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수 상승세와 달리 국내증시는 수급 여건의 불안 상태가 연속되면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며 업종별,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현 시점은 시세의 연속성이 없어 기회 비용대비 수익성과는 상당히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매매를 신중히 할 필요가 있다. 해외지수는 현재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 상승하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 구간이며, 조만간 큰 폭 하락에 대비한 보수적인 매매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인들은 현금비중을 높여두고 종목별 단기매매에 임하거나 다음 매매시점을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타 종목 대비 상대적 저평가 -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 현재 국내증시의 수급여건으로 보아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 수출업종은 환율상승 압력에 직면하고 있으며 금융업종은 현재의 저금리 및 금리인하 압력이 상존하고, 거래소 대형업종은 외국인 수급여건이 개선되기 어렵다. 따라서 이들 대형업종보다는 내수업종 중 기관수급이 살아있는 의약품 및 제약 업종에서 조정 시 단기매매에 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종중 기관수급이 유지되는 업종으로 종목별 신고가를 보이는 종목들이 있다. 오늘 소개 할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다른 종목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상태이고 기관수급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조정 시 1만~1만1천원에 단기 10% 내외 목표로 대응한다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동문화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중앙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은수 신임회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의 중심인 중앙동에서 문화체육회 또한 양산의 중심 체육회로서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그에 따른 긍지와 자긍심이 대단하다”며 “체육회를 통해 화합하고 단결하여 동민들의 건강지수와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젊고 역동적이고 활기찬 중앙동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원수 이임회장은 “지난해 체육회의 가장 큰 행사인 중앙동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취임하는 이은수 신임회장께 더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물금읍문화체육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지난 1일 물금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서정기 수석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 신임회장은 “그동안 물금읍문화체육회 발전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주신 전임 회장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물금읍민의 문화체육생활을 진정으로 지원하고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 문화체육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재욱 전임회장 역시 “서정기 신임회장은 그동안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해온 분”이라고 칭찬하고 “서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물금읍문화체육회가 한층 더 발전하고 지역사회에서 진정한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가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제8대 양산소방서 양산의용소방대장에 최용석 회장이 취임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달 29일 동양산농협 3층 두레예식장에서 이ㆍ취임식을 열고 각 기관ㆍ사회단체, 각계 초청인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3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최용석 의용소방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용석 신임대장은 “재임 기간 여러분이 활동함에 있어 열악하고 어려운 여건과 환경을 하나하나 정립시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소방서와 관련 기관ㆍ단체 및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교량적 역할과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임 최용석 의소대장은 지난 2007년 입대해 많은 현장실무 경험을 익혔으며, 적극적인 성격과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용소방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2013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가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를 비롯 경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시책 설명을 이어나가는 형태로 진행됐다. 