주하나, 일과 사랑을 한꺼번에 쟁취하려는 산딸기 엑기스 ‘여심’ 직원 동수와 현자, 손녀 보리와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는 모태 엇박자 오영감까지.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지고 그들의 꿈의 무대 ‘전국노래자랑’에 선 주인공들의 가슴 벅찬 도전이 시작된다. 33년 역사, 방송횟수 1천650여회, 출연자 3만명, 관람객 수 1천만명, 대한민국 버라이어티의 원조 전국노래자랑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사)만남 양산지부 밝은세상만들기(대표 박명화)에서는 지난 27일 봄맞이 회야강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 희망나라(원장 박윤복) 증축 준공식이 24일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곡동 작업장에서 개최됐다.
국토해양부는 부동산 투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된 아파트 단지에 대해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http://rt.mltm.go.kr)를 통해 매월 15~20일 사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23~28일 사이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하고 있으며 공개된 자료는 기준가액보다 상당히 낮게 신고한 가격은 분석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해 자료의 신뢰성을 더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아파트실거래가 정보공개사이트를 참고해 재구성한 아파트 매매ㆍ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는 건축물 대장을 기본으로 전용면적(㎡)을 표시했으며, 공개일 전월 거래내역 가운데 최고액(상한가)과 최저액(하한가)을 표시했으며, 자세한 정보 전달을 위해 거래된 내역의 층수를 별도로 표기했다. 또한 공개달의 전체 거래건수를 표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고된 전월 거래내역이 없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장 최근에 신고된 최고거래가를 별도로 표시했다.
진주 강씨 양산종친회는 지난 27일 50년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으로 강정명씨를 추대했다.
재양산호남향우회(회장 김두철)는 지난 26일 북부동 M컨벤션 뷔페에서 재양산호남향우회 제26차 정기총회와 20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용당동에 위치한 (주)동진금속(대표 김부윤)은 2002년 창립 이래 순동과 동합금 주조, 가공을 전문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주요 생산품은 연속주조용 몰드, 산업용 모터의 전기 저항링 동합금, 감속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품질혁신과 창조적 계발, 그리고 고객 제일주의의 품질 방침으로 2007년 기업은행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각종 특허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부윤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라는 창업정신의 일환으로 꾸준한 기술개발과 첨단 장비의 도입 등으로 선진 공업입국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항상 고성능 품질의 제품 개발에 자존심을 걸고 땀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상의 자료제공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산막일반산업단지(이하 산막산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9일 기업 경영 애로사항 청취와 협의회 구성 등 산막산단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는 관계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수곤 회장은 “오늘 젊은 대표자 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셨는데 여러분 덕분에 우리 양산 기업 전체가 젊어지는 느낌”며 “앞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덧붙여 “산막산단 입주업체가 지금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필요한 경우 시장님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 구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제3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희종(59) 이사장은 자신의 다양한 공직 경험을 살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을 이뤄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시민이 감동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에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며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바탕으로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결방법 모색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이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이 현재까지 ‘비전(Vision)’으로 제시해 온 ‘Y.E.S 시설관리공단’을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는 생각이다. 이 이사장은 “YES의 의미에는 긍정적인 대답의 ‘예스’도 있지만 ‘Young & Excellent Service’즉, 역동적이며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며 “경영자가 바뀐다고 해서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보다는 현재 비전을 진정성 있도록 실천을 통해 시민에게 봉사하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많은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선진 공단으로 키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4일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이해증진과 건전한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제10기 농심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농심대학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총 20강 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주요 수업 내용은 수경재배, 가정원예 실내정원 가꾸기, 친환경농업, 약선요리,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다. 이밖에도 전통문화 이론과 실습 건강한 인생과 웃음치료 등 생활과 관련된 교육도 병행한다. 