양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금융과 기술개발 그리고 인력 부분에서 지원정책의 방향과 금액 등을,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지원 부분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2013년도 정책자금 규모와 지원대상, 집행방식 등을 설명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외국인근로자, 청년인턴 등 인력지원 정책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지원 등 판로지원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기본적인 기업 보증지원에 대한 설명과 신규 상품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부설연구소 지원제도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편, 나동연 시장은 인사말에서 “부울경 상생의 틀 속에서 우리 시는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강조하고 “특히 전 공무원에게 ‘세일즈’ 정신을 강조하고 공직사회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 시장은 “우리지역 세수의 60%는 기업을 통해 들어오는 만큼 관내 새로운 기업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고용창출에 애쓰는 여러 중소기업 여러분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남도회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을 위해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 한국전기공 양산시협의회는 지난 3일 양산교회를 방문해 쌀 200kg과 라면 70박스를 전달하고 형편이 어려운 79명의 어르신에게 쌀과 라면을 전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박기배 회장은 “양산교회에서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쌀과 라면을 나눠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협의회에서 기부하기로 했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함을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 양산시협의회는 지역 52개 업체 중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산지역 1호 일반협동조합이 탄생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경남도 설립인가를 받은 ‘빌리브협동조합’이다. 7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하는 빌리브협동조합은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식재료 공동구매를 주목적으로 한다. 식재료의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줄이고 공동사업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이들은 공동구매와 공동소비를 바탕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빌리브유통조합은 현재 법인등기와 사업자등록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발기인 대표를 맡고 있는 이진호 씨는 “우리는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줄여 최종적으로는 식재료 생산지와 조합원들을 직접 연결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며 조합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나아가 농가와의 계약재배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건전한 소비시장 형성에 도움이 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 씨는 “우선적으로 협동조합이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식재료를 조합원들에 공급한다면 결국 현재 도매상들도 가격을 낮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지역 전체 식재료 시장에서도 가격 안정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빌리브협동조합은 별다른 가입비 없이 10만원(1구좌) 이상을 출자할 경우 조합 가입이 가능하다. 의결권(투표권)은 주식회사와 달리 1인1표를 원칙으로 한다. 모든 구성원이 조합 내에서 평등한 의사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조합 사무실은 주진동에 위치하고 있다. 수익 넘어 공공이익까지 고민 한편, 일반협동조합이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에서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1일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조합원 5인 이상일 경우 조합 설립이 가능하며, 사업종류에 대한 제한도 없다. 출자와 무관하게 의결권은 1인1표로 하며 출자자산에 한해 유한책임을 가지는 형태다. 이익 배당 역시 일반 주식투자와 다르다. 투자금액에 따른 배당이 아니라 협동조합 이용실적에 따라 배당이 달라지는 특징을 가진다. 정부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으로 협동조합이 활성화하면 경제주체별로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부에 따르면 소비자는 자신들이 원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소비할 수 있고, 생산자는 조합과의 직거래 등 연계를 통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근로자협동조합의 경우도 고용불안정, 임금체불 등의 문제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새로운 법인격 도입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사회서비스 등 기존 복지체계에 민간 참여를 확대하는 효과와 경제적으로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물가안정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양산제일고등학교 2학년인 송정환 학생(18)이 ‘IMC 세계청소년수학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오는 8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수학대회에 출전한다. 송정환 학생은 지난해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주최한 경남 중고등학생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 수학 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경남 독서논술 경시대회 수리과학논술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수학 영역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자 취미, 여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월에 준비된 프로그램으로는 성인 대상 ▶피아노교실 ▶기타교실 ▶웰빙 댄스 ▶성인요가 ▶다이어트 댄스 ▶DIY 목공교실,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교실 ▶영어동화(1~2학년) ▶영어회화(3~6학년), 중학생 대상 ▶야간 중등수학 등이 있으며, 성인 대상 ▶한글교실과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청춘대학은 3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양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한글교실을 제외하고 프로그램당 2~5만원(재료와 교재비 별도)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365-9544)
‘자연처럼 사는 집’ 황재수 촌장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아야 한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있다. 뉴스타트(NEW START) 프로그램은 ‘여덟 가지 사항을 유념해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것으로 여덟 가지 사항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대학생 자원봉사단 ‘C-밀레’를 모집한다. 지역 내 청소년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자원봉사자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 아니더라도 그 나이에 해당하는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는 C-밀레는 청소년프로그램과 캠프 진행지원, 위기 청소년 멘토 지원, 찾아가는 상담(아웃 리치) 부스 운영 등 청소년 지도자로서 활동한다. 봉사자들에게는 양산시자원봉사센터의 봉사시간 마일리지와 봉사활동인증서를 제공한다. 봉사자는 이달 7일까지 모집이며 ‘청소년광장 홈페이지(http://teen.yang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고 작성해 이메일(youth0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와 청소년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372-2000.
최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새로운 소통 공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양산경찰서가 재치 넘치는 SNS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해 9월부터 페이스북(facebook.com/yspark0112)을 통해 경찰서 소식과 지역 내 사건ㆍ사고 등을 재미있게 전달해 지역민으로부터 친근한 경찰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신종사기에 대한 당부의 글이 올라왔다. “양산서가 알려주는 신종사기 수법 1탄 '보안카드는 말 그대로 ‘보안’ ‘절대보안’ 입니다”로 시작하는 글은 “문자메시지에서 알려주는 사이트에 접속! 거기서 알려주는 대로 보안카드 숫자 35개 입력, 주민번호 입력하면 나도 모르게! 내 이름으로 대출이 되어 있습니다. 35개 숫자 누르기 힘드시죠? 그럴 땐! 차라리 112를 눌려 주세요”라며 재치 있게 신종사기대처법을 소개했다. 지난달 8일 양산경찰 오디션식 업무성과평가회 관련 글에서는 “심사승진 그 결과는 3분후에 공개는 안 됩니다. 시간이 좀 걸립니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달 2일에는 양산경찰서가 교통조사 만족도에서 경남청 1위를 한 내용을 소개하며 “사실 저희 12년도 초반은 계속 꼴찌였는데…. 역시 위기가 깊을수록 반전은 짜릿하다 했는가요? 2013년도에도 묵었던 머리 풀면서, 뜨거운 커피 원샷 때리면서~ 반전 있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라고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하는 재치를 선보였다. 양산경찰서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는 김민별 순경은 “SNS 운영 초기에 기계적으로 단순 홍보를 하다 보니 보는 사람도 없고 혼자 얘기하는 것 같아 지역 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스토리텔링식으로 내용을 전달하게 됐다”며 “친구들이나 부모님에게 경찰서에서 그날 있었던 내용을 이야기 해준다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시민들이 재밌어하고 친근하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매곡동에 있는 ‘자연처럼 사는 집’을 운영하는 황재수(55) 촌장의 삶에서 자연과 웃음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됐다. 자연 속에서 늘 웃으며 사니 10년 이상 그를 괴롭혔던 암도 이길 수 있게 됐다. 황 촌장은 그가 과거에 경험했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양주동 한 아파트에서 장애인주차구역에 아예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수거함을 두고 분리수거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주차구역을 마련해놓고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일반차량이 주차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시민들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남도정에 빚이 많다” 인사말 순서에서 “경남도정에 빚이 많다. 오늘 아침에 파악해보니 1조3천500억원이다.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상황이다. 이자만 하루 1억원이다. 다른 단체장도 모두 빚 갚느라 애쓰고 있다. (양산시의 예산 지원 건의에 앞서) 이 말을 해야 나중에 쉬울 것 같다”며. “‘힘 있는 도지사’, 선거 때 그냥 해본 말인데…”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힘 있는 도지사’라고 계속 추켜세우자 “힘 있는 도지사는 선거 때 구호로 그냥 한 번 해본 말인데….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힘 있는 도지사가 되려면 (혼자가 아닌) 도민과 국회의원, 박근혜 당선자가 도와줘야 한다. 양산시민이 도와주면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양산부시장은 젊은 사람 보내줬다” 시청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출입기자들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최근 도청 인사에 대한 뒷말이 많다는 질문에 적극 해명하며 “그동안 퇴임 직전에 있는 사람만 양산부시장으로 보내줬다고 해서 이번 양산부시장은 젊은 사람으로 보내줬다. 고시 출신이 양산부시장으로 온 전례가 없다”며.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오는 2019년 개통할 계획으로,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부산 노포역~양산시 동면 사송리~남부동~종합운동장~신기동~북정동까지 총연장 12.15㎞를 단선으로 연결하는 사업. 5천950억원을 들여 부산도시철도 4호선과 같은 고무바퀴의 경전철로 추진되며, 모두 7곳에 역사가 들어선다. 물금지구 택지 개발 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부동과 남부동, 물금읍, 동면 일원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1만683㎢ 면적의 택지를 개발해 계획인구 15만3천명을 수용하는 사업이다. 