수업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체험장 위주로 진행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중순 조사에서 경남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창원시가 0.02% 상승했지만 양산시는 -0.07%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양산지역은 특히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입주 아파트 영향으로 약세가 두드러져 남부동 쌍용스윗닷홈 105㎡ 2억1천750만원(-500만원), 청어람 105㎡ 2억750만원(-500만원)을 기록했다. 전세에서도 양산지역은 약세를 보였다. 창원시가 0.03%, 김해시가 0.05% 상승했지만 양산시는 매매에 이어 전세에서도 -0.25%의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물금읍 효성백년가약 110㎡ 1억8천500만원(-1천만원), 일신건영휴먼빌 85㎡ 1억5천500만원(-500만원)을 기록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경남지역에서 그동안 매매가격의 추가하락을 전세시장이 막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서 전세시장이 힘을 잃으면서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창지역에서 7년만에 신규분양이 이뤄진 삼한사랑채 아파트 청약이 평균 1.13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삼한사랑채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받아 18일 당첨자를 발표했다. 이번 청약은 59㎡ 343세대, 71㎡ 171세대, 84㎡(A,B,C) 485세대로 총 999세대를 분양했다. 세대별 청약률을 살펴보면 우선 342세대를 분양하는 59㎡의 경우 389건의 청약이 접수돼 1.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1㎡의 경우 총 170세대를 분양하는데 205명이 접수해 1.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형의 경우 259세대를 분양하는 B형에 353명이 몰려 1.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단 1세대만 분양한 C형에는 3명의 희망자가 몰려 3대1을 기록했다. 반면 84㎡ A형의 경우 225세대 분양 가운데 174세대만 청약을 신청해 0.77대1의 경쟁률로 미달사태를 낳았다. 이번 삼한사랑채 청약은 견본주택 개장 당시 주말에만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부동산업계의 관심을 고조시킨 바 있다. 한편, 삼한사랑채는 4베이(발코니 전면부에 방 3개와 거실을 배치하는 구조) 형태로 층간 소음 방지와 전 가구 남향 판상형 구조, 동간 넓은 거리로 사생활 침해가 적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또한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거래가 많은 1층을 필로티 구조로 만들어 개방감도 극대화 했다. 지상에 주차장이 없고 커뮤니티 시설에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입주민을 배려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가 지난 3월 열린 제127회 임시회부터 회의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데 이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열린 제128회 임시회부터는 모바일을 이용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생중계를 보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live.yscouncil.go.kr/m으로 접속하면 된다.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생중계는 물론 지난 회의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3월 경남지역 기업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0.34%p 하락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양산의 경우 다른 시ㆍ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부도율을 보여 지역 경기 위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13년 3월 중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전체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개로 지난달 대비 1개가 줄어들었으며, 신설법인수는 272개로 지난달 보다 19개 증가했다. 양산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 1월 1.01%에서 2월 1.06%로 소폭 증가했다가 3월 0.78%까지 낮아졌다. 이는 전년 동월(0.11%)보다 낮은 수치다. 3월 부도 업체는 없었지만 양산지역 어음부도율은 통영(0.02%), 창원(0.04%) 등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양산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김해(0.31%)지역 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업체 관계자는 “제조업 경기가 어렵다 보니 부도업체가 늘어나고 있는데 우리 지역의 경우 특히 영세한 제조업체가 많아 부도율이 높다”며 “그래도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좋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 내 신설법인수는 지난달 보다 19개 증가한 272개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제조업이 10곳 늘어났으며, 양산지역은 3월 신설법인은 총 25곳으로 2월보다 7개 법인이 늘어났다. 부도금액(전자결제 조정 전 금액 기준)은 전월(114억원)보다 74억원 감소한 40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도사유는 무거래(32억원)와 기타(6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지혜)은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적 끼를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실버밴드’를 모집한다. 실버밴드는 음악적 재능이 있는 어르신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새로운 어르신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창단한다. 실버밴드는 색소폰, 키보드, 리드기타, 베이스기타, 드럼 등으로 구성되며 특기에 따라 별도의 악기가 추가될 수 있다. 주1회 2시간 이상 연습을 통해 정기 공연과 외부 공연 등 주로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밴드 음악에 관심 있고 매주 일정시간 정기 연습이 가능한 55세 이상 지역 내 거주 남성 어르신들이다. 신청은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문의는 365-9544나 070-4639-46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