지난 1994년 사업에 들어가 2014년 6월 30일 준공예정인 가운데 총사업비 3조139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에 비해 평균 8만원가량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지난 1~2일 이틀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남부시장과 대형마트인 이마트를 대상으로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 물품 구입비용은 재래시장 21만7천원, 대형마트 30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8만5천원(29%) 저렴한 셈이다. 구매 품목과 용량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설 차례상 비용 물가조사 자료를 기준으로 삼았다. 품목별로 고사리(400g 기준)의 경우 남부시장이 2천400원으로 이마트(1만720원)에 비해 77%이상 저렴했다. 도라지(400g)는 남부시장 2천400원ㆍ이마트 5천984원으로 60% 저렴했으며, 쇠고기 양지(900g)는 남부시장 2만8천800원ㆍ이마트 4만6천800원으로 남부시장이 38% 더 저렴했다. 이외에 대추(64%), 다시마(57%), 녹두(54%) 등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50% 이상 저렴했으며 곶감(48%), 북어(45%), 동태살(44%), 밤(41%), 시금치(40%), 강정(31%), 계란(29%), 엿기름(29%), 사과(26%), 흰떡(23%), 쇠고기 우둔(23%) 등도 남부시장이 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어조기와 무, 쌀, 배추, 두부, 등은 이마트가 남부시장보다 저렴했다. 민어조기(3마리 기준)는 이마트가 1만9천800원으로 남부시장(2만2천500원)보다 12% 쌌으며, 배추(1통)은 이마트 2천400원, 남부시장 3천원으로 20% 저렴했다. 이처럼 남부시장이 이마트에 비해 제수용품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실제 남부시장과 이마트를 찾은 손님들 간에 호불호가 엇갈렸다. 마트에서 만난 주부 김아무개(34, 양주동) 씨는 “부대시설이 편하고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며 “품질도 검증된 것만을 쓰기 때문에 전통시장보다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남부시장에 장을 보러 온 이아무개(48, 신기동) 씨는 “물건들을 보면 싱싱하다는 생각이 들어 시장에 온다”며 “매번 올 때마다 상인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답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1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산을 공식 방문했다. 양산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과 건의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대답으로 말을 아꼈지만 향후 양산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양산시는 홍 지사에게 현안 보고를 통해 신뢰받는 정도행정을 위한 청렴행정 실천과 부산도시철도 양산선(노포~북정) 건설, 물금지구 택지개발사업, 사송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 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 국가지원지방도60호선(양산 유산~김해 매리) 개설, 양산천 횡단 인도교 설치, 한국디자인진흥원 부설 미래디자인센터 유치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도비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궁도장 조성 사업에 대해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양산경찰서는 설을 맞아 오는 11일까지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특별방범활동을 진행한다. 양산경찰서는 방범취약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치안활동으로 방범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설 연휴를 전후로 2차례에 걸쳐 시민에게 빈집털이예방에 대한 경각심 고취 문자 발송과 취약지역을 등급별로 분류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경찰서 내근직원 등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등급별 방범취약 장소에 대한 집중순찰과 거점배치도 해나갈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해 시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지난 1일 경찰서 교통홍보실에서 설 연휴에 예견되는 교통체증 최소화와 사고예방을 위한 관계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경찰과 시청 공무원 이마트, 공원묘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양산경찰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경찰이 도맡아 온 업체(이마트, 공원묘지 등) 주변 교통 관리에 대해 ‘수익자부담원칙’을 강조하고 업체 측에서 임시직원 고용을 통해 관리하도록 했다. 회의 결과 이마트와 공원묘지측에서는 주변지역 5곳에 26명의 임시직원을 고용하고 현수막과 입간판 등 교통사고 예방 설치물을 31개소에 설치하기로 했다. 양산경찰서는 업체측의 임시직원 고용으로 남은 경찰 병력을 간선도로와 병목구간에 집중 배치해 효율적인 교통관리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조백수)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과 감시 등 단속활동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고 밝혔다. 양산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예년 산불의 45%(10건)가 3~5월에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조심 기간에 입산자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영축산 등 19곳 6천352ha의 지역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유림관리소는 산불방지 패트롤 7개팀을 편성해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산림연접지에서 불 피우는 행위를 계도ㆍ단속하며, 등산로 주요 길목이나 야간 산불이 우려되는 곳에는 감시원과 야간산불 감시대를 집중 배치했다. 또한 등산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산불조심기간에 인터넷 포털 네이버 지도서비스 창에 등산로(탐방로) 폐쇄구간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조심 기간에 무단 입산할 경우 10만원, 라이터 등 인화물을 소지하고 입산한 경우 30만원의 무거운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등산객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